1. 리눅스 커널 가상 머신
홈페이지Kernel-based Virtual Machine의 약자. 굳이 나눈다면 Type 1.5 하이퍼바이저로 분류할 수 있다. OS 없이 직접 작동하는 하이퍼바이저를 Type 1, 단독으로는 작동하지 못하고 OS 위에서 작동하는 버추얼박스 같은 것을 Type 2라 하는데, KVM은 두 유형의 특징이 혼합된 형태다. OS가 있어야 작동하지만 "커널기반 가상 머신"이라고 하는 이 패키지의 이름처럼 커널 상에서 CPU의 가상화 지원을 기반으로 구동 된다. 굳이 리눅스 커널이 아니라도 동작하며, 솔라리스 기반의 SmartOS 같은 운영체제에서도 구동이 가능하다. 사용자 환경에서는 QEMU라는 가상 머신 실행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구동된다.
레드햇에서 후원하고 있는 만큼, 해당 프로젝트의 미래를 의심할 이유는 별로 없다. 리눅스 커널에도 들어가 있는 만큼, 그 덕분인지, 사실상 현재 리눅스 기반의 가상화 표준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예를 들면 Openstack을 기본적으로 설치하는 경우 이 옵션이 표준이다.
2. KVM 스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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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휴먼 인터페이스 장치||
모니터 | 스피커 | 헤드폰 | 키보드 | 마우스 | 마이크 |
Keyboard Video and Mouse Switch, 약칭 KVM Switch 라고 한다. 화면전환 없이 키보드와 마우스 전환만 지원하는 경우 KM 스위치라고도 한다.
서버실 같이 수많은 컴퓨터가 설치되는 곳에 각 컴퓨터마다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를 설치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문제다. 그래서 여러 개의 컴퓨터를 연결하여 한 대의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로 단축키나 스위치 등으로 간단히 전환하여 제어할 수 있도록 해주는 장치이다.
크게 D-SUB, DVI, PS/2, 또는 USB 스위처를 통해 직접 연결하는 방식과 PC의 비디오를 캡쳐해서 네트워크 망을 통해 원격 제어하는 방식이 있다. 후자는 IP KVM 또는 KVM over IP로 부르며, 비디오 카드의 모니터 단자(D-SUB, DVI 등)에서 출력된 비디오 신호를 캡쳐해서 네트워크로 전송한다는 점에서 원격 데스크탑과 다르다.[1] 따라서 가상 머신이 아닌 이상 소프트웨어적으로는 구현하기 어려운 BIOS 화면 제어라든지, 강제 PC 전원 제어 기능 등을 제공할 수 있다.
델 테크놀로지스 등 일부 제조사의 모니터는 자체적으로 KVM을 지원하기도 한다.
단순히 키보드, 마우스 공유 기능을 원한다면 케이블 대신 Synergy라는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단, 유료로 구매해야 하고 클라이언트-서버 형식의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두 PC가 같은 네트워크를 공유해야 한다. 로지텍의 경우 Logitech Flow라는 이름으로 동일한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여러 PC 간 키보드, 마우스(M/K 시리즈)의 공유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Synergy는 단축키로 PC를 전환하는 기능이 지원되지만, Logitech Flow는 각 PC에 모니터가 별도로 물려 있어야 온전한 사용이 가능하다.
[1]
PC에서는 당연히 모니터로 인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