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2016년 12월호.
1. 개요
《KTX 매거진(KTX Magazine)》은 한국철도공사에서 발간하는 월간지로, 철도 및 기차역과 관련된 교통 및 관광 정보를 제공한다. KTX 외에 ITX-청춘, ITX-새마을, 새마을호에도 비치되어 있으며, 홈페이지나 앱으로도 열람할 수 있다. 과거에는 정기구독을 통해 자택으로 배송이 가능했으나 현재는 중단되었다. 과거 정기구독료는 1년에 6만원이었다.홈페이지
2. 역사
대한민국 철도청 당시에는 KTX 매거진의 전신격이 되는 《레일로드》라는 공식 철도 잡지가 발행되었으며, 객차내에 비치하는 잡지라는 점에서 기능도 비슷하고 다루는 주제 역시 비슷했다. 그러나 장장 40여 년에 달하는 레일로드의 지령은 KTX 매거진에 승계되지 못하고 그대로 폐간되어 버렸다. KTX 매거진은 2004년 KTX의 개통과 함께 발간되기 시작했는데, 발간 이후에도 한동안 새마을호에는 레일로드가 비치되어 있었으며 이후 몇 년간 두 잡지가 공존하다가 레일로드 쪽이 사라졌다.KTX 매거진은 광고가 굉장히 많이 게재되어 있는데, 한국철도공사가 돈을 들여 만드는 잡지가 아니라 잡지 발행사가 광고를 모집하여 해당 광고비로 잡지를 발행하는 형태이기 때문이다.
2020년 이후 코로나19 여파로 여행수요가 급감하면서 광고 수입이 줄어들게 되자 발행사였던 성우애드컴[1]이 부도가 나는 바람에 2021년 9월호까지만 발행되고 휴간되기도 했다. 2022년 1월호부터 다시 출간되기 시작했다. 새로운 발행사는 서울문화사.[2] 발행사는 바뀌었지만 편집장과 기자, 사진작가 등 기존 성우애드컴 시절의 맴버들이 대부분 옮겨와 그대로 제작한다.
2025년 1월호 부터는 잡지 발행사가 서울문화사에서 시공사로 변경된다. 차내지(KTX매거진) 운영 사업자 공모 결과 발표
3. 내용
매번 다루는 내용이 다르지만 일정하게 반복되는 주제를 서술한다.- 여행
- TRAIN&TRAVEL: 주로 코레일 관광열차에 대해 다룬다.
- 역장이 추천하는 맛집
- 한국철도TV 영상 추천: 본격적으로 활성화된 2024년부터 QR 코드와 함께 실리고 있다.
- 기타 여행 안내 정보: KTX, KTX 산천의 객실 구조와 열차 비상탈출 방법 등이 나와 있다.
4. 기타
- 다른 용도로도 쓰이는데, 유리창을 깨고 비상탈출을 하게 될 시, 이 잡지를 받혀서 파편에 찔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한다. 경부선 대구역 열차 추돌사고의 사고 사진에 대표적인 예시가 있다.
- 차내에 비치된 KTX매거진을 마음대로 가져가는 것은 절도행위이다. 단, 기간이 지난 매거진을 수거해 역내에 고객배포용으로 비치해두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경우는 가져가도 된다.
- SRT에도 SRT 매거진이라는 비슷한 잡지가 비치되어 있다. 이 잡지도 정기구독이 가능하며 구독료는 1년에 36,000원. 이 잡지는 KTX매거진과 다르게 반출이 가능하다. 관련 영상
- 새마을호 등급에 속하는 ITX-마음에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