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한국방송공사의 사가(社歌). MBC 사가와 다르게 본곡은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에서 KBS 라디오를 통해 들을 수 있다.KBS 사가는 30년간 거의 우려먹었는데 2010년에 공모를 시작한 이후, 2011년 3월 19일 드디어, KBS 사가가 바뀌었다. 그런데 얼핏 들어보면 CCM같은 느낌을 상당히 받는다.
2. KBS 사가 (1973년~2011년)
2011년까지 38년간 사용된 KBS 사가는 MBC와 마찬가지로 듣다보면 상당히 중독력이 있으며, 문화방송/사가와 같이 거의 군가나 새마을노래 그 이상으로 기억될지 모르겠다. 물론 문화방송/사가한테 가려져 있긴 하나..
노래의 가사는 이렇다. 보다보면 1970년대 티가 상당히 많이 나는 것을 알 수 있다.[1]
KBS 사가
KBS 사가 제정위원회[2] 작사, 김성태 작곡
밝아온다 동녘의 기름진 강산
오천만 온겨레의 복된 새마을
슬기로운 새 살림 가꾸어가는
아 아 힘찬행진에 앞장서가자
번영의 길잡이 KBS
KBS KBS 민족의 방송
반만년 고이고이 이어온 핏줄
정성 모아 자라는 내일의 영광
알뜰히 새날의 꿈 꽃피어 가는
아 아 푸르른 마음 길이 빛내자
번영의 길잡이 KBS
KBS KBS 민족의 방송
오대양 육대주의 정다운 벗들
손 잡고 지켜가는 자유와 평화
보람스런 새소식 부풀어 가는
아 아 벅찬기쁨을 널리 펼치자
번영의 길잡이 KBS
KBS KBS 민족의 방송
KBS 사가 제정위원회[2] 작사, 김성태 작곡
밝아온다 동녘의 기름진 강산
오천만 온겨레의 복된 새마을
슬기로운 새 살림 가꾸어가는
아 아 힘찬행진에 앞장서가자
번영의 길잡이 KBS
KBS KBS 민족의 방송
반만년 고이고이 이어온 핏줄
정성 모아 자라는 내일의 영광
알뜰히 새날의 꿈 꽃피어 가는
아 아 푸르른 마음 길이 빛내자
번영의 길잡이 KBS
KBS KBS 민족의 방송
오대양 육대주의 정다운 벗들
손 잡고 지켜가는 자유와 평화
보람스런 새소식 부풀어 가는
아 아 벅찬기쁨을 널리 펼치자
번영의 길잡이 KBS
KBS KBS 민족의 방송
라디오 방송시작멘트에는 1절까지만 나온다.
KBS춘천방송총국은 엄청 오래된 버전을 사용했었다(바로 위의 영상.)
1973년부터 2011년까지 사용된 KBS 사가 악보 |
1990년 3월 3일 공사창립기념 'KBS대행진' 특집 프로에서 이호준의 편곡으로 KBS 합창단이 부른 바 있다.
1996년 12월 녹음분
1997년 9월 녹음분
2006년 9월 녹음분
3. KBS 사가 (2011년~ )
신 KBS사가는 가수 김수철이 작사, 작곡했다. 그리고 열린음악회 등에서 연주를 담당하는 KBS 관현악단이 연주했다.KBS 사가
김수철 작사ㆍ작곡
밝은 미래를 함께 여는 우리는 KBS
새 시대 새로움으로 이 세상을 가득 채운다
우리의 진실한 열정은 세계를 밝혀주리라
우리는 KBS 사랑과 정의를 전해주리라
우리는 KBS 기쁨과 행복을 함께하리라
KBS 한국방송
맑은 지혜가 샘 솟는다 우리는 KBS
사랑과 믿음이 모여 동서남북 하나가 된다
우리의 인류애로 온 누리엔 평화의 꽃 피어난다
우리는 KBS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리라
우리는 KBS 이 세상 환하게 비춰주리라
KBS 한국방송
라디오 방송시작멘트에는 1절까지만 나온다.김수철 작사ㆍ작곡
밝은 미래를 함께 여는 우리는 KBS
새 시대 새로움으로 이 세상을 가득 채운다
우리의 진실한 열정은 세계를 밝혀주리라
우리는 KBS 사랑과 정의를 전해주리라
우리는 KBS 기쁨과 행복을 함께하리라
KBS 한국방송
맑은 지혜가 샘 솟는다 우리는 KBS
사랑과 믿음이 모여 동서남북 하나가 된다
우리의 인류애로 온 누리엔 평화의 꽃 피어난다
우리는 KBS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리라
우리는 KBS 이 세상 환하게 비춰주리라
KBS 한국방송
2011년부터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는 KBS 사가 악보 |
새벽 4시 50분 정도에 라디오를 틀면 (정확히는 4시 53분) 깔끔한 음질로 나오는 것을 들을 수 있다.
4. KBS의 노래
의전용과 별도로 스테이션 시그널용으로 제정된 노래가 있는데, 1974년부터 사용되었으며 1980년대 초중반까지 1, 2TV 방송시작고지 이후 멜로디로 쓰였고 90년대 초반까지 1라디오를 제외한[3] 모든 KBS 라디오방송의 방송시작멘트에 멜로디로 쓰였고, 1984년부터 1993년 말까지는 KBS 1TV KBS 9시 뉴스나 주요 프로그램 방송 시작전 ID에 편곡한 오르간 연주로 쓰기도 했으며 1991년부터 1993년까지는 다시 편곡한 버전을 KBS 1TV 주요 프로그램 시작전 ID나 KBS 2TV ID 연주곡으로 쓰이기도 했다. 또 2000년대 중반까지 현 KBS 한민족방송의 전신인 'KBS 사회교육 제1방송(오후 1시 오프닝)'과 '사회교육 제2방송(오후 7시 오프닝)'에서 들을 수 있었다. # 묘하게 옆 동네의 사가와 비슷한 느낌이다.1990년대 초반까지 KBS로 전화를 걸면 통화대기음으로 들을 수 있기도 했다. 지금은 거의 나오지 않는다.
KBS의 노래
KBS 사가 공동위원회[4] 작사, 이희목 작곡[5]
동이 튼다 라라라
새 날이다 랄라라라
맑은소리 곱게 곱게 KBS
빠르고 올바르게 KBS
즐거운 우리들의 KBS KBS
라디오도 라라라
텔레비전도 랄라라
밝은소리 굽이굽이 KBS
힘차고 슬기롭게 KBS
영원한 우리들의 KBS KBS
KBS 사가 공동위원회[4] 작사, 이희목 작곡[5]
동이 튼다 라라라
새 날이다 랄라라라
맑은소리 곱게 곱게 KBS
빠르고 올바르게 KBS
즐거운 우리들의 KBS KBS
라디오도 라라라
텔레비전도 랄라라
밝은소리 굽이굽이 KBS
힘차고 슬기롭게 KBS
영원한 우리들의 KBS KBS
1TV 편곡버전
1TV 편곡버전2
여담으로 마산고등학교 야구부 응원가 첫 소절이 KBS의 노래랑 끝음 하나 빼고 똑같다(...)[6] 이쪽도 엄청 오래되었는데, 아무래도 영향을 크게 받은 듯하다.
[1]
구 KBS 사가는 KBS가 공사화된 1973년부터 사용되었다고 한다.
[2]
정확하게는 청록파 시인이던
박두진이 작사한 것으로 되어 있다. 참고로 같은 청록파 시인인 박목월은 문화방송 사가를 작사했다.
[3]
1라디오도 24시간 방송 시행 전인 83년까지는 쓰인 것으로 추정된다.
[4]
정확하게는 윤석중이 작사한 것으로 되어 있다.
[5]
#
[6]
타오르는 태양이~ 창공에 높고~ 에서 창공에 부분까지 똑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