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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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0년 열릴 예정이었던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실제로는 하술할 사정으로 열리지 않았으며 이로써 2013년 첫 승강 PO를 개최한 이래 7년 만에 처음으로 승강 PO가 개최하지 않게 되었다.2. 당시 상황
승강 PO가 열리지 않게 된 원인에는 상주 상무 FC의 연고지 문제가 있었다. 상무 축구단과 상주시의 기존 연고 협약이 2020년 종료될 예정이던 가운데, 상무 축구단이 김천시와 새 연고 협약을 체결하면서 2021년부터는 상무가 연고지를 김천으로 이전하게 되었다. 그러나 일반 구단과 달리 군경구단은 연고지를 이전할 경우 규약상 기존 구단을 계승하는 것이 아닌, 별개의 구단이 새로 리그에 참여하는 것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신생 구단으로 분류되며, 신생 구단은 K리그에 참가할 때 필수적으로 K리그2부터 참가해야 하므로 상주 상무의 자동 강등이 조기에 확정되었다.상주의 자동 강등이 확정됨에 따라, 상주가 12위가 되어 다이렉트 강등 자리를 가져가지 않는 이상 K리그1 12위가 상주와 함께 K리그2로 즉시 강등되므로 승강PO는 열리지 않게 된다. 하지만 상주가 최하위는 고사하고 상위 스플릿 한 자리에 눌러앉는 상황이라 이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은 희박했고, 결국 상주가 19라운드에 수원을 꺾고 파이널 A 진출을 확정지으면서 2020시즌 승강 플레이오프는 열리지 않게 되었다. 이에 따라 상주 상무와 K리그1 12위 구단이 함께 즉시 강등되고, K리그2 플레이오프 승리 구단이 승강 PO 없이 K리그2 우승 구단과 함께 K리그1으로 즉시 승격된다.
3. 결말
이후 파이널 라운드 진행 결과, 최종전을 앞두고 최하위권 3개 팀 부산 아이파크, 성남 FC, 인천 유나이티드가 각각 승점 25, 25, 24점이라는 피말리는 접전을 벌였고, 최종전에서 인천이 FC 서울을 꺾은 가운데 성남과 부산의 단두대 매치에서 성남이 선제골을 내주고도 후반에만 두 골을 집어넣고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부산이 최하위로 추락, 상주와 함께 강등되었다.[1]한편 K리그2에서는 제주 유나이티드가 1위를 차지해 먼저 승격을 확정지은 가운데, 2위 수원 FC, 3위 경남 FC, 4위 대전 하나 시티즌이 남은 승격 티켓 하나를 놓고 플레이오프를 진행하게 되었다. 먼저 경남과 대전이 맞붙은 준PO에서는 대전이 에디뉴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경남이 고경민의 동점골에 힘입어 무승부를 거두고 상위팀 어드밴티지 조건에 따라 PO에 진출했다. 이어 수원 FC와 경남의 PO에서는 경남이 최준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고 승격을 눈앞에 뒀으나, 후반 추가시간에 VAR 끝에 수원 FC가 PK를 얻어내고 안병준이 득점에 성공하며 무승부로 경기가 종료, 준PO와 마찬가지로 상위팀 어드밴티지 조건에 따라 수원이 2위를 확정짓고 마지막 승격 티켓을 거머쥐었다.
[1]
당시 부산은 승점도 승점이지만 다득점까지 우세를 점하고 있던 관계로 비기기만 해도 11위 자리를 확보할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이 유리함을 지켜내지 못하고 성남에게 패하면서 강등의 고배를 마시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