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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M-4 / 99식 공대공 유도탄 |
1. 제원
AAM-4 [ruby(99式, ruby=きゅうきゅうしき)] [ruby(空対空誘導弾, ruby=くうたいくうゆうどうだん)] 99식 공대공 유도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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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 | 3.7m |
전폭 | 77cm |
직경 | 20cm |
중량 | 222kg |
최대 속도 | 마하 5 |
추진체계 | 멀티펄스로켓 |
탄두 | |
유도 방식 | 관성/지령 유도(중간유도) + 액티브 레이더(종말유도) |
최대 사거리 | 120km[1][2] |
적용 플랫폼 | F-15J/DJ[3], F-2 |
2. 상세
일본 최초의 BVRAAM(중거리 공대공 미사일).1999년에 제식화 됐기 때문에 "99식 공대공유도탄"이라고도 불린다. 개발과정에서 미국의 암람 AIM-120B 100발을 연구용으로 수입해서[4] 참고했기에 외형은 암람과 비슷하지만, 보다 크기가 크고 탄두의 파괴력도 강해서 순항미사일 요격용으로도 쓸 수 있으며, 실제로 방위성은 레이더 감도 향상 개수(RSIP)를 받은 E-767의 지원 하에 AAM-4를 탑재한 F-15MJ[5]에 순항미사일 차단 임무를 부여하는 것을 상정하고 있다.[6]
일본의 자국산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인 SAM-4의 시커가 AAM-4의 것을 이용한 것이다. 일본이 2010년경 개발을 시작한 단거리 함대공 미사일인 XRIM-4도 마찬가지로 AAM-4의 시커를 탑재하려고 했었지만 예산문제로 개발이 취소되고 대신 ESSM이 도입되었다. 그러나 2017년 일본 방위예산에서 AAM-4B의 시커를 장착한 03식 中SAM의 개량형을 장사정 함대공 미사일로 전용하는 계획이 새로 수립되면서 결국 육해공 계열화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3. 개량형
99년에 제식화된 AAM-4지만 더 성능을 높인다는 명분으로 미사일이 개발 완료되자마자 다시 개량형인 AAM-4B(99式空対空誘導弾 (B))의 개발에 돌입했고[7] 2007년 완성 후 3년의 시험을 거친 끝에 2010년 실전 배치되었다.
AAM-4B는 세계최초로 액티브 위상 배열 레이더( AESA)를 시커로 탑재했는데, 높은 분해능으로 인해 명중률이 향상되었고 AESA의 장점인 LPI와 주파수 호핑 기능도 갖추어 목표 항공기의 ESM이나 RWR(Radar Warning Reciever)에 걸릴 확률을 크게 낮추었으며, ECM에 더욱 강한 내성을 가질 수 있게 하는 한편, 자립유도거리도 크게 상승 시켰다고 한다. 시커는 12식 지대함 유도탄에도 응용되었다. 주파수는 PAC-3 미사일과 같은 Ka밴드 대역으로 X밴드나 Ku밴드보다 훨씬 강력한 ECCM 능력과 탐지 거리, 해상도를 보유한다.[8][9]
AAM-4B AESA 레이더 시커의 성능을 시험하고 모니터링 하기 위한 전투기 탑재 포드 |
4. JNAAM
일본은 차기 전투기 도입 사업으로 F-35A를 선정했으나 AAM-4를 비롯해 이미 자국이 개발해 놓은 항공 무장들이 F-35의 내부무장창에 맞지 않는다는 문제에 봉착했는데, 대함 미사일은 JSM을 도입하는 것으로 해결하였고 공대공 미사일은 마침 미티어 미사일을 F-35의 내부무장창에 수납이 가능하도록 만들기 위해 준비 중이던 영국과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져 영국이 강점을 가진 미티어 미사일의 덕티드 추진체와 일본이 강점을 가진 AESA 시커를 통합하여 함께 도입할 F-35 등 스텔스기의 내부 무장창에 탑재할 수 있는 미티어 개선형을 공동으로 개발하는데 합의했다.
JNAAM은 추력 조절이 가능한 초음속 덕티드 로켓 덕분에 미사일의 종말 유도 제어가 용이해졌고 Ka 밴드 대역 GaN AESA 레이더 덕분에 시커의 탐지거리 역시 크게 증가했다는 두 가지의 이점을 활용하여 새로운 '예측형 목표 검출 처리 기술'과 '예측형 최적 유도 제어 기술'을 적용, 목표 식별 능력은 AAM-4B 대비 1.5배 개선되었으며, 이러한 향상된 식별 능력을 통해 표적의 미래 위치를 원거리에서 사전에 예측하고 종말 비행을 최적화하여 고기동 스텔스 목표를 포함한 모든 목표에 대해 보다 효과적으로 대처 가능하게 되었다고 한다. #
4.1. 현황
2014년 7월, 일본 정부는 AAM-4B의 AESA 시커를 영국으로 기술이전하는 것을 승인했다. #2016년 1월, 일본과 영국 정부는 이 미사일에 JNAAM(Joint New Air to Air Missile)이란 명칭을 붙이고 탐색 개발을 본격화 하였음을 발표했다. #
2017년 12월, 일본과 영국은 2+2(국방, 외교장관) 회담에서 공동개발을 확정하고, 일본이 영국의 MBDA 공장에 AESA 시커 프로토타입을 보내 성능을 테스트한 후 시제품을 만들어 2023년까지 영국 전투기로 실사시험을 수행하기로 결정하였다. #1 #2
일본은 2018년 방위예산안에 미티어 미사일에 탑재할 수 있는 GaN 소자 기반[10] AESA 시커 개발에 68억엔을 투입하였다. # 총 개발 예산은 125억엔으로 예상되고 있다. #
2021년, 일본은 프로토타입 제조 예산으로 12억엔을 투입했다. 2022년도 예산안에는 프로토타입의 실제 공중 발사 시험 비용으로 3억 5000만엔을 투입했다. # 2022년 첫 발사 후 2023년 개발 완료 예정이다. #
그러나 2023년 4월 1일, 영국에서 프로토타입 실사격 시험을 실시한 이후 프로그램이 그대로 종료되었다고 한다. 2023년 방위예산안에 JNAAM 관련 예산이 존재했었고 1월까지도 JNAAM의 일본내 실사 시험 성능 계측 장비나 발사모기(母機) 기술 데이터 분석 용역 입찰 문서가 존재했으나, 3월 확정 예산서에서는 전부 사라져버린 것이다. 요구된 시커 목표 성능은 충족했다고 알려졌으나 공식적으로 양산 취소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11]
5. 같이 보기
[1]
방위성 자료 기반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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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features an active electronically scanned array (AESA) for its radar seeker and reportedly has a range of 120 km"
#
[3]
J-MSIP 개량 적용 기체에 통합됐다.
[4]
개발 실패를 대비해 암람 구매계약을 미리 체결해놓았다는 이야기도 있다.
[5]
그냥 F-15J는 AAM-4를 사용할 수 없다. 전용 미사일 지령기인 J/ARG-1과 전용 파일런 그리고 탐지거리가 받쳐주면 사용이 가능하지만 상당히 까다롭고 때문에 F-15J는 2008년부터 개수를 받고 있다.
F-2도 비슷하다.
[6]
#
[7]
2007년에 소량의 AAM-4가 배치되긴 했다.
[8]
출처 :
방위성 기술연구본부 50년사 제 3연구소 개발 보고서 278~279페이지
[9]
Ku밴드 시커를 Ka로 바꾸었을 때 얻을 수 있는 이점에 대한 MBDA의 영상
[10]
胴径が小型化されたシーカにおいても、現有装備品と同等以上のシーカ探知性能を確保するため、GaNモジュール(※4)を適用することにより小型・高出力化を実現する技術を確立する。 몸체 지름이 소형화 된 시커에서도 현유 장비와 동등 이상의 탐지 성능을 보장하기 위해 GaN 모듈 (※ 4)를 적용하여 소형 · 고출력화를 실현하는 기술을 확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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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트위터 등지에서 떠도는 루머에 따르면, 영국과 일본 양국간 워크쉐어 협상이나 부품 가격 제어 실패, 미국산 전투기 인티 허가 여부 및 시기, 자국산 차기 AAM 개발, 공동개발한 미티어의 지적재산권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 양산 및 장비화가 어렵다는 판단이 있었다고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