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 오토노세 카나데의 I자 밸런스 챌런지 |
한쪽 다리를 발레하듯이 머리 위로 올려 I자 라인을 만든 자세 또는 이러한 자세를 한 인터넷 밈을 말한다.
일본어로는 I字バランス라고 하며, 영문으로는 Flexible ○○,standing split, 또는 leg hold pose라고 한다.
2. 상세
어디서부터 I자 밸런스 유행이 시작되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일본 트위터에서 유행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2019년 이후 이런 동작을 취하는 여성을 그린 그림들이 I字バランス(I자 밸런스) 태그가 붙어 유행을 타고 픽시브 인기작이 되기 시작했다. 다만 2021년 들어 유행력은 다소 하락세이다.
물론 I자 밸런스 태그 이전에도 M字開脚(M자개각)이라는 쩍벌에 해당하는 태그는 존재해왔다. 여성 캐릭터의 다리 벌린 자세를 에로틱하게 표현한것이 대부분.
한 블로그에 따르면 유행의 시초가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2의 니아가 아닐까 추측하고 있다. 제노블레이드2보다 앞서 꽃의 요정 마리아 베르나르(花の妖精さん マリア・ベルナール) 라는 피규어가 2016년에 나온 바 있는데, 이 피규어의 자세가 i자 밸런스다. 또한 비슷한 시기에 Jami young이라는 조각가가 Swan이라는 제목의 조각상으로 이런 자세를 조각한 바 있다. 물론 아예 처음은 아니다. 2001년에 나온 게임인 CAPCOM VS SNK 2에서 시라누이 마이의 근접 중킥 포즈와 C, A, P그루브를 선택했을때의 춘리 일러스트에서 동일한 자세가 이미 나온바 있었다.
현실에서도 I자 밸런스 자세를 시도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다만 이런 자세를 하는 게 여간 어려운 게 아니라서 인증 사례가 많지는 않다. 이럴 때는 I자 밸런스 챌린지라 부르기도 한다.
남성 캐릭터를 가지고 I자 밸런스 자세를 그리는 경우도 있으나 이때는 보통 눈갱용으로 그리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