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4 09:01:37

궤적 시리즈/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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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 팔콤 영웅전설 궤적 시리즈의 엔딩곡에 대해 정리한 항목. 음악에 대한 사항은 궤적 시리즈/음악항목 참고.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영웅전설 하늘의 궤적 시리즈

1.1. 영웅전설 하늘의 궤적 FC


제목 : 별이 머무는 곳 (星の在り処)
가수 : 우~미 (う~み).

아마도 팔콤 게임 역사상 첫 게임에 들어간 보컬곡[1]. 원래는 보컬로 넣을 생각이 없었는데 JDK측에서 강력하게 주장해서 보컬곡이 되었다고 한다. 원곡은 FC 엔딩에서 요슈아가 에스텔에게 과거를 고백하는 장면에서 쓰였던 피아노곡. 이후 하모니카 버전이라든가 보컬 버전이라든가 파생되었다고 한다.

하늘의 궤적과 함께 본작을 상징하는 곡, 하늘의 궤적 쪽이 메인 스토리에 관련된 곡이라면, 이 별이 머무는 곳 쪽은 주인공들의 테마곡이며, 실제로 엔딩 가사 역시 에스텔 시점에서 "자신에게서 떠난 요슈아에 대해 슬퍼하지만 반드시 다시 만날 수 있어" 를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요슈아가 하모니카를 불면 항상 이 곡을 불며 많이 들었는지 에스텔도 이 곡을 가장 좋아하고, 또 SC 초중반에 요슈아가 없을 때 몇 번 불기도 하였다. 이 곡 때문에 위기를 넘긴 적도 있다. 요슈아가 이 곡을 계속 부른 이유는 SC의 매우 중요한 스포일러이며, 정 알고 싶다면 이 항목을 참고할 것.

SC의 6장 제목 "인연이 머무는 곳(絆の在り処)"은 바로 이 엔딩곡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그리고 그 제목대로 이 장은 에스텔과 요슈아에 대한 이야기가 집중되어있다. 다만 아루온 판의 경우는 이해하지 못했는지 "인연이 닿는 곳"으로 번역되었다.

궤적 시리즈는 전체적으로 여러모로 호불호가 갈리는 오프닝곡에 비해[2] 엔딩곡이 훨씬 평가가 뛰어난 편이지만 그 중에서도 아직도 많은 사람들의 뇌리에 남은 정말 대단한 곡. 곡 자체도 엄청 뛰어나지만 FC의 엔딩 자체가 워낙에 충공깽이었던 관계로 정말 확실하게 궤적 시리즈의 팬에게 각인된, 어찌보면 궤적 시리즈의 상징과도 같을지도 모른다.

여담이지만 JDK밴드 보컬 코테라 카나코가 궤적 시리즈 오프닝과 엔딩곡 전담이 되기 전에 나온 유일한 엔딩곡이다. 섬의 궤적 2 엔딩곡인 I'll Remember You가 나올 때까지 나머지는 엔딩 가사가 없거나 전부 코테라 카나코가 불렀다. 이 곡도 후에 코테라 카나코가 부른 적이 있다.

이 곡 단 하나만을 위해 앨범이 나온 적이 있다. 앨범 이름은 "별이 머무는 곳 잔마이(Hoshi no arika Zanmai)" 어레인지 된 4곡과 원곡, 그리고 그 곡들의 무보컬 버젼까지 총 열 곡이 들어있으며 모두 별이 머무는 곳의 어레인지다. 사운드 팀 jdk가 편곡했으며 jdk밴드가 노래를 불렀다. 가수는 코테라 카나코(beat 버젼), 미즈타니 미즈키(serenade 버젼), 우~미(원곡버젼), 아네모네(Bossa Nova 버젼, 영어 가사로 변경되었다.), 이카루스 와타나베(Balad 버젼). 발매일은 2011년 12월 29일.

이 이후에도 팔콤 어쿠스틱 앨범에도 포함되고(가수는 코테라 카나코) 팔콤의 첫 캐릭터송인 에스텔 브라이트의 앨범에도 이 곡이 포함되며(당연히 가수는 에스텔의 성우인 칸다 아케미.) 나온지 10년이 넘은 곡이지만 많은 어레인지가 2015년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원래 이 곡은 에레보니아 제국 내에서 굉장히 인기가 많은 곡이라고 하며, 요슈아와 레베도 굉장히 좋아하던 곡이라고 한다. 요슈아의 누나 카린이 매일같이 하모니카로 불어줬다는 듯. 섬의 궤적에서는 배경이 제국이라 그런지 아는 사람을 제법 자주 볼 수 있다. 라디오DJ 미스티 역이었던 타무라 유카리의 보이스로도 들어볼 수 있다. 그러다보니 가끔 타무라 유카리의 풀 버젼 별이 머무는 곳을 듣고 싶어하는 유저가 종종 있다.

아루온의 한정 패키지에 있는 하모니카로 불 수 없다고 한다. 반음 문제 때문이라나.
가사
君の影 星のように 朝に溶けて消えていく
네 그림자가 별처럼 아침에 녹아 사라져 가
行き先をなくしたまま 想いは溢れてくる
갈 곳을 잃어버린 채 마음은 넘쳐 오네

強さにも弱さにも この心は向き合えた
강인함에도 연약함에도 이 마음은 맞설 수 있었어
君とならどんな明日が 来ても怖くないのに
너와 함께라면 어떤 내일이 와도 두렵지 않은데

二人歩いた時を 信じていて欲しい
우리 둘이서 걸었던 시간을 믿고 있기 바라

真実も嘘もなく 夜が明けて朝が来る
진실도 거짓도 없이 밤이 지나고 아침이 와
星空が朝に溶けても 君の輝きはわかるよ
하늘에 가득하던 별이 아침에 녹아도 너의 빛만은 알아볼 거야

さよならを知らないで 夢見たのは 一人きり
이별을 모르길 꿈꾸었던 건 나 혼자뿐
あの頃の 君の目には 何が映っていたの?
그 시절 네 눈에는 어떤 게 비추고 있었어?

二人つないだ時を 誰も消せはしない
우리 둘이 공유한 시간을 누구도 지울 수 없어

孤独とか痛みとか どんな君も感じたい
너의 어떤 고독이나 아픔도 느끼고 싶어
もう一度 見つめ合えれぱ 願いはきっと叶う
다시 한번 마주 볼 수 있다면 소원은 반드시 이뤄질 거야

夜明け前 まどろみに 風が頬を 流れていく
새벽이 오기 전 선잠에 빠진 내 뺨을 타고 바람이 흘러가네
君の声 君の香りが 全てを包んで満ちていく
너의 목소리 너의 향기가 모든 것을 감싸고 가득 차기 시작해

思い出を羽ばたかせ 君の空へ舞い上がる
날려 보낸 추억이 너의 하늘에 날아오를 거야
星空が朝に溶けても 君の輝きはわかるよ
하늘에 가득하던 별이 아침에 녹아도 너의 빛만은 알아볼 거야

愛してる ただそれだけで 二人はいつかまた会える
사랑하고 있어 그저 그것만으로 우리 둘은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어

1.1.1. 영웅전설 하늘의 궤적 FC Evolution


제목 : 별이 머무는 곳 (星の在り処)
가수 : 우~미 (う~み).

위 곡의 어레인지 버전이다.

1.2. 영웅전설 하늘의 궤적 SC


제목 : I Swear
가수 : 코테라 카나코 (小寺可南子)

JDK밴드 보컬인 코테라 카나코가 부른 첫 엔딩곡. 하늘의 궤적 시리즈의 엔딩 중 유일하게 게임 내에 원곡이 따로 없는 오리지널 곡이다. 잔잔한 멜로디는 전작과 동일하지만 구슬펐던 전작과는 정 반대로 희망찬 느낌으로 구성되어있다. 전작같은 충공깽의 엔딩이 아니라 어쨌든 해피엔딩에 가깝기 때문에 그런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3rd를 해보면 주인공 일행이 해결한 건 거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거기다 엔딩은 뭔가 희망차 보이긴 한데 중간에 짤린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는게 사실이긴 하다.

이번 엔딩의 가사 역시 전작의 엔딩곡과 마찬가지로 에스텔과 요슈아 사이의 곡이며, 함께 미래로 나아가자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후의 엔딩곡들 중에 이만큼 희망차고 기쁨에 가득찬 듯한, 잔잔한 곡이 전혀 나오지 않아서인지 엄청나게 인기가 좋은 곡이다.

섬의 궤적에서 특과 클래스 7조 토르즈 사관학원 학원제에서 앵콜곡으로 부른 곡이다. 다만 곡을 새로 만드는게 귀찮았던 건지 돈 때문이었던 건지 극중 보컬이었던 엠마 밀스틴의 성우인 하야미 사오리가 새로 부르지 않고 원곡 그대로 나온다. 하야미 사오리는 성우 중에서 노래를 꽤 잘하는 편에 속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아쉬워 하는 사람들이 많다. 토와 허셜 역인 노나카 아이 버젼 Cry for me, Cry for you는 짧게나마 새로 녹음돼서 나오는데.. [3]
가사
I swear... I wanna steer my way 空を巡りゆけば
I swear... I wanna steer my way 하늘을 돌아서 가면
We'll be there... きっと会えるから 約束の場所へ
We'll be there... 반드시 만날 수 있을 테니 약속한 곳으로

今 ひとつ 思い出した 出逢いの足跡
지금 하나 떠올렸어 만남의 발자취
つま先に香る花
발끝에 향기를 풍기는 꽃
きらめいて 咲き始める 優しい記憶色
반짝이며 피어나는 따뜻한 기억색
それぞれが特別なもの
하나하나가 특별한 것

広くこころを満たす
널리 마음을 채울
瞳と涙とそして笑顔たちが
눈동자와 눈물과 그리고 미소들이

I swear... どんな遠くにいても 辿りゆけば
I swear... 어떤 먼 곳에 있어도 더듬어 가면
きっと奏でられるから 青い歌
분명 푸른 노래를 연주할 수 있을 테니
I'll be there... 歩みすすむ道は 七色の輪
I'll be there... 걸어서 나아갈 길은 일곱 빛깔 고리
ずっと忘れないように また青い空仰ぐ
쭉 잊지 않도록 다시 푸른 하늘을 우러르네

また ここに 響きだした 時計の足音
여기에 다시 울리기 시작한 시계의 걸음 소리
永遠に描く夢
영원토록 그릴 꿈
揺らめいて 輝いてる 円い宝もの
흔들거리며 빛나고 있는 둥근 보물
それぞれが未来へ繋ぐ
하나하나가 미래로 이어줄 거야

強くこころを結ぶ
굳게 마음을 맺을
貴方と私とそして仲問たちが
너와 나 그리고 동료들이

I swear... どんな遠くにいても 辿りゆけば
I swear... 어떤 먼 곳에 있어도 더듬어 가면
きっと見つけられるから 愛の歌
분명 사랑의 노래를 찾아낼 수 있을 테니
I'll be there... I wanna find myself 空を巡りゆけば
I'll be there... I wanna find myself 하늘을 돌아서 가면
We'll be there... 信じられるから 約束の場所へ
We'll be there... 믿을 수 있으니까 약속한 곳으로

I swear... どんな遠くにいても 辿りゆけば
I swear... 어떤 먼 곳에 있어도 더듬어 가면
きっと奏でられるから 青い歌
분명 푸른 노래를 연주할 수 있을 테니
I swear... I wanna steer my way in the sky
and now I find our song
We'll be there... きっと会えるから 約束の場所へ
We'll be there... 반드시 만날 수 있을 테니 약속한 곳으로

1.2.1. 영웅전설 하늘의 궤적 SC Evolution


제목 : I Swear
가수 : 코테라 카나코 (小寺可南子)

위 곡의 어레인지 버전이다.

1.2.2. 영웅전설 하늘의 궤적 THE ANIMATION


제목 : 하르모니아 (ハルモニア)
가수 : ChouCho
가사
記憶花びら
기억 꽃잎
風にたゆたう願い
바람에 흔들리는 소원
蒼き空の果てまで奏でて
푸른 하늘 끝까지 연주해 줘

潤む瞳に咲いた 優しき嘘よ
울먹이는 눈동자에 핀 선의의 거짓말아
温もりは哀しみへと繋がる
따스한 배려는 슬픔으로 이어질 거야

闇を切り裂く 愛を求めて
모든 건 어둠을 가르는 사랑을 찾아서
全ては生まれた
태어났어

君とハルモニア
너와 하르모니아
導かれ合うように
양쪽에서 이끌리듯
私は 今 希望になる
나는 지금 희망이 되리
空の軌跡へと 辿る愛しさ
하늘의 궤적으로 겨우 다다를 사랑스러움
必ず会えるでしょう
반드시 만날 수 있겠지
Full 가사

寄り添いながら
다가붙으면서
強く羽ばたくために
굳세게 날갯짓하기 위해
君を想うチカラは離さない
너를 생각하는 힘은 놓지 않을 거야

暁の声 心澄ませ迎えば
새벽의 소리 마음 다잡고 맞이하면
幼きままの痛みも 旅立つ
미성숙함을 채 벗지 못한 아픔도 여행을 떠나네

真実よりも 信じていたい
우리를 만나게 해 준 궤적을
出会えた奇跡を
진실보다도 믿어 가고 싶어

この道を二人
이 길을 둘이서
歩いて行けるのなら
걸어갈 수 있다면
どんな事も怖くはない
어떤 일도 두렵지 않아
雲間を駆けてく 明日の行方
구름 사이를 달려가는 내일의 행방
鮮やかに奏でて
선명하게 연주해 줘

君とハルモニア
너와 하르모니아
導かれ合うように
양쪽에서 이끌리듯
私は 今 希望になる
나는 지금 희망이 되리
空の軌跡へと 辿る愛しさ
하늘의 궤적으로 겨우 다다를 사랑스러움
鮮やかに奏でよう
선명하게 연주하자

Beautiful
Your harmony
Precious Song will follow me
Brand-new Wish
Fly to the sky
Waiting for you

1.3. 영웅전설 하늘의 궤적 The 3rd


제목 : 하늘을 바라보며 (空を見上げて)
가수 : 코테라 카나코 (小寺可南子)

원곡은 SC의 같은 제목의 가도음악이다. 이 곡은 대놓고 사랑 이야기로 가득 차 있는데, 정작 3rd의 주인공인 케빈과 리스는 성직자와 수녀인데다 연인이 아니라 가족에 가깝기 때문에 무지무지 미묘하다. 가사만 보면 오히려 에스텔&요슈아 커플의 얘기 같다 [4]



사실 정확히 말하자면 이 곡은 3rd가 나오기 전인 2006년 "영웅전설 하늘의 궤적 보컬 콜렉션" 앨범에 들어있었던 곡이다. 그렇기에 에스텔&요슈아의 이야기가 주를 이루는 것. 원래는 바이올린+피아노 곡이었지만 엔딩 버젼은 전자음틱한 버젼으로 바뀌었다. 물론 궤적 시리즈의 엔딩답게 평가는 최상급. 캐릭터들의 이별 뒤에 이 노래를 들으면 제법 기분이 삼삼할지도, 이 곡을 제일 좋아하는 사람도 꽤나 보이는 편이다. 원곡도 나쁘지 않지만 엔딩 버젼을 더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

섬의 궤적Ⅲ에서도 엘리엇 크레이그가 연주하는 바이올린 연주곡으로 나온다. 엘리엇이 음악가로서 유명해짐에 따라 이 곡도 제국 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는 모양.
가사
青い空 夕日に溶けて
푸른 하늘이 석양에 녹아서
染まる雲 あなたと見てた
물드는 구름을 너와 보고 있었어
どんな言葉 尽くしたなら
어떤 말을 나열했어야
想い 伝えられるのだろう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걸까

背中に響く穏やかな
등에 울리는 평온한
鼓動 重なり時を刻む
고동이 거듭돼 때를 새기네

今 空見上げて
지금 하늘을 올려다보며
あなたを守りたいと思う
너를 지키고 싶다고 생각해
その笑顔を見続けるために
그 미소를 계속 바라보기 위해
生きていきたい
살아가고 싶어

風が運ぶ 波のララバイ
바람이 나르는 파도의 럴러바이
揺れる髪 あなたの匂い
흔들리는 머리카락 네 냄새
触れる 柔らかな唇
맞닿는 보드라운 입술
そっと愛してると言った
가만히 사랑한다고 말했어

背中を包む ぬくもりが
등을 감싸는 온기가
閉ざされていた 扉 開く
닫혀 있던 문을 여네

今 空見上げて
지금 하늘을 올려다보며
涙溢れてとまらないよ
눈물이 넘쳐서 멈추지 않아
なぜ胸が痛いの
사랑스러움에 가득 차 있는데
愛しさ満ちているのに
어째서 가슴이 아픈 걸까

涙のあとを辿る指
눈물 자국을 더듬는 손가락이
ふたつの軌跡 繋ぐ
두 가닥의 궤적을 이어

今 空見上げて
지금 하늘을 올려다보며
あなたを守りたいと思う
너를 지키고 싶다고 생각해
その笑顔を見続けるために
그 미소를 계속 바라보기 위해
生きていきたい
살아가고 싶어

この空の下で
이 하늘 아래에서
あなたと夢紡いでいけるなら
너와 꿈을 자아갈 수 있다면
もうこわくはない
이제 두렵지 않아
愛すること知ったから
사랑한다는 걸 알았으니까

今 空見上げて
지금 하늘을 올려다보며
あなたを守りたいと思う
너를 지키고 싶다고 생각해
その笑顔を見続けるために
그 미소를 계속 바라보기 위해
生きていこう
살아가자

1.3.1. 영웅전설 하늘의 궤적 the 3rd Evolution


제목 : 하늘을 바라보며 (空を見上げて)
가수 : 요시다 코노미 (吉田このみ)

위 곡의 어레인지 버전이다.

2. 영웅전설 제로/벽의 궤적

2.1. 영웅전설 제로의 궤적


제목 : 새로운 나날 ~ 예조 (新しき日々 ~ 予兆 )

지금까지의 궤적 시리즈의 엔딩곡과는 달리 무보컬 음악이다. 내용은 새로운 희망과 아직 끝나지 않은 음모에 대한 상징인 듯 하다. 다만 궤적 시리즈 엔딩곡 주제에 평가가 안좋...다기 보단 존재감이 공기에 가깝다. 아무래도 하궤 FC나 섬궤같은 충공깽 엔딩이 아닌지라 시너지도 별로 안나오고 보컬곡도 아닌데다가 곡 자체도 좀 단조로워서 별로 이 엔딩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없다. 벽의 궤적처럼 엔딩 이후의 장면이 조금씩 나오는 것도 아니고... 거기다 곡 자체도 벽의 궤적 엔딩도 똑같이 무보컬 엔딩인데 평가가 훨씬 좋다.

후반의 예조 파트는 음악 자체는 나쁘지는 않지만 엔딩곡보다는 이벤트곡에 어울리는 테마곡. 정말 이 파트의 슈퍼 어레인지 버젼인 'To be continued'라는 곡이 벽의 궤적 속 여러 이벤트에서 사용되었는데, 그야말로 간지폭풍. 통상회의 테러 사건, 크로스벨 시 습격 사건, 크로스벨 해방 작전 개시 국면 등 작중의 핵심적인 이벤트들에서 유저의 귀를 독점하는 곡으로, 가히 운명의 크로스벨이라는 챕터 제목의 무게를 느끼게 할 정도의 웅장함을 보여주었다.

2.1.1. 영웅전설 제로의 궤적 Evolution


제목 : 세룰리안 블루의 사랑 (セルリアンブルーの恋)
가수 : 코테라 카나코 (小寺可南子)

제로의 궤적 원판 엔딩에 대해 아무리 그래도 팔콤이 이건 너무하다 생각했는지 풀 보이스 판인 제로의 궤적 에볼루션에 새로 삽입된 보컬 엔딩. 원판 엔딩의 중간에 들어있으며, 새로운 시작 - 세룰리안 블루의 사랑 - 예조 순으로 나온다. 엔딩 장면이 거의 안나왔던 원판에 비해 많은 장면이 삽입되었고, 벽의 궤적의 드라마CD내용이 기반인 그림들이 주를 이룬다.

멜로디는 제로의 궤적의 주제곡이라 할 수 있는 "Get over the barrier"가 베이스가 되고 있지만 전투곡인 원곡과는 180도 다른 서정적인 느낌을 준다. 들어본 사람들은 역시 좋은 평가를 내리지만 원작 엔딩곡이 아니라 에볼루션 엔딩곡인지라 아는 사람 자체가 별로 없다는 건 아쉬운 부분일지도..

"세룰리안 블루"는 "하늘색"을 의미하며, 후속작 제목이 "벽(碧,푸를 벽)의 궤적"이기에 이 색의 주인공이 키아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제목부터 이 노래는 키아의 시점에서 부르는 노래임을 알 수 있다. 당연히 가사도 "이룰 수 없는 소원을 감추고 있어"등의 내용이 벽의 궤적 티저영상에 나온 "나는 바란다. 이 덧없는 꿈이 계속되기를..." 같은 말과 일치하고 있다. 엔딩곡이 전작들도 그렇고 후속작인 섬의 궤적도 그렇고 죄다 주인공과 히로인 사이의 관계에 대한 곡이었던 걸 생각해보면 최후의 승자가 키아임이 확실시되고있다.
가사
碧く澄んでる泉に深く
푸르도록 맑은 샘에 깊이
そっと隠した願いひとつ
몰래 감춘 소원 하나
叶うことなどないとしても
이뤄질 일 따위 없을지라도
同じ夢を追いかけたくて
같은 꿈을 좇고 싶어서
肩触れ合うほど近くて
어깨가 맞닿을 정도로 가까워서
覗く瞳 わたしを映す
들여다보는 눈동자가 나를 비추네
言葉に出来ない想いは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마음은
溢れる碧い涙(いろ)
넘치는 푸른 눈물(색)

伝えられたら
전해진다면
苦しさ消えるの?
고통은 사라질까?
届くことなどないとしても
닿을 일 따위 없을지라도
同じ道を歩いていたい
같은 길을 걷고 있기 바라
差し出すあなたのその手は
네가 내미는 그 손은
わたしだけのものではなくて
나만의 것이 아니라서
言葉に出来ない想いは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마음은
溢れる碧い涙(いろ)
넘치는 푸른 눈물(색)

夢を見ていた
꿈을 꾸고 있었어
あなたと鼓動重ね
너와 고동을 겹쳐서
揺れながら眠りに落ちる
흔들리면서도 잠에 빠져들어

肩触れ合うほど近くて
어깨가 맞닿을 정도로 가까워서
覗く瞳 わたしを映す
들여다보는 눈동자가 나를 비추네
このまま時を止めるから
이대로 시간을 멈출 테니
わたしだけ見つめて
나만을 바라봐 줘
差し出すあなたのその手を
네가 내미는 그 손이
わたしだけのものにしたい
나만의 것이었으면 좋겠어
言葉に出来ない想いは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마음은
溢れる碧い涙(いろ)
넘치는 푸른 눈물(색)
溢れる想い
넘치는 마음

碧く澄んでる泉に深く
푸르도록 맑아지는 샘에 깊이
そっと隠した願いひとつ
몰래 감춘 소원 하나

2.2. 영웅전설 벽의 궤적


제목 : 그래도 우리들은 (それでも僕らは)

제로의 궤적과 마찬가지로 무보컬 엔딩. 엔딩 이후의 모습을 그림으로 조금씩 보여주며 상당히 웅장하고 멋진 음악과 영상미로 호평받은 엔딩이다. 하늘의 궤적 SC와 마찬가지로 "희망"에 대한 음악에 가깝지만, "주인공 두 사람이 세상의 희망을 찾는다는 느낌"인 I swear와는 달리 "아무리 어려운 길이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으면 희망은 있다"라는 느낌이 강하다. 말 그대로 종장의 제목이자 엔딩곡의 제목인 "그래도 우리들은"과 부합되는 멋진 엔딩이 아닐 수 없다. 엔딩 곡 자체도 평가가 좋다. 평가가 워낙 좋기 때문에 슈퍼 어레인지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벽의 궤적은 넘어가고 바로 후속작 영웅전설 섬의 궤적의 슈퍼 어레인지 버젼이 제작중이다. 에볼루션을 기대해보자. 또한 과연 벽의 궤적 에볼루션에도 제로의 궤적과 마찬가지로 보컬 엔딩이 새로 추가되었는데 그 대신 5분정도 하던 곡이 2분대로 커팅되었다.

2.2.1. 영웅전설 벽의 궤적 Evolution


제목 : I pray for you -푸른 궤적- (アオイキセキ)
가수 : 요시다 코노미 (吉田このみ)
편곡 : 진도 유키히로

기존 벽의 궤적 오프닝인 푸른 궤적의 어레인지 버전이다. 가사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로이드가 키아에게 전하는 메세지이며 제로의 궤적, 벽의 궤적 전반에 걸친 스토리의 주제의식을 담고 있기도 한 노래이다. 키아의 정체를 알아내고, 그녀가 인간들의 비틀린 집착으로 인해 태어났다는 것을 생각하고 들어보면 노래가 한결 다르게 들릴 것이다. 중간중간 튀어나오는 컷신은 무시해도 좋다

우리들이 함께한 시간은 결코 헛된 것이 아니며, 지나간 시간은 되돌릴 수도 없다. 앞으로 살아가다보면 힘든 일도, 벽도 마주칠 수 있겠지만 함께 나아간다면 그것은 그 자체로 의미있는 것이고 존엄한 것이다. 키아의 앞길이 비록 고통스러운 길이 될지 몰라도, 그것마저 감수하고 같이 걸어가겠다는 로이드의 마음이 비춰지는 따뜻한 곡.

노래의 내용은 플레이어들에게 던지는 메세지이기도 하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의 아픈 기억이 있고, 그런 기억들과 그때의 시간들을 지워버리고 새로 시작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만 그럴 수 없다. 그렇기에 그 기억들마저 가슴에 안고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것이다. 팔콤이 말하고 싶었던 '벽'이란 바로 그 아픈 기억들을 말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아무래도 제작진 역시, 가사 내용이 오프닝보다는 모든 진실을 알아낸 다음인 엔딩에 더 어울린다고 생각한 것 같다.
가사
誰でもみんな傷つきながら生きてる だからきっと
누구나 다 상처 입으며 살고 있어 그러니 분명
誰かが叫ぶ悲しみの声 胸に響くよ
누군가가 외치는 비명이 가슴에 울릴 거야
流れる時は Don't stop 巻き戻すことは叶わないけど
흘러가는 시간은 Don't stop 되감을 수 없지만
もう一度築いて行こう ひとつずつ
한 번 더 쌓아 가자 하나씩
ここは終わりじゃない スタートライン
여기는 종점이 아닌 스타트 라인
I pray for you そばにいるから
I pray for you 곁에 있으니까
代われない苦しみを少しでも分かち合わせて
대신할 수 없는 고통을 조금이라도 같이 나누게 해 줘
I'll be there for you 離れないから
I'll be there for you 헤어지지 않을 테니
笑顔を数えながら歩いて行こう どこまでも一緒に
미소를 세어가며 걸어나가자 어디까지나 함께

誰でもみんな愛を求めて生きてる だからきっと
누구나 다 사랑을 갈망하며 살고 있어 그러니 분명
愛を失くした痛みが道を見失わせる
사랑을 잃은 아픔이 길을 잃어버리게 만들겠지
流れる涙 Don't stop 砕かれた夢の欠片集めて
흐르는 눈물은 Don't stop 부서진 꿈의 조각을 모아서
もう一度紡いで行こう 新しい絆
한 번 더 엮어 가자 새로운 인연을
君はひとりぼっちじゃないさ
너는 외톨이가 아니야
I pray for you 抱きしめるしか出来ない
I pray for you 끌어안는 것밖에 해 줄 수 없는
この両手は小さくて頼りないけど
이 두 손은 자그마해서 힘이 되지 않지만
I'll be there for you 離さないから
I'll be there for you 놓지 않을 테니
手と手を繋いだまま歩いて行こう どこまでも一緒に
손과 손을 잡은 채 걸어가자 어디까지나 함께

涙は碧い軌跡を描く 僕らの想い乗せて
눈물은 푸른 궤적을 그릴 거야 우리의 마음을 싣고
海を空を巡りいつか虹になる だから絆結び命繋ごう
바다와 하늘을 돌아서 언젠가 무지개가 될 거야 그러니 인연을 맺어 생명을 잇자
I pray for you 抱きしめるしか出来ない
I pray for you 끌어안는 것밖에 해 줄 수 없는
この両手は小さくて頼りないけど
이 두 손은 자그마해서 힘이 되지 않지만
I'll be there for you 離さないから
I'll be there for you 놓지 않을 테니
手と手を繋いだまま歩いて行こう どこまでも
손과 손을 잡은 채 걸어가자 어디까지고
I pray for you そばにいるから
I pray for you 곁에 있으니까
代われない苦しみを少しでも分かち合わせて
대신할 수 없는 고통을 조금이라도 같이 나누게 해 줘
I'll be there for you 離れないから
I'll be there for you 헤어지지 않을 테니
笑顔を数えながら歩いて行こう どこまでも一緒に
미소를 세어가며 걸어가자 어디까지고 함께

3. 영웅전설 섬의 궤적 시리즈

3.1. 영웅전설 섬의 궤적


제목 : I Miss You
가수 : 코테라 카나코 (小寺可南子)
편곡 : 카미쿠라 노리유키

섬의 궤적 마지막 장면인 동료들이 흑막 C를 막는 사이에 주인공 린 슈바르처가 강제로 전장에서 이탈당하는 모습이 나오자마자 나오는 엔딩. 그야말로 마지막 주인공의 외침인 "그만, 그만둬어어어어어어!!!"를 유저도 외치게 하는 타이밍에 나오는 곡이다. 역대 궤적 시리즈 엔딩 중 잘라먹기가 제일 심하고 거기다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아예 사전지식 없이 충공깽의 엔딩을 보여줬던 하늘의 궤적 FC보다도 충격적이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 곡에 대한 팬들의 해석은 두가지 정도로 나뉘는데, 린과 알리사의 관계에 대해 말하고 있다는 설이 그 하나. 가장 큰 이유는 역시 게임 중반에 나온 장면을 지칭하는 "별이 반짝이는 그날 밤 달의 맹세"라는 게임 내내 나오는 가사. 거기에 "용기를 주었다"라는 가사도 분명 알리사 인연엔딩에 들어있기도 하고 그녀의 인연엔딩 마지막 대사인 "다시 만난다면 내 진심을 전하게 해줘"가 가사에 직격으로 들어있는 것도 한 몫 하고 있다. 대부분의 노말러들은 이쪽이 맞다고 해석하고 있다.

두 번째 해석은 크로우 관련이라는 것. 워낙 엔딩곡 나오는 타이밍이 절묘해서 그런 평가를 내리는 경우가 꽤 있다. 절정은 "잃어버리고서야 처음 깨달은 내 진짜 마음"이라는 가사가 처음 나오는 타이밍에 크로우의 이름이 뜬다는 것. 당연한 말이지만 이쪽은 브로맨스 지지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판단은 각자 하자.

곡 자체에 대한 평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매우 뛰어나다"라고 평가하고 있다. 역대 엔딩과 다르게 템포가 빠른데 엔딩 뿐만이 아니고 궤적 시리즈의 보컬곡을 통틀어도 이 정도로 템포가 빠른 곡은 얼마 없다. 다만 가사를 알기 힘든 한국에서는 왜 이런 충공깽의 엔딩에 쓸데없이 신나는 음악을 집어넣었냐 라는 불만이 좀 나오는 편이다. 가사를 알면 왜 이런 엔딩곡인지 알 수 있는데, 사실 신난다기보단 슬프고 비장한 곡이며, 가사는 굉장히 안타깝고 서글픈, 원하지 않은 이별을 하게 되는 화자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부르는 곡이다. 반대로 전투에 패하고 도주하면서 나오는 음악인데 별이 머무는 곳 같은 슬프고 잔잔한 멜로디가 나오면 그건 그것대로 안어울린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생겼을 것. 한국어판을 즐기는 유저들은 자막이 붙었기에 그리 큰 불만은 없고 일본과 마찬가지로 "매우 뛰어나다"라고 평가하고 있다. 다만 다음작의 핵폭탄급 엔딩과 엔딩곡때문에 묻혔지만.
가사
Night and day 泣いている 夜も昼も朝も
Night and day 울고 있어 밤에도 낮에도 아침에도
誰が結末壊すの 女神?それとも… Cry Cry
누가 결말을 부수는 거야, 여신? 그렇지 않으면… Cry Cry
Night and day 悲しみの Heart and soul 渦の中で
Night and day 슬픔의 Heart and soul 소용돌이 속에서
聞こえてる あなたの鼓動
네 고동이 들리고 있어
星の瞬き あの夜の月の誓い
별이 깜빡거리던 그날 밤 달의 맹세
失って はじめて気づく本当の気持ち
잃고서야 비로소 깨닫는 진심
強がって言えなかった なんだか怖くて
강한 척하느라 말하지 못했어 어째선지 무서워서
今なら言える 伝えたい 本当の気持ち
지금이라면 말할 수 있어 전하고 싶은 진심
だからもう一度会いたい
그러니 다시 한번 만나고 싶어
I miss you

Night and day 問いかける 夜も昼も朝も
Night and day 물을 거야 밤에도 낮에도 아침에도
誰が二人引き裂くの 女神?それとも… Cry Cry
누가 둘을 갈라놓는 거야, 여신? 그렇지 않으면… Cry Cry
Night and day 暗闇が Heart and soul 押し寄せても
Night and day 어둠이 Heart and soul 밀어닥쳐도
感じてる あなたの鼓動
네 고동을 느끼고 있어
夢の煌めき あの夜の月の誓い
꿈이 빛나던 그날 밤 달의 맹세
遠い空 離れて気づく本当の気持ち
하늘 멀리 헤어지고 깨닫는 진심
眩しくて目を伏せたの なんだか怖くて
눈부셔서 눈꺼풀을 닫았어 어째선지 무서워서
今なら言える 真っ直ぐな本当の気持ち
지금이라면 말할 수 있어 흔들리지 않는 진심
だからもう一度会いたい
그러니 다시 한번 만나고 싶어
I miss you

Night and day 信じてる 夜も昼も朝も
Night and day 믿고 있어 밤에도 낮에도 아침에도
二人重ねた軌跡は 女神でも消せない
두 사람이 쌓아 올린 궤적은 여신이라도 지울 수 없어
Night and day 聞こえてる Heart and soul 感じてる
Night and day 들리고 있어 Heart and soul 느끼고 있어
呼び合うよ 二つの鼓動
두 고동이 서로를 부를 거야
キラリ閃くあの夜の月の誓い
반짝하고 번뜩이는 그날 밤 달의 맹세
届けたい 自分の声で 本当の気持ち
내 목소리로 보내고 싶은 진심
鍵かけた 勇気の扉 開いてくれた
걸어 잠근 용기의 문을 열어 줬어
今なら言える 迷わない 本当の気持ち
지금이라면 말할 수 있어 망설임 없는 진심
だからもう一度会いたい
그러니 다시 한번 만나고 싶어

失って はじめて気づく本当の気持ち
잃고서야 비로소 깨닫는 진심
強がって言えなかった なんだか怖くて
강한 척하느라 말하지 못했어 어째선지 무서워서
今なら言える 伝えたい 本当の気持ち
지금이라면 말할 수 있어 전하고 싶은 진심
だからもう一度会いたい
그러니 다시 한번 만나고 싶어

遠い空 離れて気づく本当の気持ち
하늘 멀리 헤어지고 깨닫는 진심
眩しくて目を伏せたの なんだか怖くて
눈부셔서 눈꺼풀을 닫았어 어째선지 무서워서
今なら言える 真っ直ぐな本当の気持ち
지금이라면 말할 수 있어 흔들리지 않는 진심
だからもう一度会いたい
그러니 다시 한번 만나고 싶어
I miss you

Night and day
Night and day
I miss you

3.2. 영웅전설 섬의 궤적Ⅱ

3.2.1. 종장 엔딩


제목 : I'll Remember You
가수 : 사사카 메구미 (佐坂めぐみ)
편곡 : 진도 유키히로
今 別れの時
지금 이별할 시간
가사
果てしない行く先に 僕ら 約束を交わそう
끝없는 행선지에 우리 약속을 나누자
たとえもう二度と 会えないとしても
설령 이제 두 번 다시 만날 수 없다 한들
I’ll remember you

ライノの花が 咲くごろ出会い 夏の空星数えたね
라이노 꽃이 필 무렵에 만나 여름 하늘의 별을 셌지
深くなる秋と同じ速さで 近づいて行くよ
깊어지는 가을과 같은 속도로 가까워져 가
互いの距離に戸惑いながら 打ち明けた夢、生い立ち
서로 간의 거리에 망설이면서 털어놓은 꿈, 내력
生まれたことさえ 知らない二人が 絆結んで行く 不思議
태어났다는 사실조차 모르던 두 사람이 인연을 맺어 가는 신기함
愛しているとか 言葉じゃなく 感じている
사랑한다든가 말로만이 아니라 느끼고 있어
響き合うその鼓動 一つになる
공명하는 그 고동이 하나로 합쳐질 거야

今 別れの時
지금 이별할 시간
手を振る君の涙 胸に焼き付けておくよ
손을 흔드는 네 눈물을 가슴에 새겨 둘게
たとえもう二度と 会えないとしても
설령 이제 두 번 다시 만날 수 없다 한들
I’ll remember you

ライノの花は 知っていたのか 出会いの先に 待つものを
라이노 꽃은 알고 있던 걸까 만남 끝에 기다리는 것을
再び咲くため その日のためだと 花ひらひらと 舞い散る
다시 피기 위해 그날을 위해서라며 꽃잎 팔랑팔랑 흩날릴 테지
信じているとか 言葉じゃなく感じている
믿고 있다든가 말로만이 아니라 느끼고 있어
響き合うその鼓動 力になる
공명하는 그 고동이 힘이 될 거야

今 別れの時
지금 이별할 시간
遠くなるその背中 胸に焼き付けておくよ
멀어지는 그 등을 가슴에 새겨 둘게
たとえもう二度と 会えないとしても
설령 이제 두 번 다시 만날 수 없다 한들
I’ll remember you

思い出そういつも 最初の照れたような笑顔
언제나 떠올리자 처음 그 수줍은 듯하던 미소를
聞こえてた明日への鼓動 あの日に
내일로 이어지는 고동이 그날 들렸어

今 別れの時
지금 이별할 시간
別々の道を行く 僕ら 真っ直ぐに進もう
각자의 길을 갈 우리 앞만 보고 나아가자
たとえもう二度と 会えないとしても
설령 이제 두 번 다시 만날 수 없다 한들

今 別れの時
지금 이별할 시간
果てしない行く先に 僕ら 約束を交わそう
끝없는 행선지에 우리 약속을 나누자
たとえもう二度と 会えないとしても
설령 이제 두 번 다시 만날 수 없다 한들
忘れはしない 描いた軌跡は 本物の僕ら
잊지 않을 거야 그렸던 궤적은 진정한 우리라는 사실을

You'll remember too

전작 최종보스곡인 The Decisive Collision의 어레인지. 곡의 음도 그렇고 애니메이션도 그렇고 누가 봐도 크로우 암브러스트 관련 엔딩에 가깝긴 한데, 가사의 경우는 사랑한다는 걸 말하지 않아도 느끼고 있어라든지 이런 가사 때문에 크로우 본인의 가사라고 하긴 좀 미묘하다. "각자의 길을 걷는다"라는 가사도 있으나 크로우는 대놓고 "나는 멈춰서고 말았다"라고 유언을 남겼으니... 물론 크로우 본인과 아예 연관성이 없는 노래는 아니다. 이 노래의 주제인 길이 갈리더라도 한결같이 나아가자라는 가사는 크로우를 떠오르게 만들기 때문. 무엇보다 팔콤이 이 곡을 크로우를 생각하며 들어달라라고 했으니 이 곡은 크로우 관련 노래가 맞다.

혹시나 했는데, 이 곡도 굉장히 충격적인 타이밍에 나와 플레이어들에게 멘붕을 선사했다. 바로 크로우의 죽음.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슬픈 분위기였는데 갑자기 연이어 터져나오는 반전이 충격과 공포를 선사하는데다가, 돌연 그 순간 이 곡이 흘러나와버린다. "이제는 이별의 시간"이란 가사로 시작하면서 나오는 크로우의 뒷모습으로 시작해서, 크로우의 시신이 계속 클로즈업 되며, 여기에 50미라 동전까지... 그리고 엔딩곡이 끝난 뒤에 종장 종료 화면이 뜨는데, 이 때 종장 제목 "그저 한결같이, 앞으로"가 다름아닌 크로우의 유언이기도 했음을 상기시킨다.

...그리고 후에 인터뷰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원래는 이 종장 종료 시점에서 이 엔딩과 함께 게임이 끝날 예정이었다고 한다. 후일담은 그래도 약간의 희망을 남기기 위해 나중에 추가한거라고.[5] 만약 이대로 갔다면 섬궤1이나 하늘의 궤적 FC 이상의 충격을 플레이어들에게 주었을 것이며,[6] 유저들은 모두 당장 후속작을 내놓으라고 외치고 있었을 것이다.

에볼루션 같은 확장이식판이 아닌 정식 궤적 시리즈에서 하늘의 궤적 FC 엔딩곡인 "별이 머무는 곳" 이후 간만에 나온 코테라 카나코가 부른 곡이 아닌 곡이다.[7] 사사카 메구미는 벽의 궤적 Evolution의 오프닝 "푸른 소원"으로 처음 팔콤과 인연을 맺었는데 아무래도 레귤러로 들어간 듯. 벽의 궤적 Evolution의 엔딩곡 "I pray for you - AOI KISEKI -"를 부른 요시다 코노미는 이 곡의 코러스를 맡았다.

이 곡 자체의 평가(+멘붕강도)는 거의 별이 머무는 곳과 동급. 곡의 애절함이 역대 궤적 시리즈 중 가장 인상깊고 애절하며 슬프다는 평이 많다. 이 곡만 들어도 눈물난다는 사람이 꽤 많다.

여담으로 도입부의 "今、別れの時('이마 와카레노 토키', '이제 헤어져야 할 때'라는 뜻)"라는 가사가 워낙 강렬하게 와닿기에 섬의 궤적 2편을 클리어한 사람들은 누구나가 이 가사를 외치게 된다는 말이 있다. 이렇게

2014년 12월 18일, 음악게임인 비트스트림에 수록되었다.

곡 자체는 명곡이라는 평이 많지만 느린 템포와 반대로 고음파트가 워낙 많고 길기 때문에 부르는 사람에게는 굉장히 어려운 모양이다. 코테라 카나코는 어쿠스틱 라이브에서 이 곡을 부르고는 "진도씨! 이 곡 너무 어려워!"라는 비명을 질렀으며 원곡 보컬인 사사카 메구미 역시 라이브에서는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첫 번째 라이브에서는 아예 반은 jdk밴드 세타의 보컬이 대신 불러줬고, 두 번째 라이브에서야 솔로로 소화하는 데 성공했지만 역시 힘이 좀 딸리는 느낌이 있다.

북미판 섬궤 2 엔딩 영상에는 과거 장면의 CG가 들어갔는데, 대부분은 기존에 있던 CG를 사용했으나, 엠마, 라우라, 유시스, 밀리엄(본작에서 과거 장면 CG가 나오지 않았던 멤버들)은 신규 CG가 들어갔다.

그리고 이 엔딩 또한 3편의 엔딩에 비하면 양반이었다.

3.2.2. 후일담 엔딩


제목 : 출발의 계절 (門出の季節)

사실 종장 엔딩곡인 I'll Remember you는 섬의 궤적 2 통합 엔딩곡, 즉 후일담 엔딩 시점에 사용될 곡이었으나 가사를 쓰고 보니 크로우에게도 꽤나 어울렸기에 곡을 The Decisive Collision을 베이스로 가사에 맞춰서 새로 만들어 종장 엔딩으로 쓰고 통합 엔딩곡을 따로 만들었다는 후문이 있다. 즉 원래 I'll remember you는 졸업식 곡이 맞다는 것. 그리고 후일담 엔딩곡으로 새로 탄생한 것이 바로 이 "출발의 계절"로, 종장 엔딩곡과는 달리 매우 희망찬 곡조로 되어있다. "우리들의 이야기는 이제부터 시작이다!"스러운 곡.

초반부는 후일담 최종보스인 "로어 루시페리아" 테마곡 "빛나는 내일로(輝ける明日へ)"의 어레인지이며, 성우 스탭롤이 지나간 이후엔 단 원곡이나 다른 어레인지곡들과는 달리 밝고 희망찬 분위기로 어레인지되었다.

의외로 대놓고 멘붕을 이끌었던 종장 엔딩보다 후일담 엔딩이 보면서 더 괴로웠다는 플레이어도 꽤 된다. 일종의 불협화음 시너지라고 할 수 있을지도.

3.3. 영웅전설 섬의 궤적Ⅲ


제목 : 비탄의 리프레인 (嘆きのリフレイン)
가수 : 스에히로 유리 (末廣優里)
편곡 :

PV와 CM에서 공개된 곡으로, 당시에는 OP곡으로 추정되었다.

궤적 시리즈 팬들을 전개에 춤추며 결말에 미쳐버리게 만든 역대급 통수 엔딩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의 통수와 비극적인 전개에, 1과 2의 결말보다 몇배로 충격적이고 플레이어들의 멘탈붕괴와 폭발을 일으키게 만든 결말이후 흐르는 곡으로, 밝은것 같아도 내용은 진지한 I Miss You와는 반대로, 대놓고 시궁창적인 분위기의 곡이다.

심지어 가사도 시궁창으로, 내용도, 이리 차이고 저리 차이는 린의 비참함과, 오스본에 의해 놀아나는 제국의 상황을 대놓고 묘사하고 있다.
가사
踊れ 狂ってしまえ
춤을 춰 미쳐 봐
抗う術なき 嘆きの鐘は響く
저항할 힘도 없이 슬픔의 종이 울려

絶望は甘い媚薬
절망은 달콤한 최면
諦めは手招き
포기라는 손짓이
おいでよと
나를 부르네
堕ちてしまえば楽園
추락의 끝은 낙원
怯えることなどないわ
두려워할 것 없어
誰でも夢見てるから
누구든 꿈을 꾸니
苦しいのね (Whoa! Whoa!)
괴로운 거야(Whoa! Whoa!)
It’s gonna be alright
忘れてしまえばいいの
잊어버리면 돼
いつだって (Don’t worry)
언제든 (Don't worry)
朝は来るわ
아침은 올 거야

踊れ 狂ってしまえ
춤을 춰 미쳐 봐
抗う術なき 嘆きの鐘は響く
저항할 힘도 없이 슬픔의 종이 울려
耳塞いで それでも ああ
귀를 막아 보지만, 아아
拒むことなどできはしない
거부할 수조차 없네
祈りにも似たリフレイン
기도와도 닮은 refrain

寂しさに溺れる時
외로움이 사무칠 때
愛しさは裏腹 牙を剥く
사랑스러움 속에 가리워진 진심
さらけ出してみればいい
마음껏 드러내면 돼
怒りに震えるあなた
분노에 떨고 있는 너를
誰でも愛されたくて
누구나 사랑받고 싶어서
壊れるのね (Whoa! Whoa!)
망가져 가(Whoa! Whoa!)
It’s gonna be alright
奪ってしまえばいいの
빼앗아 버리면 돼
嫌だっても (Don’t worry)
그래도 결국 (Don't worry)
明日は来るわ
내일은 올 거야

染まれ 浸ってしまえ
물들어 흠뻑 젖어 봐
逃れる術なき 嘆きの鐘は笑う
도망칠 힘도 없이 슬픔의 종이 웃음짓네
声枯らして叫ぶ拒絶
목청껏 외치는 거부
絡み囚われ 溶ける響き
벗어날 수 없어 녹아내리는 울림
祈りにも似たリフレイン
기도와도 닮은 refrain

踊れ 狂ってしまえ
춤을 춰 미쳐 봐
抗う術なき 嘆きの鐘は響く
저항할 힘도 없이 슬픔의 종이 울려
耳塞いで それでも ああ
귀를 막아 보지만, 아아
拒むことなどできはしない
거부할 수조차 없네

染まれ 浸ってしまえ
물들어 흠뻑 젖어 봐
逃れる術なき 嘆きの鐘は笑う
도망칠 힘도 없이 슬픔의 종이 웃음짓네
声枯らして叫ぶ拒絶 NO!
목청껏 외치는 거부 NO!
絡み囚われ 溶ける響き
벗어날 수 없어 녹아내리는 울림
祈りにも似たリフレイン
기도와도 닮은 refrain

3.4. 영웅전설 섬의 궤적Ⅳ: -THE END OF SAGA-

3.4.1. 노멀 엔딩


제목 : 사랑의 시 (愛の詩)
가수 : 스에히로 유리 (末廣優里)
ただ愛してる ただ愛してる
그저 사랑해 그저 사랑해
何度でも言うよ 愛している
몇 번이고 말할게 사랑한다고
가사
ただ愛してる
그저 사랑해
他に言葉を見つけられない
달리 할 말을 찾을 수 없어
君を愛している
너를 사랑해

声をあげてはしゃぐ君の笑顔
소리 높여 떠드는 네 미소가
僕を満たしていく
나를 채워 가
まっすぐな瞳見つめてる
솔직한 눈동자가 바라보고 있어
眩しくて目を閉じ 抱きしめる
눈부셔서 눈을 감고 끌어안아
千の矢に貫かれたとしても
천 발의 화살에 꿰뚫렸을지라도
君の盾になるよ 必ず
네 방패가 되겠어 반드시

ただ愛してる ただ愛してる
그저 사랑해 그저 사랑해
何度でも言うよ 愛している
몇 번이고 말할게 사랑한다고
運命だとか わからないけど
운명이니 하는 건 모르겠지만
僕は見つけた君とここから
나는 겨우 붙잡은 너와 여기서부터
新しい軌跡 描くよ
새로운 궤적을 그릴 거야
君を愛してる
너를 사랑해

There are good times and bad times
Let’s walk through life together

俯いて泣いてる君の
고개 숙이고 울고 있는 너의
涙は胸を締め付ける
눈물은 가슴을 죄어와
そばにいる君が眠るまで
곁에 있는 네가 잠들 때까지
痛みも悲しみも抱きしめる
아픔도 슬픔도 끌어안을게
世界中を敵に回したとしても
온 세상을 적으로 돌렸다 한들
決して離さない この手は
이 손은 결코 놓지 않을 거야

ただ愛してる ただ愛してる
그저 사랑해 그저 사랑해
何度でも言うよ 愛している
몇 번이고 말할게 사랑한다고
運命だとか わからないけど
운명이니 하는 건 모르겠지만
僕は見つけた君とここから
나는 겨우 붙잡은 너와 여기서부터
新しい軌跡描くよ
새로운 궤적을 그릴 거야
君を愛してる
너를 사랑해

ただ愛してる ただ愛してる
그저 사랑해 그저 사랑해
何度でも言うよ 愛している
몇 번이고 말할게 사랑한다고
ただ愛してる 重なる鼓動
그저 사랑해 포개지는 고동
溢れる想い君が 愛しい
넘쳐흐르는 마음 네가 사랑스러워

愛してる ただ愛してる
사랑해 그저 사랑해
何度でも言うよ 愛している
몇 번이고 말할게 사랑한다고
運命だとか わからないけど
운명이니 하는 건 모르겠지만
出会った僕ら絆結んで
만난 우리 인연을 맺어서
新しい軌跡描こう
새로운 궤적을 그리자
君を愛してる
너를 사랑해

There are good times and bad times
Let’s walk through life together
역대 궤적 시리즈 엔딩중 가장 서정적인 엔딩곡

상극을 통해 기신들을 흡수하고 결국 이슈메르가까지 쓰러뜨리면서 그 저주를 받게 된 린. 린은 발리마르를 타고 대기권 밖으로 이탈하면서 제국의 저주를 안고 사라지는 걸 택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오르디네에 탄 크로우와 검 형태인 밀리엄도 길동무로 함께 하게 된다. 떠나는 린 일행을 안타깝게 바라보는 동료들과 지인들, 그리고 스태프롤에서 밀리엄-크로우-린 순으로 나오는 일러스트는 엔딩곡과 더불어 안타까운 감정을 증폭시켜 준다. 무엇보다 보컬이 들어간 엔딩은 노멀 엔딩에서만 들을 수 있다.

섬궤 시리즈 내내 린은 모든 것을 혼자 짊어지려하고 동료들은 이를 부정하며 다 같이 나아가길 바라는 이야기를 담고있다. 그리고 이 이야긴 2막 시작에 매듭을 지은 상태다. 결국 이 엔딩은 시리즈의 핵심을 부정하고 린은 아무 것도 바뀐게 없다는, 일종의 배드/새드 엔딩에 가깝다.[스포일러]

만약 아래의 트루 엔딩이 없었다면 팔콤은 장장 4개의 시리즈의 모든 결말을 팬들의 멘붕으로 끝내버리고, 궤적 시리즈 1부 종료를 한 시리즈 주인공의 영원한 퇴장이라는 충격적인 결말로 끝내버렸을 것이다.

여담이지만 '천 발의 화살에 찔린다해도 널 지키겠다'는 부분때문에 천개의 무기를 지닌 마인의 전승을 지닌 엔드 오브 버밀리온에 찔려죽은 크로우가 역시 진히로인이었느냐며 여러 말이 나오지만, '온 세상을 적으로 돌려도 손을 놓지 않는다'는 부분까지 생각하면 똑같이 붉은 종언의 마왕에게 죽은 리안느 샌들롯이 드라이켈스에게 부르는 가사라고 보는 쪽이 더 들어맞는다. 다만 섬의 궤적2 엔딩에서도 사랑 이야기가 나왔으며 가사에 완전히 부합하지 않음에도 '크로우를 생각하고 들어달라'는 팔콤 오피셜을 생각해보면, 농담 빼고 진짜로 크로우를 의도했을 가능성도 있다.

3.4.2. 트루 엔딩


하늘, 영벽, 섬을 아우르는 궤적 시리즈 전반부의 대미를 장식하는 엔딩

올리발트와 세라자드의 결혼식을 테마로 한 엔딩으로, 역대 시리즈의 주연들이 총출동하는 화려한 엔딩.

4. 영웅전설 시작의 궤적



본편 주연들의 후일담을 앨범 형식으로 보여주는 엔딩.

마지막의 라피스 일행이 나오는 장면에서 본편과는 질이 확 다른 그래픽이 등장하는데, 이는 후속작의 그래픽으로 이어지며, 이들이 있는 장소도 후속작과 관련이 있다.

5. 영웅전설 여의 궤적



엔딩곡은 아크라이드 해결소 테마곡의 어레인지 버전.

6. 영웅전설 여의 궤적 II -CRIMSON SiN-



제목 : 지금이라는 광휘 (現在(いま)という煌めき)
가수: 사사카 메구미 (佐坂めぐみ)

곡 멜로디의 분위기는 밝으나, 가사에서 왠지모를 불안감이 느껴지는 엔딩곡. 곡 자체의 평은 좋아, 이전 곡들 대비 사사카 매구미의 보컬이 어울리는 곡이라는 평.

다만 일러스트도 없이 인게임 모션으로 만든 콩트 엔딩은 다소 성의없다는 악평을 받는다. 전작 엔딩 크래딧이 워낙 퀼리티 높았기에 상대적으로 비교된다는 평. 이는 전작 엔딩 일러스트를 담당했던 섬궤 일러레가 특전 일러스트를 뽑아내느라 그릴 시간이 부족했고, 엔딩 크레딧을 보면 그나마 일러퀄은 괜찮았던 나크비도 빠져있어 퇴사한 정황이 있으며[9], 입사한지 몇년 안된 신규 일러스트레이터는 실력이 부족한데다 인게임 일러스트를 그리느라 시간이 부족했던 문제 때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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さよなら 昨日よ
사요나라 키노우요
안녕 어제여
さよなら 明日よ
사요나라 아시타요
안녕 내일이여
誰もが 知らない そう遠くまで
다레모가 시라나이 소오토오쿠마데
누구도 모르는 저 멀리
ありがとう 昨日よ
아리가토 키노우요
고마워 어제여
ありがとう 記憶よ
아리가토 키오쿠요
고마워 기억이여
繊細な心は いつか 遠くまで
센사이나 코코로와 이츠카토오쿠마데
섬세한 마음은 언젠가 저 멀리
眼を見て 気づいた
메오미테 키즈이타
눈을보고 깨달았어
そう誰より 想ってる
소오다레요리 오못테루
그래 누구보다 생각하고 있어
瞳に 映った 追憶の彼方まで
히토미니 우츳따 츠이오쿠노카나타마데
눈동자에 비친 추억의 저편까지
夢の中にいるような 現実にいるような
유메노나카니이루요오나 겐지츠니이루요오나
꿈 속에 있는 것처럼, 현실에 있는 것처럼
めぐり めぐる 季節の中で
메구리 메구루 키세츠노나카데
돌고 도는 계절 속에
花びらが散る前に 過去を取り戻せるなら
하나비라가치루마에니 카코오토리모도세루나라
꽃이 지기 전에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どうか お願い この一瞬だけでも
도오카 오네가이 코노잇슌다케데모
부디 부탁해 이 한 순간만이라도
幸せを感じてたいよ
시아와세오칸지테타이요
행복을 느끼고 싶어
最高の 昨日よ
사이코노 키노우요
최고의 어제여
最高の 明日よ
사이코노 아시타요
최고의 내일이여
すべてに 響いて そう遠くまで
스베테니 히비이테 소오토오쿠마데
모든것에 울려퍼져 그래 저 멀리까지
ありがとう 言葉よ
아리가토 코토바요
고마워 언어여
ありがとう 仲間よ
아리가토 나카마요
고마워 동료여
秘めたる心は いつか遠くまで
히메타루코코로와 이츠카토오쿠마데
숨겨둔 이 마음은 언젠가 저 멀리
目を閉じ 感じる
메오토지 칸지루
눈을 감고 느끼고 있어
そうみんなの この思いが
소오민나노 코노오모이가
그래, 모두의 이 생각이
心に 刻んで 追憶の彼方まで
코코로니 키잔데 츠이오쿠노카나타마데
마음에 새겨져 추억의 저편으로
見上げた空の果てに 手が届くと信じている
미아게타소라노하테니 테가토도쿠토신지테이루
올려다 본 하늘의 끝에 손이 닿을거라 믿고있어
めぐり めぐる 軌跡の中で
메구리 메구루 키세키노나카데
돌고 도는 궤적 속에서
時には不条理で 前が見えなくなったら
토키니와후죠오리데 마에가미에나쿠낫타라
때로는 부조리로 앞이 보이지 않는다면
どうか お願い この一瞬だけでも
도오카 오네가이 코노잇슌다케데모
부디 부탁해 이 한 순간만이라도
愛で包み込んでください
아이데츠츠미콘데쿠다사이
사랑으로 껴안아주세요
かけがえのない今 素晴らしい世界よ
카케가에노나이이마 스바라시이세카이요
바꿀 수 없는 지금 멋진 세상이여
すべては必然だった 本当にそうだった
스베테와히츠젠닷타 혼토니소오닷타
모든 건 필연이었어 정말 그랬지
いびつだった過去も
이비츠닷타카코모
일그러진 과거도
乗り越えてきたよ 今
노리코에테키타요 이마
뛰어넘어왔어 지금
輝きだす時が来たよ はらね
카카야키다스토키가키타요 호라네
지금 빛날때가 왔어 그렇지?
さあ 歩き出そう この道を
사아 아루키다소오 코노미치오
자아, 걸어가가 이 길을
夢の中にいるような 現実にいるような
유메노나카니이루요오나 겐지츠니이루요오나
꿈 속에 있는 것처럼, 현실에 있는 것 처럼
めぐり めぐる 季節の中で
메구리 메구루 키세츠노나카데
돌고 도는 계절 속에
花びらが散る前に 過去を取り戻せるなら
하나비라가치루마에니 카코오토리모도세루나라
꽃이 지기 전에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この瞬間にかけてみよう
코노슌칸니카케테미요오
이 순간에 걸어보자
夢の中にいるような 現実にいるような
유메노나카니이루요오나 겐지츠니이루요오나
꿈 속에 있는 것처럼, 현실에 있는 것처럼
めぐり めぐる 季節の中で
메구리 메구루 키세츠노나카데
돌고 도는 계절 속에
花びらが散る前に 過去を取り戻せるなら
하나비라가치루마에니 카코오토리모도세루나라
꽃이 지기 전에 과거를 돌아갈 수 있다면
どうか お願い この一瞬だけでも
도오카 오네가이 코노잇슌다케데모
부디 부탁해 이 한 순간만이라도
幸せを感じてたいよ
시아와세오칸지테타이요
행복을 느끼고 싶어

7. 영웅전설 계의 궤적 -Farewell, O Zemuria-



제목 : 여신의 노래(女神の唄)
가수 : 사사카 메구미(佐坂めぐみ)


[1] 팔콤 자체 제작이 아닌 게임 중에는 이 전에 보컬이 들어간 곡도 있다. 이를테면 악튜러스 일본어 이식판이라던지... [2] 물론 SC 오프닝인 "은의 의지 금의 날개"같은 예외도 있다. 다만 갈수록 호불호가 갈리는 경향이 심해지는 편이다. [3] 물론 잘 불렀냐고 물어본다면 아니다. 애초에 토와와 어울리는 곡이 아닌 데다가 노나카 아이가 노래를 잘 부르는 성우가 아닌지라... [4] 둘이서 석양에 물든 구름을 바라본다든가, 파도소리를 들으며 입을 맞춘다는 것도 SC 6장의 내용과 정확하게 일치한다. [5] 즉 외전과 후일담은 하늘의 궤적 FC 엔딩 직후 나온 SC NEXT 영상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6] 궤적 시리즈에서 2연속 절단신공 엔딩은 유래가 없었다. 벽궤 엔딩은 일단 다시 자치주로 돌아간다는 걸 일러스트로나마 보여줘서 절단신공이라고 하기엔 미묘하고... [7] https://youtu.be/3FJxNCrkvAY 나중에 게임 발매 후 코데라 카나코가 어쿠스틱버전으로 불렸다. 이쪽은 원곡보다 더 애절하고 서정적인 분위기다. [스포일러] 그리고 시작의 궤적에서 이 엔딩의 뒷이야기가 공개되면서 정말로 꿈도 희망도 없는 배드엔딩이었음이 밝혀진다. 미래예지 수준의 연산력을 가진 AI 엘리시온이 관측한 결과에 따르면 이 선택 이후 크로우와 밀리엄은 먼저 소멸하고 린만이 홀로남아 소멸하지도 못하고 떨쳐내지도 못한채 이슈멜가와 끝나지 않을 무한한 상극을 반복하는 신세가 계속되다 결국 이슈멜가 린이라는 이름의 괴물로 변해버린다. 린이 '자신은 반드시 돌아오겠다고 약속하고 떠났다.' 라고 부정했기 때문에 실제로는 달랐을 가능성도 있긴 하지만... [9] 팔콤은 회사 내부직원이 퇴사하면 작업물이 남아있어도 엔딩크레딧에서 제외한다. 차기작인 이스 Ⅹ은 상당히 이전부터 작업해왔기 때문에 키 일러스트가 공개되었지만 이후 인게임 일러스트까지 있을지는 미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