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8 08:55:27

HellSin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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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P YOUR DIGNITY.[1]

1. 개요2. 특징3. 세계관4. 스토리&노벨5. 등장인물6. 시스템7. 공략8. 기타9. 라디오존데와의 연관점과 차이

1. 개요

제작자 홈페이지

동인 게임 라디오존데를 제작한 팀 RUMINANT`S WHIMPER[2]에서 코믹 마켓 제 73회에 출품한 전연령 종스크롤 슈팅 게임.

이 게임이 라디오존데에서 이어지는 세계관이라는 심증이 많지만, 공식적으로 밝힌 적이 없어 실제로 이어지는지는 불명. 다만, 더 복잡해지긴 했어도 라디오존데의 시스템에서 모티브를 둔 것이 많아 스토리는 어쨌든 게임으로서는 후속작이 맞는 것으로 보인다. 체험판은 2003년 공개되었으나, 이후 4년동안 개발중 스크린샷 몇 장만을 공개했었다.

2019년 7월 20일 스팀판으로 출시했다. 스팀페이지

2. 특징

전작이었던 라디오존데가 특징이었던 게임 내의 주요 용어들을 고유명사로 대체한 점은 계승했지만, 다양한 스코어링, 다양한 스타일의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 시스템이 좀더 세분화되고 특유의 유저 인터페이스까지 맞물려서 접근성이 낮아진 슈팅 게임이다.

캐릭터를 메인화면에서 선택해야한다는 점, 그것을 알 방법도, 강조하지도 않는 직관성 없는 메인메뉴, 스코어의 종류만 3개, 게임내에 패러미터와 옵션에 대한 설명도 부족하고, 조작도 어려운 편.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무장들은 키 조합을 이용하는데 캐릭터마다 무장의 수, 커맨드, 성능이 극단적으로 갈리기까지 한다.

상황에 따라 다양한 무기를 사용한다는 컨셉은 이런 게임의 정점이라 평가받는 레이디언트 실버건의 시스템을 가져와서 바꾼 부분인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 기재되어있어야 할 매뉴얼에선 전체적인 조작법이나 튜토리얼 같은 것은 거의 존재하지 않고 게임 내에 존재하는 시스템만을 설명한다. 더군다나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게임 용어들을 대부분 고유명사로 대체했기 때문에 이해가 굉장히 힘들며, 각 캐릭터의 장비를 사용하는 커맨드를 설명할 때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샷, 봄, 등을 MS(메인 샷), SW(서브웨폰), DC(디스차지)라는 게임 내 고유명사로만 호칭한다.

또한 적의 격파에 따라 필드전의 구성 자체가 변하는 구조인데다 탄소거가 귀한 기존의 게임들과 달리 탄소거와 무적판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야 하고, 필드와 보스의 파츠 파괴, 타이밍에 숙달되는 등 패턴화를 요구하는 면이 많다. 일반적인 탄막 슈팅 게임보다는 레이디언트 실버건, 이카루가 등 "퍼즐 슈팅 게임"이라 불리는 계통에 더 가깝다.

위와 같은 진입장벽과 함께 같은 코믹마켓에서 나온 다른 두 슈팅 게임이 썬더포스 시리즈의 진정한 후속작이라는 평가까지 받았던 에테르 베이퍼와 화려한 성우진과 쉬운 인터페이스, 강렬한 BGM을 앞세운 eXceed3rd -JADE PENETRATE-였다는 점이어서 사람들의 관심이 비교적 적으나, 그래도 패치도 나름 계속 나오고 있고 재판도 여러번 이어지고 있는 등 팬들의 충성심이 상당히 많은 작품이다.

Steam판이 나오면서 튜토리얼이 추가된 덕분에 게임에 필수적인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어느 정도 짚고 넘어갈 수 있게 되어 진입장벽이 약간 하락했다. 하지만 중요한 UI 자체는 그대로이기 때문에 시인성이 낮다는 점은 그대로며, 그 튜토리얼조차 후반부 실제 돌파구간의 난이도가 높아 진입장벽 문제는 그대로 남아있다.

3. 세계관

인간들은 최후의 적인 변덕스러운 환경을 제압할 수단을 연구해, '기구'라 불리는 인간이 살기에 완벽하다고 할만한 토양을 조성해냈다. 기구를 통해 인간들은 안녕의 시대를 맞이했다.

그러나 어느 순간, 기구가 스스로 무너져버리면서 안녕의 시대는 끝나버렸다.
'대결괴'라 불린 이 사건으로 인해 지상은 조각나버리고, 엄청난 수의 인간이 희생되었고, 생존자들은 기구의 잔해를 통해 겨우 목숨을 이어갔다.

긴 시간동안 살아남은 사람들은 재기해나가, 겨우 국가라 부를만한 것을 형성하기 시작했다. 겨우 세상이 살만해지고 사람들이 주위에 눈을 돌릴 여유를 가지자 보인 것은 - 기구 시대의 유산들이었다.

이러한 유산들은 기구 시대의 것들도 있었고, 대결괴 이후 기구 시대를 재현하고자 했던 모방자들이 만들어낸 것들도 있었다. 방치된 유산들은 기구 시대를 동경하고 꿈꾸던 많은 사람들을 매혹했고 또한 이들을 파멸로 이끌었다.

사람들을 매혹시켜 마음을 사로잡는 유물들을 사람들은 이렇게 불렀다.

HELLSINKER

낙원이라고 불리는 망국의 바다 위의 인공섬에 카디널 샤프트라는, 하늘 높이 치솟아 있는 탑이 있다.

어느 기록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이 탑은 과거 기구 시대를 모방하려던 자들의 유산이라는 것이 명백했으며 몇몇 사람들은 이 탑을 숭배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숭배자들은 이 탑에 접근조차 하지 못했다.

PRAYER라 불리는 말 없는 금속 인형들이 탑을 수호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세계에는 유물들을 조사,해체,관리 및 연구하는 GRAVEYARD 라는 조직이 있다.
지부로 나뉘어진 GRAVEYARD 에서 그 지부들 중에서도 극동지부가 이 탑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따라서 극동지부의 엑제큐터(Executor)들이 탑에 대한 조사를 시도했으나,
첫번째, 두번째 시도는 둘 다 실패로 끝났으며 이 과정에서 엑제큐터 중 한명, 데드라이어가 적에게 붙잡혔다 탈출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엑제큐터들은 카디널샤프트가 단순히 실패한 잔해가 아니며 실제로 가동할 조짐이 보이는 유물이라는 것을 알아낸다. 데드라이어는 잡히기 전에 카디널샤프트의 거의 중추까지 잠입했었고, 그가 얻은 내부구조 정보 등을 기초로 재침입 계획이 세워졌다.

그리고 3번째 침입이 시작된다.

4. 스토리&노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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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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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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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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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기타

스팀판에서 구매한 것이라면 상관없지만 그 외의 루트로 구했을 경우, 이런 경로로 구한 것은 대부분 대부분 초기판, 즉 1.000 버젼이다. 초기판은 다음과 같은 문제점이 있으므로 업데이트를 할 것을 권장.
  • DEAD LIAR의 중요 무장 중 하나가 없다. 이 무장의 추가로 그나마 할만한 캐릭터가 되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매우 큰 문제.
  • 이 게임은 DirectX 7을 기반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최적화가 되어있지 않다. 하지만 후기버젼은 9에 맞춰서 최적화된 실행파일이 동봉되어 있다.
    이 DX9 최적화 실행파일이 아니라면 상당히 무거운 것도 있고, 결정적으로 가만히 놔두고 있으면 화면 보호기가 가동된다(..)
  • 사람에 따라선 단점이라 느끼기 힘들 수도 있지만, LShift에 대응하는 키가 없다. 따라서 동방 프로젝트 등 다른 동인 슈팅게임을 하다가 이 게임을 하게 될 경우 적응하기가 상당히 힘들어진다.

2020년 시점, 최신 패치는 1.009b(제 6판 버그 수정버젼)이다. 그 이전버젼을 가지고 있을 경우, 공식 홈페이지에서 1.009와 1.009b를 다운받은 뒤 순차적으로 압축을 해제한 뒤 게임이 설치된 폴더에 덮어씌우면 된다.

9. 라디오존데와의 연관점과 차이

스코어로 쓰였던 SUN, LUNA, STELLA가 여기서도 사용되었다. 단, 그 용도는 스코어에서 스테이터스로 변화.

캐릭터 선택법이 동일하다. 즉 메인 메뉴에서 좌우를 눌러 선택. 다만 여기선 어느 캐릭터가 있는지를 직접 보여주지 않기 때문에, 바뀐 것이 캐릭터라는 것조차 알아차리기가 힘들다

전작과 비슷하게 특정 조건 하에서 피탄당하고도 라이프를 잃지 않는다. 다만 전작과는 달리 스테이지당 횟수가 제한되어 있고 방식을 3가지 중 선택할 수 있으나, 후반 가면 즉사탄이 넘쳐나서 유명무실해지는 라디오존데와는 달리 즉사탄이 존재하지 않아 끝까지 유용한 기능.

전작의 진행 스테이지 선택도 이어졌으나, 완전한 스테이지 선택은 진행 중 추가되는 모드에서만 비슷하게 구현되었고 기본 모드에선 루트 선택 정도만 남아있는 정도.

라디오존데 초반부 보스전 음악 PAST RISING AGAIN의 어레인지 버전이 SEGMENT 6 보스전 음악으로 나온다. 설정상 SEGMENT 6의 보스인 씨앗의 사도들은 라디오존데 세계관의 '탄'인 SEED를 사용하며, 그 공격패턴은 라디오존데의 주인공들 2명과 같다. 만약 같은 세계관이라면 그 둘이 PRAYER화된 것으로 보인다. 카구라의 무장 타입 중 하나인 '오미와타리'는 라디오존데 스테이지 6 보스의 명칭이기도 하다.

한 때 최종 보스 유실물 771번과 라디오존데의 최종보스 아오조라가 동일인물이라는 정보가 퍼진 적이 있지만, 771번의 인간형과 아오조라는 색만 비슷할 뿐 전혀 닮지도 않았고 패턴 등의 공통점도 존재하지 않는다. 즉 전혀 다른 캐릭.


[1] 8면과 결별의 영묘를 제외한 스테이지에서 보스 등장시 나오는 문구. 뜻은 그대의 존엄을 위하여. [2] 팀이라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히라뇽 1인 제작. 동방비상천의 개발스탭으로도 참여한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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