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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 테레비
드라마 HOPE ~기대 제로의 신입사원~ (2016) HOPE~期待ゼロの新入社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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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시간 | 매주 일요일 밤 9시 ~ 9시 54분 |
방송 기간 | 2016년 7월 17일 ~ 9월 18일 |
방송 횟수 | 9부작 |
채널 | 후지 테레비 |
기획 | 와타나베 츠네야 |
연출 | 코노 케이타, 죠호 히데노리 |
극본 | 토쿠나가 유이치 |
원작 |
윤태호 만화 《
미생》(
다음 웹툰) 정윤정 극본· 김원석 연출 드라마 《 미생》( tvN) |
출연 | 나카지마 유토, 엔도 켄이치, 세토 코지, 야마모토 미즈키, 키리야마 아키토, 야마우치 타카야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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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6년에 후지 테레비에서 방영된 드라마. 대한민국의 웹툰 및 동명의 드라마인 《 미생》을 원작으로 한다.주연은 Hey! Say! JUMP의 나카지마 유토.
2.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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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노세 아유무(
나카지마 유토)
원작의 장그래 포지션. 어린 시절부터 꿈이었던 프로 기사 입문에 실패해[1]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다가 낙하산 인사로 종합상사에 입사한다. 바둑 기사를 지망했다는 사실을 숨겼던 원작과는 달리 1화부터 오다에게 프로 기사를 지망했다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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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 이사히토(
엔도 켄이치)
원작의 오상식 포지션. 영업 3과 과장. 아유무의 상사. 독설이 심하고 엄격하지만 부하를 생각하는 마음이 강하다. 유능하고 정의감이 강한 이상적인 상사. 일 중독자에 사내 정치에 관심이 없어 승진에서 밀려났다는 설정은 원작과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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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리아케 신지(
세토 코지)
원작의 장백기 포지션. 아유무의 동기. 채용 시험 때부터 발군으로 우수한 면모를 보였으며 아유무와 달리 학력도 뛰어난 엘리트. 프라이드가 높고 출세욕이 높다. 원작과 거의 비슷하지만, 이치노세가 녹슨 파이프 확인 작업(원작의 꼴뚜기 분류 작업)을 혼자 끝끝내 다 하고 나왔다는 사실을 인턴 환영회 자리에서 오다에게만 슬쩍 말해주는 모습이 추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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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 코스케(야마우치 타카야)
원작의 김동식 포지션. 영업 3과 주임. 오다의 부하. 원작과 달리 실없는 말장난을 좋아하고 가벼운 인물로 묘사된다.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광팬으로 책상에 머플러와 마스코트를 꾸며놓고 있다. 마지막에 대머리 기믹을 사용한다.
3. 방영 목록 및 시청률
<rowcolor=#000> 회차 | 방영일자 | 부제 | 시청률 | |
제1화 | 2016.07.17 | 회사의 현실에 맞서라! 낙하산 최약 히어로! | 6.5% | |
제2화 | 2016.07.24 | 대역전!? 운명의 프레젠 시험 | 7.1% | |
제3화 | 2016.07.31 | 사건 발발, 상사의 위기를 구하라!! | 6.0% | |
제4화 | 2016.08.07 | 내가 회사를 그만두지 않은 이유 | 6.4% | |
제5화 | 2016.08.14 | 지고 싶지 않아, 너에게만은 | 6.0% | |
제6화 | 2016.08.28[2] |
버티라는 바람은 반드시 닿게 해준다 신인의 발상으로 대기업이 움직이다 30분 확대 SP |
6.5% | |
제7화 | 2016.09.04 | 동기의 정, 우리가 곁에 있어 | 4.8% | |
제8화 | 2016.09.11 |
최종 결전 너를 지켜 본다 |
4.9% | |
제9화 | 2016.09.18 | 미래에 오르는 너에게 보내는 말 | 6.6% | |
평균 시청률 6.1% |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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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선 원제인
미생의 의미를 퇴색시키는 괴랄한 작품명과 부제로 까이고 있다(...).
한국인 입장에서는 촌스럽게 보여도 일본 드라마 제목은 보통 다 이런 식이다다만 미생(未生)이라는 단어 자체가 일본 바둑에 없던 단어라, 이 점은 어쩔 수 없을 듯하다. 일본 바둑용어로 이에 대응되는 단어는 약한 돌(弱い石)이기 때문이다.
- 첫 방송 시청률은 6.5%로 시작했다. 하지만 동시간대 경쟁방송이 인기가 많은 TBS의 일요드라마[3]라는 것, 후지TV가 1979년 《 형사 텟페이》 이후 2016년 1분기까지 일요일 오후 9시대에 드라마를 편성하지 않은 것, 그리고 재편성 이후 첫 작품이었던 《 Our House》가 5%를 밑도는 시청률로 고전한 것을 감안했을 때 상당히 선방한 시청률이라고 볼 수 있다. 경쟁이 심한 시간대 때문인지 캐스팅도 주연, 조연 모두 빈약하다는 점 역시 불리한 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 주인공인 나카지마 유토부터 쟈니스 출신이고 일본도 한국처럼 아이돌 출신 배우에 대한 시선이 좋지 않다. 한국판의 장그래 역을 맡은 임시완도 아이돌이란 점에선 다를 게 없지만 이미 드라마, 영화에서 좋은 평을 받은 임시완과는 다르게 지금까지 주연을 맡은 적이 사실상 없었고 연기력과 관련해서 특별히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연기력을 떠나서 나머지 배우들도 이름값이나 인기면에서 다른 드라마에 비해 어필할 배우들이 드물다. 실제로 히토미 쇼고역의 키리야마 아키토의 연기력은 절망적인 수준이고, 나카지마 유토도 임시완과 흡사한 스타일의 연기를 보이지만 많이 부족하다. 엔도 켄이치 등 중견 배우들은 연기력이 나쁜건 아닌데, 각본 구성과 부족한 연출 때문에 캐릭터가 잘 안 살아서 빛이 바랬다.
- 일본판 배우들에 대한 한국 네티즌들의 반응은 한국 드라마 배우들과의 괴리감 때문에 꺼리는 분위기지만, 원작 만화와의 싱크로율은 상당한 편.
- 1화 방송 후, 일본 시청자들이 드라마 방영후에 상당히 호평을 하고 있어서[4] 향후 시청률이 올라갈 것으로 기대했지만 2화 시청률이 7.1%, 3화는 6.0%로 전반적으로 저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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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의 스토리를 거의 그대로 가져왔고 그냥 배경만 일본으로 바뀐 것 같은 느낌이다.[5] 일본 드라마의 분량상 한계로 내용은 잔뜩 잘려나가고[6] 연출과 설명도 부족해서 원 캐릭터의 개성은 죽어버렸는데, 스토리는 그대로 가다보니 드라마가 잘 안 산다. 원작의 장그래는 바둑을 한 이력을 살린 통찰력을 발휘하여 꾹 참다 승부수를 띄우는 모습을 자주 보였고 그게 이야기를 이끄는 한 축이었지만, 이치노세는 무슨 거장같은 스승까지 자주 등장시켜 바둑을 했다고 어필은 하는데, 그게 딱히 이야기 전개에 필요하다는 인상은 거의 없다. 그냥 프리터가 운좋게 상사에 들어갔다는 것 뿐.
프리터, 집을 사다의 후속작마냥 '프리터, 상사에 들어가다'라고 제목을 짓는 게 나았을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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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곡은
스핏츠의 コメット(코메트 금붕어).
주제가만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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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도 켄이치 배우가 오다 과장 배역에 대해 인터뷰한 게 뜬금없이 국내 언론에
역번역인용되어 기사화되었다.( #)
5. 관련 문서
[1]
일본 프로 기사에는
나이 제한이 있어 23살 이상은 프로 입단을 할 수 없는데, 마지막 기회를 앞두고 어머니가 쓰러지는 바람에 결국 마지막 입단 시험을 망치게 된다.
[2]
8월 21일 리우 올림픽으로 인해 결방
[3]
TBS의 일요일 오후 9시 시간은 일요극장이라고 하여 선이 짙은 사회파 드라마나 형사물을 주로 편성하여 인기를 얻고 있다. 대표적으로 2010년대 최고 시청율을 올렸던 《
한자와 나오키》가 이 시간에 편성되었다.
[4]
그러나 그 호평이란 게 좋은 평만 주워 모았을 가능성이 크다.
[5]
애초에 한국의 기업문화는 일본에서 건너온 것이 많다. 그에 따라 문제점도 비슷비슷한 편.
[6]
원작은 최소 60분×16부로 1000분 정도인데 비해 일본판은 4~50분짜리 9부작이니 러닝타임이 절반도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