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05 07:33:00

GS칼텍스 서울 KIXX/2018-19시즌/4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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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서울 KIXX 2018-19 시즌 라운드 진행
3라운드 4라운드 5라운드

1. 4라운드 : 4승 1패 승점 12점
1.1. 12월 26일 vs 현대건설 : 승리 승점 3점1.2. 1월 2일 vs 흥국생명 : 승리 승점 3점1.3. 1월 9일 vs 인삼공사 : 승리 승점 3점1.4. 1월 12일 vs 도로공사 : 패배 승점 1점1.5. 1월 16일 vs IBK기업은행 : 승리 승점 2점
2. MVP

1. 4라운드 : 4승 1패 승점 12점

1.1. 12월 26일 vs 현대건설 : 승리 승점 3점
수원실내체육관
1세트 2세트 3세트 종합
현대건설 16 20 22 0
GS칼텍스 25 25 25 3
선수기록 (공식 페이스북)
알리 25득점 (공격23, 블로킹1, 서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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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건 당연히 안되고, 저번경기처럼 풀세트 승리도 이제는 위험하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 깔끔하게 4세트 안에 이겨야 5연속 봄배구 구경꾼 신세를 면한다. 관건은 차(한)수진과 이다영...각 팀 감독의 양녀 대결과 허접 센터진&리시브 대 허접 윙스파이커 라인 중 어느쪽이 먼저 초토화가 되느냐이다.

도공전 셧아웃 패배로 뜨끔했는지 차상현은 이 날 한수진/이고은을 전부 벤치에서 내보내지 않았고 강소휘는 1세트 초반에 블락에 막히자 바로 표승주와 교체하고 그대로 경기를 진행했다. 이도희 다음으로 편애가 장난아닌 감독임을 감안하면 초조하긴 한 듯. 김유리가 복귀했고 국내선수 중 최다득점을 기록했다. 리베로로는 한다혜가 주전으로 나왔다. 한다혜는 대활약하면서 나현정의 빈자리를 오늘 경기에서는 느끼지 않게했다.

시작부터 알리가 터지면서 자멸하는 현대건설을 상대로 편안하게 셧아웃승을 거두었다. 2세트는 현건이 동점까지 따라오고 3세트는 20점대에서 기름병이 걸릴뻔했는데도 모두 현건이 자멸하면서 GS는 편하게 경기를 운영할 수 있었다.

김현정이 마야의 공에 얼굴이 맞아 쌍코피가 터지고 이소영이 넘어지는 이다영에게 걸려 부상당할 뻔 하는 등 아슬아슬한 장면도 많았다. 그래도 아무도 다치는 일 없이 잘 끝낼 수 있어서 다행이었던 경기.

2위로 점프했다. 도로공사와의 격차를 더욱 벌리고 기업은행, 흥국생명과 순위 쟁탈전에 다시 뛰어들었다.
1.2. 1월 2일 vs 흥국생명 : 승리 승점 3점
계양체육관
1세트 2세트 3세트 종합
흥국생명 13 15 20 0
GS칼텍스 25 25 25 3
선수기록 (공식 페이스북)
알리 20득점 (공격19, 블로킹1)
표승주 12득점 (공격11, 블로킹1)
이소영 11득점 (공격10, 블로킹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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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이 미쳐 날뛰면서 이젠 버거운 상대가 된 흥국생명과의 경기. 차상현 감독이 지난 경기처럼 냉정한 선수 운용을 해야만 승산이 있다.

나현정이 1월 2일 임의탈퇴되었다.

차상현이 선발을 안혜진이 아닌 이고은으로 정하면서 불안함이 많던 GS팬들. 그러나 접전이 예상되던 이 경기는 매우 허무하게 끝났다.

1세트부터 이재영이 한다혜에게 완전히 지워져버리고 톰시아마저 흔들리면서 공격루트가 막힌 흥국생명. GS는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흥국생명을 압살해버렸다. 흥국이 아무리 공격을 퍼부어도 GS가 모조리 주워버렸고 이고은이 흔들리지 않으면서 GS는 완전히 흥국의 기세를 꺾어버렸다.

2세트도 흐름은 변하지 않았다. 여전히 이재영과 톰시아는 공기나 다름없었고 GS는 흥국킬러 표승주를 앞세워 큰 점수차를 유지. 손쉽게 GS가 승리했다.

3세트는 흥국이 조금 정신을 차린 듯 앞서가기 시작했으나 14점대부터 이재영이 홈런, 넷터치, 서브범실로 완전히 엑스맨짓을 했고 김세영까지 자멸하며 GS는 3세트 역전승을 거두며 지난 장충전의 아픔을 계양에서 흥국에게 그대로 되돌려주었다.

알리는 오늘 컨디션이 좋은 듯 높은 타점으로 흥국의 블로킹을 농락했고 이고은은 시즌을 시작한 이후 가장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3세트부터 들어온 안혜진도 안정감이 있었다. 이소영, 표승주도 제 역할을 다 했으며 강소휘도 오늘 경기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한다혜는 나현정의 빈자리를 잘 채워주면서 갑작스러운 전력 이탈에 놀랐던 팬들을 안심하게했다. 그리고 이 날의 경기로 알리는 일단 토스를 높이 올려주면 스스로 해결할 능력이 있는 클러치 윙어라는 것이 증명되었다.


3라운드부터 흔들렸던 GS와 그런 GS를 12월 한달 내내 가장 앞장서서 악담을 쏟아내던 흥국팬덤이었기 때문에 이 승리는 참으로 GS팬들의 속을 시원하게 해주었다.

흥국생명의 연승을 끊어버리고 3위로 밀어내면서 GS의 순위는 2위로 상승하고 1위인 기업은행과 승점 1점차로 바짝 따라붙기 시작했다. 참으로 중요한 순간에 시원한 승리를 거뒀다.

같은 날 수원에서 열린 현대건설이 도로공사를 3:1로 이긴덕분에 GS칼텍스의 봄배구 전망은 조금 더 밝게 되었다.
1.3. 1월 9일 vs 인삼공사 : 승리 승점 3점
장충체육관
1세트 2세트 3세트 종합
GS칼텍스 26 25 25 3
인삼공사 24 22 22 0
선수기록 (공식 페이스북)
알리 28득점 (공격25, 블로킹1)
이소영 12득점 (공격12, 블로킹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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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연속으로 셧아웃을 당하는 등 하위권인 인삼이지만 방심해서는 안된다. 승점 3점을 가져오도록 하자.

이고은이 흔들리긴 했지만 알리가 중요한 순간마다 공격을 맡아주면서도 실책 딱 3개라는 훌륭한 공격을 선보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3세트 후반에 위험한 순간에도 선수들이 버티면서 인삼공사를 상대로 셧아웃승을 거두었다. 경기내용이 많이 삐걱거려서 팬들의 걱정이 많았지만 승점 3점을 얻었다.

1세트는 알리의 대폭발로 앞서간 GS, 그러나 인삼과 접전까지 몰렸고 알리의 3연속 득점으로 세트를 승리했다. 2세트 강소휘의 리시브 폭발과 이고은의 2연속 범실로 불안불안했지만 한수지가 공을 상대 코트로 넘겨주는 과정에서 어처구니없는 범실을 하면서 GS가 세트포인트에 도달했고 인삼의 추격을 막아냈다. 3세트도 연속실점이 나오면서 어려운 경기였는데 블로킹이 잘 터져주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 인삼의 나연수는 2세트의 한수지와 똑같은 범실을 하면서 GS가 세트포인트에 먼저 도착하여 위험했던 고비를 넘겼다. 김채원이 오랜만에 경기에 나왔는데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승점3점을 얻은 GS는 같은날 인천에서 열린 흥국생명 이 도로공사 한테 풀세트끝에 지는바람에 2위를 탈환했다. [1]

강소휘 데이로 오늘은 선수데이 이벤트날이었는데 승리했다. 이제 선수데이 징크스는 끝난 듯 싶다. 안타깝게도 강소휘는 이 날 경기에서 2세트에 벤치로 물러난 이후 다시 코트 위에 서진 못했다.

한다혜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팡팡인터뷰를 했다.

3연승으로 다시 기세를 회복했다. 게다가 그 3연승이 모두 셧아웃 승리이다.
1.4. 1월 12일 vs 도로공사 : 패배 승점 1점
장충체육관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5세트 종합
GS칼텍스 21 25 16 25 11 2
도로공사 25 23 25 23 15 3

1세트 이고은이 최악의 토스를 하며 도로공사에게 패했다. 토스가 너무 낮고 네트에 붙어버렸기 때문에 공격수들이 처리하기 너무 어려웠던 것. 강소휘는 리시브가 또 터졌다.

2세트 이고은은 초반에 또 낮은 토스를 하며 상대팀에게 리드를 빼앗겼고 결국 안혜진으로 교체되었다. 안혜진의 토스도 좋지는 못했지만 힘이 있고 빠르게 주기 때문에 블로킹이 좋은 상대팀에게 밀리지 않을 수 있었다. 접전이 펼쳐졌고 클러치 고자 파튜(듀크)가 2번이나 친정사랑을 시전하며 GS가 2세트 승리했다.

3세트 안혜진의 토스가 급격하게 안 좋아졌다. 토스가 흔들리며 레프트들이 득점이 안 나오자 정대영, 배유나 vs 김현정, 김유리로 완전히 열세인 센터부분에서 실점이 계속 터져나오기 시작했다. 이고은이 교체되어 들어갔지만 오늘 이고은의 토스는 최악이라 뾰족한 해결수단이 되지는 못하는 상태. 결국 정대영과 배유나에게 관광당하면서 큰 점수차로 패하고 말았다.

4세트도 시작부터 불안했으나 3세트보다는 선수들이 정신을 차린 듯 도로공사의 속공을 어느 정도 막아내기 시작했고 결정적인 상황에서 표승주의 서브에이스가 제대로 터지고 알리가 득점을 성공해주면서 듀스접전끝에 풀셋으로 가는데 성공했다. 차상현의 표승주카드가 성공한 것도 있지만 김종민이 이효희를 빼고 이원정을 넣으면서 도공이 알아서 무너졌고 무엇보다 도공이 분위기를 잡았는데 심판에게 항의하면서 분위기를 이상하게만든 도로공사 코치의 도움이 컸다.

5세트는 초반부터 이고은이 흔들리고 팀서브범실이 3개나 나오는 바람에 지고 말았다. 내내 불안하던 강소휘도 완전히 게임을 터뜨려버렸다. 표승주 대신 강소휘를 선택한 차상현은 또 실패했다.

수비 개판에 이고은, 안혜진은 둘 다 못했고 강소휘는 최악인 상황에서도 1위로 등극했다.(?) 역대급으로 치열한 순위싸움이다. 다음날 현대건설이 기업은행을 이긴덕분에 1위는 지켰다.
1.5. 1월 16일 vs IBK기업은행 : 승리 승점 2점
화성실내체육관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5세트 종합
IBK기업은행 25 13 25 20 10 2
GS칼텍스 13 25 23 25 15 3
선수기록 (공식 페이스북)
알리 31득점 (공격29, 블로킹1, 서브1)
표승주 19득점 (공격17, 서브2)
이소영 17득점 (공격16, 블로킹1)
파일:GS칼텍스의 믿을 수 없는 대역전극.jpg

1세트 최악이었다. 강소휘와 이소영이 모두 삽질을 하면서 걷잡을 수 없이 무너졌다. 그런데 2세트 흐름이 정반대가 되었다(?) GS는 최고의 경기력을 보이면서 기업은행을 압도했고 기업은행은 걷잡을 수 없이 무너졌다.

3세트는 초반에 말아먹던 이소영이 후반에 부활하고 리시브와 디그에 집중력을 보이면서 앞서나갔으나 안혜진이 23점대에서 결정적인 똥토스를 하고 김유리가 다이렉트를 받아먹지 못하며 아깝게 패하고 말았다.

4세트는 초반 이고은이 잘해주면서 앞서나갔고 후반 안혜진이 마무리를 맡으며 기업은행을 잡아냈다. 리시브와 디그가 상당히 잘되었고 알리의 활약도 훌륭했다.

5세트, 기업은행이 초반에 6연속 득점을 하면서 모든 사람들이 '아 경기 끝났구나'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사실 배구경기에서는 이 정도로 5세트에 스코어가 차이나면 사람들도 짐싸서 집에 갈 준비를 하는 타임이다.

그런데 말입니다???

GS가 7연속 득점을 하면서 경기를 뒤집어 버렸다.(?!!!!!) 어나이가 퍼져버린 것에 반해 알리는 마지막까지 쌩쌩했고 결국 10-14로 대역전극을 이뤄내면서 GS칼텍스는 승리했다. 직관하던 팬들도 TV로 보던 팬들도 눈을 믿을 수가 없던 경기. GS칼텍스는 결국 이겨냈다.

수훈선수로는 표승주가 선정되었다. 표승주는 오늘 강소휘와 교체되어 들어간 1세트부터 흔들림없이 득점원으로 활약해주었다.

같은시각 대전에서 흥국생명이 인삼공사를 3-0으로 이기는 바람에 2위를 기록했다.

올스타전 휴식기간을 앞두고 4라운드를 4승 1패 2위로 끝마치면서 여전히 상위권 경쟁을 계속하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알리오나 마르티니우크는 4라운드 여자부 전체 득점 1위, 공성 1위를 기록했다.

2.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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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라운드 MVP 알리오나 마르티니우크

알리오나 마르티니우크가 4라운드 MVP를 수상했다. 1~3라운드때와 완전히 다른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며 팀을 이끈 것을 인정받은 듯. 우리카드 아가메즈도 4라운드 MVP를 수상하며 서울남녀배구팀이 동반수상했다.
[1] 흥국생명이 풀세트에 지면서 1점을 얻고 흥국생명이 1위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