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GBU-57 MOP은 미국의 보잉사가 만든 벙커버스터 항공 폭탄이다. MOP은 Massive Ordnance Penetrator의 약자다.[1]
2. 제원
GBU-57 MOP | |
제조사 | 보잉 |
전력화 | 2013년 |
전장 | 6.2 m |
직경 | 0.8 m |
중량 | 12,304 kg |
폭약 | AFX-757 (2,080 kg) / PBXN-114 (341 kg) |
탄두 | BLU-127(/B, A/B, B/B) |
관통 깊이 | 60m 이상 |
개량형 | GBU-57A/B MOP |
3. 무지막지한 사이즈
벙커버스터로서의 목적에 충실하게 MOAB보다도 더 무겁다. MOAB 쪽은 공중 폭발로 지상 목표물을 제압하는 게 목적이고, 이쪽은 깊은 벙커 파괴가 목적이다. 그래서인지 작약량은 2t 수준으로 크기에 비해선 적은 편.[2] 자체 무게는 무려 14t인데, 기존에 있던 최대의 벙커버스터는 2.2t의 GBU-28과 GBU-37이었다. 당연히 엄청난 크기와 무게로 어떤 벙커 버스터보다 강력하여[3] 철근 콘크리트 200피트(60.96m)를 관통 가능하다.[4] 또한 벙커버스터의 관통력을 제외한 순수한 폭발력은 TNT 3.5톤이다.현재까지 총 4번의 개량이 이루어졌으며 마지막 개량에선 관통력을 더 향상시켰으니 관통력이 더 늘어날 수 있다.
4. 개발 목적
위에서 나온 강력한 파쇄력이 필요한 이유는 바로 이란과 북한의 지하 핵기지를 타격하기 위한 것이다. 물론 그런 건 그냥 핵 벙커버스터로 날려 버려도 되지만 민간인 거주 지역에 적국제 화학탄이나 핵무기가 떨어져 민간인이 무더기로 죽었을 때나 주저 없이 쓸 수 있는 수준의, 여러모로 리스크가 큰 방법이다. 어쨌거나 큰 사이즈와 무게 덕분에 전략폭격기인 B-52나 B-2로 수송된다. B-2로도 최대 2발 탑재 가능하다.북한을 상대로 사용된다면 미 공군 입장에서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 지하 구조물에 대해 이 정도 파괴력을 내려면, 불가피할 경우 B61 Mod11이나 B83를 사용할 수도 있지만, 아무리 전시라 해도 방사능 문제뿐만 아니라 전술핵 B61, B83을 핵전쟁 상황이 아닌데 적국에 때려 박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2017년 10월 중순에 이 폭탄을 이용하여 북한 지도부를 타격하는 훈련이 실시되었다. #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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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컴뱃 7 Skies Unknown의
캠페인 중 13번째 미션인 〈
Bunker Buster〉에서 IRBM 사일로 파괴를 위해
오시아 공군 폭격기가 떨궈주는 폭탄이 GBU-57 MOP라는 것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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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범위가 보기보다 꽤 크고 높은 데다 스쳐도 바로 게임 오버를 볼 정도로 무식하게 센 화력을 가져서, 황당하게도 본인이 맞고 죽을 수 있으니 취급에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