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5-08 04:06:32
X시리즈를 제외한 나머지
디지털 카메라는 "파인픽스(FinePix)" 브랜드로 묶어 분류한다. 여기선 DSLR을 제외한 주요 라인업에 대해 요약하였다.
후지필름의 하이엔드 디카 시리즈. DSLR 뺨치는 성능에 DSLR보다 저렴한 가격이 장점이다. 10배 줌, 11배 줌 등 줌 성능이 월등한 것이 특징. 얼핏보면 렌즈교환형 모델인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부피가 다른 브렌드에 비해 큰 편이라 감점요인이 되기도 한다.
니콘이나 캐논이 컴팩트와 DSLR에 주력하고 하이엔드는 다양한 모델이 없는 것과는 반대로 후지필름에서 초장기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모델을 발표해왔으나, X 시리즈의 등장 이후로 푸쉬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처지.
생활방수, 방진기능 및 충격에 강한 점 등 레저 분야에 특화되어있다. S시리즈를 제치고 2014년 이후 기준으로 후지필름에서 주력하고 있는 파인픽스 라인업이며, 가장 최근인 2019년 2월에도 XP140을 출시하기도 했다.
고급 컴팩트 디카 라인업으로 신기술인 EXR CMOS를 사용한다. 컴팩트 디카들 중에서는 거의 종결자 수준. 디자인은 호불호가 갈린다.
슬림형 컴팩트 디카 시리즈. 스타일을 중시한 디자인으로 디카 붐 시기에 여성층에 인기를 끌었던 라인업. 2013년 이후 신규 제품이 나오지 않고 있다.
입체사진을 찍을 수 있는 모델로 렌즈가 2개 달려있다. 입체효과를 확인하려면 디카의 LCD에서 보거나 3D뷰어, 3D모니터, TV 등에서 봐야 한다. 하지만
매직아이를 통해서 확인할 수도 있다(...). 특수용지에 3D로 출력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두개의 렌즈를 이용해 같은 영상을 컬러, 흑백으로 동시에 찍는 기능 등도 있다. 상당히 특이하지만 문제는 가격. 60만원을 넘는다. 미래가 기대되는 제품. 국제 우주 정거장에서 기록용 카메라로 사용되고 있다.
그 외에도 최하급 라인업인 A 시리즈와 J 시리즈, 고배율 줌 라인업인 T 시리즈 등이 있으나, 이들의 경우 2015년 이후 해외시장에서 신규 모델의 발매를 하나 둘씩 중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