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 Langeskov, The Tiger, and The Terribly Cursed Emerald: A Whirlwind Hei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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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260a><colcolor=#ffffff> 개발 | Crows Crows Crows |
유통 | |
플랫폼 | Microsoft Windows | macOS |
ESD | Steam |
장르 | 시뮬레이션, 어드벤처 |
출시 | 2015년 12월 5일 |
엔진 | 유니티 |
한국어 지원 | 비공식 지원[1] |
심의 등급 | 심의 없음 |
관련 사이트 | |
상점 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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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5년 12월 5일에 출시된 무료 인디 게임. 제목이 상당히 괴악한데, 번역하면 "렝게스코프 박사와 호랑이와 끔찍이 저주받은 에메랄드: 회오리바람 도둑" 정도 되겠다.스탠리 패러블의 제작사인 'Galactic Cafe'에 소속되어 있던 윌리엄 퓨(William Pugh)가 차린 게임 스튜디오 'Crows Crows Crows'에서 처음으로 발매한 게임. 때문에 스탠리 패러블과 비슷한 점이 많다. 1인칭 시점, 내레이터, 플레이어의 자유도, 스포일러의 위험성(...) 등. 총 플레이 타임은 20분 내외니 가벼운 마음으로 즐겨보자.
2. 스토리
인트로 화면에서는 게임에 대한 각종 힌트가 등장한다. 그렇게 게임이 시작되던 순간 플레이어는 갑자기 글리치에 걸려 어느 방으로 소환되고,[2] 내레이터가 등장해 자초지종을 설명해준다.
내레이터가 설명하는 이 게임은 굉장히 특이한 구조인데, 하나의 게임에 여러 플레이어들이 들어와 실시간으로 체험하는 방식이라고 이 게임의 설정상 '주장'한다. 그런데 이 게임을 운영하던 스태프들이 전부 파업으로 떠나버렸고[3] 유일하게 남아 있는 이 게임의 진행자, 즉 내레이터가 플레이어에게 먼저 이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는 사람이 있어서 지금은 할 수 없다고 통보한다.
그리고 플레이어에게 먼저 이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는 사람을 위해서 대신 일해달라고 부탁한다. 즉 뒷무대의 스태프를 대신해서 플레이어가 (먼저 온 플레이어를 위해) 게임을 운영하는 개념이다. 예를 들어 번쩍이는 번개 효과를 내주는 버튼을 제때 눌러달라던지, 호랑이를 제시간에 풀어달라던지 등. 마치 무대 장치를 다루는 것처럼 나레이터가 부탁하는 것들이 있는데, 플레이어는 놀리듯 해줄까 말까하는 태도를 취하거나, 빨간 버튼을 눌러달라 할 때 파란 버튼을 누르는 등의 장난을 칠 수 있다. '먼저 온 플레이어'에게 부탁할 정도로 폭망해가던 나레이터의 인생을 더 망치면 나오는 반응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플레이어의 도움으로 결국 '먼저 온 플레이어'는 성공적으로 게임을 끝마친다. 이제는 플레이어가 진짜 원래 게임을 즐겨야 할 시간. 그런데 플레이어가 원래 게임을 즐겨야 할 타이밍에 난데없이 또 다른 유저가 이 게임에 접속해버리고, 이놈이 나레이터 말은 하나도 안 듣고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온갖 깽판을 치다가 호랑이를 깨워버린다. 결국 플레이어가 호랑이랑 싸우게 될 위기에 처하고, 호랑이 우리 문이 열리면서 끝.
크레딧을 다 보고 나면 메인 화면으로 돌아오는데, 2회차 플레이부턴 메인 화면에 'Quit to Crows Crows Crows'라는 새로운 메뉴가 생긴다. 별 건 아니고 개발사 홈페이지로 이동하는 메뉴다.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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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레이터
이 게임의 총책임자. 게임 운영자들 대부분이 파업으로 전부 떠나버린 이 게임을 겨우겨우 운영하려고 애쓰는 안쓰러운 인물. '먼저 온 플레이어'가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게임 진행을 하려고 하지만 다른 스태프들이 전부 떠나버려서 '플레이어'에게 도움을 부탁한다. 성우는 스탠드업 코미디언인 사이몬 암스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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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온 플레이어
플레이어가 이 게임에 접속하기 전에 먼저 접속한 플레이어. 물론 '플레이어'라는 설정의 탈을 쓴 가상 인물이다. '먼저 온 플레이어'는 '플레이어'와 다르게 '원래 게임'을 즐기고 있으며, 그 때문에 '플레이어'는 순번이 밀려 '원래 게임'에서 튕겨져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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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
이 게임을 플레이하는 주인공. 즉 당신이다. '먼저 온 플레이어'를 위해서 여러 무대 장치들을 대신 조작하는 부탁을 받는다. 즉 '먼저 온 플레이어'가 '원래 게임'을 즐기고 '플레이어'는 그 원래 게임을 운영하기 위해 도와준다는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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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 온 플레이어
결말에서 등장하는 플레이어. 마찬가지로 '플레이어'라는 설정의 탈을 쓴 가상 인물이다. 게임에 접속하자마자 온갖 장소들을 뚫고 다니며 깽판을 치다가 결국 호랑이를 깨워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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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세트 테이프 속 남자
2회차 플레이부터는 카세트와 테이프를 재생하고 들고 다닐 수가 있는데 테이프에 녹음된 목소리로 등장하는 인물. 성우는 저스틴 로일랜드.
4. 평가
5. 기타
The Amadori Mansion won the 1912 Award For The Most Entrances And Exits.
아마도리 저택은 1912년에 가장 좋은 입구와 출구를 선정하는 대회에서 우승했다.
아마도리 저택은 1912년에 가장 좋은 입구와 출구를 선정하는 대회에서 우승했다.
Guards will always return to their patrol paths.
경비원들은 항상 그들의 경로로 순찰한다.
경비원들은 항상 그들의 경로로 순찰한다.
Use vents to stay hidden from guards.
경비원들로부터 숨으려면 통풍구를 이용하시오.
경비원들로부터 숨으려면 통풍구를 이용하시오.
로딩 화면에서 나오는 원래 게임에 대한 힌트들. 맨 처음에 게임을 시작하고 나서 들어가는 초록색 전화기가 있는 방을 둘러보면 원래 게임의 설정이나 내용들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