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7 21:20:50

DUSK/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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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인간형3. 마물형4. 동물형5. 기계 / 사이브리드6. 보스
6.1. 최종보스

1. 개요

뉴트로 고전 FPS DUSK에 등장하는 적들의 일람이다. 일부 정보는 확인을 위해 더스크 게임피디아 위키의 정보를 약간 참조하였다.

모든 적들의 원거리 공격은 투사체 방식으로 다양하다. 실탄 쓰는 군인같은 적도 예외는 없다. 아마도 특수 레벨 클리어 업적조건중 하나인 '언터처블(무피해 클리어)'을 위한 배려인듯 하다.

2. 인간형

  • 레더넥
    전기톱을 든 캐릭터이다. 흔한 체크무늬 상의와 멜빵 조합의 패션에 가죽으로 된 꼬깔가면을 쓰고 전기톱으로 닥돌하는 적이다.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마주치는 기본적인 근접형 적으로 맷집이 좀 있지만 이동속도가 조금 느리기 때문에 거리만 유지하면 별 볼 일 없는 적.
  • 마법사
    둠의 임프 포지션. 가장 기본적인 원거리 적으로 느린 속도로 움직이며 플레이어를 보면 "이단자(Heretic)..." "희생(Sacrifice)..."등의 말을 주워섬기며 파이어볼을 날린다. 잡몹이라 맷집은 그저 그렇지만 미세하게 높아 샷건을 두 방이나 쏴야 죽는다.
  • 군인
    주로 2에피소드 이후로 보게되는 적으로, 군사시설의 군인들이 악에 홀린 모습이다. 하나같이 방독면을 쓰고 있으며 플레이어를 보면 무전통신을 외치고 자동소총으로 3점사해 공격한다. 맷집은 쥐와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좀 되는 거리에서도 샷건 한 방에 죽고 권총만 있어도 무리 없이 잡을 수 있지만 물량은 마법사 못지 않게 많이 나온다. 죽이면 랜덤한 종류의 탄환 한개를 드랍하는데, 나머지는 별로지만 사냥총탄이 드랍되면 의외로 사냥총 탄약 보충에 도움이 된다.
  • 중장보병(용접공)
    머리에 용접모를 뒤집어쓴 덩치큰 사내로 커다란 파이어볼 여러발을 날리는 원거리 공격을 날린다. 맷집은 레더넥과 비슷하거나 조금 많고 특히 탄을 흩뿌리는게 위협적이기 때문에 상당히 성가신다. 죽을 때까지도 민폐라 죽으면 뒤로 자빠진다음 폭발하는데 이 폭발데미지에 플레이어도 피해를 받기 쉽다. 가끔 시체가 되어 맵상에 널부러진 채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시체를 파괴하면 폭발하니 조심.
  • 대마법사
    마법사의 강화판이다. 일반 마법사와 달리 검붉은 로브를 입고 붉보라 오오라를 풍긴다. 맷집은 중장보병의 1.5~2배 가량이며 유도탄을 날려댄다. 물론 무빙 요령만 있다면 피하는건 의외로 어렵지 않지만 유도라는 특성상 상당히 신경을 긁는다.
  • 미친 과학자
    플레이어를 보면 "으하하핳"이라고 낮은 웃음소리를 내며 플레이어에게 닥돌하는 적이다. 레더넥보다 호리호리하지만 맷집은 레더넥과 맞먹는데다 속도도 더 빠르고, 무엇보다도 주사기로 찔러대는데 주사기 데미지가 생각보다 아프다. 따라서 근접을 허용하지 않는게 좋은 적. 사족으로 모델링의 얼굴을 보면 분명히 대머리에 마스크를 쓰고 있으나, 게임 특성상 모델링을 일부러 구리게 만든거라 후드를 뒤집어쓴 모습으로 착각하기 쉽다.(...)

3. 마물형

  • 빙의된 허수아비
    악령에 빙의된 허수아비로 플레이어를 보면 더블배럴 샷건을 쏴댄다. 속도는 느리지만 맷집이 더럽게 높고 탄퍼짐이 넓어서 보고 피해도 좀 맞는 경우가 많아 성가시다. 배치에 따라 허수아비 상태였다가 플레이어를 발견하면 움직이는 경우도 있고 그냥 대기하거나 싸돌아다니는 경우도 있다.
  • 포크 메이든
    언데드가 되어 되살아난 여성. 녹색 장풍을 날려대는데 무시못할 데미지를 선사해주며, 무엇보다도 슈퍼 샷건을 정통으로 맞아도 죽지 않는 허수아비급의 맷집을 자랑한다.
  • 여사제
    에피소드 3에서 처음으로 마주치는적. 째지는 쇳소리와 함께 돌진해서 화염검으로 근접공격을 한다. 맷집은 과학자, 레더넥보다 더 높다. 만일 칼을 장비하고 HP 100이상이라면 차지공격 한번에 깔끔하게 처치할 수 있다. 혹은 우클릭으로 여사제의 칼을 막을 수도 있는데 그러면 투사체를 막을 때와 달리 모럴이 15 정도 빠진다.
  • 수레견
    바퀴 위에 나무로 된 틀이 있고 그 틀 안에 사지가 잘린 개가 타고 있는 괴상한 생김새의 몹이다. 플레이어를 보면 움찔하다가 플레이어가 있는 방향으로 광속 돌진을 하는데 이게 기절초풍할 데미지를 선사해준다. 돌진하기전에 딜레이가 있기 때문에 눈치채면 피할 수도 있으나 워낙 빨라서 쉽지 않다. 게다가 한맷집 한다.
  • 골승(Bone Monk)
    후드를 뒤집어 쓴 뼈다귀로, 뼈다귀의 하반신은 없으며 둥둥 떠다닌다. 플레이어를 발견하면 공중에서 파이어볼을 날려대는데 의외로 물량이 많다. 따라서 수가 많을 때에는 석궁으로 처리하는게 좋고 숫자가 좀 줄어들면 헌팅 라이플이나 어설트 라이플을 사용하는게 좋다.
  • 촘퍼의 자식
    수중 보스인 촘퍼의 소형화. 얘네들 역시 촘퍼가 나오는 맵에서만 나온다. 공격방식은 하술할 촘퍼의 하위호환이다.
  • 호러
    에피소드 3 중반부부터 등장하는 적. 가느다란 몸통을 가진 큰 입을 자랑하는 머리 큰 캐릭터다. 생김새가 마치 동명의 워해머 마물에서 모티브를 딴듯하다. 하필이면 첫 등장하는 맵이 지옥 생체 텍스쳐를 사용한 맵이라 기괴한 첫인상을 더 해준다. 뭔가 기묘한 숨소리를 내며 미친듯한 속도로 돌아다니더니 산탄 침을 뱉는다. 죽을 때도 자세가 기묘하다.
  • 뼛덩어리
    뭔가 뼈같은 재질의 스파이크 철구처럼 생긴 마물로 표면에는 붉은 반점이 여럿있다. 골승보다 상위 티어의 적으로 플레이어를 보면 모든 방향으로 해골파를 난사한다. 해골파의 탄속은 느리지만 정말 여러군데로 흩뿌리기 때문에 시각적으로 신경이 많이 쓰인다. 거기다 맷집도 단단하다.

4. 동물형

  • 블랙 필립
    일종의 구울 염소같은 존재다. 플레이어를 발견하면 뿌우-하는 소리를 내며 핏덩이같은 투사체를 발사한다. 맷집은 군인과 비슷하다. 투사체 속도는 마법사의 파이어볼보다 좀더 빠르고 블랙 필립 자체의 스피드도 좀 있다.

  • 좁거나 구석진 곳에서 조금씩 나오는 적들. 바닥을 싸돌아다니는데 피격판정이 작고 매우 낮아서 은근히 처리하기 성가시다. 쥐답지 않게 플레이어를 발견시 "휘힣~"거리는 기묘한 휘파람 소리같은걸 낸다. 거기다 원거리 무기들의 명중률이 100% 보장되는건 아니라 권총이나 라이플로도 짤짤이 처리하는게 생각보다 쉽지가 않다. 낫으로도 두세방 정도 긁어야 죽어서 이런 적 치고 생각보다 맷집이 아주 약간 있다. 에피소드 3의 숨겨진 레벨은 쥐의 소굴이라는 설정으로 모든 적들이 오로지 쥐로만 구성되어있다.
  • 웬디고
    DUSK의 핑키데몬-스펙터 포지션이다. 처음에는 완전히 투명한 상태인채로 다가오는데, 잔상이라도 보이는 둠의 스펙터와는 달리 처음부터 어떠한 형체도 보이지 않는다. 어떻게든 데미지를 입으면 모습을 드러낸다. 그나마 플레이어에게 접근할수록 웬디고 특유의 헉헉거리는 소리가 들리므로 거리는 분별할수있다. 속도도 준수한데다 근접공격력도 강력하다. 맷집도 포크 메이든에 필적할 정도로 매우 단단해서 이놈이 나오는 중반부터 끝까지 상당히 피곤한 적이다. 후반부 적 조직의 연구실같은곳에서 포획된채로 실험관속에 있는 모습도 있다. 트리비아로 이 적의 디자인을 제안한 인물은 마크 디아즈로, 전직 이드 소프트웨어 재직경력이 있던 프로그래머라고 한다.
모드중에서 이 적의 텍스쳐를 IDW(소녀전선)로 바꿔주는 모드가 있다.(...) #

5. 기계 / 사이브리드

  • 카우걸
    사이브리드 여자. 이상한 모자를 쓴것같은 모습에 왼팔이 잘린채 그 대신에는 리벳 총열로 대체되어있고, 하반신과 오른팔 등은 기계로 되어있다. 보스로서 처음으로 만나게되는 마마나 트윈스의 일반판이다. 체력이 줄었다고 해도 2000짜리[1]인 사실상 중간보스급의 체력을 지닌데다 리벳포를 3연발로 날리는 공격방식은 보스버전 그대로이므로 사실상 미니보스라고 봐도 무방한 셈. 카우걸이 쏘는 포탄은 검으로 방어해도 못 막으니 조심.
  • 포탑
    플레이어를 보면 삐빅거리며 총알을 발사한다. 고정형이라서 움직이지 않으며, 헌팅 라이플로 한 방에 파괴할 수 있다.

6. 보스

  • 사이브리드 악어 (Intoxigator)
    등에 화학장비를 짊어진 합성 악어다. 가장 최초로 조우하게되는 보스로, 마침 배경도 하수구다. 플레이어를 보면 미친 속도로 돌아다니면서 산성액을 뿌려 공격한다. 에피소드 2에 강화판이 된 채로 한번 더 등장한다.
  • 대마법사 공작 형제
    마법사의 보스 버전으로 공격방식은 대마법사의 상위호환이다. 즉 유도 파이어볼을 날려댄다.
  • 실험체
    1에피소드의 최종보스로 4족보행 동물형 사이브리드다. 무슨 말처럼 생겼는데 몸이 불타오른채로 날뛰고 있다. 1에피소드에서 포탈을 작동시키면 두마리가 나오는데 엄청난 탄막수준의 파이어볼을 날려대고 이동속도도 빨라서 보스다운 위용을 보여준다.
  • 마마
    카우걸 보스. 2에피소드의 첫 보스이며, 마마를 통해서 플레이어는 처음으로 카우걸 형태의 적을 조우하게 된다. 일정한 간격으로 3연발의 리벳포를 날린다. 거기다가 상대하는 곳의 지형이 하필이면 낭떠러지가 있는 둥둥 뜬 좁은 부유형 지형이라 상당한 무빙실력을 요구한다. 익숙해지면 노데미지로 깰수있긴하지만 쉽지는 않다.
  • 빅 존
    악에 홀린 군인 대장이다. 빅 존 역시 홀린 상태로 시종일관 "덤벼라! 나를 죽여라!"같은 대사만 시종일관 내뱉는데 이런 대사를 날리는거 치고 쓸데없이 즐거운 톤으로 외친다.[2] 미니건을 난사하거나 유탄을 발사하는데, 넓은 공터의 지형을 이용해 거리를 벌리면서 싸우는게 유리하다.
다른 적들과 달리 괴리감이 느껴지는 실사 얼굴 텍스쳐가 압권인데, 얼굴 텍스쳐의 주인공은 바로 이 게임을 퍼블리싱한 뉴 블러드의 CEO 데이브 오쉬리(Dave Oshry). 얼굴 원본 아무튼 자사 게임 유통사의 사장이 직접 연기했다는 미친 존재감을 자랑하는지 뉴 블러드에서 유통하는 다른 게임인 ULTRAKILL,[3] 어미드 이블[4] 등의 게임들에서 까메오로 등장한다.
그리고 DUSK의 모드중에서 게임의 일부 사물이나 적 그래픽들의 일부분을 존의 얼굴사진으로 대체하는 JUSK(...)라는 모드가 나오기도 하였다. #
여담으로 이 보스는 2013년 작품인 라이즈 오브 더 트라이어드에 등장한 동명의 중간보스를 그대로 오마주했는데, 목소리의 주인도 데이브 오쉬리가 직접 담당했으며 DUSK의 빅 존도 여기서 나온 대사를 그대로 갖다 썼다. 그리고 10년 뒤 발매 된 도스버전 리마스터 버전인 루디크러스 에디션에 또 역수입되어 추가 에피소드의 에피소드 4 비밀레벨 보스로 등장한다.
  • 쌍둥이
    카우걸 2인1조 보스. 그냥 단순히 카우걸 두마리만 늘어놓은것이라 실질적으로 보스는 아니나, 다만 카우걸 자체가 미니보스 수준으로 강력하다보니 체력게이지를 따로 내놓는등 보스같은 인상을 줘도 위화감이 없다. 사실상 중간보스라기보다는 네임드 개체에 가깝다.
  • 수문장
    더스크판 사이버데몬이자 2에피소드의 최종보스. 플레이어를 보면 오른팔의 핸드캐논으로 미친듯이 유탄을 난사해대는데, 하필이면 보스전이 벌어지는 장소가 좁은 통로라서 꽤 어렵다.[5]
  • 촘퍼
    3에피소드의 첫 중간보스다. 커다란 개구리 얼굴같이 생긴 빨간색 괴생물체로 수중에서 전투하게 되는데, 산탄 토사물 투사체를 날려댄다. 덧붙여 이 게임에는 수중 잠수제한이 없으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 대왕쥐 (One of Many)
    3에피소드의 히든 보스중 하나로 쥐떼들만 나오는 비밀 레벨에 보스로 있다. 별건 없고 일반 쥐의 모델링을 뻥튀기해놓았으며, 수레견과 비슷하게 돌진해서 커다란 데미지를 주는 방식의 공격을 주로 한다. 다만 데미지는 수레견과 격을 달리하는듯 하다.
  • 리틀넥
    3에피소드의 히든 보스중 두번째로 에피소드 3 8맵에서 지형지물이 크게 뻥튀기된 공간의 비밀공간을 열면 나오는 네임드보스로 레더넥을 작게 한 모양새다. 공격방식은 똑같지만 체력이 그래도 보스라고 뻥튀기 되어있으며, 무엇보다도 피격판정이 작아진데다 속도도 더 빨라져서 공격을 맞추기가 조금 더 힘들게 되어다.
  • 차원문의 감시자 (Watchers of Gate)
    에피소드 3 맵 9 웨이브 러쉬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보스 부대로 실험체 2기와 수문장 1기가 나온다.

6.1. 최종보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 야콥
    플레이어의 주적인 사이비 교단의 수장이다. 사실 맵 곳곳에 있는 가정집같은데에 가면 이 양반의 얼굴이 그려진 벽화를 심심찮게 볼수 있다. 만나게되면 중후한 목소리로 여기까지 왔다면서 대단하다고 하곤 이제 마지막 테스트라고 하고 전투에 들어간다. 보스로서의 야콥은 페이크 최종보스로 마치 멀티플레이어 봇을 상대하는듯한 현란한 움직임과 무기 난사를 보여준다. 하지만, 에너지가 거의 닿아가면 토사구팽당하는지 마법사들이 갑자기 우르르 나타나 그를 포위하고 공격한다. "안돼! 안돼!?"라고 다급하게 외치며 마법사들과 잠깐 싸우다가 펑 터지고 마법사들도 같이 몰살당한다.
  • 니알라토텝
    야콥을 쓰러트리면 나오는 진 최종보스. 성우는 블러드의 주인공 케일럽 역을 맡았던 스테판 웨이트 (Stephan Weyte). 플레이어는 좁은 절벽에 있는데, 그 좁은 절벽위로 니알라토텝이 양팔을 쾅쾅 내리친다거나 휘두르는 공격을 한다. 체력도 최종보스의 위엄을 보여주지만, 통상으로는 데미지를 입히는게 불가능하고, 맵의 뒷 천장을 보면 균열같은게 있는데 그걸 쏘면 빛이 새면서 니알라토텝이 잠깐 경직되는데 그동안 폭딜을 해야 데미지를 제대로 줄수 있다. 바닥은 니알라토텝의 오라로 가득해서 계속 데미지를 받으니 떨어졌다면 근처의 점프패드를 찾아서 빨리 점프해야한다.
최종보스가 크툴루 신화의 니알라토텝인 이유는, 더스크에게 큰 영향을 준 퀘이크 1의 최종보스가 슈브 니구라스인것에 대한 오마주일 가능성이 높다.


[1] 포크 메이든 및 웬디고의 2배다. [2] 이는 영화 프레데터의 주인공 앨런 더치 쉐퍼를 연기한 아놀드 슈워제네거 패러디이다. [3] 사이버그라인드 사용자 지정 텍스처 폴더 안에 그의 얼굴 사진이 들어있고, 액트 3의 7-1 스테이지의 히든보스로도 등장. [4] 여기서는 난쟁이 빅 존(Wee Big John)이 떼지어서 등장하는데 총 없이 주먹질만 하는데다 목소리를 빨리 돌린거라 더 웃기다. [5] Telefrag(텔포킬)로 죽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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