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우주세기 0090년을 기반으로 한 코믹스인 「더블 페이크 - 언더 더 건담」의 주역 기체. 사이드 4[1] 소속의 텍사스 콜로니를 재건 중이던 모노톤 마우스 사 직원 다리 니엘 건즈가 회사의 도움을 받아 수집한 정크 부품들[2]을 이용해 직접 설계/건조/조종까지 도맡아 한 작업용 로봇이다. 디자인은 모두 후쿠치 히토시가 맡았다.2. 상세
애초에는 전투용 무장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그냥 작업용 WS[3]였으며, 작중 등장하는 MWS-19051G라는 넘버링도 모빌슈트로서의 형식번호가 아니라 작업용 기계로서의 회사등록번호다. 외견이 건담 모양이 된 것은 제작자인 다리가 대책 없는 건담 매니아였기 때문이며, D건담의 D는 Darry's, 그러니까 다리 니엘 건즈 거라는 뜻이다. 사실 회사등록번호의 G도 건담의 G에서 따온 것이니 어찌 보면 이타샤의 우주세기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반지구연합 NSP 산하의 과격 테러단체인 카라드와 맞서 싸우면서 WS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전과를 올렸고, 그러한 전과가 인정되어 지구연방군 소속 팩토리함인 아라하스에 전투용 기체로 배속되어 두 번의 개수를 거치게 된다. 특히 마지막 버전인 D건담 서드에 와서는 RGX-D3라는 정규 형식번호까지 달게 되며 그저 겉모습이 화려할 뿐인 D건담 시리즈 전체가 원오프 특주형 건담 타입으로 취급을 받게 된다.
3. 기체 종류
- MWS-19051G D건담 퍼스트
- MWS-19051G2 D건담 세컨드
- RGX-D3 D건담 서드
- RGX-D4 D건담 포스: D건담 서드에 'G크루저'라는 증가유닛을 덧붙여 일격이탈이 가능한 고기동형 강습MA로 만들려던 계획이었다. 하지만 계획이 본격적으로 입안 단계에 들어가기 전 카라드가 진압되면서 그냥 페이퍼 플랜으로 끝나고 말았다. 참고로 이 상태에서는 스노모빌 비슷한 모습이 되어 있는데, 당시 메카닉 디자이너였던 후쿠치 히토시가 스키 타러 리조트에 다녀오면서 증가장갑형 모델을 재미삼아 디자인한 것이 설정으로 올라간 것이라고 한다.[4]
- D건담改:게임 SD건담 G제네레이션 개더비트에서만 등장하는 D건담 퍼스트의 강화형으로 D건담 퍼스트에 하이클리어런스 파츠를 달아주면 만들어진다. 외형은 퍼스트와 비슷하지만 성능은 올라갔다. 특히 너클 크래셔는 잔탄수 제한도 없어지고 위력도 더욱 강해진다.
[1]
기동전사 건담 썬더볼트의 배경이었던 그 콜로니이다. 하지만 썬더볼트는
평행우주이므로, 이 쪽의 사이드 4는 그냥저냥 평화로운 콜로니군이다.
[2]
그런데 이 정크 부품이란 게
무버블 프레임 쪼가리에다가 거의 멀쩡한 상태의 군용
모빌슈츠 제네레이터 등을 짜집기한, 단순히 작업용 기체에 투입하기엔 아깝기 그지없는 것들 투성이었다.
정크길드 찜쪄먹는 엄청난 부품 수급력 사실 건담을 비롯한 지구연방군의 MS 제작 공정의 엄격한 품질 기준에 따르면,
기준 미달 부품을 가지고 살짝 덜떨어진 로봇을 만든다는 설정 자체는 무리가 없다. 기준 미달 부품이 하도 남아돌아서 3대나 만들 정도면, 내다 버리는 기준 미달의 스크랩 부품들을 조달하는 것은 현실 세계보다 훨씬 쉬웠을 것이다.
[3]
전투형인 Mobile Suit와 반대되는 개념의 작업용 기체에게 붙이는 Work Suit의 약자.
나무위키에서는 편의상 모빌슈트로 분류했을 뿐 모빌슈트로 취급하지 않으며,
사키브레도 같은 이유로 모빌슈트라고 부르지 않는다.
[4]
이후 이 디자인은
기동전사 건담 00에서
GN 암즈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