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명 | 청두 국제 학교 Chengdu International School (영문)/成都国际学校[1] (중문) |
개교 | 1997년 |
유형 | 국제학교 |
성별 | 남녀공학 |
소재지 | 중국 사천성 청두시 |
주소 | 68 Tong Gui Road, Jinjiang District Chengdu, China |
홈페이지 | https://cdischina.com/ |
1. 개요
청두시에서 가장 유서 깊은 국제 학교로, 유치원 과정(Foundation[2])부터 고등학교 과정까지 운영한다. 학기는 8월에 시작해 6월에 끝난다. 2016년 기준 352명[3]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미국 대학을 노리는 학생들을 위해 AP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일정 기간마다 학교 캠퍼스를 바꾼다. 현재 위 주소의 캠퍼스는 바꾼 지 약 2년 반 정도 된 캠퍼스.
International School of China(ISC) 연합[4] 소속.
2. 학생 생활
한국인 학생 비율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학업 성취도 및 면학 분위기가 좋다. 현대 업체에서 중국 진출 당시 파견된 파견자들와 함께 온 한국인 가족이 대다수.[5] 2015-16년 학기 기준 10학년의 경우 한국인이 80% 가까이였고[6] 그 외 학년들도 최소 약 3~40%부터 60%가량이 한국인이다.그 외 선교사 가족들도 일부 있다.2022년 기준 학생 비율은 한국인 43%, 미국 24%, 캐나다 5%, 일본 5%, 호주 2% 등이며 청두의 코로나 상황 악화로 인해 비대면 수업을 진행했다. 등록 학생수도 200명 중반대로 팬대믹 이전 300명 대에 비해 많이 줄었다.
다른 중국의 국제학교들과 마찬가지로 중국인 학생의 입학이 불가능하다.[7]
학교가 학생들 등골 빼 먹는데 도가 텄다.(...) 무슨 행사만 하면 행사비/참가비 등으로 10위안부터 시작해 100위안까지 정도 내야 참가할 수 있다. 학교 내 매점이나 카페의 물가도 비싼 축에 속한다.[8]
하지만 정작 중요한 Spring Trip이나 Fall Camp 같은 행사의 경우 돈을 따로 내지 않고도 즐길 수 있다.
점심이 두 종류가 있는데 한 가지를 택해서 먹을 수 있다.
항상 나오는 것은 중식과 양식이며, 한국인 학생들이 많은 것을 감안했는지 매주 목요일에는 중식 혹은 양식이 있어야 할 메뉴[9]에 닭강정, 불고기, 김밥 등 한국 음식이 나온다.[10]
수업이 끝난 후 방과후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방과후 활동 중 가장 큰 규모의 것은 단연 스포츠며, 농구, 축구, 배구, 테니스, 배드민턴 등으로 나뉘어져 있다. 일부 스포츠는 주위 학교들 혹은 같은 ISC 학교끼리 경기를 하기도 한다.
3. 이벤트 및 행사
이벤트나 행사가 정말 많다.10월 마지막 주 금요일은 ABCD(A Book Character Day)라고 하여 좋아하는 책이나 영화, 게임의 등장인물처럼 차려입고 온다. 행사 기간은 오전의 두 시간 수업 정도 까지만 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수업을 듣는다.
12월 달에는 Choir[11]와 Band[12] 학생들의 콘서트가 있다. 대개 12월 달 금요일 저녁 시간에 약 두 시간 동안 하며, 이 한 시간 씩의 공연을 위해 각 합창단과 밴드에 소속된 학생들은 남은 기간 내내 거의 연습만 한다. 12월 달의 콘서트를 크리스마스 콘서트라고 하여, 대부분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노래와 연주를 하며
3월 달에는 다른 ISC 학교들의 합창단과 밴드와 함께 합동 공연을 한다. 대개 텐진에서 공연이 이루어지며, 그렇기에 서로 입이나 악기를 맞추기 위해 공연 3일 전에 참가하는 모든 학생들과 교사들이 TIS에 도착해 3일 내내 맹연습을 하고 무대에 오른다.
크리스마스 방학 중에는 Philippines Service Trip(필리핀 봉사활동 여행)이 있다. 이 경우 10학년 이상부터 참가할 수 있으며, 마닐라와 타클로반 중 한 도시를 선택해 봉사활동을 갈 수 있다.[15] 하는 봉사활동에는 큰 차이가 없으나, 마닐라의 경우 도시와 가까우며 숙소에 수영장이 있는 반면, 타클로반은 시골에 가까우며 숙소 근처에 바다가 있다.
Spring Trip과 Fall Camp는 이름 그대로 각각 봄과 가을 중에 한다. Fall Camp의 경우 대개 당일치기, 혹은 1박 2일 정도로 학년끼리 어울려 학교 주위를 돌아다니고 늦은 저녁에는 학교에 돌아와 캠프 파이어 등의 활동을 한다. Spring Trip의 경우 조금 더 긴 시간 동안[17] 다른 도시에 여행을 가는데, 각 학년마다 가는 곳이 정해져 있다.[18]
겨울과 봄에 댄스 파티가 있다. 이 때 주말에 개최를 하며, 솔로 티켓과 커플 티켓으로 나누어 구입할 수 있다. 커플 티켓이 조금 더 싸다.[19] 이 때 드레스나 정장으로 차려입고 예약된 호텔에 가 뷔페에서 저녁을 해결한 뒤 늦은 밤까지 신나게 놀다가 10~11시 정도에 집으로 돌아간다. 포토존이 있어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사진도 찍을 수 있을 뿐더러 댄스 때 흘러나오는 노래를 학생회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Pop, K-Pop[20]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튼다.
그 외에도 사소한 이벤트가 많다.
4. 기타
쇼미더머니에 나왔던 자메즈가 이 학교 출신이다. 덕분에 자메즈가 쇼미더머니에 출연했을 당시 학교의 외국인 학생들도 쇼미더머니와 자메즈를 알 정도로 유명인사가 되었다. 자메즈의 뮤비 중 Pilot 뮤비 중간 중간에 나오는 학교 내부나 학생들의 생활 모습 등이 현재 CDIS의 캠퍼스에서 촬영된 것.
[1]
정식 중문명은 成都爱思瑟外籍人员子女学校. 개교 당시에는 成都国际学校였고, 2009년 成都爱思瑟国际学校로 바뀌었다가, 2021년 成都爱思瑟外籍人员子女学校로 바꾸며 외국 국적자 자녀를 위한 학교라는 걸 학교명에 명시했다. 아마도 중국 정부 정책에 따른듯.
[2]
Pre-K의 이전 단계. 만 3세.
[3]
2016년도의 졸업생 25명+이번 년도에 떠나가는 학생 30여명을 제외하면 300여명 밖에 남질 않는다.
[4]
사실 연합이라 할 것까진 없고, 때때로 함께 특정 활동을 하는 고정된 학교들이다. CDIS 외의 학교 중 ISC에 속해있는 타 학교는 텐진 국제 학교, 쑨양 국제 학교, 우한 국제 학교,
청도 MTI 국제 학교 등이있다.
[5]
하지만 이제 대부분 가족들의 파견 기간이 다 되어가기 때문에 곧 그 대다수의 한국인들이 빠져나갈 것 같다. 전부 다 가고 나면 전교생이 반으로 줄어들을 것 같다
[6]
안 그래도 작은 학교의 작은 학급인데, 외국인 학생들이 열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적었다.응아니야
[7]
하지만 해외에서 태어난 중국인이나 돈으로 영주권을 샀다면(...) 입학 가능. 홍콩/마카오/타이완 출신 중국인은 중국 국적이 없으므로 해당 사항 없음.
[8]
사실 정확히는 학교가 아닌 학생회에서 여는 이벤트가 이런 식의 행사인 경우가 많다. 학생회는 한 이벤트에서 벌어들인 돈으로 다른 이벤트와 행사도 준비하는 것.
[9]
대개는 양식이지만 때때로 중식 쪽에 가 있기도 한다.
[10]
때때로 중국인 주방 스태프들과 일부 한국인 학생의 부모가 함께 급식을 만든다.
[11]
합창단
[12]
밴드지만 정확히는 오케스트라.
[13]
스프링 콘서트가 끝나면 합창단이나 밴드에 소속된 사람들은 남은 기간 동안 Final Test(기말 고사) 공부를 하거나 논다.
[14]
Secondary Concert와 Elementary Concert가 나뉘어져 있다. 기간도 약 2주에서부터 한 달 가까이 차이난다.
[15]
그런데 사실 마닐라/타클로반을 선택해도 타클로반/마닐라로 가는 경우가 있다. 랜덤
[16]
봉사활동 여행의 기간 동안 휴대폰은 압수되기 때문에 여행이 끝날 즈음에는 어느새 봉사활동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이 서로 같은 학교인양 어울려 다니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개중 몇몇은 텐진 공연이나 스포츠 활동 중에서 다시 만나기도 한다.
[17]
5일 가량부터 일주일 내내 하기도 한다. 학년이 높을 수록 Spring Trip의 기간이 조금씩 더 길어진다.
[18]
가령 8학년은 시안(Xi'an), 9학년은 다리(Dali), 10학년은 구이린(Guilin), 11학년은 하이난(Hainan) 등. Senior(12학년)의 경우 홍콩을 간다. 부럽다
[19]
커플 티켓이라지만 사실 남녀 커플이냐 아니냐에 초점을 두지 않고, 그냥 두 사람이면 커플 티켓 구입이 가능하다. 동성 친구끼리 구매도 가능.
[20]
위에서도 말했듯 한국인 학생이 정말 많아서 중국인데도 불구하고 외국인 학생들 및 교사들이 한국 문화의 영향을 안 받을 수가 없다. 개중에는 한국어 몇 마디를 외우고 다니는 선생님도 간간히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