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유닛은 하루가 지날 때 15% 회복된다. 단, 해군이나 공군이 아닌 이상은 자신의 땅에 있어야 한다.
한 부대 안에 공격을 담당하는 유닛이 10단위를 초과하면 효율이 떨어진다. 예컨대 포병이 섞인 부대가 원거리 공격을 가한다고 가정했을 때 곡사포 10문까지는 그대로의 공격력을 가지지만 15문을 편성했다고 해서 5문이 추가된 만큼의 수치가 나오는 게 아니라 12~13문 정도의 수치가 나오는 것이다. 최대치의 효율을 내고자 한다면 10단위씩 따로 구성한 뒤, 겹치지 않는 지역에서[1] 개별적으로 공격을 하는 편이 좋다.
한 부대가 공격을 받으면 전체 유닛이 피해를 나누어 받는다. 물론 피해치를 모든 유닛이 동등한 비율로 나누어 받는 것은 아니니 약한 유닛은 당연히 가장 먼저 없어진다. 공격효율이 다소 떨어지더라도 부대 유지력을 우선으로 하고자 한다면 가급적 많은 수의 유닛을 한 부대로 운용하는 것이 좋다. 가령 항공기의 경우 공격형태가 근접공격이기 때문에[2] 체력소모가 커, 공습 후 회복을 위해서는 턴을 쉬어줘야 할 때가 있다. 이때 실제 공격력에 영향을 주는 경폭격기류 대신에, 지상 폭격 용도로는 잘 쓰이지 않는 전투기 등을 끼워준다면 피해를 나눠서 받기 때문에 경폭격기의 체력소모를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다.
각 지상유닛은 지형마다 전투 보너스가 있다. 예를 들자면 보병은 시가지에서, 전차는 평지에서 위력이 증대된다.
지형에 따라 이동속도가 다르며 적지에서는 이에 더해 50% 속도 패널티가 주어진다.
자국 고유영토(core province, 핵심지역)에서 전투를 치르면 국토방위 보너스가 주어진다. 그렇다고 해서 고작 전투 하나를 이기기 위해 적군을 본토로 끌어들이는 건 자살행위나 다름없으니 삼가야 한다.
업그레이드를 통해 각 유닛의 레벨을 올릴 수 있다. 업그레이드 이후 새로 생산된 유닛부터 적용되며, 이미 생산된 저레벨의 유닛은 업그레이드를 했다고 자동으로 고레벨로 변환되는 것이 아니라[3] 추가적으로 시간과 비용을 들여 기존 유닛을 업그레이드 해야만 한다.
1일차부터 생산할 수 있는 유닛으로는 밀리티아와 인펀트리가 있다. 특히 인펀트리는 시작 유닛들[4] 중 하나이다. 둘 다 방어적 유닛이며, 연구하는데 30분이 걸린다. 밀리티아는 속도가 느리지만 스텔스 유닛[5]이고 점령 지역의 사기와 건물들을 별로 파괴시키지 않아서 게임 초반에는 좋다. 그러나 밀리티아 자체가 약한 유닛이라 후반으로 갈수록 안쓰인다. 인펀트리는 시작 유닛이다 보니 게임 극초반에 다른 나라들을 침공하는데 쓰인다. 서술했듯이 방어적 유닛이므로 스텍[6]하여 공격하는 게 좋다. 인펀트리를 업그레이드하면 공격에도 꽤 괜찮은 유닛이 된다. 다만 전차에 매우 약하다.
일반 보병과 더불어 맨 처음 생산 가능한 유닛. 생산유지비 및 업그레이드 비용이 저렴하고 일부 지형[7]에서 은폐가 된다는 장점이 있다. 이 때문에 대량으로 뽑아서 인해전술을 구사하는 상상을 하기 쉽다. 하지만 후술할 단점들이 그나마 가진 장점들을 모두 깎아먹을 뿐더러 마냥 대량으로 뽑는 것 또한 거의 불가능하다. 우선은 유닛이 약하기 때문에 아무리 업그레이드를 하더라도 크게 효과를 보기가 어렵고 그 업그레이드 단계마저 타 유닛에 비해 적다. 말하자면 포텐이 낮은 유닛이라 후반으로 갈수록 비효율적이라는 것이다. 가장 치명적인 단점은 속도가 느려도 너무 느리다는 점이다. 웬만한 유닛은 업그레이드를 할 때마다 이동속도도 빨라지는데 민병대는 앞서 말했듯이 업그레이드에 따른 증가폭이 타 유닛에 비해 적어서 업그레이드 효과를 보기도 어렵다. 이처럼 단점이 너무나도 명백하기 때문에 본인이 보병테크를 올리고 싶다면 처음부터 민병대가 아니라 비용을 조금 더 들이더라도 일반 보병에 투자하는 편이 낫다. 하지만 1시간 이내로 빠르게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급하게 막아야할 전선에 신속하게 배치가 가능하다. 공격용으로는 부적합하고 방어용으로 적합하다.
이름과 외견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일반적인 보병유닛이다. 초반부터 생산 가능하기 때문에 민병대와 한데 묶여 싸구려 취급을 받으며, 많은 유저들이 기동성 좋은 유닛을 선호하기 때문에 게임이 진행될수록 도태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런 경우도 있지만, 보통 게임 시작시 10개 이상씩 주어지기 때문에 그걸 기반으로 업그레이드 하며 사용하는 유저들도 많다. 특히나 보병은 기갑유닛에 상성이 좋지 않기 때문에 후반으로 가면 거의 보이지 않는다. 이처럼 저평가되기 일쑤지만, 잘만 운영한다면 후반까지도 든든한 활약을 할 수 있다. 첫째로 석유자원의 한정성이다. 해군이나 항공유닛은 당연하게도 석유를 필요로 한다. 그렇지만 지상유닛마저 모두 기계화 유닛으로 구성한다면 석유 유지량에 한계가 있다. 이때 석유가 소모되지 않는 보병과 포병유닛으로 구성하면 석유를 아낄 수 있다. 둘째로 보병이 생각보다 그리 약한 유닛이 아니라는 점이다. 잘 업그레이드 된 보병은 비장갑 유닛에게 상성이 굉장히 좋으며 경장갑 유닛까지도 어느 정도 상대가 가능하다. 게다가 의외로 대공능력[8]이 준수하기 때문에 대공포 수량이 부족한 경우에는 보병을 뭉쳐서 대공망을 형성할 수도 있다. 민병대와 마찬가지로 방어에 특화되었기 때문에 포병대와 같이 운영하는게 유리하다. 공격하거나 방어할때 방어 스탯이 뒤어난 보병을 앞세우고 뒤에서 포병이 사격하는 포진으로 느리지만 효과적으로 전선을 밀어낼 수 있다.
기동성을 갖춘 보병이다. 스펙상으로 보자면 일반 보병에 비해 미세하게 전투력이 높고 대공 방어력은 살짝 낮다. 장갑차와 더불어 지상 유닛 중 속도가 가장 빠르며, 탐지능력까지 있어 스텔스 유닛도 발견할 수 있다. 장갑차의 보병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주목할 점은 빠른 속도와 넓은 탐지능력을 바탕으로 틈을 찔러 전선을 우회하여 적의 도시를 테러할 수도 있고 적을 빠르게 탐지하여 포병대나 공군의 공격 효율성을 효과적으로 올릴 수 있다. 이런 장점 덕분에 대부분의 유저들은 비슷한 성능의 장갑차 또는 이 차량화보병을 애용한다.대공 성능은 장갑차가 유리하고 도시 점령에는 차량화보병이 뛰어나다. 적의 주력과 직접 뭉쳐서 전투를 벌이기 보다는 소수 편제로 후방 침투용으로 사용하는게 더 효과적이다.
병력수송장갑차를 타고다니는 보병 유닛. 보병 유닛을 상대로 월등히 강하고 기계화 유닛을 상대로는 태생이 보병 계통인 만큼 열세지만, 일반 보병에 비해서는 그나마 낫다. 일반 보병처럼 대공 방어력이 소소하게 높다. 공방 스탯이 동일하다. 남이 사용하면 아픈데 내가 쓰면 성능이 애매하다 여겨지는 유닛이다. 사용하려면 편제에 구축전차를 섞어 대전차 효율을 높여주는 걸 추천한다.
지형을 가리지 않고 은폐가 적용되는 유닛. 산악지형을 제외한 모든 지형에서 이동속도가 일정하기 때문에[9] 주전장을 우회하여 적 영토를 마음껏 유린할 수 있다. 또 적 요새 방어를 무시한다는 독특한 요소도 있지만, 요새에 주둔한 적군에 달려드는 것 자체가 자살행위이고, 요새가 비워져 있으면 이점을 살리는 의미가 아예 없기 때문에 실제로는 많이 활용되지 않는 기능이다. 특이한 점은 경장갑 유닛에 강하다는 점이다. 여기서 진가를 발휘하는 곳이 주전장과 가까운 후방진영의 자주포를 상대할 때, 그리고 적 비행장을 급습할 때이다. 자주포는 근접 방어력이 상당히 약하기 때문에 특공대를 만나면 순식간에 피해를 입으며, 항공기는 지상에서 유닛과 교전상태가 됐을 시 자동으로 트럭유닛이 되므로 순식간에 적 비행장 전체를 몰살시킬 수 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은폐 기능의 적용범위이다. 알다시피 지상유닛은 해상으로 이동할 때 수송선이 되는데, 모든 지형에서 은폐가 되는 특공대 또한 해상에서 공작선처럼 적용되어 적에게 탐지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할 수 있지만 수송선은 어디까지나 수송선이므로 당연히 적에게 맨눈으로도 탐지된다. 또한 전투기가 포함되지 않은 적 항공기에게 공격받았을 때, 탐지능력이 없다고 할지라도 한 번 공격받은 이상 이동경로를 예상하여 타격하기 때문에 이동경로를 바꾸어주거나 강행군 기능으로 사기치를 소모하여 재빨리 이동해주어야 한다. 최근 패치로 은폐능력이 강화되었다. 주력으로 사용하기에는 체력이 애매하기 때문에 소수로 굴리는 것을 추천하는데 가격도 비싸고 업그레이드도 늦게 되기 때문에 공수부대와 마찬가지로 자원이 남을때 쓰는 돈지랄 유닛이다.
글라이더를 타고 순식간에 적 영토를 타격할 수 있는 유닛. 주로 빈 땅을 빠르게 점령해야 할 때 쓰이며, 만약 적 유닛이 있더라도 공수부대 단독으로 제압할 수 있을 정도의 소수라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보병 모드 시 대보병 전투력이 일반 보병보다 살짝 높기 때문에 위급할 때 지상전에서도 활약할 수 있지만 가성비를 생각해보면 보병으로 운용하기보다 본연의 용도대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강하 직후 일정 시간 동안 움직일 수 없으며, 다시 공수작전을 펼치려면 비행장이 있는 지역에서 자원을 소모해 글라이더 모드로 변환해야 한다. 즉, 일회성으로는 좋으나 그 이후로는 효율이 떨어지는 유닛. 전투시에 적 후방에 투하하여 포위하는 식으로 써먹을 수 있지만, 특공대와 마찬가지인 특성으로 돈지랄 유닛중 하나이다.[10]
대전차포, 일반 포병, 대공포 3가지가 1일차부터 생산 가능하다. 여기서 대공포는 시작 유닛이다. 대전차포와 대공포는 당연히 방어 유닛이며, 일반 포병이 공격 유닛이다. 먼저 대전차포는 전차를 상대로 굉장히 유용하게 쓰인다. 구축전차와 달리 1일차부터 생산 가능하고 연구시간도 30분만 걸린다. 그러나 구축전차에 비해 느리고 성능도 떨어져 게임 후반에는 구축전차를 사용하는 것이 낫다. 다음으로 일반 포병은 연구시간이 2시간 30분이다. 산지에서는 모든 유닛이 천천히 이동하므로 산지에 놓고 다가오는 적 유닛들을 처치하는 데 좋다. 특히 일반 포병은 멀리서도 공격할 수 있으므로 장기간 자리를 비우는 적들에게 사용하면 좋다. 대공포는 속도도 느리고 약해서 대부분의 유저들이 거의 쓰지 않는다. 그러다가 갑자기 공군을 굉장히 활용 잘하는 적을 만나면 깨지는 게 특징.. 그러니 대공포를 일단 가지고는 있으면 좋다.
기갑유닛의 천적. 기갑유닛 또한 대전차포가 속하는 비장갑유닛 계통에 강력하니 맞대결을 상상할 수 있지만 실상은 대전차포가 일방적인 우위를 점한다. 아군 기갑유닛의 수가 충분하거나 보병이 섞여 있지 않는 한 되도록 지상전에선 상대를 하지 않는 편이 좋다.
사용하는 유저는 그리 많지 않다. 속도도 더럽게 느려서 대전차 성능만 보고 대량으로 뽑아서 사단 편제하는 변태들은 굉장히 희귀하다. 보병 포병 전차 공군 해군에서 한개씩만 계속 생산하는 것도 어렵기 때문에 곡사포난 자주포처럼 원거리 포격이 가능하지 않는 유닛들은 생산하기에 굉장한 부담이다. 하지만 구축전차보다 휠씬 효과적인 대전차 성능을 지녔기 때문에 집단으로 운용되는 대전차포를 마주 한다면 포격이나 폭격으로 제거하는 것을 추천한다.
원거리 공격을 가하는 포병 유닛. 기계화 유닛에 더욱 강력하다. 이 게임에서 플레이어가 항시 접속하진 않는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적의 접속 시간대를 확인한 후, 접속하지 않을 때를 틈타서 활용한다면 원거리 유닛인 만큼 무피해로 전투를 끝낼 수 있다. 다만 이런 점을 고려했는지 시간당 공격력은 그리 높지 않고 근접 방어력 또한 매우 취약하다. 만약 이론상으로 양측이 24시간 내내 전투를 치른다고 하면 원거리 유닛만 가지고는 이겨낼 재간이 없다. 포격으로 적을 전멸시키려면 꽤나 많은 시간이 걸리며, 아무리 히트 앤 런을 시도해봐야 포병 자체의 속도가 빠르지 않기 때문에 전차나 장갑차에 따라잡히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물론 플레이어들이 이런 식으로 오랜 시간 동안 실시간으로 격돌하는 건 이론상으로의 일일 뿐, 대부분은 서로가 잠자는 시간대에 일을 처리하는 편이니 적이 깨어날 때만 조심한다면 언제든지 무피해 플레이가 가능하다.
폭격에 굉장히 취약하여 대공포를 같이 편제하는 경우가 많다. 운용을 위해서는 요격기 엄호나 대공포 배치가 거의 필수적이다.
모든 항공 유닛의 천적. 항공기 상대로 매우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다만 공격용으로는 쓸 수 없는 수준이고 항공기를 제외하면 다른 유닛에 가하는 데미지도 적기에 많이 생산되지는 않는다. 참고로 기동성도 느린 편인데 기동성은 자주대공포를 생산하면 보완되니 참고하자.
대전차 성능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대전차포보다 효율성 측면에서 휠씬 우수하다.
기동성을 갖춘 대공포이다. 많은 유저들이 기계화 유닛을 주력으로 쓰기 때문에 자주대공포도 같이 쓰이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기 쉽지만 의외로 자주 보기 어렵다. 유닛에 결함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냥 상당수가 라이트 유저들이라 대공방어를 포기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굳이 대공방어에 신경쓰는 경우라면 초반에도 생산할 수 있는 대공포에 투자하는 경우가 많다. 보통은 이렇게 찬밥 취급이지만 게임이 진행될수록 서서히 자주대공포가 위력을 발휘하기 시작한다. 중후반부가 되면 전면전이 벌어졌을 때 이미 국경선이 넓어질대로 넓어진 상태라 병력을 분산시킬 수밖에 없고, 어떤 유닛을 우회공격용으로 사용할지가 갈린다. 가장 대중적인 선택은 장갑차나 차량화보병인데 이 유닛들은 기동성이 좋아 빈 땅을 빠르게 점령할 수 있지만, 대공 방어력이 낮아 적 항공기의 공습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그 다음으로는 특공대가 선택되는데, 은폐가 되는 유닛인 만큼 공습에 안전하다는 점은 있지만 태생이 보병인 이상 속도가 느리다는 한계점이 있다. 자주대공포는 상기된 단점들을 어느 정도 상쇄한다. 대공능력이 좋아 적 유저의 공습시도를 주저시킬 수 있으며, 자주대공포 자체가 차량 유닛이기에 기동성이 좋아 점령속도 또한 빠르기 때문이다.
후반부에 굳이 대공포를 우회를 위해 사용하기에는 애매하다. 저거 뽑을 바에 차량화보병이나 뽑는게 괜찮다. 근접전에 약하고 속도도 월등하지 않기 때문에 상대측에서 정규 사단을 빼내서 순회공연만 돌아도 우회하는 자주대공포는 무용지물이다. 차라리 적이 대응하기 굉자히 힘들게 후방 상륙에 써버리면 대응 수단이 공군뿐인 상황에서 효과적이다.
자원이 한정된 게임 특성상 대공포를 생산한다는 것은 이걸 같이 생산할정도롤 자원이 많거나, 그게 아니라면 공군 생산을 어느 정도 포기해야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상황에 따라 유리할 수 있지만, 공군력 약화는 적 포병 견제 약화 또는 공군의 우월한 정찰능력 또한 포기해야할 수도 있다. 특히 거점마다 대공포를 배치할 생각이 아니라면 상대방의 전략폭격에 무방비로 노출된다. 시간이 중요한 이게임에서 전략 폭격에 의한 거점 테러를 방어할 수 없다는 것은 굉장한 좆같음을 선물할 것이다.
장갑차와 경전차가 바로 생산 가능하다. 그러나 다른 유닛 그룹들과는 달리 장갑차를 먼저 연구해야(연구시간 30분) 경전차를 연구할 수 있다(연구시간 2시간 30분). 장갑차는 시작 유닛이며 방어형 유닛이다. 게임 초반에 인펀트리와 스텍해서 공격하는 게 좋다. 경전차는 빠르다. 굉장히 빠르다. 공격형 유닛인데다가 1일차부터 생산 가능하니 게임 초반에 대량생산하여 빠른 공격을 가하는 데 유용하다. 게다가 게임 초반에는 보병들이 많으니 경전차로 다 밀어버리는 게 가능하다. 물론 이건 상대가 대전차포가 없다는 가정 하이다.
보병 전반과 대전차포를 제외한 포병을 상대로 굉장히 강한 상성을 지닌 기갑유닛. 스텔스 탐지 기능이 있기 때문에 적의 지상 스텔스 유닛을 탐지할 수도 있다.[11] 차량화 보병과 더불어 지상유닛 중 가장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기동전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다만 대전차 능력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적 기갑전력과 교전하지 않는 편이 좋다.
기갑유닛 조합의 기본이며 대부분의 유저가 너무나도 사랑하는 유닛. 그리 비싸지 않은 비용에 이른 시간부터 생산할 수 있고 기동력도 좋다. 더군다나 극초반에는 중립국뿐 아니라 일반 유저들 마저 주병력이 게임 시작부터 기본으로 주어진 보병 위주이니 더더욱 경전차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많은 이들이 경전차 생산과 업그레이드에 투자를 하지만, 여기서부터 초보와 경력자 간의 승패가 갈리기 시작한다. 경전차는 보병을 상대하기엔 좋지만 같은 기갑유닛을 상대하기에는 다소 힘이 딸린다. 초반에야 기본으로 주어지는 유닛이 보병이니 효과가 있지만 중후반으로 갈수록 너도 나도 보병을 도태시키고 기갑유닛을 애용하기 때문에 이 경전차의 한계점이 더욱 명확해진다. 그러나 이미 경전차에 지나치게 투자한 유저들은
매몰비용 때문에라도 어쩔 수 없이 계속 생산라인을 유지할 수밖에 없고 결국 악순환이 생기는 것이다. 굳이 본인이 기갑체제로 계속 가고 싶다면 중형전차나 중전차, 구축전차에 일찍부터 투자를 하는 것이 좋다.
여러모로 밸런스 잡힌 유닛. 어떤 유닛을 상대로 하더라도 크게 결함이 없다. 물론 대전차무기나 공습에 취약하다는 약점은 가지고 있지만 중형전차가 가지고 있는 약점이라면 모든 기갑 유닛에 공통적으로 해당되는 것이므로 보완사항도 동일하다. 머리를 비운 채 가벼운 마음으로 플레이하고 싶다면 중형전차만 계속 뽑는 것도 나쁘지 않다.
체력이 굉장히 높고 모든 지상유닛에 대한 공격력과 방어력이 높다. 그럼에도 인게임에서 인상깊게 활약하는 경우가 드문데, 중전차의 장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채 의미없이 소모시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생산을 하더라도 없느니만 못할 정도로 소수만 생산한다거나, 병력을 운용할 때 다른 유닛과 조합하지 않고 단독으로, 혹은 일정 규모 이상 뭉치지 않고 잘게 쪼개서 운용하는 탓에 지상전에서 수적열세로, 혹은 급강하폭격기를 이용한 공습에 각개격파 당하는 경우가 잦다. 거꾸로 말하자면 단점을 보완했을 때 파훼법이 거의 없다는 의미나 다름없으므로, 후반부에 핵무기를 개발할 여력이 있다면 차라리 중전차에 투자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핵폭탄의 위력을 무시하는 발언이다. 중전차보다는 핵한발이 효율적이다.
전차에 굉장히 강한 유닛. 소수만 운용해도 적 전차의 체력이 쭉쭉 깎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반대로 보병을 상대로 공격력이 낮기 때문에 발목을 잡을 수도 있으나, 보병 또한 구축전차와 같은 기갑유닛을 상대로 공격력이 높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서로가 서로의 발목을 잡아 전투가 늘어질 뿐, 특별히 보병에 대해 약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런 답답함 때문인지 실성능에 비해 유저들의 사랑을 덜 받는 비운의 유닛이다.
모든 항공기 유닛은 비행장이 필요하며, 항속거리 안에 비행이 가능한 비행장이 없으면 트럭모양의 연약한 지상유닛으로 변환되어 이동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항공기를 이용한 공격방법에는 직접 대상을 타격하는 것과 정찰[12]을 이용한 범위공격 두 가지가 있다. 대상타격은 대상을 타격한 이후 곧바로 복귀하기 때문에 아군이 필요이상의 피해를 보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지만 지속적으로 타격을 해야 한다면 비행장과 공격대상을 왕복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낭비된다는 단점이 있다. 정찰기능을 이용한 범위공격은 지속적으로 정찰범위 내의 모든 유닛에게 데미지를 가할 수 있지만 범위 안에 대공능력을 지닛 유닛이 있을 시, 아군이 그대로 데미지를 입는다는 단점이 있다. 적 항공기를 공중에서 요격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정찰로 범위를 지정해주어야 한다. 공중전은 서로의 정찰범위가 극히 일부라도 겹치기만 하면 교전이 가능하므로 반드시 타원형 범위를 예쁘게 일치시킬 필요는 없다.
공중전에 특화된 항공기 유닛. 속도가 가장 빠르고 정찰능력이 좋아 스텔스 지상유닛도 탐지할 수 있다. 마냥 공중전에만 써먹을 것 같지만 의외로 지상공격 능력이 아예 없는 건 아니라서 위급상황 시 땜빵으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13] 여담이지만 코민테른의 경우 혼자만 후져보이는 복엽기 이미지인데 원래 구버전에서는 똑같이 단엽기였다가 패치로 인해 바뀐 것이다.
지상공격, 특히 비장갑유닛 공격에 탁월한 성능을 지닌 유닛이다. 구버전에서는 지상유닛에 유의미한 데미지를 가하는 유닛이 전술폭격기밖에 없었기 때문에 지상공격 임무를 혼자서 도맡았지만 패치 이후 장갑유닛의 천적인 급강하폭격기가 등장하면서 설 자리를 다소 잃었다.[14] 비록 장갑유닛 공격에는 급강하폭격기보다 효율이 떨어지지만 어디까지나 상대적일 기준일 뿐, 여전히 지상공격 능력은 나쁘지 않고 무엇보다 전략폭격기 다음으로 항속거리가 길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든 자주 쓰일 수 있는 유닛이다.
대잠능력이 우수한 함선. 스텔스 유닛인 잠수함을 탐지할 수 있고 공격력도 높다. 다만 대함능력은 기대하지 않는 편이 좋다. 구버전에서는 미세하게나마 사정거리가 있었지만 근거리 공격으로 변경되어 유지중이니 함포가 달렸다고 적의 원거리 유닛에 공격명령을 내렸다간 낭패를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비용이 저렴하고 해군유닛 중 속도가 가장 빠르다는 장점이 있으므로 널리 쓰인다.
준수한 대함능력에다 특히 대공능력이 높은 함선. 순양함 테크트리부터 사거리가 달렸기 때문에 함포사격이 가능하며, 전함을 굴리기 부담스러운 상황에서는 전함 대신의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기동성은 구축함에 밀리고 화력은 및 사거리는 전함에 밀리는 등 포지션이 애매해져 후반으로 갈수록 써먹기 곤란한 유닛이다. 그나마 해군 유닛 중 가장 시야가 넓고 대공능력이 좋기 때문에 함대에 한두 척 정도 끼워두면 해전에서 소소하게나마 도움이 된다.
군함테크의 꽃. 압도적인 대함, 대지공격이 가능한데다가 긴 사거리를 가지고 있어서 수 척 이상 보유한다면 전략무기에 준하는 위력을 낼 수 있다. 다만 잠수함에 취약하기 때문에 구축함 몇 척 정도는 대동해줄 필요가 있다. 특히 잠수함이 강화되는 추축국 독트린 국가를 상대한다면 더더욱이나.
원문은 Secret, 즉 비밀무기이다. 몇몇 무기는 전혀 비밀스럽지 않다. 잘만 쓰면 전세를 역전시킬 수 있는 무기들이지만 가성비가 좋지 않으니 사용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게임 시작 20일 이후 핵무기 개발이 가능한데, 이 핵무기는 전세를 역전시킨다기보다 이미 주도권을 잡은 쪽이 티배깅용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스타크래프트에
가필패가 있다면 콜오브워에는 핵필패가 있다고 봐도 될 지경.
매우 긴 사거리를 자랑하는 유닛. 이동속도가 굉장히 느리다는 단점이 있다. 과거에는 지금 버전보다 화력도 높고 사거리도 더 길었으나 수차례에 걸쳐 너프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버티는 적을 조일 때, 방어전을 치를 때, 전함을 보다 먼 거리에서 상대할 때 등 굉장히 유용한 역할을 한다. 특히 실시간으로 치러지는 게임 특성상 플레이어 부재시에 아군 유닛이 적 원거리 유닛에게 속절없이 전멸하는 경우가 많은데 몇몇 요충지에 열차포를 배치해두고 적의 접근을 차단하여 어느 정도 피해를 줄이는 것도 가능하다.
아군 손실 없이 적을 타격하고 싶을 때 사용하는 유닛.[17] 자원대비 공격 효율이 썩 좋은 편이 아니므로, 적 대공전력이 막강해서 아군 항공기가 타격할 수 없을 때를 비롯한 예외적인 상황이 아니라면 유닛을 상대로 사용하는 것은 자제하는 편이 좋다. 반대로 건물이나 지역 거점을 상대로는 나쁘지 않다. 로켓류는 타격받은 지역의 사기치를 많이 깎기 때문에 적 자원 생산량에 타격을 주고 싶을 때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특수병기 트리에서 기존의 제트기[18]와 달리 로켓 전투기라는 명칭으로 차별화되어 있다. 공대공 능력만큼은 뛰어나기 때문에 만약 후반부까지 전투기 테크를 올리는 데 소홀했다면 이 유닛을 생산하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 그러나 요격기에 비해 항속거리가 짧고 공대지 데미지가 낮은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원자폭탄을 투하하는 폭격기이다. 공격력이 수천에 달하며 핵무기 특성상 일정 범위 내에 무시무시한 피해를 입힌다. 여기까지만 읽었다면 게임의 흐름을 바꿀 전략병기로 보이겠지만 실상은 빛좋은 개살구에 불과한 유닛. 우선 핵무기 개발 자체가 어마어마한 시간과 비용이 소모된다는 단점이 있다. 만약 정찰, 첩보 등으로 상대방의 핵폭격기 생산을 감지했을 때 아군이 생산라인까지 점령하여 생산취소, 혹은 노획하는 것이 더 빠를 정도다. 또한 게임 시스템상 유닛수나 방어력 등의 판정으로 인하여 시각적으로 표기된 몇천에 달하는 데미지가 그대로 들어가는 경우는 없기 때문에 수십 스택 이상의 유닛이 폭격당하더라도 전멸은 커녕 약 3~4할 정도의 피해만 입을 뿐이다. 이것도 폭격이 성공했을 때의 이야기고, 핵폭격기 자체가 연약한 유닛이라 대부대의 유닛을 대상으로 공격을 했을 때, 오히려 자신이 격추될 확률이 높다. 무엇보다 치명적인 단점은 이게 일회용 유닛이라는 점이다. 한 번 폭격을 하면 미사일처럼 소모될 뿐, 다시 되돌아오지는 않는다. 이를 모르는 많은 유저들이 이름에 혹해서 생산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지만 상기한 대로 단점이 훨씬 많기 때문에 적이 핵무기를 생산한다고 해서 무턱대고 긴장할 필요는 없다.
핵폭격기와 같은 장단점을 지녔지만 차이점이 하나 있다면 미사일이기 때문에 격추당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핵미사일을 생산할 정도라면 핵무기 개발에 들어간 어마어마한 시간과 비용을 부담했고 그리고 그것을 자국 영토에서 안전하게 생산했다는 의미인데 그 정도 우위를 점한 상태라면 차라리 재래식 병기로 결판을 내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다. 특히나 핵미사일은 핵폭격기 최종단계 레벨까지 전부 개발 완료해야 비로소 사용이 가능하니 더더욱 비효율적이다.
다만 핵폭격기와는 다르게 격추가 불가능하기에 일단 개발이 확인되면 들어오는 견제 역시 훨씬 핵폭격기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심하다. 대규모의 사보타주는 기본이고, 전쟁 중이라면 수시로 공습이 들어오니 유의하자.[19]
과다한 비용과 시간등 단점을 고려하면 핵폭격기가 더 효과적이라고 볼수있다.
[1]
부대를 따로 구성한다고 해도 동일한 좌표에 겹쳐두면 다시 같은 부대로 합쳐진다.
[2]
지상유닛은 원거리 유닛이 있어서 적과 접촉하지 않은 채로 무피해 공격이 가능하지만, 공군은 정찰을 하든 직접 공격을 하든 무조건 적과 접촉할 수밖에 없다.
[3]
1.5버전 이전에는 한번 업그레이드를 하면 기존에 보유한 유닛이 전부 상위 레벨로 업그레이드 됐었다.
[4]
게임 시작할 때 국가 곳곳에 이미 배치되어 있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유닛들
[5]
특정 지형에서는 싸움에 참여하기 전까지 적에게 안보이는 유닛들
[6]
여러 유닛을 한데 묶어 대군을 이루는 것
[7]
숲, 구릉지, 산악지형
[8]
게임 시스템상 실제로 공중공격을 하는 것이 아니라 공격받는 유닛의 방어력에 비례해서도 적 유닛이 타격을 입는다. 대공포의 경우 이 수치가 월등히 높기 때문에 항공기가 대공포를 공격했을 시 카운터 데미지를 입는다.
[9]
1.5버전 이전에서는 산악지형에서도 이동속도가 줄어들지 않았다.
[10]
이거 뽑는 시간에 보병대를 더 뽑는게 낫다.
[11]
과거에는 잠수함도 탐지할 수 있었으나 지상유닛만 탐지할 수 있게 수정되었다.
[12]
정찰(Patrol) 버튼을 누르면 타원형 모양의 파란색 정찰범위가 뜬다
[13]
옛버전의 경우 풀업 전투기가 보병 및 기갑유닛에 대해 10이라는 준수한 데미지를 가진 적도 있었으나 이를 이용해 폭격기류 대신 전투기만 뽑아대는 일이 있자 어느 순간 너프되었다.
[14]
대부분의 유저들이 보병보다 기동성이 좋은 기갑유닛을 애용하기 때문
[15]
이를 모르는 초보 유저들이 항공모함이라는 이름만 믿고 함재기 없이 깡통째로 굴리다 침몰시키는 경우가 잦다.
[16]
다만 잠수함에 보너스가 주어지는 추축국 독트린의 경우 동급 구축함을 맞대결에서 털어버리기도 한다.
[17]
여기서 말하는 손실은 계정 프로필상으로 기록되는 손실을 뜻한다. 만약 항공기가 적을 타격하다 손실을 입으면 게임이 끝나고도 프로필에 계상되지만 로켓과 같은 1회용 발사체는 아군 손실에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본인이 계정의 킬뎃 스탯에 신경쓰는 유저라면 로켓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18]
요격기 유닛을 끝까지 개발했을 시 외형은 프로펠러기를 유지한 채 유닛 제원은 제트기로 바뀐다.
[19]
특히 로켓 공습은 막을 길이 없기에 되도록 핵미사일 생산 공장은 후방에 있는 것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