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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COWON D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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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미디어 전문기기로 새로운 변화, COWON D3 pro
멀티미디어 전문기기로 새로운 변화, COWON D3 pro
1. 출시
2011년 1월 1일에 출시된 COWON의 첫 안드로이드 기반 MP3 플레이어. 2006년 초에 출시되었던 D2의 후속작. 각종 브로마이드 떡밥과 전파 인증 떡밥은 2010년 11월부터 떴지만, 당시에는 기계의 대략적인 모양조차 알 수 없었다. 그러다가 2010년 12월 중반, 두루뭉술한 D3의 외형이 유출되어 코빠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으나 코원은 노 코멘트로 일관하였다. 결국은 2010년 12월 29일에 와서야 D3가 공개됐고, 2011년 1월 5일부터 제품을 수령한 사람이 등장했다.2. 사양
프로세서 |
텔레칩스 TCC8900 CPU : ARM1176JZF-S 720MHz GPU : ARM Mali-200 |
메모리 | 256MB RAM, 8GB/16GB/32GB 플래시 메모리 내장, microSD 지원 |
디스플레이 | 3.7인치 AMOLED 800×640 2포인트 정전식 멀티터치 스크린 |
네트워크 | Wi-Fi 802.11b/g(V1.54 까지)[1], Bluetooth 2.1 |
크기 | 64.2×116.4×11.8mm |
무게 | 120g |
음장 |
코원 JetEffect 3.0, BBE+(V1.54 까지) 코원 JetEffect 5.0, BBE+(D3 Pro(V5.04 이후)) |
운영 체제 | 안드로이드 2.1 → 2.3.3 |
부가 기능 |
FM Radio, 지상파
DMB(
DMB 모델 한정), |
색상 | 블랙, 퍼플 |
3. 상세
코원이 만든 첫 번째 안드로이드 탑재 MP3 플레이어다. 3.7인치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였고 해상도는 800×640. 처음 출시 당시는 안드로이드 2.1 이클레어가 탑재되었다. 내장 메모리 저장 용량은 8GB, 16GB, 32GB 3가지이며, NTFS 파일 시스템을 지원해 4GB가 넘는 파일도 다룰 수 있으나, 코원에서 안정성을 위해 FAT32 파일 시스템을 권장하고 있다. 그 외에도 지상파 DMB 가능 모델과 불가능 모델이 있고 색상은 블랙과 퍼플로 나누어져 있다. 배터리는 음악 재생 21시간, 비디오 재생 10시간이고 충전용 포트와 USB 포트가 나누어져 있다. 충전 시간은 AC 어댑터 충전 3시간 30분. 내장 배터리의 용량이 3.7V-1900mAh이다. 기기 후면에는 내장 스피커가 있으며, 그 옆에 쥐구멍만한 리셋 버튼이 있다.이어폰 출력은 스테레오 좌 29mW, 우 29mW[4], 신호대 잡음 비는 95dB이다. 안드로이드 특유의 화이트 노이즈를 최소화시켰다고 한다. 여담으로, D3의 UI와 음악 위젯이 꽤나 특이해서 추출해서 쓰는 사람이 많았다. 구글 인증이 되어있지 않아 구글플레이 이용이 불가능하고, T 무료문자, 인터넷 전화와 카카오톡이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다.
처음 D3가 출시됐을 땐 엄청 버벅거려서 쓰레기 취급을 받았다. 안드로이드 순정이 아닌 독자 UI를 넣었는데, 최적화가 개판이라 매우 느려 터졌기 때문이다. 오죽했으면 갤럭시 플레이어로 갈아타겠다는 반응이 나올 정도. 그래도 텔레칩스의 칩셋을 사용함으로써 동영상 재생 능력은 좋다. 1080p 동영상도 재생된다. 이후 코원의 발빠른 대처로 펌웨어 V1.29 때 상당한 안정화가 이루어졌다.
2011년 6월 3일 10시, 출시된 지 5개월이 지난 시점에 진저브레드 펌웨어 업데이트를 게시했다. 안드로이드 2.2 프로요를 뛰어넘어 V1.33에서 V1.52으로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를 내놓는 걸 보고 사람들은 공밀레를 확신하고 있다. 일부 D3 사용자들이 V1.52 진저브레드 펌웨어로 업데이트해 본 결과, 반응성과 스크롤링이 스마트폰급으로 올라갔으며 심지어는 앵그리버드도 못 돌리던 기계가 일부 3D 게임까지 돌릴 수 있는 완전히 다른 기계가 되어 버렸다는 평이 대다수다. 이 정도면 완벽한 공밀레 인증. D3 사용자들은 코원답다면서 좋아하면서도 진작에 왜 이렇게 안 내놨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가 기본으로 깔린 것은 제품 박스 정면에 진저브레드로 스티커가 붙어있다.
그러다가 2014년 12월, 버려진 줄 알았던 D3의 펌웨어 업데이트가 뜬금 없이 공개됐다. 버전은 5번대로 시작하며, 아예 기기 자체가 D3 Pro로 변경된다. 펌웨어 V1.53 이상부터 D3 Pro 펌웨어로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안드로이드의 확장성을 포기하고 음악 감상 기능을 강화한 펌웨어인데, 문제는 와이파이 기능을 없애 버렸다는 것.[5] 그래도 동일 기기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빨라졌다. D3 Pro 펌웨어로 업데이트하면 음장이 제트이펙트 3에서 5로 업그레이드 된다. 하지만 와이파이 기능을 제거하기 때문에 카카오톡같은 것들도 싹 다 날아간다. 전자사전은 별도의 설치 파일을 제공하고 있으나, 펌웨어 업데이트하면 알아서 딸려 나오는 듯하다.
2017년 1월 9일에는 V5.06의 펌웨어가 올라왔다. D3를 껐다가 다시 켰을 때 날짜와 시계가 리셋되는 버그가 있었는데, 이것을 해결하는 펌웨어라고 보면 된다. V5.06 역시 V1.53 이상부터 펌웨어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지상파 DMB의 수신율 증대를 위해 마디 3개짜리 이어폰을 권장했던 D2/D2+ DMB와 달리, D3 DMB는 마디 2개짜리 이어폰이 번들로 제공되는 것으로 보아 D2에 비해 지상파 DMB 수신 부분을 개선해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1]
D3 Pro(V5.04 이후) 펌웨어로 업데이트하면 와이파이는 비활성화된다.
[2]
D3 Pro(V5.04 이후) 펌웨어로 업데이트하면
카카오톡은 삭제된다.
[3]
HDMI 케이블은 별매품이며, 동영상 파일 재생할 때만 사용 가능하다.
[4]
16Ω 이어폰 조건.
[5]
블루투스는 살아있어서 테더링을 이용하면 어찌 대체할수는 있으나 당시에는 데이터 초과 크리가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