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4 15:14:08

배스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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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반적인 의미2. 마약

1. 일반적인 의미

파일:external/files.vividscreen.info/Spa-with-Dead-Sea-Salt-wide-i.jpg

Bath Salt

입욕제의 종류 중 하나. 목욕할 때에 욕조물에 넣어 소금욕을 할 때 사용되는 소금이다. 비누 거품이 나는 것을 도와주는 동시에 은은한 향기를 내는데에 사용된다. 피부미용, 건강을 목적으로도 쓰이지만 대체로 목욕에 대한 피로회복 등의 심리적인 안정 효과를 주기 위해서 사용된다. 향도 매우 다양하며 그 종류도 다양하다. 아예 전문적으로 이것들을 파는 매장도 있다. 스파할 때도 쓰는지 Spa Salt라고 구글에 검색해도 많은 결과를 볼 수 있다.
  • 한국일보 기사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목욕 관련 제품 시장에서 목욕용 소금 부문이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하였다.
  • 헤럴드경제 기사에 따르면 관세청의 수출입 통계에서 2014년 상반기 목욕용 소금 수입액은 2013년 상반기에 비해 약 150% 증가했다고 한다.

실제 순수한 소금으로 된 것들도 있지만 입욕시 여러 효과가 있는 에센셜 오일 등의 성분을 같이 넣어 만들기도 하며 색소가 첨가되기도 하는데 분홍색, 파란색, 흰색 등 색이 다양하다. 단, 분홍색의 경우 일부 암염의 경우 자연상에서 불순물 때문에 핑크색을 띄는 경우도 있긴 하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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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마약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한 마약류·임시마약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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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dbdbd,#111> 마약[1] 가목 양귀비 나목 아편 다목 미처리 코카
라목 코카인, 데소모르핀, 헤로인, 히드로코돈, 히드로모르피놀, 모르핀, 옥시코돈, 코데인
마목 펜타닐, 메타돈 및 메타돈 제조중간체, 카르펜타닐
향정신성
의약품
[2]
<colbgcolor=#d5d5d5,#222> 비의료용 가목 부포테닌, 디메틸트립타민, LSD, 사일로시빈, 사일로신, 펜사이클리딘 유사체, 메스케치논 및 유사체( 카티논, α-PVP 등), 크라톰 및 미트라지닌, 고메오, 브로모-드래곤에프엘와이, 벤조디아제핀 계열 4종
의료용 나목 암페타민( 애더럴), 메스암페타민, 메틸페니데이트, 펜메트라진, 펜사이클리딘, MDMA, 살비아 디비노럼, 케타민
다목 바르비투르산 계열( 바르비탈, 펜토바르비탈 등), 알릴이소프로필아세틸우레아, 플루니트라제팜
라목 벤조디아제핀 계열( 로라제팜 등), BZRA 계열( 조피클론, 졸피뎀), 카틴, 클로랄히드레이트, 마진돌, 페몰린, 펜터민, 날부핀, 지에이치비, 덱스트로메토르판, 프로포폴
대마[3] 가목 대마초와 그 수지(樹脂) 나목 이를 원료로 하여 제조된 모든 제품 다목 동일한 화학적 합성품( CBN, THC, CBD)
임시마약류[4] 리세르가미드( LSD 유사체) 일부, 합성칸나비노이드( HHCH 등) 일부, 암페타민 유사체 일부, 벤조디아제핀 유사체 일부, 랏슈, 감마부티로락톤
기타[5] 환각버섯류, 데이트 강간 약물, 야바, 환각물질
[1] 법 제2조 제2호, 각 목별로 구분. 제2호의 성분을 포함한 혼합물질/제재는 바목에 의해 마약으로 분류되나, 한외마약은 제외됨. }}}}}}}}}


합성 카티논(synthetic cathinones)은 2010년대에 미국과 영국의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던 신종 마약이며, 목욕할 때 쓰는 소금인 입욕제와 유사하게 생겨서 주로 배스 솔트(Bath Salts), (Monkey Dust[英])라는 은어로 불린다.[2]

화학적으로는 흔히 까트라고 불리는 카티논 계열 유도체[3]를 일컫는다. 시중에서 불법으로 유통되는 마약들이 으레 그러하듯이 제조 시기, 제조 과정, 제조자 등에 따라 화학적 성분은 매우 큰 차이를 보이며, 따라서 크로코딜을 비롯한 신종 마약처럼 알려지지 않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2012년 미국 마이애미에서 한 남성이 노숙자의 얼굴을 물어뜯은 마이애미 좀비 사건이 발생했는데, 이때 이 남성이 배스솔트를 복용한 것으로 추정되면서 알려졌다. 그러나 정작 경찰에 사살당한 그를 부검해봤을 때는 배스솔트는커녕 다른 마약류의 흔적도 발견되지 않아 사건의 전말은 여전히 미스테리라고. # 이후 추가적인 조사로 플래카(α-피롤리디노펜티오페논)라는 다른 종류의 마약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병원에서는 마취제로 사용되었으나 과다 투약하게 되면 몸이 타들어가는 느낌과 환각 증세를 유발한다. 배스 솔트를 과다 투약하면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도 자신의 행동을 통제하지 못하고, 자신이 저지른 행동을 기억하지 못하는 증상을 겪는다. 폭력성과 공격성을 유발하는 것은 물론 환각계열 마약인 엑스터시보다 환각성이 강력하면서 값이 저렴해 미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급격하게 확산되고 있다.

크로코딜과 더불어 좀비 마약으로 불리기도 하는 신종마약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는 몸이 좀비처럼 괴사하는 크로코딜과는 달리 환각증세로 좀비 같은 행동을 하게 한다는 점에 기인한다. 이 두 마약을 섞어서 투약하면 일순간에 멀쩡한 사람을 세포조직이 다 죽어가는 좀비로 만드는 것도 시간 문제라고 한다. 허나 전염성은 없다

잘못 복용하면 음식들에게 처맞아 죽는다.


[1] 노란색 등 다른 알록달록한 색들도 불순물로 인해 암염이 변화를 일으킨 바리에이션에 속한다. 하지만 색이 있는 자연산 암염은 경우에 따라서 보통 암염보다도 비싸다. 결정의 색과 모양이 잘 나왔다면 관상용 가치도 충분하기 때문. 싸다면 그냥 색소착색이다. [2] 필로폰이 특유의 결정 모양 때문에 '얼음', '아이스'라는 은어로 불리는 것과 맥락이 비슷하다. [3] 피로발레론, 메틸렌디옥시피로발레론, 메틸론, 메페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