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1-17 14:33:40

BUT / 愛証

코다 쿠미 싱글 연표
Cherry Girl / 運命
(2006)
BUT / 愛証
(2007)
FREAKY
(2007)
1. 개요2. 상세3. 수록곡4. PV5. 라이브

1. 개요

BUT / 愛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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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 DVD
<colbgcolor=#cccccc,#212121> 발매일 2007년 3월 14일
LP한정판 발매일 2007년 3월 28일
레이블 rhythmzone
오리콘
최고순위
일간 1위
주간 2위
월간 9위
연간 59위
첫주 판매량 63,692장
누적 판매량 130,890장
CD 품번 RZCD-45561
RZCD-45562
파일:external/68.media.tumblr.com/tumblr_ohv79pVX111sq377wo1_540.jpg
CD Only

BUT / 愛証
일본 가수 코다 쿠미35번째 싱글이자 6번째 스튜디오 앨범 Kingdom의 수록곡.

영화 스텝업 / NTV 계 드라마 사랑의 유형지 주제가이기도 하다.

2. 상세

6집 앨범 Kingdom의 첫 싱글. 2007년 3월 에이벡스 사상 초유의 적자 사태로 베스트 앨범 BEST~BOUNCE & LOVERS~와 라이브 DVD가 같은 날 동시발매되면서 발매 전부터 팬들의 우려를 샀다. 최고 순위는 2위를 기록.

이 싱글은 특이하게 LP로 한정 발매된적이 있다. # # CD 싱글 발매 2주뒤에 뜬금없이 등장한 물건으로 12인치 아날로그 한정판이라는 이름이 붙었고 CD에는 미수록된 리믹스가 실려있다.[1] 그리고 LP판은 '愛証'가 없는 'BUT'의 단독 타이틀이다. 팬들 사이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2]

양 A면 싱글로, 동성애를 테마로 한 팝댄스곡 'BUT'과 락 발라드 '愛証'가 수록되었다. 이 싱글을 발표할때 오리콘 스타일 인터뷰에서 사랑에 있어선 남자도 여자도 상관없다라고 말해 꽤 이슈였다. 그녀가 양성애자 성향을 갖고있다는 얘기의 주원지가 이 인터뷰에서 나온것이었다. 근데 코다가 양성애자 성향을 가지고 있다기 보다, 당시 인터뷰에서 사랑의 감정을 죽이는 거 보다 사랑은 인간을 풍부하게 해주는 것이니 소중히 하는게 좋은거 같다는 생각을 말하면서 덧붙인 말이기 때문에 동성애에 대해 개방적인 시선을 갖고 있다는 정도로 보는게 맞는 듯.

발매된 뒤 예상보다 약한 판매량에 팬들의 아쉬움이 있었다. 일본 프로모션 당시 후기를 보면 TV에서 이 노래를 듣고 충격이었다는 반응이 존재했고 그만큼 일본에서 대중적으로 수요가 있던 스타일이 아니었던 것. 직전까지 일본 대중들 입맛에 맞는 곡을 귀신같이 뽑아냈던 가수였기에 달라진 스타일로 당황한 여론이 판매량으로 드러났다. 그런데 한국 팬들 사이에서는 D.D.D.와 함께 인기가 많은 노래다. 팝 성향의 수요가 일본보다 높은 한국이었기에 가능한 일.

다만 이러한 스타일 변화는 코다 본인이 선택하고 의도한것으로 코다는 2006년 레코드 대상 수상 실패가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한다. 당시 울고있던 코다에게 어머니는 코다에게 평가만을 의식해서 가수를 한게 아니지 않느냐?말을 던졌고 코다 본인도 그럴 의도는 아니었지만 점점 평가만을 위해 음악을 만들고 있었다는 점을 시인하며 2007년 첫 싱글이었던 이 곡을 기점으로 순수하게 하고 싶은 음악을 발매하기 시작하며 음악적으로 변신을 시작한 것이다.

사실 일본 내에서도 이렇게 대놓고 팝을 표방한 센 컨셉이 잘 먹히지 않는 특수성을 비롯해볼때, 오히려 나쁘지 않은 성과로도 볼 수 있다.[3] 물론 대중적으로 큰 히트가 되지 못했음은 코다 본인도 인정한 바 있다.

더블 타이틀인 '愛証'의 경우는 프로모션도 꽤 많았고 뮤직비디오에서의 기모노가 잘 어울린다며 기모노가 제일 잘 어울리는 여자가수 상위권을 차지하기도 했었지만 어째서인지 투어에서는 단 한번도 선곡되지 않아 일본 팬들 사이에서 미스터리로 남아있었다.[4] 그러던 2020년 연말 20주년→21주년 기념 라이브에서 선곡되어 놀라움을 안겼고 반응을 모니터한 코다는 2022년 Love & Songs 투어 세트리스트에 이 곡을 선정하기도 했다.

음악적으로 갈증이 있다고 슬슬 언급하기 시작하던 시점에 도전적으로 해외 트랙을 전격 소개한 싱글로 'BUT'은 현재까지도 라이브 투어에서 빠지지 않는 노래로 남았다. 코다 쿠미 댄스 넘버 중 대표적으로 소개되는 곡으로 남았으니 지금에 와서는 의미가 있는 곡인 셈. 더블 타이틀이었던 '애증' 역시 현재 들어도 편곡이 우수한 곡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담으로 'BUT'의 레코딩 날은 2006년 크리스마스 당일로, 스탭들과 코다의 애견이었던 라무까지 모두 산타클로스 분장을 하고 녹음했다고 한다.

3. 수록곡

# CD Track List
1 BUT
2 愛証
3 BUT (The Ghettobots Remix)
4 BUT (Instrumental)
5 愛証 (Instrumental)
# DVD Track List
1 BUT (PV)
2 愛証 (PV)
3 BUT / 愛証 (making video)

4. PV

BUT
愛証

5. 라이브

[kakaotv(wbqUVZicy3k$@my)]
BUT (@ PREMIUM LIMITED LIVE IN HALL IN YOKOHAMA ARENA)
BUT (@ LIVE TOUR 2010 ~UNIVERSE~)
BUT (@ LIVE TOUR 2015 ~WALK OF MY LIFE~)
愛証 (@ Music Fair 21)


[1] BUT ~Drum 'n Bass remix~ [2] 같은 날 LIVE DVD도 함께 발매됐는데 에이벡스 주주총회를 앞둔 3월에 뭐라도 하나 더 발매해서 이익을 내기 위해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3] 이런 스타일의 여성솔로 음악이 당시 제이팝씬에서 10만장 이상 판매된 경우는 극히 드물다. 아무로 나미에의 'WANT ME, WANT ME' 정도가 비슷한 성과. [4] 일본 풍의 향연이었던 2013년 투어에서도 정확하게 컨셉이 들어맞았음에도 선곡되지 않아 더욱 미스터리로 남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