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0 11:43:40

ANNO 1800/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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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세력
2.1. AI 경쟁자
2.1.1. 쉬움
2.1.1.1. 벤테 요르겐센2.1.1.2. 진여평 공주2.1.1.3. 윌리 위블삭
2.1.2. 보통
2.1.2.1. 조지 스미스2.1.2.2. 베릴 오마라2.1.2.3. 아르투르 가스파로프2.1.2.4. 카를 레오나르드 폰 말칭2.1.2.5. 휴고 메르시어 박사
2.1.3. 어려움
2.1.3.1. 알론소 그레이브즈2.1.3.2. 비센테 실바 제독2.1.3.3. 마가렛 헌트 여사
2.2. 중립 세력
2.2.1. 구대륙
2.2.1.1. 아치발드 블레이크 경2.2.1.2. 일라이 블릭워스2.2.1.3. 마담 카히나
2.2.2. 신대륙
2.2.2.1. 이사벨 사르멘토
2.2.3. 트릴리니 곶
2.2.3.1. 올드 네이트
2.2.4. 북극
2.2.4.1. 쿠마크
2.2.5. 엔베사
2.2.5.1. 케테마 황제2.2.5.2. 비니엄2.2.5.3. 엔베사 토착 세력
2.2.5.3.1. 와하 데셔2.2.5.3.2. 키두시 아니토니2.2.5.3.3. 앙게레브
2.3. 해적
2.3.1. 앤 할로우2.3.2. 장 라 포르튠
2.4. 기타 NPC
2.4.1. 캠페인
2.4.1.1. 한나 구드2.4.1.2. 에드바드 구드2.4.1.3. 아르한트2.4.1.4. 여왕2.4.1.5. 열화단
2.4.2. 가라앉은 보물
2.4.2.1. 바스코 올리베이라
2.4.3. 길
2.4.3.1. 페이스풀 여사
2.4.4. 부둣가
2.4.4.1. 토비아스 선장
2.4.5. 불타는 에덴
2.4.5.1. 야오스카 로드리게스
2.4.6. 은의 계절
2.4.6.1. 에드문도 바라
2.4.7. 배송의 달인
2.4.7.1. 팔로마 발렌테

1. 개요

ANNO 1800에 등장하는 세력을 설명하는 문서.

2. 세력

2.1. AI 경쟁자

플레이어와 같이 섬을 개발하고 확장하는 AI들로, 개별적 성향 및 난이도를 가지고 있다. AI들은 제각자 개성적인 전략을 구사하며, 건물도 자신의 성향에 맞춰[1] 이전 시리즈보다 공간 효율적으로[2] 배치한다. 물론 AI는 플레이어와는 다르게 자원과 자금에 구애받지 않으므로 건물 배치가 딱히 유의미한 건 아니고, 장식적인 요소에 가깝다.

AI의 난이도는 함대 취향[3], 확장 속도[4] 및 스타일[5] 등으로 결정된다. 샌드박스 모드에는 3가지 난이도가 있는데 난이도에 따라 등장하는 AI 캐릭터들이 고정되어 있는 방식이다. 이 때문에 다른 게임들과는 달리 여러번 플레이 해도 강세력, 약세력 역할이 항상 정해져 있다.

2.1.1. 쉬움

2.1.1.1. 벤테 요르겐센
파일:Anno_1800_Bente_Jorgensen.png
벤테는 선친이 벤처자선의 일환으로 설립한 요르겐센 신탁의 젊은 후계자입니다. 놀랄 만치 친절한 사람으로 항상 주위 사람들을 배려하며, 또 용감무쌍한 탐험가여서 온 세상이 탐험을 위해 존재한다고 믿습니다! 당연한 소리지만, 벤테는 대부분의 인물들과 사이가 좋습니다….
Bente is the young heir to the Jorgensen Trust, a philanthropic venture of her late father's. She is an alarmingly friendly individual, caring for all around her. An intrepid traveller, she believes the world exists for all to delight in and explore! Naturally, she is friends with almost everyone...
선친이 설립한 요르겐센 신탁의 젊은 후계자. 어려움 샌드박스 난이도에 등장. 같은 난이도에 나오는 다른 2명의 캐릭터들보다 AI가 한 단계 더 낮지만, 확장을 훌륭하게 하는 성격이라 진여평 공주와 윌리 위블삭처럼 생각하기는 힘들다. 그래도 쉬움 AI라 그런지 군사력이 상당히 약하고 경제쪽으로도 다른 2명보다 그렇게 뛰어나지는 않은 편이다. 플레이어가 섬을 확장하고 모험을 떠나는걸 좋아하고 친절한 성격이라 그냥 시간이 지나면 우호도도 잘 오르는 편이다. 진여펑 공주와 친하기 때문에 공주와 잘 지내면 우호도가 같이 올라간다. 벤테와 진여펑 공주와 동맹하는 도전과제가 있는데 상술한 이유 때문에 따기가 쉽다. 게임 상에 '벤테 요르겐센의 유급 휴가법[6]'이란 아이템이 존재한다. 에픽 등급이며, 노동력을 감소시키고 행복도를 올려주는 효과라 초반에는 애매하나 노동력이 흔해지는 후반이나 투자가의 까다로운 사치품 요구를 해소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대사집
{{{#!folding 잡담 (접기/펴기)
자신에 대해서
어떻게 장식장이 온 세계를 대변하냐고요? 암모나이트에서 동물성 플랑크톤까지, 상상력을 발휘해보면 돼죠!
How can display cabinets do justice to the four corners? From Ammonites to Zooplankton we must fire the imagination!
전 아버지와 세상을 여행했어요. 아버지는 돌아가셨지만 여전히 탐험심을 잃지 않은 저를 보시면 기뻐하실 거예요.
I travelled the world with father. He may be gone, but he'd be glad to see my curiosity remains.
요르겐센 신탁은 제 능력을 의심하고 있어요. 제 제안을 끝까지 읽지도 않으면서! 더 이상 이윤이 목적일 수는 없어요. 희열이 목적이어야죠!
The Jorgensen Trust only doubt my ability, because they've not see the proposal in full! Profit is no longer the mission, only joy!
요르겐센 가문의 역사는 적어도 15세기 초까지 거슬러 올라가요. 사료에 따르면 우리는 인정 많은 가문이었다죠!
The Jorgensen dynasty dates back at least as far as the early 15th century. Evidence suggests we are a warm-hearted clan!
폭풍이 치는 바다의 어둠 속에서 좌우 교대 서법으로 쓴 책을 읽고 나면 뭐든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걸요!
Read boustrophedon in the dark on a stormy sea, and then tell me anything isn't possible!
진여평 공주에 대해서
진여평 공주만큼 멋진 붓글씨 솜씨가 제게 있었다면! 그래도 친한 사이라 매번 시 낭송을 들을 수 있어요!
If I could only paint in words like Princess Qing! But we're such good friends I get to hear every poem!
윌리 위블삭에 대해서
윌리가 모자란 사람이란 건 다들 알지만, 그렇다고 다시 제정신을 차리지 말란 법은 없어요.
We all know Willie 's silly, but I won't be the one to say he can't get his act together.
조지 스미스에 대해서
네? 저는 조지가 투덜거리는 걸 본 적이 없네요. 멋진 이야기를 많이 해주는 그런 다정한 사람이에요.
Oh? I've never seen George grumpy, he's such a caring man with so many remarkable stories!
베릴 오마라에 대해서
전 종종 베릴과 차를 마시면서 베릴의 재미난 꼬마 부랑아들이 어떻게 지내는지 들어요.
I often take tea with Beryl to see how her funny little urchins are getting along.
아르투르 가스파로프에 대해서
가스파로프 씨쪽 사람들은 그 사람 설계를 그 사람 자체만큼이나 좋아하나 봐요.
I'm sure Mr Gasparov's people are as much in love with his designs as he is.
카를 레오나르드 폰 말칭에 대해서
말칭 씨가 정말 뻔뻔하게 청혼을 보내오더라고요. 그래서 편지를 바로 벽난로에 던져버렸죠.
Mr Malching sent me a forward proposal. I myself then forwarded it to the fireplace.
알론소 그레이브즈에 대해서
전 알론소를 믿어요. 언젠가 그 어마어마하게 가시 돋친 고치를 뚫고 나와 위풍당당한 나비가 될 거예요.
I am certain Alonso can be a majestic butterfly, once he emerges from his alarmingly spiny cocoon!
비센테 실바 제독에 대해서
비센테 제독은 웃음이랄 게 아주 차갑더군요.
Admiral Vicente does have a very cold sort of laugh.
마가렛 헌트 여사에 대해서
마가렛 여사는 감탄스러울 정도로 평온한 분이죠. 그 가문에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따져보면요.
I admire how tranquil Lady Margaret is, and after all that has happened to her family.
아치발드 블레이크 경에 대해서
영감이 필요하다면 아치발드 경을 찾아가세요. 기꺼이 도와줄 거예요!
If ever you lack inspiration, seek Sir Archie, he is ever so happy to help!
일라이 블릭워스에 대해서
블릭워스 씨는 혼자 있는 걸 좋아해요. 가끔 나와서 신선한 공기를 쐬는 것도 좋을 텐데.
Mr. Bleakworth does isolate himself, he should really try and take some fresh air.
마담 카히나에 대해서
마담 카히나의 가게는 그냥 멋져요. 제가 구경만 한다고 기분 나빠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I simply love Madame Kahina's shop, I hope it doesn't bother her I never buy anything.
이사벨 사르멘토에 대해서
저는 이사벨처럼 살고 싶어요. 현명하고 영리하고, 자유를 위해 싸우잖아요!
I wish I were Isabel. Clever and cunning, and fighting for freedom!
올드 네이트에 대해서
올드 네이트로선 열기구에서 보내는 시간이 멋지겠지요. 저한테도 하나 만들어줬으면 좋겠네요!
Old Nate has a lovely time up in that balloon. Perhaps he could make one for me!
앤 할로우에 대해서
불쌍한 사람이지요. 그렇게 유망한 사람이 몰락하다니 제가 다 괴로워요.
Poor Anne Harlow. It does distress me to see how her star has fallen.
장 라 포르튠에 대해서
장의 패기 넘치는 젊은이들 사이에 있으면 저도 대담해지는 느낌이에요!
It is emboldening to be among Jean La Fortune's young and aspiring people!
에드바드 구드에 대해서
다른 사람들처럼 에드바드도 처음에는 좋은 사람이었을 거예요.
I'm sure like so many others, Edvard could have been a good person.
여왕에 대해서
요르겐센 신탁이 여전히 여왕 폐하의 관심사이리라 전 믿어요.
I still believe the Jorgensen Trust would be of interest to Her Majesty the Queen.
}}} ||
{{{#!folding 외교 (접기/펴기)
칭찬 성공
아 네, 제가 웃음이 살짝 헤픈 편이긴 해요.
Oh yes, I am a bit of a gigglemug.
칭찬 정말 고마워요. 다른 사람들한테는 배로 칭찬을 듣고 하지만!
So sweet of you to say! Even if others are twice as generous!
그래요, 정말 위험한 폭포였죠! 저 스스로도 대견하다고 생각해요.
You're right it was a challenging waterfall! I should probably allow myself a pat on the back.
음, 저한테 중요한 건 다른 문화, 즉 다른 사람들에 대해 배우는 일이에요!
Well I do make a point of learning about other cultures - other human beings!
칭찬 실패
주제를 바꿨으면 좋겠네요.
I should be delighted to change the subject!
어, 놀랄만치 구체적이군요!
Oh, how extraordinarily specific!
관심이 부담스러울 때도 있지요….
Gallantry can be embarassing…
갑자기 분위기 싸해지는 일도 괜찮아요.
I like to fill awkward silences by talking.
모욕 성공
참 명료한 조언이군요.
That's very clear advice.
저희 고문단과 똑같은 소릴 하는군요.
My advisors say that too.
그 어휘를 사전에서 뒤져보진 않겠어요.
I won't be looking that up in the dictionary.
당신 말이 맞아요. 전 내숭 떨 줄 모르죠!
You're right, butter does melt in my mouth!
모욕 실패
음! 저로선 하나도 이해 못하겠어요…
Oh! Don't think I've ever come across one of those…
전 언제까지고 어리고 천진난만하게 살고 싶어요!
I always dreamed of becoming young and naïve!
정말 웃긴 사람이에요, 당신.
You are one of the funniest people I know.
모자를 가지고 놀리다니, 너무 우습지 않나요?
Hats are terribly fun to make fun of!
선물 제공
정말 이타적인 분이군요!
What a selfless act of charity!
기부금 전액은 신탁으로 직행할 거예요!
All proceeds go directly to the Trust!
무역협정 체결
교역은 문화 교류를 시작하는 데 필수적이죠.
Trade is vital to opening cultural dialogues.
당신 같이 중요한 사람과 파트너가 되면 이사회에서도 좋아할 거예요.
A major partner like you will delight the board.
이제 서로에게 자선을 베풀 수 있어요!
Now we both benefit from each others' charity!
무역협정 파기
우리 관계가 이렇게 빨리 끝날 줄은 몰랐어요.
I didn't think it would end so soon!
변화는 휴식만큼이나 좋죠.
Oh, well a change is as good as a rest!
이건 말이 틀리잖아요!
That's not what I'd bargained on!
동맹 체결
우리는 이미 동맹이 아니었나요?
You mean we weren't allies already?!
그렇게 격식을 차릴 필요는 없지만 좋아요!
No need to be so formal, of course I accept!
동맹 파기
누구나 가끔은 혼자 있고 싶을 때가 있어요.
I think we all like to be on our own sometimes.
우리가 친구로 지냈던 소중한 시간을 잊지 않을게요.
I shall treasure the time we had as friends.
정착 허락
여기서 발견하는 모든 종의 발견자를 당신 명의로 해드릴게요.
You can take all the credit for any finds I make here.
특이한 네발나비가 있어요! 부디 연구할 기회를 주시지 않겠어요?
Startling brush-footed butterflies! Please allow me the chance to study them?
여기 탐험 기지를 만들기 딱 좋은 데 같지 않아요?
This would be an excellent spot for a base camp?
플레이어의 섬 지분 매입
내가 당신을 얼마나 믿고 있는지 보여주고 싶었어요!
I just want to show how much I believe in you!
요르겐센 신탁은 가치 있는 일에만 투자하죠!
The Jorgensen Trust only invests in worthy causes!
성공의 열쇠는 협력이에요!
Co-operation is the key to success!
플레이어의 섬 인수
이 섬의 인수 여부는 전적으로 이사회에 달려 있어요….
It's really up to the Trustees as to whether the island will be taken over...
신탁 관리인들이 그러는데 저희가 뭘 하든 당신께 이익이 될 거라는군요!
The Trustees say whatever we do will be in your interest!
플레이어가 자신의 섬 지분을 구매
신임 투표에 감사해요.
Thank you for the vote of confidence.
박물관 건설에 출자하실 셈인 거겠죠.
Must be you want to finance the museum.
자선 사업 하시는 거죠, 맞죠?
Doing your bit for charity, are you?
플레이어가 자신의 섬 인수
저 자리에서 저보다는 더 잘하리라 확신해요….
I'm sure you'd do a much better job with the place than I…
요르겐센 신탁은 섬의 미래에 우려를 표합니다.
The Jorgensen Trustees are uneasy about the future of the island.
평판 상승
이 일은 잊지 않겠어요!
Didn't think I'd forgotten you did you!
우린 아주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 거예요!
We can be the most fabulous friends!
아, 너무 신나요!
I'm still so excited for us!
많은 모험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어요.
Still so many adventures out there for us.
매일 조금씩 사람들을 좋아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I try to like people a little more every day.
당신은 긍정적이라 기분이 좋아요.
It gladdens me to be reminded of your positivity!
나나 당신이나 행복한 사람이군요!
I'm a happy person, you're a happy person!
당신은 이타적이군요! 확실해요!
There's a charitable heart in there, I'm sure of it!
평판 감소
우정에 금이 갈 때면 마음이 아파와요.
Hurts terribly when friendships fade.
연락이 뜸해져서 슬프네요!
I feel awful about us losing touch!
전 모두와 잘 지내고 싶은데.
I'd hoped to be on best terms with everyone.
그래도 어딘가엔 훌륭한 마음씨를 간직해두고 있겠죠.
There is a noble heart in you somewhere.
당신을 좋게 생각하려고요, 정말로요.
I'll always think the best of you, really I will.
신탁 일 등이 바빠서요!
I've been so busy with the Trust and so forth
개인 벤테로서는 당신을 여전히 친구로 여길 거예요.
I for one won't stop believing in our being friends.
우정에 금이 갈 때는 정말 슬프죠.
So sad when good friends drift apart.
우호 NPC와의 우호 행위
당신 둘 사이가 좋아진 것 같네요!
Seems like you two are getting along!
서로 친절하면 좋지 않나요?
Isn't it nice when people are pleasant to one another?
적대 NPC와의 우호 행위
남들이야 저 보고 누구한테나 친절하다지만….
And they say I can be pleasant with anyone…
누구한테나 장점은 있지만, 여기선 정말 찾기가 어렵네요….
There's good in everyone, but here I must look hard to see it…
우호 NPC에 대한 적대 행위
왜 모두 사이좋게 지낼 수 없는 거죠?
Why can't we all just be friends?
친구가 어려운 상황에 처했으니 당연히 도와줘야죠.
It would be wrong not to stand by my companion in this.
적대 NPC에 대한 적대 행위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는 법이에요. 진짜예요, 경험담이니까요.
You can't please everyone. Believe me, I've tried.
감정을 숨기기가 힘들 때도 있죠.
Sometimes it's hard not to let one's feeling show....
플레이어를 공격
싸우지 않았다면 좋았을 텐데.
I wish we wouldn't fight.
제가 괴물이 되었군요!
I've turned into a monster!
이거 끔찍해요.
This is awful.
그래도 안녕하길 바래요.
I hope you're happy.
저 화났어요!
I'm going mad!
플레이어에게 공격받음
당신은 삶의 재미를 모르는군요.
You must have no joy in your life.
오발 사고인가요?
Did you fire by mistake?
박애는 어디 갔나요?
What of charity?
결국 제가 만만하다는 거지요!
I'm an easy target, after all!
제가 약자라는 사실을 인정해야겠네요.
I suppose I am one of the weakest.
플레이어의 선박을 침몰
이런 일이 일어날 필요는 없었는데!
This never needed to happen!
제가 정말 이런 짓을?
Did I really do that?!
틀림없이 완전 저답지 않은 모습이었네요.
Totally out of character, I assure you!
플레이어에게 선박이 침몰당함
아동 기금으로 만든 배인데….
That was paid for from a children's fund.
불쌍한 선원들!
Those poor sailors!
잠자리가 편하지 않을 거예요!
You must feel terrible.
플레이어의 시설 파괴
제가 원래 이런 사람은 아녜요.
This isn't who I am.
부디 절 비난치 마시길.
Please, don't blame me.
플레이어에게 시설 파괴당함
부수기가 만들기보다 훨씬 쉽군요.
To destroy is so much easier than to create!
꼭 부숴야 할 만큼 추했나요?
Was it so ugly that it had to come down?
플레이어의 항구 정복
이런 모습은 보이고 싶지 않았는데.
A part of me I never wanted to explore.
끔찍한 기분이 드는군요.
These feelings terrify me.
플레이어에게 항구 정복당함
왠지 이게 끝일 것 같지 않네요.
I don't think this will be the end of your tyranny.
다음으로는 가난한 아이들의 담요를 빼앗을 건가요?
Perhaps you'll be depriving children of their warm blankets next?
플레이어를 패배시킴
친구가 될 수 있었던 사람을 처리해야 한다니, 정말 고통스러워요.
It's simply unbearable to have to do away with someone who should have been a friend!
플레이어에게 패배
이 무자비한 폭군, 악당, 짐승. 이타심은 내버려두고 진작에 당신 목을 잘라야 했는데, 왜 잘 대해줬을까?
You merciless, tyrannical, thuggish, brute. Why am I so nice, when I should have been selfish, and cut off your head?
우호 NPC를 패배시킴
대화로 해결할 수 있었을 텐데….
You could have talked things through…
생명의 소중함을 모르시는 건가요?
Do you have no regard for life?
적대 NPC를 패배시킴
우리가 의견 차이를 좁히지는 못했지만 이건 비극이에요.
Still a tragedy, though we never saw eye-to-eye.
전 여전히 이런 결말을 맞는 이가 없길 바래요.
I still wouldn't wish that on anyone.
}}} ||
{{{#!folding 퀘스트 (접기/펴기)
퀘스트 요청
푸른 수평선 너머로 항해를 떠나고 싶나요? 기회를 드릴게요!
Dream of wide blue horizons? Apply within!
지구 중심부로 여행을 해야 할지도 몰라요!
Perhaps it'll mean journeying to the centre of the earth!
당신이라면 중요한 일을 맡길 수 있죠!
I just know you'll give for a worthy cause!
어디서든 즐거움을 찾을 수 있어요. 고된 원정에서도!
There's fun to be found in everything, even quests!
이거 탐험해보세요오오오!
Exploooooore this!
퀘스트 수락
분발해주세요!
We doubled our efforts!
벌써 기분이 좋아졌어요!
I feel better already!
정말 친절하시군요!
You are too kind!
퀘스트 상기
무리다 싶으면 바로 말해주세요.
If the whole business is too much, just say!
아무리 절망적이라도 포기하지 마세요.
We should never give up, even when things are really bad!
걱정하지 말아요. 당신은 양심적인 사람이잖아요.
Don't worry, I know you have a fine conscience!
퀘스트 성공
선행을 하면 기분이 좋아져요.
It feels special doing a good deed!
감사하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어요.
What can I say but thank you!
당신이 해낼 줄 알았어요!
Upon my stars, I never doubted you!
정말 즐거운 날이네요!
The happiest possible thing!
요르겐센 신탁을 대신해서 감사드립니다!
The Jorgensen Trust couldn't be more grateful!
연계 퀘스트 요청
다음에 등반할 봉우리를 찾았어요!
I know which summit we can scale next!
이렇게 숭고한 협력이라니!
Such sublime co-operation merits further exploration!
우리는 더 많은 기적을 이룰 수 있어요!
So many more miracles to be weaved!
퀘스트 실패
실패를 통해 배우는 거죠.
Failing is the only way we learn!
안타깝네요.
A lost world! Oh well.
다음에는 성공하겠죠!
Next time will be more than perfect!
퀘스트 중도 포기
정말인가요? 당신은 애처럼 구는군요.
Oh really, you're as naughty as the children.
마음이 바뀌었다고 당신을 탓할 수는 없죠.
It's every person's right to change their mind!
}}} ||
2.1.1.2. 진여평 공주
파일:Anno_1800_Princess_Qing.png
진여평 공주는 동방 제국에서 파견된 특사로 젊고 망설임이 많습니다. 새롭고도 낯선 이곳에서 황제와 황후의 극히 상반된 외교적 소망을 달성하려 애쓰는 공주는 고향의 자연을 그리는 시를 쓰며 위안을 얻습니다.
Princess Qing is a young and uncertain envoy of the Imperial East. Struggling to bring about the very different diplomatic wishes of the Emperor and Empress here in a new and unfamiliar place, she takes consolation in writing wistful poetry on the nature of home.
동방제국의 황제가 파견한 특사. 보통 샌드박스 난이도에 등장. 확장을 매우 느리게 하며 이조차 플레이어의 허가를 묻는 경우도 있어서 약세력의 역할을 벗어날 수가 없는 캐릭터다. 해적과 언론조작을 싫어한다. 해적 잡으면서 신문을 편집없이 내면 별 거 안 해도 무역협정에 동맹까지 쭉 올라간다. 그리고 벤테랑 사이가 좋은데, 벤테와 우호적 조약을 채결하면 덩달아 같이 우호도가 오른다.
2.1.1.3. 윌리 위블삭
파일:Anno_1800_Willie_Wibblesock.png
마법사 망토를 멋지게 휘날리는 윌리의 대범한 모습 뒤에는 돌아가신 어머니를 향한 애정 결핍이 숨어 있습니다. 또한 수상쩍은 방법으로 갑작스럽게 막대한 부를 얻은 후 입에 담기도 힘든 끔찍한 보복을 당할까봐 큰 두려움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Behind the bold swish of Willie's conjuror's cape lives a fragile mouse, desperate for the affection conferred upon him by his late mother. Above all, it is fear that grips him — of some unspeakable and ghoulish reprisal — for Willie seems to have acquired his great fortune suspiciously suddenly!
마법에 심취한 마마보이 컨셉의 사업가. 보통 샌드박스 난이도에 등장. 확장을 매우 느리게 하며 이조차 플레이어의 허가를 묻는 경우도 있어서 약세력의 역할을 벗어날 수가 없는 캐릭터다. 컨셉에 맞게 플레이어에게 패배할 시 엄마를 찾는 대사를 한다(...). 플레이어가 섬을 확장하고 기술이 자신보다 앞서는 걸 싫어하지만 군비 증강과 탐험에는 우호적인 태도를 보인다.

2.1.2. 보통

2.1.2.1. 조지 스미스
파일:Anno_1800_George_Smith.png
오래 전, 조지 스미스는 노예였습니다. 광산 폭발 사고로 자신의 청력과 아버지를 잃은 조지는 자유를 갈망하며 출세할 기회를 잡으려 노력했고, 마침내 목표를 이뤄낸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그런 모습에 속지 마십시오. 그의 여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George Smith was, long ago, a slave. An explosion in the mine took his father, and rendered George deaf. Finding freedom, George seized the chance to make something of his life, and has now apparently done it all. But don't let that fool you — he's not finished yet.
신대륙의 노예 출신으로 자수성가한 사업가. 어려움 샌드박스 난이도에 등장. 아버지가 광산에서 사망한 이유로(...) 플레이어가 광산을 지으면 싫어한다. 섬 멀티에 대해선 아무 말이 없지만 기술이 앞서는 걸 싫어한다. 아무 것도 안 해도 느리게 관계가 오른다.

벤테랑 관계가 있는지 퀘스트나 우호도 변화에 조지 스미스랑 잘 지내면 벤테의 우호도가 부수적으로 오르고 부정적인 행동을 보일시 같이 떨어진다. 성향이 완전히 대척점인 폰 말칭과는 라이벌 관계로, 조지 스미스의 우호도가 오르는 퀘스트에선 대부분 폰 말칭의 우호도가 떨어지고, 반대의 경우 조지 스미스의 우호도가 떨어지고 폰 말칭의 우호도가 올라간다. 동맹, 무역조약의 경우도 마찬가지. 추가적으로 출신이 비슷한 라 포르튄과 우호적인 조약을 맺는 경우도 우호도가 올라간다.
2.1.2.2. 베릴 오마라
파일:Anno_1800_Beryl_O'Mara.png
베릴 오마라는 본래 인품이 넉넉한 사람이었습니다. 작은 가게를 하던 순진한 남편이 채무자 감옥[7]에서 빠져 나올 수 있으리라 믿던 그 시절엔 말입니다. 안타깝게도 그런 일은 없었습니다. 세월이 지난 지금, 베릴은 사방에 눈과 귀를 두고 거리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베릴이 차를 마시자고 초대해도 너무 마음을 놓지는 마십시오. 꽃무늬 식탁보 아래 소드오프 샷건이 놓여 있으니!
Beryl O'Mara was a goodly soul once — back when she believed her meek shopkeeper husband would escape the debtor's prison. He didn't. Years later, it is now her that's running the street game, with the help of her many eyes and ears. She'll invite you in for tea, but don't get too cosy — that's a sawn-off under the floral tablecloth!
남편의 사업이 파산한 것을 계기로 한 무역에 뛰어든 사업가. 쉬움 기본 세팅 난이도에 진여평, 위블리와 함께 나온다. 필연적으로 이 난이도에 나오는 경쟁자들 중 유일하게 플레이어에게 비빌 수 있을 만큼 강력해지며, 때때로 다른 AI 캐릭터들을 그냥 멸망시키는 경우도 보인다. 땅 확장에 혈안이 되어 다른 보통 AI들이 국력이 커지면 확장을 하는 반면 오마라는 이득이 되건 말건 일단 여기저기 깃발부터 꼽고 보는 특징이 있다.

언론조작을 좋아한다. 그리고 아무 것도 안 하면 관계가 소원해지기 쉽기 때문에 잘 지내려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게임상에 '오마라의 놀라운 세금 경감 규정[8]'이란 아이템이 존재한다. 징세액을 줄이고 주민의 행복도를 올려주는 아이템. 세율 조절 기능이 없는 게임인 만큼 사용하기에 따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2.1.2.3. 아르투르 가스파로프
파일:Anno_1800_Artur_Gasparov.png
아르투르 가스파로프는 자칭 선구자이자 친불파 인사로, 건축학적 완벽함을 추구하는 사람입니다. 중요한 비평가들과 교류할 때를 제외하면, 가스파로프는 어느 이에게나 일말의 인내심, 혹은 동정심을 보이지 않습니다. '어떤 위대한 도시든 시민에 의해 망가지는 법이다.'라는 자신의 발언대로 말입니다.
Artur Gasparov is a self-proclaimed visionary, francophile, and pursuer of architectural perfection. Breaking from the mirror only to schmooze with the most important critics, Gasparov has little patience for others, or indeed, any empathy at all. As he himself has said, 'Every great city is ruined by its people.'
제일 어려움 샌드박스 난이도에 등장. 다른 경쟁자들보다 AI가 한 단계 낮기는 하지만, 쉬움 AI와 달리 보통 AI는 정상적으로 플레이를 하며 알론소가 분노조절장애 플레이를 하다가 게임을 던져버리는 경우도 흔하기 때문에 1강은 못되더라도 의외로 선전하는 편이다. 미관을 중시하는 성격. 플래이어가 자신보다 도시가 발전하는 걸 싫어하고 늦게 확장하는 걸 좋아한다.
2.1.2.4. 카를 레오나르드 폰 말칭
파일:Anno_1800_Carl_Leonard_von_Malching.png
카를은 속물 기업가입니다. 부모님 때문에 위대한 폰 말칭 가문의 명성이 바랬다고 생각하기에, 귀족층과 어울리는 데 언제나 필사적입니다. 물론 재력을 쌓는 데도 말입니다. '돈은 명성과 비례'하므로 끊임없이 재물을 모아야 한다는 것! 그게 카를의 인생 철학입니다.
Carl is a repugnant, industrialist fat-cat. Blaming his parents for allowing the once-great name of Von Malching to fade from view, he is ever desperate to rub up with the nobility — and of course, to pile up the gold. His philosophy is "money equals reputation", so take, take and take some more!
폰 말칭 가문의 명성을 재건하고자 재력과 권력에 욕심이 많은 속물 기업가. 어려움 샌드박스 난이도에 등장. 확장과 견제, 지분 구입, 전쟁 시도 등 적극적으로 플레이어를 신경쓰이게 만들지만 은근히 군비 축적 속도가 느려서 역으로 털리는 경우가 많아 나름 호구 속성이 있다. 게다가 플레이어가 우위에 서게 되면 환심을 얻겠다고 벤테 다음으로 선물을 자주 주는 전형적인 약자에게 강하고 강자에게 약한 타입.
2.1.2.5. 휴고 메르시어 박사
파일:Anno_1800_Dr._Hugo_Mercier.png
메르시어 박사는 자칭 무정부주의자로, 정부의 간섭에서 자유로운 사회를 새로이 건설했습니다. 이전엔 치의학도 조합의 수장이었으며, 대중을 휘어잡는 매력을 가지고 있어 여왕에게서 제국 내 피어오르는 혁명의 위협을 잠재워달라 부탁받은 바 있습니다. 그 대신 박사는 시위대 편에 서서, 왕권으로부터 인민의 완전한 독립을 선언했습니다.
A self-proclaimed anarchist, Dr. Mercier has created a radical new society free of the influence of the state. Formerly a champion of a student union of dentists, Mercier was asked by the Queen to use his popular appeal to pacify increasing threats of revolution in her territories. Instead, Mercier sided with the protesters, declaring the people's complete independence from crown authority.
무정부주의자 DLC로 추가된 AI 경쟁자. 무정부주의자라는 특징답게 자본가 계급을 증오하기 때문에, 종교 시설, 자본가 계급, 주류 산업 등을 육성하면 관계도가 떨어진다. 또한 주기적으로 이웃 영토에 선전선동을 걸어 방화, 폭파, 폭동을 유발한다. 휴고와 무역 협상을 맺을 경우 다른 경쟁자들과 달리 무정부주의자 DLC에 추가된 전용 아이템들을 판다.

무정부주의자를 넣으면 전용 퀘스트라인이 생기는데, 이 퀘스트를 하다보면 제국이 자신들을 공격했다는 증거로 '화염 공격의 흔적'이라든지, 선동자등의 아이템 보상이 화염공격으로 바뀌는 등 뭔가 익숙한데, 이들이 열화단인 것으로 밝혀진다. 이후에 이들을 따라서 제국을 공격하던지, 아니면 아치볼드 편에 돌아서서 열화단 선단을 공격하던지 선택하게 된다. 이때 아치볼드 편에 붙으면 당연하게도 무정부주의자들과 사이가 매우 나빠진다.

이것 외에도 탈무정부주의자들을 받아주는 이벤트도 존재하는 등, 매우 부정적인 모습을 많이 보인다.

무정부주의자들은 다른 AI들과 다르게 시작 시 배를 적게 건조하고 확장속도가 매우 느린 대신 초반에 밀리지 못하게 하려는 건지 바다에 기뢰를 깔아놓는다. 전열함급 이하 함선들은 기뢰에 닿으면 일격에 격침되고 전열함조차 피가 95%빠질 정도로 매우 위력적이다.

2.1.3. 어려움

2.1.3.1. 알론소 그레이브즈
파일:Anno_1800_Alonso_Graves.png
알론소 그레이브즈는 정신적으로 불안한 인물입니다. 제국의 병사로서 참전하여 많은 일을 겪은 후, 그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의 내면에 있는 경멸감과 인간 혐오는 자신의 전 주인들을 죽일 때만 잠시 누그러집니다. 이제 스스로를 신이라 믿는 알론소는 모든 사람을 인간이라는 존재의 족쇄로부터 '해방'시키고자 합니다.
Alonso Graves is a man disturbed. A former soldier of the Empire, war transformed his soul forever. The disdain and misanthropy within him can only momentarily be silenced by the blood of his former masters. Believing himself now to be a god, he is intent on 'freeing' all he can from the shackles of human existence.
과거 참전한 전쟁의 PTSD로 정신 상태가 이상해져버린 전직 군인. 제일 어려움 샌드박스 난이도에 등장. 매우 호전적인 성격으로 플레이어 및 타 AI에게 전쟁을 자주 선포하는 편이다.[9] 단 이 성격 때문에 발전이 뒤처져서 약세력이 되어버리는 경우가 은근슬쩍 많다.
2.1.3.2. 비센테 실바 제독
파일:Anno_1800_Admiral_Vicente_Silva.png
비센테 실바 제독은 계산적이고 유머 감각이라고는 눈곱만치도 없는 노련한 정복자입니다. 그는 귀족 가문에서 자라 명문 사관학교에서 교육받으며 차근차근 권력자의 삶을 준비했습니다. 확고한 전통주의자이기도 한 비센테는 몰락하는 라코로나 제국이 반란 세력을 제압하리라 확신합니다.
Admiral Vicente Silva is an experienced, calculating and humourless conqueror. His noble upbringing, and education at the finest military academies has primed him for a life in power. A staunch traditionalist, his conviction is that the crumbling empire of La Corona - in whose service he profits - will prevail against a world in rebellion.
샌드박스는 난이도에 따라 등장하는 캐릭터가 고정돼있으므로 커스텀 난이도에서 직접 추가하지 않으면 볼 일이 없다. 성향은 알론소 그레이브즈의 강화버전. 군대를 중시하며, 무리하게 전쟁하다가 폭망할 수 있는 알론소와 달리 무력을 논리적으로 이득이 될 때만 사용한다. 게다가 내정 또한 마가렛 헌트 여사처럼 잘 하기에 AI로 넣을시 항상 패왕이 된다. 해적에 대한 적개심이 강하며 대함대를 이끌고 해적소탕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신대륙에서의 확장이 빠른 편인데 거의 언제나 라 포르튄의 본진을 레이드해서 박살내버리고, 아예 플레이어에게 해적 본진 소탕 퀘스트를 주기도 해서 해적 친화 플레이를 시도할 때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제국주의적인 성격이라 플레이어가 선전이나 무력을 사용하면 좋아한다.
2.1.3.3. 마가렛 헌트 여사
파일:Anno_1800_Lady_Margaret_Hunt.png
마가렛 헌트 여사의 영향력은 그야말로 대단합니다. 그녀는 왕궁에서 모두의 신임을 받고 있으며 자신의 힘겨웠던 삶에 대해 누구에게도 동정을 구하지 않습니다. 그녀는 반역에 참가한 할로우 가문 출신이지만… 그 일은 잊힌지 이미 오래입니다.
Lady Margaret Hunt's influence cannot be overestimated. A member of the Royal Council, she is trusted by all, rarely seeking sympathy for what has unquestionably been a difficult life. After all, she was born a Harlow — a name now synonymous with treason — but then, that was all buried long ago.
제일 어려움 샌드박스 난이도에 등장. 함께 나오는 아르투르는 인공지능이 한 단계 낮고, 알론소는 그 특유의 호전성 때문에 제대로 발전을 못하는 경우가 있어 대게 이 할머니가 제일 강력한 라이벌이 되는 편이다. 게임상의 이전 배경에서 반역을 일으켜 멸족당한 할로우 가문 출신이라고 하며, 아래 항목의 해적 AI플레이어인 앤 할로우의 친척으로 보인다. 결혼을 해서 성을 바꾼 듯. 같은 가문이라 그런지 앤 할로우와 휴전, 동맹, 무역협정 등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다만 전쟁을 할때는 해적이라 어쩔 수 없는지 관계도에 영향은 없다. 제국에 대한 권력적인 꿍꿍이가 있는건지 대사에서 전반적으로 "계획" 에 대한 언급을 많이한다. 또한 과거 반역자의 집안이라는 특성 때문에 플레이어의 섬에서 폭동이 일어나면 우호도가 오른다.

여담이지만 캠페인에 등장하는 사교도 집단인 열화단의 배후로 굉장히 유력한데, 열화단과 거래하는 기업의 정치적 배후로 언급되며, 관련퀘 중에도 밀수상인으로 위장한 열화단에게 물자를 지원하는 퀘를 주기도 한다.

2.2. 중립 세력

2.2.1. 구대륙

2.2.1.1. 아치발드 블레이크 경
파일:Anno_1800_Sir_Archibald_Blake.png
아치발드 블레이크 경은 여왕의 충직한 신하입니다. 긍정적이고 지략이 출중한 그는 서투른 면모를 보일 때도 있지만, 언제나 모든 사람이 잘 지내기를 바라는 인물입니다. 오랫동안 외교 연회에 참석한 덕분에 한담을 나누는 데서 큰 즐거움을 느끼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타인에게 자신의 지략을 감추는 수완을 발휘하기도 합니다.
Sir Archibald Blake is the steadfast counsel of Her Majesty the Queen. Optimistic, tactful and yet frequently awkward, good old Archie just wants everyone to get along. Years of diplomatic dinners have cultivated in him a great predilection for small talk, which can lead the unwary into believing he is not as wise as he truly is.
여왕의 대사. 목재/벽돌/철재와 재봉틀/회중시계/축음기를 상품으로 내놓고 있으며, 아이템은 허가증/함선 장비/꾸미기용 정원 타일 등을 판다. 샌드박스에서 등장을 제거할 수 있는 다른 NPC와는 달리 항상 등장한다. 석탄을 비싸게 납품받는다. 사자의 땅 DLC 시점에서는 일라이가 담당하던 부정적인 뉘앙스의 칙령서도 팔게 되었다.
본편에서는 19세기 서방세계와 제국, 산업혁명의 긍정적인 면을 상징하는 인자한 NPC였지만, 사자의 땅 DLC에서는 제국의 제국주의를 대변하는 캐릭터로 나와 엔베사를 보호국으로 편입시켜 식민지화하려는 제국의 특사로 파견되어 온갖 꼬장질을 부린다.

이때문에 엔베사의 성장을 방해하거나 식민지화를 위해 주변 섬을 측량하는 임무를 주는 편이다. 결국 아치발드의 꼬장질과 케테마의 맞대응이 맞물려 상황이 악화되고 비니엄의 돌발행동으로 제국과 엔베사의 전쟁 직전까지 간다.

'''[ 스포일러 ]'''
그러나 엔베사 퀘스트라인의 엔딩에서 사실 아치발드가 엔베사에 라 코로나와의 식민지 전쟁 때문에 엔베사에 주둔한 제국 원정군으로 파병온 적이 있었고 그 시절 현지처를 두었던 것 때문에 쪽팔려서 고압적으로 꼬장을 부린 것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거기다 자기도 모르는 아들이 있었고 그 아들이 비니엄이었다는 점입가경 사태에 엔베사 식민지화의 야욕을 보이던 제국의 여왕은 사실 엔베사에는 별 관심도 없었고 아치발드가 개인적인 이유로 일을 저질렀다는게 밝혀지면서 몰락할 뻔한 것을 엔베사 측에서 제국과 동등한 지위로 동맹을 맺고 제국측이 대사관을 설치하며 엔베사측은 구대륙에 학자들과 유학생을 파견해 제국과 교류하기로 협정을 맺게 되면서 무마된다.

2.2.1.2. 일라이 블릭워스
파일:Anno_1800_Eli_Bleakworth.png
일라이 블릭워스는 원망을 품고 사는 왕실 신하로, 부패하고 고립된 웜웨이즈 교도소를 운영하는 책임자입니다. 그는 형벌을 집행하며 큰 쾌감을 느끼는 인물로 짐승만도 못한 죄수들은 그에 합당한 대우를 받아야 마땅하다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모든 것을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보는 일라이에게 당신도 예외는 아닙니다!
Eli Bleakworth is a deeply resentful servant of the crown, charged with governing Wormways Prison, a depraved and isolated facility. Taking great pleasure in carrying out punishments, he is strict and unbending, believing the scum receive only what they deserve. Suspicious to the core, he will no doubt be keeping his beady eyes on you too!

엄벌주의자 교도소장. 중립 세력. 철광석/석탄/석회석(시멘트)/구리/아연/금광석 등, 교도소 죄수들이 채굴한 광물을 상품으로 내놓고 있다. 죄수들을 가두는 교도소라는 컨셉에 맞게, 아이템은 주로 무역연합이나 시청에 들어가는 인물들 위주. 배에 탑재하는 인물들도 여기서 판다. 본래는 제국의 부정적인 면을 상징하는 인물로 아동 노동, 인권 탄압 등의 부정적인 뉘앙스의 칙령서도 팔았지만, 사자의 땅 DLC에서는 이런 칙령서들도 아치발드에게 넘어가고 전문가들만 팔게 변경되었다.

농부 티어의 감자와 노동자 티어의 비누를 아주 비싼 값에 납품받기에, 진입장벽으로 손꼽히는 노동자>직공 단계의 재정 문제를 일라이에게 감자와 비누를 대량으로 판매해서 해결할 수 있다.
2.2.1.3. 마담 카히나
파일:Anno_1800_Madame_Kahina.png
호화롭고 진귀한 물건으로 가득한 카히나의 상점은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특권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카히나에게는 그저 따분한 일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녀는 이 일을 통해 편안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지만, 대담하게 일을 꾸미고 명성을 떨치던 지난날에 비하면 너무나도 무미건조한 일상입니다.
To even browse Kahina's emporium can feel like a privilege, so luxurious are her exotic displays. But to Kahina, this whole enterprise is rather humdrum - a compromise for her comfort and safety, and one that seems desperately dull in comparison to the daredevil life of intrigue and prestige that she once led.

구대륙의 중립 상인. 초콜릿/럼주/시가 등 신대륙 생산물들을 상품으로 내놓고 있으며, 아이템은 동식물과 관광 관련 인물들을 판다. 모피코트를 비싸게 납품받는데, 가격은 좋지만 신대륙에서 면직물을 실어오는 복잡한 공정을 거쳐야 하기에 비누, 무기보다 선호도는 다소 떨어진다.

대화 중 부처를 언급하는 것으로 보아 불교도로 추정된다.

2.2.2. 신대륙

2.2.2.1. 이사벨 사르멘토
파일:Anno_1800_Isabel_Sarmento.png
이사벨 사르멘토는 신대륙 주민들이 "자유의 투사"라고 부르는 반군 조직의 열정적인 지도자로, 제국으로부터 독립을 쟁취하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자신의 남동생이 폭력에 희생되기도 했지만, 오히려 이를 계기로 이사벨의 결의는 더 굳건해졌습니다. 그녀는 반군 조직을 오랫동안 유지하려면 영리한 싸움을 벌여야 한다는 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Isabel Sarmento is the passionate leader of a rebellion in the New World which people call "The Movement", striving for independence from Old World empires. She lost her brother to the violence, but this only seems to have strengthened her resolve. She knows her people will have to fight clever if they want to build a lasting future for themselves.
신대륙에서 등장하는 반군 지도자. 각종 신대륙 물품을 상품으로 내놓고 있으며, 아이템은 신대륙에서 쓰이는 인물들과 범선용 돛 그리고 증기선용 항해 장비를 판다. 간혹 낮은 등급의 박물관 유물이 매물로 나올 때도 있다. 신대륙에서 왕창 생산되는 기초 식량인 플랜테인 튀김과 구대륙산 무기를 비싸게 납품받는다. 특히 무기를 톤당 912$에 받아서, 초반부 중공업의 잉여 무기를 이사벨에게 납품하면 큰 돈을 만질 수 있다.

2.2.3. 트릴리니 곶

2.2.3.1. 올드 네이트
파일:Anno_1800_Old_Nate.png
"올드 네이트"라고도 불리는 나다니엘 스푼드리프트는 방랑가이자 기회주의자, 발명가입니다. 그의 일생일대의 역작은 비행선과 수년간 잡다하게 들쑤시고 다닌 그의 섬입니다. 네이트는 베일에 싸인 그의 고용인들을 제외하면 다른 사람과 거의 교류가 없습니다. 시체의 옷을 벗기는 작업을 도우려는 자가 아니라면 말입니다.
Nathaniel Spoondrift, A.K.A. "Old Nate", is a drifter, opportunist and inventor. His life's work is his zeppelin, and the island at which it is moored — both hodgepodges of parts he's spent years scrounging for. Aside from his mysterious employees, Nate rarely crosses paths with others — not unless they're willing to help him strip a corpse.

'가라앉은 보물' DLC에서 추가된 트릴리니 곶의 발명가 NPC. 본명은 '나다니엘 스푼드리프트Nathaniel Spoondrift'로 플레이어에게 해저에 잠긴 각종 아이템을 수집할 수 있는 인양선을 제공하며 그 외에도 인양선과 관련된 아이템 판매, 인양한 고철을 이용한 제작 시스템을 제공한다. 고철과 원자재로 전설 등급의 아이템도 제작 가능하며 로봇이나 자가발전기 등 ANNO 1800의 시대상을 넘어선 오버테크놀로지스러운 아이템도 제작할 수 있다.

'길' DLC의 북극 지역에서도 등장하여 플레이어에게 도움을 준다. 여담으로 유플레이 클럽 보상 중에 올드 네이트의 반신상이 있다.

2.2.4. 북극

2.2.4.1. 쿠마크
파일:Anno1800_NPC_Qumaq.png
쿠마크는 언어에 능한 이누이트 장로로 북극의 방문객을 맞이하기에 딱 맞는 사람입니다. 그는 과거 구대륙 사람들과 만난 적이 있기 때문에 당신을 탐탁지 않게 여길 수도 있겠지만, 쉽게 누군가를 판단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경의와 존경을 담아 북극을 대하면, 그의 이글루에서 따뜻한 환대를 기대해도 좋을 것입니다.
Qumaq is an Inuit elder who, given his aptitude for languages, is the perfect person to welcome visitors to the Arctic. Although his previous encounters with the peoples of the Old World might reasonably have left him with a poor opinion of you, it is not in his nature to judge. Treat the Arctic with the awe and respect it deserves, and you can expect a very warm welcome at his iglu.

'길' DLC에서 추가된 북극 지역의 NPC. 북극의 이누이트 족으로 북극 지역권에서 사용 가능한 아이템, 동물, 유물등을 판매한다.

2.2.5. 엔베사

2.2.5.1. 케테마 황제
파일:Anno_1800_Emperor_Ketema.png
'사자의 땅' DLC에서 추가된 엔베사 지역의 NPC. 엔베사 지역권에서 사용 가능한 아이템, 동물, 유물등을 판매한다. 엔베사의 황제이며, 구대륙의 제국주의 세력에 대항해 엔베사를 열강들과 동등한 지위의 제국으로 승격시키기 위해 근대화를 추진하고 있으나, 이 과정에서 토착 원로들과 3대 독립 세력과 마찰을 겪고 있다. DLC의 스토리라인은 이때문에 케테마의 편을 들어 엔베사의 급진적인 근대화를 추진할지, 후술할 다른 독립 세력들의 문화를 존중할지 선택하게 된다.
2.2.5.2. 비니엄
파일:Anno1800_Biniam.png
'사자의 땅' DLC에서 추가된 엔베사 지역의 NPC로, 스토리 라인 중에 등장한다. 상당히 뛰어난 지식 덕분에[10] 엔베사의 황제 케테마의 보좌관 직을 지내고 있다.

'''[ 스포일러 ]'''
사실, 그는 여왕의 사신으로 파견되어 온 아치발드 경이 젊은 시절 엔베사의 파견 군인으로 왔던 시절, 비니엄 고향의 한 젊은 처자(와하 데셔의 키르야)와 사랑을 나누다가, 낳게 된 사생아였다. 하지만, 운명의 장난이었는지, 노년이 된 아치발드 경이 여왕의 사자로 오면서, 엔베사 왕국을 무시하는 처사를 보여 왔고, 끝내는 엔베사의 위해를 가하는 행동[11]을 가하자, 화를 참지 못하고, 아치발드의 정착지에 설치했던 수도 시설을 파괴해버리는 돌발 행동을 감행하다가, 아치발드에게 체포되어 본국으로 송환되어 버릴 지경에 이르렀고, 이에 자국민을 함부로 보낼 수 없다는 케테마 황제의 분노로 끝내는 둘 사이에 해상전을 치르고야 만다.

2.2.5.3. 엔베사 토착 세력
엔베사 정착 이후, 특정 조건을 만족[12]하는 순간, 엔베사 통합 퀘스트가 발동되면서, 만나게 될 세 곳의 토착 세력이다.

각 지역별 통합 퀘스트가 완료되면, 박물관 아이템들과 더불어, 후술할 고유 버프 1개씩이 추가된다.
  • 와하 데셔 : 수도 펌프 관개 최대 용량 +15
  • 키두시 아니토니 : 장로 인구 수당 학자 포인트 +1씩 확보 가능
  • 앙겔레브 : 엔베사 소방서의 범위 +10
2.2.5.3.1. 와하 데셔
상당히 번영했던 지역이었으나, 부족간 전쟁으로 인해 그들의 오아시스 시설이 파괴됨과 동시에 지금은 메마른 황무지만 남게된 마을. 부족민들은 다시 물길을 회복시킨 뒤 푸른 자연 마을을 복원시키고자 하나, 케테마는 이 마을에 근대적인 시설을 지으려고 하면서, 그에 대한 갈등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엔베사 통합 퀘스트 중 가장 먼저 활성화 되며, 다른 두 부족의 퀘스트들과는 다르게 대부분이 물품 배달로 이뤄진 퀘스트인데다가, 타임 어택을 찍는 퀘스트도 적은 편에 속하므로, 어지간해서는 통합에 실패하는 경우[13]는 없다.
2.2.5.3.2. 키두시 아니토니
자신들만의 전통 신앙을 지키고자 하는 여사제들의 마을. 키두시 여사제장은 자신들의 종교에 대한 신념을 지키고, 자신들의 종교를 인정해 주기 바라고 있으며, 케테마는 그들의 신앙은 거짓이기 때문에 그들의 신앙을 버리고, 엔베사 통합에 동참하라고 요구하면서 갈등을 빚고 있다.

'''[ 스포일러 ]'''
사실 이들이 주장하는 신앙은 모두 거짓이었고, 그들 신앙은 과거 강성했던 와하 데셔에 있던 카쉬타라는 세력에 복속되면서, 생겨난 일종의 미신이었다. 그러다가, 운 좋게 당시 엔베사의 왕의 위독했던 병을 정성다해 보살펴 주면서, 낫게 된 것을 계기로 마치 자신들을 신의 사제로 둔갑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자신들의 무용담을 기록으로 남겨 놓았지만, 이마저 정복 전쟁 과정에서 소실되어 급하게 다시 새로 작성하면서, 이것저것 살이 붙어서 지금의 신앙이 된 것이라고 한다. 이런 막장급 스토리 때문에 아노 1800 고인물들 사이에서 키두시는 그냥 사기꾼 집단이라고 불리고 있다.


엔베사 통합 퀘스트가 활성화 된 상태에서 장로가 정착하는 순간부터 퀘스트가 활성화된다. 통합 퀘스트 가운데 가장 복잡하기 그지 없는 선택지 위주의 퀘스트 라인을 지니고 있으며, 마지막 해석 선택지에서 틀린 답을 선택하면 통합 퀘스트에 실패하기도 하는 등 공략본이 없다면, 상당히 통합하기 쉽지 않은 퀘스트 라인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통합 완료 보상이 ANNO 1800에서 가장 실용성이 좋은 학자 관련 버프이기 때문에 포기하기에는 또 아까운 퀘스트 라인이다.
2.2.5.3.3. 앙게레브
엔베사의 왕족 세력으로, 엔베사 통합을 거부한 채 독자적인 세력을 구축[14]하고자 한다. 그들은 본인들이 엔베사의 진정한 왕족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케테마는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 스포일러 ]'''
사실 앙게레브의 고대 국가인 엘라마이스 황족들이 혼란을 피해 와하 데셔로 도망쳤고, 그 과정에서 후손을 낳았는데, 그가 바로 지금의 케테마 황제였다. 즉, 앙게레브 통합 퀘스트의 목적은 케테마 황제가 진정한 앙게레브 황족이라는 점을 인정받음으로서, 그들이 자연스럽게 엔베사 통합에 동참하게 유도하는 것이 최종 목적인 셈이다.


초반부에 앙게레브의 뿌리를 찾기 위한 키두시 도서관 책 열람 퀘스트가 존재하기 때문에, 키두시 아니토니 통합 퀘스트의 일부 구간 (도서관 개방)을 완료한 이후에나 공략이 가능하며, 마지막 앙게레브 독립 선언 구간에서 이들의 독립을 저지하기 위한 타임 어택 (15분) 퀘스트가 발동되는데 이를 시간안에 해결하지 못하면, 바로 통합 퀘스트 실패로 이어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2.3. 해적

해적은 중립 세력처럼 확장은 하지 않지만 본거지를 소탕해도 일정 시간 이후에 다시 부활한다. 부활 방식이 기함이 본거지에 도착하는 방식이므로 오는 기함을 본거지 도달하기 전에 격침시킬 수 있으면 그만큼 해적들에게 시달리는 시간이 줄어든다.

하지만 전함급 이상 해적선은 전설급 선원등의 고급 전리품을 드랍하므로 무역로를 든든하게 방어할 수 있는 해군력이 있다면 전술적으로 방치키잡해서 파밍용으로 쓸 수도 있다.

2.3.1. 앤 할로우

파일:Anno_1800_Anne_Harlow.png
앤 할로우는 복수심에 불타는 해적단 두목입니다. 그녀는 귀족 가문에서 태어났지만, 왕에게 반대했다는 이유로 아버지가 처형되는 비극을 겪어야 했습니다. 왕실과 기존 사회 질서를 향한 앤의 반감은 유약한 여왕이 새로 즉위한 후 더욱 커져만 갔습니다.
Anne Harlow is the vengeful leader of a forsaken band — the last hurrah of piracy. She was born into nobility, only to see her father Benjamin hung for speaking against the King. In exile, Anne's lust to destroy the crown and social order has only grown with the arrival of a new and vulnerable Queen.

구대륙의 해적. 구대륙의 귀족 가문 출신이나, 아버지가 반역죄로 모함을 당하면서 가문은 망하고, 본인은 가족의 복수를 하기 위해 해적이 되었다. 공격적인 성격이라 평화 협정을 맺기가 쉽지 않으나, 역으로 행동 패턴은 예측하기 쉬운 감이 있다고 한다.

마가렛 헌트 여사는 앤 할로우와 우호적으로 지낼 시 좋아하는데, 정작 앤 할로우는 마가렛 헌트 여사의 배를 격침시키면 좋아한다. 정확하게는 모든 해적들은 상대 배를 격침시키면 좋아하는데 앤 할로우와 마가렛 헌트와의 별도 이벤트가 없이 그냥 다른 세력과 동일하게 취급해서 생긴 일.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초반부터 배가 나올 때마다 잡으면 호위함 이상의 배를 안뽑기 때문에(어려움 기준) 작정하고 기함으로 해적선이 나오는대로 잡으면 파밍과 무역루트 안정화를 동시에 할 수 있다. 해적선은 포함으로도 압살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비용이 필요하지도 않다.

2.3.2. 장 라 포르튠

파일:Anno_1800_Jean_La_Fortune.png
장 라 포르튠은 노예의 삶에서 벗어나 외딴 섬에 '하이 마운틴'이라 하는 독립 국가를 세우고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제국이 독립 국가로 인정해주기 전까지는 세력을 확장할 수 없습니다. 주위에 아군도 별로 없는 현 상황에서 장에게 남은 선택은 투쟁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Jean La Fortune escaped a life of slavery to become the leader of a fledgling nation on the isle his people call High Mountain. But his people cannot hope to grow while the Empire refuses to recognise their independence. With few allies in society, it seems Jean has little choice left but to fight.

신대륙의 해적. 억압적인 제국으로부터 독립 투쟁을 벌이고 있고, 이를 위해 사람과 수단을 가리지 않고 있다고 한다. 강한 신념과 원칙 아래 움직이기 때문에 앤보다는 덜 공격적이나, 행동을 예측하긴 더 어려울 거라고 한다. 본진을 발견하는 즉시 전쟁상태에 돌입하는 앤 할로우와 다르게 처음 조우시엔 중립상태이다. 그 대신 이미 신대륙 해역에 해적선이 많을 가능성도 높아 무턱대고 전쟁할 시 꽤 골치 썩게 된다.

2.4. 기타 NPC

2.4.1. 캠페인

2.4.1.1. 한나 구드
파일:Anno_1800_Hannah_Goode.png

주인공(플레이어)의 여동생. 아버지가 반역 누명을 쓰고 체포되어 감옥에 갇히고, 감옥 안에서 자살로 위장된 것 같은 의문사를 당하자 다른 대륙을 탐험하고 있던 주인공에게 편지를 보내서 구대륙으로 불러들인다. 재산과 본진의 섬 모두 삼촌인 에드바드 구드에게 강탈당한 상황에서, 남은 돈을 닥닥 긁어모아 주인공과 함께 근처의 섬 디치워터에 정착한다. 그 이후에는 플레이어에게 튜토리얼 퀘스트를 주는 역할을 한다.
2.4.1.2. 에드바드 구드
파일:Anno_1800_Edvard_Goode.png

주인공(플레이어)의 숙부이자 빌런. 주인공의 아버지 새뮤얼 구드가 반군 지도자 이사벨 사르멘토에게 프로스퍼리티 섬을 팔았다는 누명을 쓰고 옥사하자 새뮤얼의 섬이었던 브라이트 샌즈를 낼름 먹었다. 장례식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주인공이 떠나지 않고 디치워터를 개척하자 갖은 트집을 잡아 장례식 비용을 주인공의 채무로 떠넘겨서 방해하고, 여러 물건을 납품해서 갚으라고 종용한다. 갚을 때마다 빈정거리는 대사는 덤. 주민들에게도 평판이 나빠서 신문 발행인을 비롯한 브라이트 샌즈 주민 다수가 주인공 편을 들어 디치워터로 온다.

그러다가 주인공에게 바다에 빠진 사람들을 구출해서 감옥으로 보내라는 퀘스트를 주는데, 여기까지 진행하면 채무를 탕감시켜준다. 이 퀘스트는 선택이 두 가지가 있는데, 구출할 때 딸려온 봉인된 편지를 열면 에드바드 구드의 약점이 드러나고, 이걸 여왕의 대사에게 고발하면 대사가 에드바드에게 책임을 묻고 채무는 없던 것으로 해 준다. 편지를 열지 않고 그대로 구출된 사람을 감옥으로 보내면 에드바드는 채무를 다 갚은 것으로 처리한다.

신대륙에서 사르멘토를 만나 거래 계약서를 받으면 새뮤얼 구드 행세를 하며 사르멘토에게 프로스퍼리티를 판 장본인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형인 새뮤얼을 이길 수 없다는 열등감에 열화단과 공모해 누명을 씌우고 브라이트 샌즈를 빼앗은 것. 하지만 새뮤얼을 죽일 생각은 없었고 열화단이 새뮤얼을 살해하자 큰 충격을 받았던 것 같다.

이후 이 사실이 여왕에게까지 알려져 재판을 받게 되지만 재판 당일 열화단 함대의 습격으로 이송 중인 배가 불타며 죽는다. 에드바드를 죽인 열화단 함대는 브라이트 샌즈까지 불태워버린다.
2.4.1.3. 아르한트
파일:Anno_1800_Aarhant.png

주인공(플레이어)의 동료. 주인공과 함께 다른 대륙을 탐험하다가 주인공이 아버지의 부고 소식을 듣고 구대륙으로 돌아가자 같이 온다. 그리고 주인공과 같이 디치워터에 정착, 이후에는 퀘스트를 주는 역할을 한다.
2.4.1.4. 여왕
파일:Anno_1800_The_Queen.png

게임의 시대적 배경을 토대로 보면 빅토리아 여왕이 모델인 것으로 보인다.

오리지날 캠페인에서는 후반부 이사벨 사르멘토를 본국 송환하려는 순간부터 등장하였고, 이후 캠페인 종반부에 주인공 삼촌의 장례식에 잠시 참석하더니, 갑자기 이런 자리에만 오면 웃음이 난다는 성격 파탄자 급의 심심한 위로(?)를 남기고 떠난다.

가라앉은 보물 DLC의 퀘스트 튜토리얼 메인 캐릭터로 등장해서, 트릴로니 곶에 당도하는 순간 트릴로니 곶의 가장 큰 섬인 <크라운 폴스> 수도 건설 퀘스트 라인과 거대한 잠수종 퀘스트[15]를 주관하게 된다.

여행객 DLC 퀘스트 라인에서는 여행객 DLC의 최종 건축물인 철탑(The Iron Quest) 건축 과정 튜토리얼 진행자로 등장해서, 철탑 완성 이후 철탑을 보러 비행선을 타고 와서, 철탑 앞에서 연설하는 장면 연출 및 철탑 완료 보상으로 철탑 스킨을 제공해 준다.
2.4.1.5. 열화단
캠페인 스토리의 메인 빌런이자 최종 보스 역할인 악의 조직. 이름대로 불을 즐겨 쓴다. 사용하는 함선도 화염방사기만 쓰는 철갑선이다.

제국을 뒤엎고 여왕을 끌어내리고자 하는 악의 조직으로 신대륙에서도 주민들을 착취해 석유를 채취하고 있다.

스토리를 진행하다보면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힌 주인공의 아버지를 살해한 범인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이후 플레이어가 이사벨 사르멘토를 돕자 협박장을 보낸 후 플레이어의 도시에 불을 지르며 방해한다.

협력자인 에드바드가 체포되자 대함대를 끌고 와 에드바드를 죽이고 브라이트 샌즈를 점령하는데, 이 대함대를 물리치는 것이 최종결전이다. 아직 테크를 덜 올려서 철갑선을 상대하기 힘들다면 열화단 함선을 잡으면 자주 드랍되는 어뢰를 쓰는 게 낫다. 물론 배회하는 열화단 함선을 잡아 어뢰를 모을 함대는 있어야 한다.

2.4.2. 가라앉은 보물

2.4.2.1. 바스코 올리베이라
파일:Anno_1800_Vasco_Oliveira.png
바스코 올리베이라는 라 코로나 황제의 밀사로서, 친척인 비센테 실바 제독보다 직위도 높고 복장도 화려합니다. 저물어가는 제국의 충신 노릇을 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무슨 일이 일어나건 올리베이라는 끝까지 품위를 잃지 않고 절제할 것입니다.
Vasco Oliveira is the emissary of King João of La Corona, outranking and outdressing his cousin Admiral Vicente Silva. Yet he often cuts a jaded figure — a man loyal to an empire upon which the sun is setting. Whatever happens, he is sure to maintain his discretion and dignity until the very end.

2.4.3.

2.4.3.1. 페이스풀 여사
파일:Anno_1800_Lady_Faithful.png
페이스풀 여사는 여전히 자신의 남편인 존 경을 찾을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의 원정대는 세상의 건너편으로 이어진다는 전설의 "항로"를 찾으러 떠났고 북극에서 실종되었습니다. 북극 위원회는 생존자를 찾는다는 희망을 오래전에 포기한 것 같지만, 페이스풀 여사는 직접 만반의 준비를 갖춰 최후의 수색을 계획합니다.
Lady Jane Faithful is convinced that her husband, Sir John, can still be found. His expedition went missing in the Arctic while seeking “The Passage” — a fabled shortcut to the far side of the world. The Arctic Council have long since given up hope of finding survivors, but Lady Jane plans to hold a full and final search of her own.
북극으로 이어지는 신 항로를 찾으러 가다 실종된 남편을 찾기 위해 플레이어에게 탐사를 의뢰한다. 단순히 의뢰만 한게 아니라 자신의 쾌속선을 몰아 북극까지 동행한다. 길 DLC의 메인 퀘스트를 주는 역할로 쭉 진행할 때마다 플레이어에게 자금을 대준다. 퀘스트가 끝나면 본국으로 귀환하기 때문에 이후에 볼일은 없다.

2.4.4. 부둣가

2.4.4.1. 토비아스 선장
파일:Anno_1800_Captain_Tobias.png

2.4.5. 불타는 에덴

2.4.5.1. 야오스카 로드리게스
파일:Anno_1800_Yaosca_Rodriguez.png

2.4.6. 은의 계절

2.4.6.1. 에드문도 바라
파일:Anno_1800_Edmundo_Vara.png

2.4.7. 배송의 달인

2.4.7.1. 팔로마 발렌테
파일:Anno1800_Paloma_Valente.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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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떤 AI는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농업에 투자하며, 어떤 AI는 장식 건물을 거의 짓지 않는 식. [2] 이제 AI는 'Building Score'란 척도를 통해 건설 공간이 낭비되진 않는지, 건물이 창고의 영향권 안에 있는지, 생산 체인의 다른 건물과 가까운지, 생산 구역이 거주 구역 외곽에 존재하는지 여부를 계산해 건물을 건설한다. [3] 무역선 위주로 갈 수도, 군함 위주로 갈 수도 있다. [4] 건축 자재가 쌓이는 족족 건설을 할 수도, 조금 여유를 두고 건설을 시도할 수도 있다. [5] 본토 개발에 집중할 수도, 새로운 섬에 빨리 정착하려 할 수도 있다. [6] 파일:bentejorgensen_item_anno1800.png [7] 영국을 기준으로 1869년 채무자법이 제정되기 전까지는 빚을 갚을 때까지 몇 년이고 채무자를 감옥에 수감시킬 수 있었다. 채무액과 별개로 수감 생활에 드는 비용까지 갚아야 했기에 감옥에 들어가고서도 빚이 더 늘거나 굶어죽을 수 있었다. [8] 파일:omara_item_anno1800.png [9] 실제로 게임을 뜯어보면 다른 세력은 한 자리수 정도인 호전성 수치가 25로 거의 분노조절장애급 AI다. [10] 본인 말로는 아버드 대학으로 유학을 간 경험이 있다고 한다. 허나 유학 생활 중 당시 만연하던 인종차별에 많이 시달린 듯. 여담으로 아버드를 나왔다는 설정 탓인지 본작 중 유일하게 미국식 영어를 사용한다. [11] 케테마 황제와 서로 외교 물품을 교환했는데, 그 과정에서 너무 푹 익어버린 과일들을 보냈고, 엔베사에 운송하는 와중에 상해버려서, 엔베사 주민들이 심각한 전염병에 걸리고 말았다. 물론, 아치발드는 본의는 그게 아니었다고 읍소했지만, 비니엄은 이것은 필시 엔베사를 내부에서 무너뜨리게 하기 위한 술책이라면서, 엄청나게 분개해 했다. [12] 엔베사 정착지에서 마른 고기 공장과 히비스커스 차 공장이 가동되어 있고, 해당 물품에 대한 재고가 확보되는 순간, 발동된다. 즉, 트레이너 등을 이용해 재고만 확보되었다고 해서, 발동되지 않으므로, 주의할 것. [13] 와하 데셔 고유 문화 살리기 방향으로 진행하는 경우, 처음이 와하 데셔 항구에 말린고기와 히비스커스 차(수량은 랜덤)를 제공해 주는 퀘스트가 20분 타임 어택으로 진행된다. 이 퀘스트가 실패하는 순간에만 통합 퀘스트 실패로 연결된다. 참고로, 케테마 황제 편을 들어 자연을 포기하고, 근대적인 시설을 짓는 경우에도 통합 성공으로 인정되며, 버프는 받을 수 있으나, 보상 아이템은 받을 수 없다.하지만, 어차피 학자 시설에서 제조가 가능한 아이템이란 것은 함정 [14] 실제로 <엔베사로 가는 길>의 항해를 가는 중 마지막 페이즈에서 주인공 세력들을 공격하는 세력으로 잠깐 나온다. [15] 과거 트릴로니 곶에서 벌어진 전투로 인해 소실되어 버린 <카폰의 홀>이라는 보물을 찾기 위해 여왕이 주변 대신들(아치볼드 경에게조차도 비밀로 했다.)에게는 알리지 않은 채 이 곳 트릴로니 곶으로 와서, 그 보물을 찾기 위한 퀘스트를 제공한다는 이야기이다.명색이 여왕님이신데, 캠페인 때도 그랬고, 하는 짓은 천방지축 호기심 많은 꼬마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