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fff>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폭죽 사고 | |||
<colbgcolor=#000> 발생일 | 2024년 9월 6일 오후 9시 30분경 | ||
발생 위치 | |||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청풍호로50길 6 청풍랜드 특설무대 | |||
유형 | 폭발사고 | ||
영향 | 다음날 특수효과 해제 후 공연 | ||
원인 | 주최측의 특수효과 장치 관리 실수, 관계당국의 안전관리와 통제 부족 | ||
인명
피해 |
<colcolor=#fff>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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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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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4년 9월 6일 오후 9시 34분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청풍호로50길 6에 위치한 청풍랜드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원 썸머 나잇 공연 도중 특수효과로 쓰인 불꽃이 관객을 향해 발사된 사고. 이 사고로 17명이 화상을 입었다.2. 전개
원 썸머 나잇은 9월 5일부터 9월 10일까지 진행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부속 행사로, 9월 5일부터 9월 6일까지 여러 가수들을 초청하여 공연하는데 이 날은 첫번째 밤으로, 7시 30분부터 공연하는 행사였고 김푸름, VIVIZ, QWER, 이무진, 현진영이 초대되었다.오후 9시 34분경에 막바지 QWER의 차례가 되어 고민중독의 공연이 시작되자마자 불꽃 특수효과가 터졌는데 이게 앞줄에 있는 관객을 그대로 직격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펑 하는 소리와 함께 객석 앞쪽에서 비명소리가 들렸고 40대 남성과 10대 여성이 1도 화상과 2도 화상을 입는 등 모두 17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당시 2천 명이 넘는 유료 관객이 입장한 상태였다.
다음날인 7일 오전, 충북경찰청 과학수사계와 제천경찰서 형사과 직원 등 9명이 행사장에서 특수효과 설치 장소와 무대 시설 구조를 파악하는 등 현장 감식을 벌였다.
연합뉴스는 경찰이 이날 새벽 문제가 된 특수효과 발사좌대를 제천음악영화제 쪽으로부터 제출받았다고 전했다. 경찰은 기기 결함 여부 등을 놓고 정밀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오후에는 특수효과 담당자 ㄱ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ㄱ씨로부터 특수효과 장치의 설치 경위와 작동 방식 등을 조사한 뒤 과실이 확인되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며 공연장 관리자가 공연법에 따른 안전 점검 등을 제대로 했는지도 확인할 예정이다.
영화제 측은 이날 공식 누리집과 홈페이지에 집행위원장 명의의 사과문을 내고 “부상을 입은 분들과 가족분들에게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 피해자와 가족분들의 빠른 회복과 치유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관객 여러분의 안전과 좋은 공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