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fff> 2024년 에노 테러 | ||
<colbgcolor=#bc002d> 발생 일시 | 2024년 4월 30일 | |
발생 위치 | ||
영국 런던 에노 | ||
유형 | 칼부림 사건, 차량 돌진 | |
피고인 | 마커스 아르두이니 몬조 (36세) | |
인명 피해 |
<colbgcolor=#bc002d><colcolor=#fff> 사망 | 1명 |
부상 | 5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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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4년 4월 30일, 36세 남성 마커스 아르두이니 몬조가 런던 에노 교외 지역에서 밴을 타고 보행자와 사유지를 들이받은 뒤 무차별적으로 칼로 사람들을 공격한 사건.14세 소년 다니엘 안조린이 사망하고 경찰관 2명과 몬조를 포함해 5명이 부상을 입었다. 몬조는 여러 차례 테이저건을 맞은 뒤 현장에서 체포되었다.
2. 사건의 전개
2024년 4월 30일 6시 50분부터 7시 사이에 에노 주민들은 거리에서 비명과 고함소리가 들렸다고 신고했고 경찰이 출동했다. 이 무렵, 노란색 후드티를 입은 한 남성이 밴을 타고 사람들을 치고 한 건물에 부딪혔다. 행인들은 사고가 난 것으로 생각하고 차량에 접근했다. 이 사고로 부상을 입은 가해자는 밴에서 내려 바지에서 일본도를 빼서 차량으로 친 남성의 목을 내리치며 죽이겠다고 소리쳤다.약 15분 뒤, 몬조는 어느 한 가족의 집에 침입해 침대에서 자고 있던 35세 남성을 공격했다. 그 남자의 손은 심각한 부상을 입었고 많은 양의 피를 흘렸다.
공격자는 학교에 걸어가는 14세 소년 다니엘 안조린(Daniel Anjorin)에게 뒤에서 다가갔다. 주민들은 안조린에게 경고하려 했으나 그가 헤드폰을 끼고 있었기 때문에 소리를 들을 수 없었다. 몬조는 소년의 뒤에서 목을 베고 가슴을 찔러 치명상을 입혔다. 두 명의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안조린에게 접근해 그를 도우려고 했지만, 몬조는 덤불에서 뛰어내려 한 경찰관이 안조린을 도와주는 동안 그 경찰관 중 한 명을 베고 다른 경찰관의 손에 부상을 입혔다.
범행 내내 몬조는 경찰을 피해 주민들의 정원과 차고 위로 기어올랐다. 목격자들은 이 남성이 소리를 지르며 욕설을 하고 있었고, 영상에는 공격자가 “여기 신을 믿는 사람이 있냐?”라고 외치는 포착되었다.
7시 22분경, 지원 온 경찰이 주민의 진입로에서 그를 마주했다. 경찰은 그에게 테이저건을 발사했고 그는 체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