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24년 8월 29일 사직 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KBO 역대 8번째 무박 2일 경기에 대해 서술한 문서.2. 선발 라인업
11차전 양 팀 선발 라인업 | ||||
한화 이글스 | 타순 | 롯데 자이언츠 | ||
<rowcolor=#ffffff> 포지션 | 선수명 | 선수명 | 포지션 | |
2루수 | 황영묵 | 1 | 윤동희 | 중견수 |
좌익수 | 페라자 | 2 | 고승민 | 2루수 |
지명타자 | 안치홍 | 3 | 손호영 | 3루수 |
3루수 | 노시환 | 4 | 레이예스 | 우익수 |
1루수 | 채은성 | 5 | 전준우 | 좌익수 |
우익수 | 김태연 | 6 | 나승엽 | 1루수 |
중견수 | 장진혁 | 7 | 정훈 | 지명타자 |
포수 | 이재원 | 8 | 박승욱 | 유격수 |
유격수 | 이도윤 | 9 | 손성빈 | 포수 |
투수 | 바리아 | SP | 윌커슨 | 투수 |
3. 스코어보드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2024 Shinhan SOL Bank KBO Leag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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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9일 18:37[1] ~ 00:07 (4시간 22분[2]) 사직 야구장 | 관중: 19,434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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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
바리아 | 0 | 0 | 0 | 2 | 1 | 2 | 5 | 0 | 1 | 11 | 18 | 0 | 8 | |||
한화 | ||||||||||||||||
윌커슨 | 4 | 0 | 1 | 4 | 2 | 3 | 0 | 0 | - | 14 | 20 | 0 | 4 | |||
롯데 | ||||||||||||||||
W: 윌커슨 · L: 바리아 | ||||||||||||||||
중계 방송사: | 캐스터: 김민수 | 해설위원: 이동현 | 리포터: 장민지 ( 하이라이트)[타사중계] | ||||||||||||||||
<colcolor=#fff> 주요 기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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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00f31><colcolor=#fff> 결승타 | 전준우(1회 1사 만루서 우중간 3루타) | ||||||||||||||
홈런 | 손호영(5회 2점 이민우) | |||||||||||||||
3루타 | 전준우(1회) | |||||||||||||||
2루타 | 고승민(4회), 나승엽(4회), 하주석(6회), 전준우(6회), 윤동희(6회), 문현빈(7회) | |||||||||||||||
도루 | 이원석(4회), 장진혁(4회) | |||||||||||||||
주루사 | 안치홍(3회), 정훈(3회), 유로결(8회), 윤동희(8회) | |||||||||||||||
병살타 | 채은성(5회/643) | |||||||||||||||
심판 | 윤태수, 전일수, 이계성, 이용혁 |
투수 기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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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투수 기록 | ||||||||||||||||||||||||
<rowcolor=#fff> 투수 | 기록 | 이닝 | 타자 | 투구 | 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당일 ERA | 당일 WHIP | |||||||||||||||
바리아 | 패전 | 1 | 8 | 24 | 1 | 5 | 0 | 4 | 36.00 | 5.00 | |||||||||||||||
한승주 | - | 2 | 10 | 42 | 3 | 3 | 2 | 1 | 4.50 | 2.50 | |||||||||||||||
김규연 | - | 0 | 3 | 8 | 0 | 3 | 0 | 3 | INF | INF | |||||||||||||||
이민우 | - | 2 | 10 | 36 | 3 | 4 (홈런 1) | 0 | 3 | 13.50 | 2.00 | |||||||||||||||
황준서 | - | 1 | 7 | 43 | 2 | 3 | 1 | 3 | 27.00 | 4.00 | |||||||||||||||
이상규 | - | 1⅔ | 7 | 39 | 1 | 1 | 1 | 0 | 0.00 | 1.20 | |||||||||||||||
주현상 | - | 0⅓ | 1 | 4 | 0 | 1 | 0 | 0 | 0.00 | 0.00 | |||||||||||||||
롯데 자이언츠 투수 기록 | |||||||||||||||||||||||||
<rowcolor=#fff> 투수 | 기록 | 이닝 | 타자 | 투구 | 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당일 ERA | 당일 WHIP | |||||||||||||||
윌커슨 | 승리 | 5 | 24 | 98 | 2 | 8 | 3 | 3 | 5.40 | 2.20 | |||||||||||||||
김강현 | - | 0⅔ | 5 | 13 | 1 | 2 | 1 | 2 | 27.02 | 4.50 | |||||||||||||||
한현희 | - | 1 | 6 | 27 | 1 | 3 | 0 | 2 | 18.00 | 3.00 | |||||||||||||||
임준섭 | - | 0 | 2 | 7 | 0 | 1 | 1 (HBP 1) | 2 | INF | INF | |||||||||||||||
박진 | - | 0 | 1 | 5 | 0 | 1 | 0 | 1 | INF | INF | |||||||||||||||
구승민 | - | 1⅓ | 6 | 31 | 2 | 2 | 1 | 0 | 0.00 | 2.25 | |||||||||||||||
김원중 | - | 1 | 6 | 31 | 1 | 1 | 2 | 1 | 9.00 | 3.00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1f2023,#fff {{{#!folding STATIZ 선정 경기 BEST & WORST 5 (8월 29일자, WPA 기준)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Best 5 | Worst 5 | |||||||
이름 | WPa | REa | 기록 | 이름 | WPa | REa | 기록 | ||
전준우 | 0.165 | 1.47 | 4타수 2안타 3타점 2삼진 | 바리아 | -0.299 | -3.40 | 투수기록 참조 | ||
손호영 | 0.108 | 3.88 | 5타수 4안타 1홈런 3타점 | 노시환 | -0.089 | -0.14 | 4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 | ||
고승민 | 0.104 | 1.67 | 4타수 3안타 1삼진 1볼넷 | 김규연 | -0.088 | -2.47 | 투수기록 참조 | ||
정 훈 | 0.086 | 2.78 | 3타수 2안타 1타점 3볼넷 | 레이예스 | -0.072 | -1.58 | 5타수 1안타 | ||
페라자 | 0.078 | 2.45 | 3타수 2안타 1타점 3볼넷 | 김태연 | -0.066 | -0.98 | 3타수 1안타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1c1d1f,#fff {{{#!folding [ 결정적 장면 best 5 (WPA 기준, 양수, 음수 관계없이 수치가 큰 순서대로 배열)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WPa | 상황 | 투수 | 타자 | 결과 | 이후상황 | 비고 | |||||||||||
한화<롯데 | 0.193 | 1회말 1사 만루 | 바리아 | 5번 전준우 | 우중간 3루타(3타점) | 1회말 1사 3루 | 결승타 | |||||||||||
한화<롯데 | -0.072 | 1회초 2사 만루 | 윌커슨 | 6번 김태연 | 유격수 앞 땅볼 | 1회초 종료 | ||||||||||||
한화<롯데 | 0.070 | 1회말 0사 12루 | 바리아 | 3번 손호영 | 우익수 앞 1루타 | 1회말 0사 만루 | ||||||||||||
한화>롯데 | 0.068 | 4회초 1사 12루 | 윌커슨 | 8번 이재원 | 좌중간 1루타(1타점) | 4회초 1사 13루 | ||||||||||||
한화>롯데 | -0.063 | 1회말 0사 만루 | 바리아 | 4번 레이예스 | 3루수 앞 땅볼 | 1회말 1사 만루 |
4. 경기 전
한화는 최근 10경기 8승 2패라는 아주 좋은 성적으로 5강을 노리는 중이다. 선발 투수인 바리아가 최근 경기들에서 5이닝씩은 꼬박 채워주며 분전하고는 있었지만 만약 롯데의 타선이 기세를 탄다면 바리아를 순식간에 무너뜨릴 수도 있기 때문에 위닝 시리즈를 위해서는 바리아의 활약이 필수적이었다.5. 경기 내용
경기 하이라이트 |
5.1. 1회~4회
이날 부산은 제10호 태풍 산산의 간접영향권 안에 있어 17시 45분경부터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고, 결국 롯데 선수들이 필드에 입장하기 전 방수포를 깔면서 정시에 경기를 시작하지 못 하고 7분 늦게 경기가 시작되었다. 1회초, 윌커슨이 제구 난조를 겪으면서 2사 만루를 위기를 맞으며 흔들렸지만 김태연을 상대로 유격수 땅볼을 유도하여 무실점으로 이닝을 끝냈다.1회말, 바리아가 윤동희, 고승민, 손호영에게 연속 3안타를 허용하며 무사만루를 만들었고, 레이예스가 3루 땅볼을 치면서 홈에서 주자를 잡아내 바리아가 위기를 넘기나 싶었는데 전준우의 싹쓸이 3루타, 정훈의 적시타로 4실점을 하며 이닝이 종료되었다.
2회말, 다음날 경기가 없는 한화는 선발투수 1이닝 강판이라는 초강수를 내세우며 투수 한승주로 마운드를 이어나갔으며, 3회말 2사 만루에서 손성빈의 타구가 깊은 타구가 되면서 1루 주자 박승욱이 2루에서 세잎되면서 1득점이 되었고, 그 와중에 2루 주자 정훈이 빈틈을 타 홈으로 쇄도했지만 아웃되면서 이닝 종료. 이렇게 한승주는 2이닝 동안 1실점을 하며 마운드를 지켰다. 하지만 이미 손성빈 타석부터 엄청난 폭우가 쏟아졌고, 결국 19시 50분 3회말 종료와 동시에 우천 중단이 선언된다. 당초 30분 가량 폭우가 쏟아지면서 우천 취소 가능성도 있었지만, 20시 25분 경 비가 잦아들자 바로 정비를 시작하면서 20시 58분 경기를 재개했다.
1시간 넘게 경기가 중단됐지만, 4회초 롯데는 그대로 윌커슨이 올라왔고, 선두 타자 채은성이 아웃되었지만 김태연, 장진혁, 이재원이 연속 안타를 때리며 반격을 시작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우천의 영향으로 그라운드가 미끄러워 김태연은 담장 바로 앞에 떨어지는 타구를 치고도 1루에서 미끄러지는 바람에 2루를 가지 못 했고, 이재원은 적시타를 친 뒤 사타구니 쪽에 통증이 올라와 대주자 이원석으로 교체되었다. 이후 이도윤의 타석에서 런앤히트를 시도했고, 이도윤의 삼진과 동시에 이원석이 포수 손성빈의 도루 저지로 더블 아웃으로 이닝이 종료되나 싶었지만, 한화 측의 비디오판독 결과 박승욱이 발로 이원석의 도루를 방해했다는 판독이 나오면서 이원석은 세이프, 그 사이 홈으로 쇄도한 장진혁의 득점이 인정되어 스코어는 2-5가 되었다.
4회말 부상으로 빠진 이재원의 대수비로 최재훈으로 교체되었고, 투수도 김규연으로 교체되었다. 하지만 윤동희, 고승민, 손호영이 연속 3안타를 치면서 1회말의 재방송이 되었고, 이후 이민우가 올라와 레이예스와 전준우가 연속 범타로 물러났지만 나승엽과 정훈의 연속 적시타로 경기는 2-9까지 벌어진다.
5.2. 5회~6회
5회초, 윌커슨이 또 다시 제구가 흔들리며 무사만루 위기를 맞이했지만, 채은성이 유격수 병살을 치면서 1득점을 했음에도 2아웃이 되었고 뒤이은 타자 김태연이 땅볼을 치면서 1득점에 그쳤다. 이 시점에도 비가 계속 추적추적 내리고 있었지만, 어쨌든 롯데가 리드한 상황에서 5회초를 넘겼기 때문에 정식 경기는 성립이 되었다.5회말, 여전히 마운드를 지키고 있는 이민우가 2아웃까지 잘 잡아놓고 고승민에게 안타를 맞더니 손호영에게 홈런을 맞으면서 스코어가 3-11까지 벌어졌다.
6회 초, 롯데 마운드에는 김강현이 올라왔고, 하주석과 문현빈에게 각각 2루타, 1루타를 맞고 1실점 후 페라자에게 볼넷을 내주며 한현희로 교체되었다. 안치홍이 1루타를 치며 스코어는 5-11이 되었다.
6회 말, 황준서가 이민우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올라왔다. 전준우, 나승엽에게 각각 2루타 1루타를 허용하고, 정훈은 볼넷으로 출루, 윤동희에게 2루타를 허용해 3실점 하였다. 스코어는 5-14.
5.3. 7회~9회
7회 초, 마운드는 여전히 한현희가 지키고 있었고, 채은성의 대타 김인환과 유로결을 아웃시키며 무사히 이닝이 종료될 줄 알았으나... 장진혁과 최재훈을 출루시키며 결국 투수는 임준섭으로 교체되었다. 임준섭이 하주석을 사구로 내보내며 2사 만루가 되었고, 타석에 선 문현빈이 싹쓸이 2루타를 치며 스코어는 8-14로 좁혀졌다. 이후 투수는 박진으로 교체, 포수는 손성빈에서 정보근으로 교체되었다. 박진이 페라자에게 1루타를 허용하며 스코어는 9-14가 되었고, 마운드에는 구승민이 올라왔다. 안치홍을 볼넷으로 내보내고 노시환에게 1루타를 허용해 스코어는 10-14, 단 4점차가 되었다. 뒤이어 타석에 나온 김인환이 삼진 아웃되어 이닝종료.7회 말, 황준서의 뒤를 이어 이상규가 마운드에 올라 손호영에게 1루타를 허용하고, 레이예스를 플라이 아웃으로 잡아냈다. 노진혁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뒤이은 타자인 나승엽과 정훈을 플라이 아웃으로 잡아내며 스코어는 여전히 10-14.
9회 초, 스코어는 여전히 10-14에 마운드에는 마무리 투수 김원중이 올라와 하주석에게 1루타를 허용하고 문현빈을 삼진으로 잡아냈다. 이후 볼넷으로 페라자와 안치홍을 출루시켜 1사 만루 상황이 되었다. 뒤이은 타석은 한화의 4번타자 노시환. 그리고 이 순간 자정이 되었다. 노시환의 끈질긴 컨택 끝에 희생플라이를 치며 스코어는 11-14가 되었지만 마지막 타자 김인환의 플라이 아웃으로 총 경기시간 4시간 22분[4]에 달하는 이 경기는 8월 30일 00:07분에 종료되었다.
6. 총평
6.1. 롯데 자이언츠
롯데는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며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달성, 가을 야구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그러나 경기 내용을 살펴보면, 초반에 리드를 잡고도 끝까지 한화의 추격을 허용해 불펜 소모가 심각했다. 총 7명의 투수가 마운드에 올랐으며, 그중 한현희, 구승민, 김원중은 각각 30구에 가까운 공을 던지거나 그 이상을 소화해야 했다.
또한, 연장전 없이 우천 중단 시간을 제외하고도 4시간 22분 동안 치열한 경기를 펼친 끝에 승리를 거두었지만, 롯데 선수들에게는 경기 종료 후 바로 당일 새벽에 고척으로 이동해 키움과의 경기를 치러야 하는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더군다나 이날 선발은 5선발 정현수.[5][6]
그나마 위안 거리라면은 바짝 추격하는 한화로부터 달아나기 위해 노력한 타자들 정도. 그러나 그 다음날 키움을 상대로 정현수가 5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막은 덕분에 8:2로 롯데가 승리했고,[7] 심지어 이틀 후인 두산과의 잔여 경기에서 위닝을 해서 4연승을 달성했기에 이 경기는 결과적으로 의미있고 많은 것을 얻은 승리가 되었다.
6.2. 한화 이글스
일찍이 선발이 1이닝 4실점, 뒤이은 불펜이 5회 전까지 5실점 하며 사실상 경기가 터져버렸지만 한화 타선들이 포기하지 않고 경기 끝까지 추격을 한 경기였다. 점수차가 큰 경기에 끝까지 추격해 롯데의 필승조와 마무리까지 끌어낸것은 고무적이다.다만 여전히 가을야구에 도전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선발 바리아의 부진은 타격이 컸다. 게다가 패배라는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기 때문에 5강을 위해 어떻게든 위닝을 가져왔어야할 사직 시리즈에서 또 다시 루징을 기록하면서 아쉽게 되었다. 이번 시리즈 결과로 사직에서만 1승 5패를 기록하며 2011년부터 이어지는 사직에서의 약세는 이번에도 이어졌고, 하필 다음날 롯데의 선발로 나간 정현수가 키움을 상대로 5이닝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어제 나간 필승조들에게 1회 휴식하게 되었고[8] 8:2로 롯데가 승리하면서(데뷔 8개월차 신인 선발 투수 1승 확보) 결국 결과적으로 한화는 불펜 소모라는 대가만 지불하게 되어 의미없게 패배한 것이 된 셈이며, 이틀 후, 1회 휴식이 무색하게 KT전에서 김승연 회장이 직관하는 상황에 쿠에바스와 로하스의 활약으로 한화가 패배하면서 이 경기 전날에 직관한 롯데 신동빈 회장이 겪은 타팀에게 패배하는 것을 지켜보는 씁쓸한 상황을 맞봤고,[9]롯데가 와이스 등판 경기를 제외하면 이번주에 5번(4연승) 승리해서 한화와 승차가 동률이 되었기에 이제는 롯데에게 순위를 빼았기지 않기 위해 이겨야 하는 상황만 남은 것이다. 여담으로 이번주에 위안이라면 SSG가 NC에게 루징 당하면서 8위가 되어 자동적으로 6위가 된 것이다.
7. 여담
- 심판진과 경기 감독관의 경기 운영에 아쉬움이 있었다. 이날 사직구장엔 경기 내내 산발적으로 비가 내렸으며, 4회 말이 끝난 이후엔 비의 양이 늘어나면서 경기가 68분이나 중단되기도 했다. 중단 이후 구장 정비가 제대로 되지 않은 데다가 비가 계속 오락가락 하면서 그라운드 상태가 좋지 못했는데, 이로 인해 양 팀 선수들이 주루하다가 넘어지는 경우도 발생했다. 이재원의 경우 이로 인한 부상으로 교체 아웃되기도 하였다. 비가 오는 상태에서 그라운드 상태가 좋지 않았다면, 충분히 정비하고 경기할 것을 지시하거나 시간상 어려움이 있다면 경기를 취소하는 것이 맞지 않았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곧 있으면 WBSC U-23 야구 월드컵과 프리미어 12가 열리기도 하고 특히 롯데는 올해 잔여경기가 많은 팀인 만큼 최대한 경기를 강행하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
- 이날 SSG가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한화는 다시 7위로 내려갔다.
- 이날 삼성과 키움이 10회 연장으로 향한 시각에 한화와 롯데는 4회 말 경기를 치르고 있었다.
- 무박 2일 경기는 총 8번이 있었는데 오늘 경기로 롯데가 4번으로 지분 50%를 차지하게 되었다. 심지어 최근 무박 2일 4경기는 모두 롯데의 경기이다.
-
경기가 자정이 넘어서 끝났기 때문에 이 시간대에는
625 대첩 때와 달리
1002번 심야버스 말곤 아예 버스가 안 다닌다. 일반 시내버스 중에 그나마 막차 시간대가 늦는
44번과
46번마저 자정 전에 사직 야구장을 지나가고[10], 심지어 지하철마저
사직역에서
수영행 막차도 끊긴 시간대이기 때문에[11] 대다수의 팬들은 심야버스 노선상에 목적지가 있지 않은 이상 택시[12] 말곤 사직을 빠져나갈 방법이 없었다.
부산 택시기사 2차 회식
- 해당 경기가 개별 문서 생성이 되면서 롯데는 이번 시즌 개별 문서가 있는 경기를 6월부터 한달에 한번씩은 치르고 있고, 5팀을 상대로 무려 6번이나 문서 생성 경기를 치렀다.[13]
- 중간에 우천 경기 중단이 되었지만, KBO리그 역대 최초로 정규 이닝에서 끝난 무박 2일 경기이며, 문서 작성 시점 기준 KBO리그 역대 9번째로 최장 시간 진행된 야구 경기가 되었다.
-
625 대첩과 다르게 롯데는 14점을 뽑고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14점 차를 역전당해 무승부로 만들고, 30점을 내준 KIA 의문의 1패
- 이 경기로부터 2주일 반이 경과한 9월 15일, 두 팀은 사직에서 한번 더 화끈한 타격전을 선보였다. 심지어 롯데 선발은 이 날 경기와 똑같이 애런 윌커슨이었다.
[1]
우천 때문에 경기 개시가 7분 늦어졌다.
[2]
4회 초 시작 전인 19시 50분부터 68분간 우천으로 인해 경기가 중단되었다.
[타사중계]
KNN 파워FM: 허형범-이광길 (7회 초까지 중계), 부산MBC 표준FM: 김동현-염종석
[4]
우천중단 68분 제외
[5]
키움전 시작 전, 김태형 감독은 인터뷰에서 새벽 5시에 원정 숙소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인터뷰 그러나 정현수는 4이닝 노히트를 기록하는 등 5이닝 무실점으로 선발승을 따냈다. 심지어 타자들이 대량득점을 기록해 주고 불안불안해도 김강현 현도훈으로 이어지는 추격조 투수들이 경기를 책임져 주어 구승민 김원중은 휴식을 취했다.
[6]
정현수는 이날 등판을 위해 미리 서울로 올라와 준비하고 있었다고 한다. 도착시간이 오후 9시라고하니 경기 시작 전에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
#
[7]
특히 인터넷 스포츠 기사에서 정현수가 그 전날에 싸운 동료를 구했다라는 제목이 실린 내용물이 수록되어서 더더욱 의미가 깊고 거기에 정현수 프로 데뷔 1승까지 챙기는 행보까지 정말로 완벽 그 자체라고 말할 수 있다.
[8]
키움전에서 이 경기에서 안 나왔던 김상수, 진해수가 모두 출전했고, 그 사이 점수가 벌어지면서 전날 던진 김강현과 새로 1군에 등록된 현도훈으로 경기를 끝냈다.
[9]
몇가지 다른점은 이번주에 신동빈 회장이 직관한 경기는 8회초에 5점이나 내주면서 신동빈 회장을 더 지켜보지 못하고 떠났는데 결과적으로 그 이후에는 롯데가 4연승을 달성하는 쾌거를 달성했고, 반대로 김승연 회장은 롯데와의 11차전이 끝난 이틀 후에 KT전에서 9회말까지 지켜보다 자신의 팀이 패배하는 상황을 목도했다는 것이었지만.... 며칠 뒤 김승연 회장은 다른 종목에서 우승의 단맛을 맞보았다. 이 종목 빼고
[10]
44번은 23시 55분경에, 46번은 23시 50분경에 차고지행 막차가 야구장을 지나간다.
[11]
수영행 막차 00:02,
대저행 막차 00:14. 게다가 사직 야구장에서 사직역까지 거리는 약 1km로 걸어서 15분 가량 소요되는지라 경기가 끝나자마자 한번도 쉬지않으며 뒤도 돌아보지않고 뛰어도 신호 한번이라도 걸리는 순간(사직 야구장에서 사직역으로 가려면 큰길 횡단보도를 무조건 한번은 건너야 한다.) 대저행 막차 탑승조차 불투명하다. 경기가 0시 7분에 끝났으니 경기 끝나자마자 사직역으로 달려서 개찰구 카드 태그 후 탑승장으로 내려가기까지 이 모든 과정을 7분 안에 완료해야 막차를 간신히 탈수있다는 얘기였다.
[12]
0시부터 4시까지 6,240원의 할증 요금이 적용된다.
[13]
6월에 LG전 2번과 KIA전 1번, 7월에 삼성전과 SSG전 1번씩, 그리고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