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03 10:51:24

2022 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결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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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결승전
대회 창설 2021-22 2022-23
파일:UECL_FINAL_2022.jpg
UECL Final Tirana 2022

1. 개요2. 진출 팀3. 상대 전적4. 선발 라인업5. 경기 내용
5.1. 전반전5.2. 후반전
6. 경기 후7. 경기 총평8. 여담

1. 개요

파일:2022 UECL FINAL.jpg
2021-22 시즌 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결승전에 관한 내용을 서술한 문서다.

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의 첫 대회인 2021-22 시즌의 결승전이다. 역사적인 첫 결승전은 티라나 내셔널 아레나에서 치러지게 되었다.

우승팀은 UECL 우승 팀의 자격으로 2022-23 UEFA 유로파 리그의 조별 본선 라운드에 톱시드로 진출하게 된다.

2. 진출 팀

파일:AS 로마 로고.svg
파일:페예노르트 로테르담 로고(2009~2024).svg
AS 로마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 AS 로마
    • AS 로마로서는 60년이 넘도록 우승을 못해본 유러피언 클럽컵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유로파리그 전신 중 하나인 인터-시티 페어스컵을 1960~61 시즌에 버밍엄 시티를 1승 1무로 제치고 우승해보고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딱 30년 지나 1990-91 시즌에 UEFA컵 결승에 진출했으나, 인테르에게 1승 1패(1-0,0-2)에서 골득실로 밀려 준우승한 게 마지막 클럽컵 대회 결승진출이었다가 31년만에 결승에 오른 셈이다. 덤으로 세리에 A 전체로도 09-10 시즌에 인테르 바이에른 뮌헨을 이기고 챔피언스리그 우승한 뒤로 12년 동안 끊긴 유럽 클럽컵 대회 우승도전이다. 공교롭게도 이때 우승감독도 바로 무리뉴였다.


3. 상대 전적

양 팀은 역대 두 차례 만난 적이 있으며 2014-15 UEFA 유로파 리그 32강에서 만나 최종 합계 3-2로 AS로마가 16강에 진출했다.
  • 1차전
    페예노르트 1-2 AS 로마
  • 2차전
    AS로마 1-1 페예노르트

4. 선발 라인업

5. 경기 내용

파일: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로고 화이트.svg
2021-22 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결승전
2022년 5월 26일 목요일 04:00 (UTC+9)
티라나 내셔널 아레나 (알바니아, 티라나)
주심: 이스트반 코바츠 (루마니아)
관중: 19,597명
파일:AS 로마 로고.svg 파일:UECL Trophy.png
파일:Tirana Final 2022.png
파일:페예노르트 로테르담 로고(2009~2024).svg
AS 로마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rowcolor=#32CD32> 1 0
32' 니콜로 차니올로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Player Of the Match: 크리스 스몰링
AS 로마 파일: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로고 화이트.svg 페예노르트
33% 점유율 67%
9 슈팅 13
3 유효 슈팅 5
289 패스 횟수 572
72% 패스 성공률 89%
4 코너킥 6
1 오프사이드 0
8 파울 18
4 경고 1
0 퇴장 0

국내 중계
파일:SPOTV ON 로고.svg [1]
캐스터

윤장현
해설자

임형철

5.1. 전반전

전반 32분, 상대 수비의 뒷공간을 절묘하게 파고든 차니올로가 개인 기량을 발휘해서 선제골을 넣고 로마가 리드를 잡기 시작했다.

5.2. 후반전

페예노르트는 골을 넣기 위해 맹공격을 퍼부었지만 파트리시우의 선방에 잇따라 가로막혔고, 스몰링을 비롯한 로마의 수비진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자니올로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킨 로마는 1-0으로 페예노르트를 누르고 컨퍼런스리그 초대 우승팀이 되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다.

6. 경기 후

경기 후 14년만에 무관의 사슬을 끊어낸 로마 선수들은 매우 기뻐했고 챔피언스 리그, 유로파 리그, 컨퍼런스 리그를 모두 석권한 무리뉴는 기쁨의 눈물을 흘리게 되었다.

7. 경기 총평

7.1. 우승 팀: AS 로마

파일:gettyimages-1399259735_20220525235147.webp

점유율, 슈팅 수 등 경기력 면에서는 페예노르트가 우세를 보였고 맹공격을 퍼부었지만 모두 파트리시우의 선방과 MOM을 수상한 스몰링의 호수비 등으로 위기를 넘겼다. 또한 전반 32분에는 자니올로의 선제골로 앞서나가기 시작했고 경기가 끝나는 시간까지 페예노르트의 공격을 잘 막아내었고, 이 우승으로 14년만에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들어올림과 동시에 로마에게는 UEFA 주관 유럽 클럽 대항전 통산 첫 우승[2]이며, 무리뉴는 로마 부임 첫 시즌만에 우승 트로피를 선물했고 UEFA 주관 3대회를 모두 석권한 감독으로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7.2. 준우승 팀: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점유율, 슈팅 수등 경기 면에서 로마를 압도하며 맹공격을 하였지만 파트리시우를 뚫지 못하였고, 자니올로에게 실점을 하여 1-0으로 패하여 아쉽게 준우승에 머무르게 되었다. 초대 컨퍼런스 리그 챔피언이 될 기회와 20년만의 유럽대항전 우승을 노릴 수 있는 기회를 로마에게 넘겨주게 되어 페예노르트 입장에서는 아쉬운 경기였을 것이다. 페예노르트 입장에서는 한창 좋은 모습을 보이다가 조기에 시즌아웃이 된 알리레자 자한바크슈의 공백이 너무나도 뼈아팠던 것도 아쉬웠던 부분.

8. 여담

  • AS 로마가 우승을 거머쥐으며, 로마의 감독인 주제 무리뉴는 현존하고 있는 UEFA 주관 모든 유럽 대항전 우승을 경험한 첫 감독[5]이 되었다.
  • 페예노르트가 우승 시 현존하고 있는 UEFA 주관 모든 유럽 대항전 우승을 경험한 첫 클럽[6]이 되었을테지만 우승에 실패했다.
  • 두 팀은 이후에도 유럽대항전에서 만났는데, 22-23 시즌 UEFA 유로파 리그 8강에서 만났고, 23-24 시즌 UEFA 유로파 리그 16강 플레이오프에서 만났다. 결과는 두번 다 로마의 승리. [7]

[1] SPOTV NOW 동시 생중계. [2] 로마의 첫 유럽컵 우승인 인터-시티 페어스컵은 당시 UEFA주관이 아닌 FIFA 부회장 겸 집행위원인 에른스트 톰멘(Ernst Thommen, 이탈리아 축구 연맹 회장 겸 집행위원인 오토리노 바라시 (Ottorino Barassi), 영국축구협회(English Football Association )의 아이디어로 창설된 대회로 UEFA랑 전혀 관계 없었기에 UEFA주관대회인 UEFA 컵위너스컵에 밀렸다가 1971년 UEFA에 의해 개최되는 UEFA컵에 흡수된다. 위너스컵은 1999년까지 계속 유지되었는데 때문에 지금은 페어스컵이 유로파리그 전신이라고 하여 위상을 더 높은거라고 잘못 아는 경우가 많다. 아무튼, 로마에게는 UEFA 주관 대회 첫 우승이 이번 컨퍼런스리그 우승이다. [3] 2021-22 시즌 KNVB 베이커 우승 팀인 PSV 아인트호벤이 리그 2위로 UEFA 챔피언스 리그 3차 예선 출전권을 확보해뒀었고, 준우승 팀인 AFC 아약스도 리그 우승으로 UEFA 챔피언스 리그 그룹 스테이지 출전권을 확보했었기 때문에 리그 3위였던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이 출전권을 승계받을 수 있었다. [4] 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우승 팀이 리그 순위 등으로 UEFA 유로파 리그 UEFA 챔피언스 리그 그룹 스테이지 출전권을 확보할 경우 그 출전권이 전 시즌 기준 UEFA 계수 7위 리그의 3위 팀에게 양도되기 때문이다. 참고로 2020-21 시즌 UEFA 계수 7위 리그가 바로 에레디비시인데, 이 때문에 2021-22 시즌 리그 3위를 기록한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이 다음 시즌 UEFA 유로파 리그에 플레이오프 라운드가 아닌 그룹 스테이지로 직행하게 된 것이다. [5] 챔피언스 리그 : 2003-04( 포르투), 2009-10( 인테르) 우승 / 유로파 리그 : 2002-03( 포르투), 2016-17( 맨유) 우승 [6] 챔피언스 리그 1969-70 우승 / 유로파 리그 1973-74, 2001-02 우승 [7] 22-23시즌의 경우 1차전은 페예노르트가 1대0으로 승리했으나 2차전은 로마가 4대1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고, 23-24시즌의 경우 1차전과 2차전 모두 1대1 무승부를 기록하여 승부차기까지 간 끝에 로마가 유로파 16강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