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인공 일행과 조력자들
1.1. 아이캔
좋아요! 저도 (아빠를 구하러)꼭 갈 거에요! 아빠! 기다리세요!
본작의 주인공. 이름의 모티브는 I can이라고 한다. 13세[1]의 천진난만한 소년이며, 나이에 걸맞지 않은 비범한 행동력과 용기를 지녔다. 우주에서 조난당한 아버지를 찾기 위해, 탐사대의 우주선에 밀항하는 당찬 꼬마. 있는 고생 없는 고생 다 하며 결국 예나와 함께 마라를 우주로 축출하고, 아버지와 함께 지구로 귀환해 해피 엔딩. 게다가 이따금 인디아나 존스 뺨치는 액션씬을 펼치고는 다음 컷에서 '아이 무서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게다가 작중 내내 아빠 바라기라 아빠만 봤다 하면 "아빠아~~~~~!"를 찢어지는 목소리로 외쳐대며 돌격하거나 아빠를 구하겠다고 이륙 중인 마왕성에 홀로 남겠다는 무모함을 보여서 정주행 후 커서 보면 답답하게 보일 지경이다.
게다가 독실한 크리스천으로 아빠의 생환을 늘 기도한다. 그리고 주인공 보정으로 백발백중의 명중률과 생존력을 자랑한다. 예나에게 구애하며 강강술래 나잡아봐라 식의 개뜬금 러브신을 연출하는 등 진실한 사랑을 나누지만 친어머니인 아도나 여왕과 함께 왕국을 재건하려는 예나의 의지 때문에 훗날을 기약하며 지구로 돌아간다. 성우는 김순원이며[2], 일본 성우는 후지타 토시코.[3]
1부에는 애완동물로 다람쥐인 '다람이'를 데리고 다니고 초반에 이 다람이의 활약이 다소 등장하지만, 아이캔이 다람이를 보고 신기해 하는 예나에게 구애하기 위해 "너 줄게, 가져. 난 또 잡으면 돼"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주인공이 풀어준 후 작중 더이상 등장하지 않는다.
1.2. 예나
본작의 히로인. 외계 생명체 코니를 애완동물로 데리고 있는 UPO 행성의 원주민 소녀.[4] 모성이 황폐화된 터라 이끼를 경단으로 빚어먹으며 어렵게 살고 있었다.[5]
또한 리사의 아빠가 불시착한 외계 우주선에서 거둬들였기에 리사와는 의붓자매 사이며, 후술할 지구인 노파를 할머니라 부르고 있으나 실은 그 옆동네 왕가의 공주님으로, 신비한 힘을 갖고 있다. 뭔고 하니, 작품의 키 아이템인 하드론 메달[6] 하나를 걸고 다니는데, 위기에 처하면 "안돼!!! 이건 내 꺼야!!!!"를 외치며 눈에서 푸른 빛을 발산한다. 또한 하드론 메달 역시 이 빛에 공명해 일대의 모든 것들을 쓸어버리며 폭주하는데, 어릴 때 보면 정말 무섭다. 하지만 본 모습은 수줍음을 많이 타는 아름다운 소녀로, 큰 눈을 깜빡이는 모습이 보호 본능을 자극해 의외의 컬트 팬덤을 형성했다.[7]
게다가 그녀가 소지한 하드론 메달을 빼앗으려고 적들이 눈물겨운 노력을 기울이며, 그녀와 아이캔 역시 이를 지키려고 별의 별 무모한 짓까지 서슴치 않았건만 마라가 우주 공간으로 축출된 뒤 모성으로 돌아와 (자신이 공주로 살아갈 정도의) 평화로운 세계엔 하드론 전지가 필요없다며 아이캔에게 둘 다 주고, 이에 아이캔도 그녀의 말을 상기하고는 그대로 우주에 버린다.[8]
성우는 장유진이며 일본 성우는 카나이 미카.[9]
1.3. 코보트
특임대가 데려온 소형 만능변신로봇. 2020년에는 특이점이 왔는지 상당한 수준의 인공지능을 자랑한다. 이름의 유래는 Korea + Robot이며 동시에 코+로보트의 중의적 의미로 지었다고 한다. 그 이름대로 코가 톡 튀어 나온 형태에 눈은 촉수같은 것에 얹혀진 형태. 게다가 다리는 캐터필러 타입이라는 폼 안나는 형태지만, 여러 형태의 탈것(소형 비행정, 바이크)으로 변신한다. (아키라와 비슷해 보이는 건 마음 때문이다) 초반 아이캔의 우주복을 제단한 걸 보면 재봉 솜씨도 보통이 아니다(...) 게다가 변신 기능 때문에 아이캔의 전용메카로 자주 활약하는데, 작품 내에 등장하는 어른들이 워낙 여러가지 면에서 모자라는 부분이 많다보니(...) 답답해서 나서는 일도 많다.[10] 제대로 된 로봇 하나 열 어른 부럽지 않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좋은 예이다. 담당성우는 서혜정[11]이며 일본 성우는 야마다 후시기.
한창 방영 당시에는 당연히 장난감으로도 나왔었다. 입부분을 열면 모니터가 있으며 모니터에 LCD 게임 등의 기능이 있던 장난감이었다. 꽤 인기가 있었는지 심지어 1989년 KBS와 손해보험협회가 콜라보한 교통 캠페인 영상의 주인공(!)으로도 등장했다.[12]
1.4. 박사
극중 모습은 Chief Engineer로 보이기도 하고, 때로는 의무담당(Doctor)처럼 보이기도 하는 중의적인 모습. 아이캔이 아버지 대신 많이 의지하기도 하고, 특임대원들의 멘토 역할도 담당한다. 아톰의 오챠노미즈 박사와 살짝 비슷한 외모를 하고 있으며, 진중하고 따뜻한 사람. 성우는 황원, 일본 성우는 나가이 이치로.
1.5. 리사
특임대의 일원으로 붉은 머리칼의 아름다운 묘령의 처자. 특임대 일원 중 홍일점이며 이쁘며 유능하고 남들이 하지 않는 뒷처리를 담당한다. 뭐 빼놓을 데가 없다.
게다가 1편 중반부에서 그녀는 데몬 마왕 등의 로봇을 개발하고 창조하였던 헨리 경의 손녀임이 밝혀진다. 데몬 마왕이 특히 박사와 헨리 경의 손녀 리사를 환영하는 바이오라거나 마라 여왕도 저 여자 지구인이 헨리 경의 손녀인가?라고 말한 걸 보면 헨리 경이 이런 정보도 입력하여 리사를 알고있는 듯 하다. 그러나 어찌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대사가 점점 줄어들다 종국엔 병풍처럼 대사가 없어진다.
성우는 김성희.
1.6. 선장 (일본판은 캡틴)
특임대 우주선을 지휘하는 젊은 선장으로, 리사와 함께 비주얼은 작품상에서 최고급으로 우수한 편. 하지만 우주선 조종 외엔 문외한이라 작중 대부분을 데보 갑판장과 오십보백보의 활약만 보여준다.
성우는 박상일, 일본 성우는 센다 미츠오.
1.7. 데보 갑판장
우주조난 특임대의 일원. 특임대 우주선 '갤럭티카'호의 갑판장으로 본인 말에 의하면 승무원 사이의 군기반장인 듯 하다. 마리오와 닮은 외모로 기억하는 분이 많을 듯.[13] 사실 작품 내 최고의 개그 담당 사고뭉치로 어떻게 이런 인간이 우주 승무원, 것도 특수임무팀의 일원이 되었는지 아리송할 따름이다.[14] 유일한 장점은 힘 하나는 장사급이라는 것. 다둘 데꿀멍 분위기일 때 혼자서도 용감하게 떠드는 것을 보면 의외로 (좋게 본다면) 기가 센 면도 있다. 말 실수로 튀어나온 대사에 의하면 전직 우주해적(…). 그리고 심각한 작화미스가 있는데 조난 직후인 2화의 몇몇 컷과, 7화의 댐 붕괴씬에서 여기저기 휩쓸려 다니다 갑툭튀한 박쥐로봇들이 판넬처럼 합체한 두 격투로봇들[15]에게 포위당할 때 옆에 있던 선장과 함께 피부와 머리색이 동양인처럼 바뀐다.(원래는 적갈색)
참고로 2화에서 하드론 전지를 운반하다 조난당했다는 '스타 201'호와 어떤 수상한 관계가 있는듯한 떡밥을 뿌렸고, 6화에 등장한 예나의 할머니(헨리경의 아내)를 마님이라 부르고 직접 스타 201호에 타서 하드론 전지를 가져왔어야 됐다는 얘기를 하는 걸로 봐서 지구에서 그 집안을 모시던 사람이라 선발된 듯 보인다. 성우는 문영래이며, 일본 성우는 세키 케이로쿠.
1.8. 토니
아이캔이 데몬 마왕성에 숨어들었을 때 만난 이후 최종장까지 생사고락을 함께하는 지적생명체로, 이따금 염동력으로 기계를 조종하거나 한다.
그럼에도 작중 내내 이름으로 불린 적이 드물며(...) '토니'라는 이름도 예나가 임의로 붙여 부르는 것이기에 공식 이름인지는 불분명. 게다가 외형조차 영화 그렘린의 그렘린과 비슷하지만 색과 성격이 다르기에 노골적으로 베낀 것은 아니다. 다만 이후 조우하는 성체는 영락없이 빨간 페인트를 칠한 E.T.다.
1.9. 다람쥐
아이캔 옷 속에 숨어들어 그와 함께 밀항한 작은 생명체로, 예나와 할머니, 탈출한 노역자들의 적대감을 누그러트리는 등 1부의 감초다.
다만 2부에선 아예 등장하지 않으며, 지구로 귀환할 때조차 나오지 않아 1부가 끝나고 사지로 떠나기 전 버려졌거나 죽은 듯 하다.
1.10. 헨리 경
초 AI 기술개발로 유명했던 대과학자로, 인간 세계에 실망해 우주를 정처없이 떠돌다 UPO1 행성에 정착, 일반적인 반도체 칩 외에도[16] 지각력 있는 실리콘[17] 혹은 균류[18]를 장착한 로봇들을 만들어 그곳을 조용히 개척하고 살았었다.
그러나 어느날 야망에 눈 뜬 AI(마라,데몬)들과 해적질이나 다름없는 우주선 하이재킹 실행을 두고 다툼을 벌이다 제거당했고, 두 AI들은 자신들의 지위를 가지고 기계들을 전쟁용으로 전환하는 한편 일대를 지나는 우주선들을 교란시켜 특정 지점에 추락시키게 만드는 함정들을 설치했다. 그리고는 우주선의 자재와 승조원의 노동력을 활용해 우주로 진출, 주변 행성들을 하나하나 공격해 식민지화 후 그곳의 노동력, 지식, 자원들을 수탈해 군세를 불려갔다.
참고로 특임대 리사의 할아버지인데, 리사의 아빠가 예나를 거둬들였기 때문에 그녀의 양할아버지이기도 하다.
1.11. 예나의 할머니
예나를 비롯한 소수의 원주민들을 데리고 지하에 숨어있던 지구인 노파. 예나가 '할머니'로, 데보 갑판장이 '마님'으로 부르는 걸 보면 헨리 경의 부인으로 추정되며, 아이캔 일행에게 우주선 '에어스타'를 건네주는 큰 도움을 주고 숨을 거둔다.
1.12. 아이캔의 아빠
이미지에서 우측 남자.
우주에서 조난을 당했다는 독수리호의 선장이자 아이캔의 아버지. 1화 프롤로그에 처음 등장하였다.
어리디 어린 아들내미가 우주 먼곳까지 찾아왔는데 예나의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 탈출을 포기한 뒤[19] 리사의 아빠와 함께 이런저런 생체 실험을 당한 끝에 완전히 세뇌(및 개조)당해 요상한 갑주 차림으로 현장 지휘관으로 재등장한다(...). 비록 개조 과정에서 어휘 능력을 상실했으나, 대신 광선검만 들고도 무지 잘 싸운다.
그래도 중앙 제어부가 맛이 가자 리사의 아빠와 함께 원래의 정신이 돌아오지만, 제어부가 재가동되자 다시 노예가 되어 예나를 납치해 마라에게 대령한다. 이후 마라가 발동시킨 하드론의 영향으로 고통스럽게 뻗은 뒤 모든 일이 마무리되고 지구로 돌아갈 때 아이캔과 함께 간다. 성우는 이정구.
1.13. 리사의 친아버지 겸 예나의 (양)아빠
이미지에서 좌측 남자.
헨리 경의 친아들이자 특임대 리사의 아버지로, 리사가 태어나기 직전 리사의 어머니의 눈물어린 설득으로 어쩔 수 없이 헨리경과 다른별로 개척하기 위해 떠났다.
그 후 전쟁으로 불시착한 아도나 행성의 우주선에서 예나를 발견하고 리사와 가족을 그리워하는 만큼 키워 주지만 그 뒤 아이캔의 아빠와 함께 데몬 마왕성에 구금되어 세뇌중인게 밝혀진다. 그리고 이를 마라가 인수해 최종장까지 현장 지휘관으로 쏠쏠하게 부려먹다 마라의 축출과 함께 해방되어 지구로 함께 돌아간다.
1.14. 박산(박손) 왕자 (일본판은 프린스)
7화에서 마왕성이 대기권을 뚫고 날아가자 이를 쫓아 똑같이 식민화된 UPO2라는 별[20]에서 만난 현지 저항군들의 대장.[21]
작중에서는 마라의 기계군에 대항해 동족들로 구성된 레지스탕스를 이끌고 있었다. 예나의 정체를 알고 있으며, 이 때문에 아이캔 일행과 엮이는 에피소드가 좀 있다. 아이캔 일행과 협력할듯 말듯 하다 끝에는 해방된 UPO2의 주권을 되찾는다. 참고로 성우는 데몬 마왕과 동일한 백진.[22] 일본 성우는 타치키 후미히코.
1.15. 아도나 여왕
10화쯤 갑작스럽게 등장한 UPO1,2 행성의 옆동네 별 아도나 행성의 여왕. 예나, 박산과 같은 종족이며, 또한 과거 기계들의 침공 당시 갓난아기인 예나를 우주선에 실어 피난보낸 친어머니로 밝혀졌다. 근데 아도나 성이 중립국이라고 하지만 사실상 기계제국의 속령[23]이기에, 마라가 우주함대를 동원해 예나와 하드론을 넘기라고 으름장을 놓자 그저 데꿀멍하기만 했다. 어쨌든 최종회에는 전쟁 때 잃었던 딸 예나를 찾아 행복하게 사는 상황. 성우는 김성희.
2. 1부 등장 적
2.1. 데몬 마왕
새로운 부품을 얻어내기 위해 우주선의 납치를 계획했지.
"나는 로봇이라 양심이 없다! 으하하하"
아주 전형적인 악당 네이밍을 가진 마라의 떡대 심복으로, 전반부의 메인 빌런. 성우는 백진.[24]
마라처럼 머리 위의 실리콘 호두(?) 하드웨어가 본체[25]이고 손가락 끝에서 광선 역시 쏠 수 있다.
첫 등장은 슈퍼 컴퓨터와 헨리 경의 초상화를 찾아낸 선장 일행에게 원격으로 "(헨리 경은) 우주선 하이재킹에 반대해서 제거했다" 며 공간 이동으로 나타난 뒤[26] 분노해 달려드는 대모 갑판장에게 광선을 적중시킨 뒤 비웃으며 로봇 부하들에게 뒤를 맡긴 채 사라진다.
이후 마라를 누님으로 부르며 열심히 추종하나, 귀찮은 방해꾼인 아이캔과 선장 일행의 활약으로 점점 일이 그르쳐지자 마라로부터 맨날 야단맞는 것도 모자라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는데, 그만큼 부하들을 향한 내리갈굼 역시 잦아진다. 심지어 마왕성 일대를 둘러싸듯 설치한 댐이 거대 로봇 킹콩의 활약(?)과 여타 수하들의 자폭 공격으로 붕괴되자 결국 침수를 피해 이륙 결정을 내린다.
하지만 이 와중에 하드론 메달을 가진 예나가 아이캔과 함께 이곳으로 떠밀려와 (외벽 봉쇄를 피해) 내부로 숨어들었고, 이 전무후무한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직접 칼을 들고 추격전을 펼치지만 이 역시 수차례의 불운이 겹쳤다. 하지만 근성으로 하드론 메달을 들고 도망친 아이캔을 쫓아 분사구 위까지 몰아붙이는 데 성공하나... 뒤에서 나타난 예나가 눈에서 빔으로 하드론 메달을 폭주시켰고, 이에 중심을 잃고 이륙 직전의 로켓 분사구 밑으로 떨어져 폭사한다.
예전 원더키디 파스나 원더키디 소세지 광고에서 허망하게 당하는 역할이 비춰졌다.
2.2. 로봇병사
데몬 마왕의 직속 로봇들로 3개의 다리로 움직인다. 참고로 오른쪽의 눈이 노란색이고 왼쪽의 눈이 빨간색이다. 게다가 무장이라곤 손바닥 부분의 전기봉이 전부라 수십체가 몰려와도 주인공 일행에게 무참히 파괴되다 결국 쪽수로 제압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선장과 갑판장이 총 한자루 없이 쇠파이프 달랑들고 얘들 유리 머리통(...) 신나게 까부수며 무쌍 찍는 내용도 있었다.
게다가 몇몇은 인간 노역장을 관리 감독하는데, 자재 운반이나 곡괭이질 같은 단순 노동을 쉴새없이 시키기에 틈틈히 농땡이를 피지 않는 한 얼마 안가 픽픽 쓰러질 정도의 비효율성[27]을 자랑한다. 헌데 마라 대마왕조차 인간은 쉽게 망가진다면서도 계속 쓰는 걸 보면 과거 헨리 경 밑에 있으면서 계속 부려먹히는 데 대한 반감이나 선민사상이 싹튼 듯 싶다.
2.3. 로봇익룡
공중을 날아다니며 정찰 및 자폭(...)용으로 다재다능하게 쓰이는 공중로봇으로, 피아 모두 무장이 변변찮았던 1부에서 대량으로 풀려나와 댐 위의 반란군들을 향해 뜬금없이 카미카제 공격을 해오는 바람에 킹콩에 의해 한차례 박살난 댐 붕괴가 보다 수월하게 이루어졌다. 이후 2부에선 세뇌당한 아빠들의 자가용(?)으로만 등장한다.
2.4. 킹콩
데몬 마왕이 지하에서 노예들을 동원해 건조한 거대 이족보행 병기. 참고로 2부의 록커드처럼 꿈틀거리는 거대한 뇌(?)가 눈을 겸하고 있다. 또한 특이하게도 뇌가 상당히 큼에도 이보다 훨씬 작은 데몬과 수하 로봇들에게 울부짖으며 조종당하기만 한다.[28]
작중 활약(?)은 아이캔 일당이 외진 동굴에 숨어들어 뭔가 수작을 부리려는 걸 파악한 데몬 마왕이 선제적으로 출격시켜 주먹질로 무너트리게 만든다. 하지만 이 틈을 타 아이캔 일당이 에어스타를 타고 댐으로 향하자 이를 쫓아 주먹으로 요격하려 들지만 도리어 댐 외벽만 부숴댄 끝에 댐이 붕괴되려 하자 명령 변경으로 균열부를 몸으로 막아내는데, 이를 보다못한 데보 갑판장이 머리 위에 올라타 도발하자 눈에서 빔으로 쫓아낸다.
이후 데몬 마왕이 수하 로봇들을 동원해 댐을 사수하려 하지만 익룡 로봇들이 뜬금없이 카미카제 공격을 해대서 댐 균열이 커져 붕괴되는 댐 잔해에 깔려 수몰되고 만다. 이후 마왕성이 침수로 정신없을 때 데보와 선장 앞에 우렁차게 일어나 또 손을 휘적이며 생존신고를 한다. 하지만 조종을 받지 않은 탓에 이후로는 아무것도 안한 채 병풍으로 전락하고 만다.
3. 2부 등장 적
3.1. 마라 대마왕
난 오직 하드론 전지가 필요할 뿐이다!
본작의 메인 빌런. 원래 초AI를 지닌 로봇으로, 데몬 마왕과 함께 우주선 하이재킹을 반대하던 창조주 헨리 경을 제거한 뒤 수하 기계들[29]을 전쟁용으로 전환시키고, 교란당해 추락한 우주선 자재와 승조원의 노동력을 토대로 우주함대를 조직, 주변 행성들을 하나하나 식민지로 만들었다. 그리고는 행성 주민들을 노역장에 보내거나 세뇌 후 병기로 개조, 혹은 친기계반민족행위자로 전향시켜 군세를 불려갔다.
이러던 중 크로마 왕국이 있던 UPO2 행성을 초토화 후, 행성 상공에 떠 있는 인공태양( 핵융합) 위성 기술을 터득해 휘하 기계들의 동력원으로 삼는데, 이 과정에서 아도나 인들의 기술이 터무니없는 수준임을 깨닫고 최대한 뽑아내려 한다. 우선 아도나 성을 협박, 중립국 지위를 존중하는 대가로 알 수 없는 이유로 우주에 2개만 남은 하드론 전지 중 하나를 강탈해 반지로 삼았고, 이후 나머지 하나를 가진 예나를 노리게 된다. 사실 이렇게까지 집착하는 이유는 하드론 2개를 아도나의 기술력이 들어간 마왕성의 제어부에 넣은 상태로 아도나 인들이 건설한 인공태양 위성에 결합시키면 하드론으로 증폭된 에너지로 별을 통째로 박살낼 수 있기에 만사 재쳐두고 집착한 것.
또한 대단히 독특하고도 괴하며 매력적인 모습을 하고 있는데, 외모도 성격도 우아한 여성형이라는 점이 참신하다. 하지만 쓰고 있는 투구의 디자인이 권왕 라오우의 투구를 살짝 손본 것이라는 가슴 아픈 단점이 존재한다. 손가락 끝에서 괴광선을 쏘는 능력도 있는데, 특이한 점은 이 광선을 화상스크린 너머의 데몬 마왕 본체에게 전송시켜 벌을 주기도 했다.
게다가 두 하드론 전지가 모이자마자 박산 왕자와 문제 없이 싸우던 비비라를 이제는 필요없다고 먼저 뒤치기해 결국 빡돈 비비라가 위성을 향한 자폭 공격을 하게 만들었다. 웃긴 것은 자기가 먼저 배신해놓고 비비라가 복수심에 불타 자폭하러 오니까 한다는 소리가 "네가 날 배신해?"
게다가 비비라의 자폭 직후 감금중인 아이캔과 예나가 하드론 메달들을 가지고 술래잡기를 하다 이후 적당한 위치를 잡은 둘이 투플라톤 어택을 시전, 벽에 부딪쳐 찌그러지다 "살려줘"라는 단말마와 함께 외장이 부서지면서 우주공간으로 튕겨나간다. 그리고 이 와중에 본체라 할 수 있는 AI칩이 몸체를 이탈해 어디론가 날아가는 후속작 떡밥같은 연출을 보였지만, 그대로 완결나 의미없는 연출이 되었다.
성우는 이경자이며, 일본 성우는 나카니시 타에코.
또한 예전 이 작품이 방영중일 때 원더키디 파스나 원더키디 소세지 광고에서 주인공 일행을 오만하게 막아서다 3초컷으로 허망하게 퇴치당한다.
3.2. 비비라 사령관
8화부터 등장한 마라 직속 기계군단의 총지휘관. 외형적으로 박산 왕자의 동족 같고, 실제로 박산 왕자를 알아보고, 그가 빛나는 돌을 꺼내들어 "과거에 우리가 했던 맹세를 잊었느냐!?" 라며 일갈하자 움찔한걸 보면 뭔가 사연이 있어 모 게임의 행정관처럼 동포들을 배반한 듯 보이지만 '세뇌당했다'는 것 말고는 별 설명이 없다.(...) 하지만 똑같이 세뇌당한 아이캔과 리사 아빠들의 어휘능력이 고작 "으어~" 하는 수준임을 감안하면 세뇌는 핑계인 듯 보인다.
아무튼 구금중인 예나의 속임수에 바보같이 갇혀버리는 뻘짓을 해 마라에게 찍혔음에도 최종화까지 박산 왕자와 일기토를 벌일 정도로 마라에게 충성한다. 그러나 싸움 도중 마라가 보낸 록커드에게 뒤치기 당함으로서 사실상 버림받는다(...)[30] 이후 배신감에 세뇌고 뭐고 사격실력 빵점(...)인 록커드들에 이어 마라까지 썰으려 하나 하드론 광선에 어께를 맞고 추락 위기에 놓인다. 이후 박산 왕자에게 구해진 뒤 그와 공동 전선을 펼치다 코타오의 기함을 강탈 후 우주로 나아가 분출구를 향해 카미카제를 해 마라의 최종계획에 크게 재를 뿌렸다.(...)
코보트 성우인 서혜정이 목소리를 맡았고, 일본 성우는 카츠키 마사코.[31]
3.3. 코타오
8화부터 등장하는 마라의 부관 로봇. 뭔가 목소리도, 생긴것도 행동도 방정맞은 간신배 이미지의 로봇이다. 무슨 일이 터지면 호들갑스럽게 마라에게 보고 또는 아첨하나, 이로 인해 비비라에게 찍혀 수시로 얻어터지고 분을 삭힌다.
최종장에선 마라의 기함에 동승한 상태에서 박산 왕자가 무언가를 하고 있다고 보고를 하나, 얼마안가 핵융합 에너지 흐름이 역전당해 주변의 록커드들과 함께 쓰러져 기능이 정지된 상태로 비비라에게 밟히는 굴욕까지 겪었다. 이후 에너지 흐름이 정상화되자 기함에 잔류중인 록커드들과 함께 (마라가 있는 위성으로) 에너지를 열심히 전송해 주다 안으로 난입한 비비라에게 썰린 뒤 자폭 특공에 휘말렸다.
여담으로 작화 실수로 록커드처럼 실리콘 뇌가 전선 덩이로 묘사될 때도 있으며, 마라 여왕(이경자)은 그를 "커타우"로 발음한다. 성우는 이정구이고 일본 성우는 타노나카 이사무.[32]
3.4. 록커드
마라 여왕의 전투 로봇들로, 지각력 있는 뇌[33]가 눈을 겸하고 있으며, 갈색 몸체에 푸른 금속 갑주를 두르고 있다. 인간의 언어를 구사하지는 못하지만, 작중 연출을 보면 입이 있어서 자신들끼리 대화를 하는 것 같은 연출이 가끔 등장하는데, 정황상 초저주파로 대화하는 듯.
게다가 모 게임의 개미귀신 수준의 도약력과 대포처럼 생긴 광선총으로 무장했다. 하여간 1부의 기계들에 비하면 제대로 된 무장을 갖추긴 했어도 스톰트루퍼 효과 때문에 많이 몰려온들 주인공 일행을 제대로 맞추지도 못하고 파괴되는 경우가 많으며, 대량 통제에 묶여있는지 박산 왕자의 게릴라들이 중앙 제어부를 장악하고 핵융합 에너지 흐름을 역전시키자 중간 관리직인 코타오와 함께 정지되었으나, 최종 보스 보정[34]을 받아 정지되지 않은 마라 여왕에 의해 재기동한다. 일단 2부 등장 로봇답게 1부의 로봇병사보다는 전투력이나 지능 등이 조금은 우위에 있어보인다.
3.5. 우주문어
마왕성의 진정한 모습으로, 하드론 두개가 장착되자 기계 촉수가 여기저기 뚫고 나와 문어 형상으로 변해 대기권 위로 발진해 인공태양(핵융합) 위성을 감싸며 이 위성의 또다른 면이 드러난다.
그것은 바로 하드론 에너지로 행성을 파괴하는 병기. 실제로 지상의 함선들이 에너지를 모아주자 마라가 이 에너지들을 두 하드론으로 증폭해 지상의 에어스타를 조준하고 발사하나, 빗나가서 대신 근처 행성이 직격당해 순식간에 증발[35]당했다. 이후 그동안 성가셨던 아도나 별을 본격적으로 조준하나, 발사 직전 비비라가 코타오가 있는 기함을 강탈해 위성을 들이박았고, 하드론마저 아이캔 일행이 회수함에 따라 기능이 정지되었다.
4. 기타
4.1. 빛나는 돌
금색 혹은 청색 수정으로, 옛부터 신성시되고 하드론 메달을 가진 예나와 공명하기도 해 아도나 에너지 기술의 원천인 듯 하다. 또한 아무것도 붙이지 않은 광석임에도 자아가 있는지 예나의 중얼거림과 박산 왕자의 외침을 알아듣고 반응하기도 했으나, UPO 행성군 어디에서도 이를 채굴하는 광산이 등장하지 않고 극소수만 엄중하게 보관되어 있었다. 게다가 마라가 축출당하고도 이 이상 밝혀지지 않아 미회수 떡밥이 되었다.
[1]
굳이 나이를 따지자면 2007년~2008년생.
[2]
1990년대 후반 들어 은퇴했다. 그래도 은퇴전까지 1990년대까지 지상파 애니 더빙도 여럿 맡았다.
[3]
우리에게는
디지몬 어드벤처의
신태일 성우로 잘 알려져 있을 것이다.
[4]
창백한 피부에 뾰족귀로
외계인 분위기를 폴폴 풍기는데, 반대로 저 요소 때문에 무섭다는 반응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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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식감도 별로인지 아이캔은 이 경단의 정체를 듣고는 엄청나게 맛없어했다. 정확히는 잘만 먹다가 이끼로 만든 거라는 예나의 말을 듣고 역겨워한 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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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도, 이 하드론 전지의 디자인은 애니메이션 '
트랜스포머 더 무비(1986)'에 나오는
매트릭스(프라임들에게 전해지는 심볼이자 유니크론을 물리칠 수 있는 무기)와 똑같다. 실은 원더키디의 제작사인 에이콤의 회장이 바로 트랜스포머 애니메이션 시리즈(극장판 포함)의 감독인
신능균(넬슨 신)이었던 것. 일종의 오마쥬 내지는 팬서비스인 셈이다... 아니면 그냥 디자인 재탕에 불과할지도...
[7]
그래선지 당시 원더키디 크레파스, 원더키디 소시지 등 본방 시간에 따라 나오는 광고들에서는 주인공 아이캔의 인지도를 앞섰다.
[8]
사실은 이게 현명한 행동이었는데, 예나의 별을 황폐화시키고
데스 월드로 만든 원흉이 바로 하드론 전지였다. 물론 이를 본 데보 갑판장 왈:"아 아깝게 버릴 거면 나나 주지!"
[9]
한국판 성우인 장유진은 그때 경력이 20년을 넘었지만 일본판 성우인 카나이 미카는 당시 새파란 신출나기였다. 여담이지만 장유진은 카나이 미카가 태어난 년도에 성우로 데뷔했었다. 거의 모녀 나이뻘인 한일 성우라고 볼 수 있다
[10]
대표적으로 7화에서 댐 붕괴 과정에서 아이캔과 예나가 급류에 쓸려내려갈 때 뒤편의 에어스타는 놔둔 채 다들 아이캔만 복창하고, 심지어 선장조차 "살아있었구나" 나 연발하자(...) 직접 나선다.
[11]
비비라도 맡고 있지만
남녀탐구생활과
엑스파일처럼 어조가 달라서 알아차리기가 힘들다.
[12]
다만 인기가 시들해진 이듬해인 1990년에는 '티코'라는 신호등 모양의 새 캐릭터에게 자리를 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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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지고 보면
아스테릭스의 주인공
오벨릭스를 더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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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문단 끝에 서술한 내용으로 선발되었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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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 건 판넬로 이루어진 박쥐귀달린 거대한 로봇인데다가 팔끝에는 톱니가 있다. 작중 메카중에서 몇 안되는 격투형 이족보행인데다 레이저를 전부 튕겨내는 무적이지만 타격 한번 하지 못하고 바로 댐이 붕괴되는 바람에 떠내려가버린다. 격투 스타일은 톱니손을 위에서 아래로 내리치는 스윙·스냅형 타격인지라 위력은 좀 있었겠지만 거대한 크기에 비해 상당히 어색해보인다. 오히려 주먹형 타격이 어울렸을 법 하다. 게다가 얇은 판넬형태라 상당히 유약하다.
[16]
이건 초반 기계 공룡을 뜯었을 때 나왔었다.
[17]
후술할 두 AI들의 두뇌가 이런 형태다.
[18]
실제로 데몬 마왕 성에 균류처럼 부풀은 무언가가 대량으로 있다. 심지어 후술할 킹콩의 뇌는 아예 생물처럼 꿈틀거린다.
[19]
자신만 빠져나가면 그들이 헨리 경의 아들을 죽일 것이라고 말한다.
[20]
다만 마왕성이 침수를 피해 그곳으로 착륙할 즈음 정복당한 건지, 아님 이전부터 그쪽도 지배하고 있었는지 확실지가 않다. 더군다나 연출상 7화와 8화 사이에 상당한 시간이 흐른 듯 한데 그 사이의 자세한 설명이 전혀 없다(...) 다만 1부 내내 마라가 모니터 상으로만 등장했고, 휘하 로봇
테크 트리(...)가 완전히 다르고 도시의 황폐화 및 식민지화가 상당히 진행된 걸 보면 후자일 가능성이 높다.
[21]
참고로 예나처럼 푸른 피부이며, 이후 등장하는 아도나 왕족들과 같은 동족임을 보면 정황상 그와 저항군들은 이 행성에서 자연발생된 게 아니라 모성인과 우주 개척민의 관계로 보인다. 다만 아도나 성에는 이렇다 할 도시가 없고 여왕이 피난하는 묘사도 있었기에 UPO2가 원래 모성이고 아도나에
망명 정부를 세웠을 가능성도 있다.
[22]
데몬의 호탕한 목소리와 대조적으로 차분한 목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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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십여년 전 기계들의 침공 당시 큰 피해를 입고 하드론 메달을 대가로 중립국 지위를 지킬 수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양심이 없는(...) AI답지 않게 인력이나 자원 수탈을 하지 않고 내버려 둔 걸 보면 자원도 변변찮은 주제에 자신들과 맞먹는 기술력 때문에
예방전쟁을 벌였을 수도 있다.
[24]
나중에 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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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추진력도 있어 이따금 답답하거나 긴급할 때 몸체 위로 빠져나와 몸체 주변을 돌아다니지만 몸체를 원격 조종할 수 없기에 이때만큼은 취약해진다. 실제 이륙 직전 성 안에서의 난전 도중 예나의 손목을 쥐어 하드론 전지를 떨어트리게 만든 뒤 이를 집어들으려 할 때 아이켄이 위로 뛰어내려 두뇌칩을 뽑아들고 뛰어가는 굴욕을 당한다. 그리고 이후 한동안 아무것도 못하고 아이캔에게 끌려가다 갑자기 엄청난 빛과 함께 부유력을 최대한 올려 빠져나와 몸체로 복귀한 뒤 추격을 계속한다. 사실 마라 대마왕도 본체가 이렇지만 이런 연유로 몸체를 이탈하지 않는 걸 보면 성격이 급해서인 듯 보인다.
[26]
광선들이 통과하는 모습 때문에 홀로그램 같아 보이지만 바로 뒤에 서술할 손가락 광선 때문에 100% 홀로그램도 아닌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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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당초 무휴식 장기간 노동을 시킬거면 기계에게 맡기면 된다.
[28]
정황상 만들 때부터 사고의 제한을 뒀거나 처음엔 닥치고 부풀어 오르다가 성장하면서 시냅스 등이 발달하면서 쪼그라드는 생태(?)라서 어린 개체일 수도 있다.
[29]
하지만 코타오를 제외하면 대사가 없고 두 지휘관들에게 처맞으면서도 명령에만 복종하는 걸 보면 반란의 위험성을 본인들이 직접 알고 있기에 필요 이상의 지능은 배제하고 복종심도 삽입한 모양이다.
[30]
게다가 록커드들 뒤로 나타난 마라가 "넌 쓸모없는 쓰레기가 된 것이다 비비라, 이 우주는 로보트들의 세상이 될 것이다"란 걸 보면 기계가 아님에도 부관인 코타오를 갖은 이유로 패가며 자신을
후빨하던 게 맘에 안들었을 수도 있으며, 혹은 아도나의 최종 병기가 완전 가동에 이르러 아도나 인들이 필요없어지자 본색을 드러낸 듯.
[31]
카츠키 마사코와
서혜정은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의 일본판과 한국판에서
세일러
전사 역을 맡은 이력이 있다.
[32]
8화 시작 초기에 지난 줄거리를 깔끔하게 요약하는 나레이션으로도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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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재질은 개체마다 천차만별인 듯 보인다. 평범한 실리콘 뇌도 있지만
우동사리처럼 된 것도 있고, 아예 기계 전선 투성이인 것도 있다. 애당초 소모품이니 일단 작동만 하면 상관없는 듯.
[34]
또는 본체가 중앙 제어부 없이도 기능하는 두뇌칩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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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면 1차 충격 후 생겨난 파편들조차 에너지에 휩싸여 소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