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31 14:02:27

2019 LoL KeSPA Cup ULSAN/1라운드 16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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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KeSPA_Cup_logo_white.png 2019 LoL KeSPA Cup ULSAN
경기 일람
1라운드 16강 8강
2라운드 8강 4강 결승
결산


1. 개요2. A조: AF 2 vs 0 RHD
2.1. 1세트2.2. 2세트2.3. 총평
3. B조: APK 1 vs 2 BRB
3.1. 1세트3.2. 2세트3.3. 3세트3.4. 총평
4. C조: KT 2 vs 0 KUS
4.1. 1세트4.2. 2세트4.3. 총평
5. D조: HLE 2 vs 0 ESC
5.1. 1세트5.2. 2세트5.3. 총평
6. E조: GEN 2 vs 0 GCA
6.1. 1세트6.2. 2세트6.3. 총평
7. F조: DYN 2 vs 0 ASR
7.1. 1세트7.2. 2세트7.3. 총평
8. G조: DRX 2 vs 0 KCN
8.1. 1세트8.2. 2세트8.3. 총평
9. H조: JAG 0 vs 2 SPG
9.1. 1세트9.2. 2세트9.3. 총평

1. 개요

2019 LoL KeSPA Cup ULSAN의 16강. 12월 23일에서 12월 26일까지 4일간 3전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승리한 팀은 8강 1라운드에 진출한다.

2. A조: AF 2 vs 0 RHD

파일:KeSPA_Cup_logo_white.png 16강 A조
(2019-12-23 17:00)
Afreeca Freecs 2 0 Rockhead
Players
- × × -
8강 1라운드 진출 결과 탈락
파일:KeSPA_Cup_logo_white.png 16강 A조 MVP
1세트 2세트
진성준
(Mystic)
김기인
(Kiin)

롤챌스 승강전에서 탈락한 락헤드는 이 경기에서 패배하는 순간 팀을 유지할 명분이 사라지게 된다.[1] 선수들과 코치진의 향후 커리어를 위해서라도 최대한 좋은 성적을 거둘 필요가 있다.

아프리카의 경우 리빌딩을 통해 기복 심한 젊은 선수 5명의 조합에서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탑-정글과 베테랑 선수들로 구성된 미드-바텀 조합으로 변했는데, 오더가 되는 선수가 한명도 없어서 고생했던 작년과 비교했을 때 경험 많은 선수들이 오더면에서 도움이 될지, 아니면 기존의 장점이었던 피지컬만 떨어지는 결과를 만들었는지를 보여줄 첫 기회가 왔다.

한편 아프리카가 케스파컵 로스터 제출 이후에 영입한 벤은 로스터에 등록되지 못했다.

2.1. 1세트

<rowcolor=white> Afreeca Freecs Rockhead Players
파일:irelia_portrait.png 파일:sejuani_portrait.png 파일:leblanc_portrait.png 파일:ekko_portrait.png 파일:nocturne_portrait.png 파일:lucian_portrait.png 파일:missFortune_portrait.png 파일:akali_portrait.png 파일:leona_portrait.png 파일:thresh_portrait.png
파일:aatrox_portrait.png 파일:leeSin_portrait.png 파일:syndra_portrait.png 파일:varus_portrait.png 파일:tahmKench_portrait.png 파일:fiora_portrait.png 파일:olaf_portrait.png 파일:ryze_portrait.png 파일:xayah_portrait.png 파일:nautilus_portrait.png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인게임 용
, dragon1=Cloud, dragon2=Mountain, dragon3=Ocean, dragonsoul=Oc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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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 아프리카 프릭스 선수 소개가 정반대 순서로 표시되었다.[2]

락헤드는 올라프를 먼저 뽑고도 첫 바람용 하나 챙긴 것 이외에 한 게 없었고, 나중엔 탈수기 운영에 리 신과 3렙 이상 차이날 정도였다. 게다가 피오라는 상대가 기인이라고는 하나 라인전이나 스플릿에서 한참 밀려버린다.

아프리카는 오랜만에 나온 스피릿도 나름 활약하고 라인전을 이긴 이후 상대 정글을 털어먹으며 운영으로 차이를 계속 벌렸으며, 탑 억제기 앞에서 실수가 나왔지만 전체적으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최대한 안 싸우고 운영으로 말려죽이려는 모습에서 19 서머의 공격성이 줄어들었다고 평가하는 팬들도 있다.

2.2. 2세트

<rowcolor=white> Rockhead Players Afreeca Freecs
파일:lucian_portrait.png 파일:tahmKench_portrait.png 파일:ryze_portrait.png 파일:aatrox_portrait.png 파일:leblanc_portrait.png 파일:sejuani_portrait.png 파일:syndra_portrait.png 파일:akali_portrait.png 파일:nocturne_portrait.png 파일:mordekaiser_portrait.png
파일:gangplank_portrait.png 파일:olaf_portrait.png 파일:twistedFate_portrait.png 파일:missFortune_portrait.png 파일:thresh_portrait.png 파일:vladimir_portrait.png 파일:leeSin_portrait.png 파일:orianna_portrait.png 파일:varus_portrait.png 파일:braum_portrait.png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인게임 용
, dragon1=Cloud, dragon2=Infernal, dragon3=Mountain, dragonsoul=Mount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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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서 스피릿을 내리고 드레드를 출전시켰다.

락헤드는 글로벌 조합으로 초반부터 난전을 유도하며 이전 경기와는 다르게 경기 종료 기준 분당 0.8킬의 난타전이 이어진다. 교전마다 큰 이득은 못 보더라도 아프리카의 실수를 어느 정도 받아먹으며 조금씩 득점하지만 대형 오브젝트나 한타 대승은 챙기지 못하고 게임이 길어진다.

그러다 미드 한타에서 먼저 모티브가 미스틱-젤리 듀오를 잘 물었지만 기인의 블라디미르 하드 캐리로 대지 드래곤의 영혼을 챙긴다. 뒤이어 미드 2차 타워 앞에서 브라움-블라디가 올라프를 물자 락헤드가 받아치는 듯했으나 또 기인이 기인하면서 아프리카가 승리했다.

2.3. 총평

분명 락헤드가 2세트에서 조합의 컨셉을 살리는 극한의 공격성을 보여준 것은 좋았지만 결국 부족한 운영이 드러나서 패배한 점이 아쉬웠다. 아프리카도 2세트에서 안일한 모습 등 보완할 점이 드러나 기인이 아니었으면 세트를 내줬을 수도 있다는 평이 있다.

19년 아프리카의 공격성을 담당하던 드레드-유칼-에이밍 조합에서 스피릿-플라이-미스틱으로 바뀌니 전보다는 안정성을 더 추구하는 모습이 보였다. 특히 스피릿이 출전한 1경기에서는 탈수기 운영을 자랑하던 18년의 아프리카를 떠올리는 팬들도 있었다. 덤으로 플라이가 메이지 챔프 숙련도는 여전히 건재함을 보여준 것도 호재.

전체적으로 락헤드는 무력은 출중하다는 걸 증명했으나 운영에서 밀려 패배했고[3] 아프리카는 19년보다 안정성을 추구하는 팀으로 변모했다는 평이다.

3. B조: APK 1 vs 2 BRB

파일:KeSPA_Cup_logo_white.png 16강 B조
(2019-12-23 20:00)
APK PRINCE 1 2 BRION BLADE
× × ×
탈락 결과 8강 1라운드 진출
파일:KeSPA_Cup_logo_white.png 16강 B조 MVP
1세트 2세트 3세트
권지인
(Jiin)
전익수
(Ikssu)
박증환
(Hena)

19년 챌린저스 서머 포스트시즌 1라운드 2경기 리매치. 물론 그 당시와 비교하면 두 팀 모두 크고 작은 변화가 있었다. 특히 APK는 LPL에서 이적한 플로리스와 전 BRB의 원딜러 하이브리드, BRB는 샌드박스와 트레이드로 얻은 세 멤버의 출전 여부와 경기력이 포인트다.

APK의 탑인 익수와 BRB의 탑인 와이저의 대결은 막상막하로 보인다. 익수는 챌린저스에서는 물론 승강전에서 다양한 픽을 활용하는 모습을 선보이면서 팀의 승격을 도운 일등 공신이다. 주사위를 굴리던 시절에도 유일하게 제 역할을 하던 선수이기에 이번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 와이저 또한 브라질 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그 경기력을 케스파컵에서도 보여줄 수만 있다면 충분히 해볼 만하다고 여겨진다.

APK는 카카오의 빈자리를 플로리스로 메웠는데 플로리스의 경기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일이 생기지 않는다면 정글 싸움에서는 APK가 웃을 가능성이 크다. BRB의 정글러인 크로코도 전 소속팀인 위너스에서나 BRB에서나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APK의 전임 정글러 카카오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여준데다 기복을 보여주는 등 불안정한 요소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미드는 평가가 힘들다. APK의 미드 커버는 승강전에서 꿍과 더불어서 나쁜 평가를 들었다. 경기력이 올라왔으면 모르나 승강전의 그 경기력이 나온다면 약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 서브 미드 라이너인 해성의 경우 경기 출전 수 자체가 적어서 평가가 힘들고, BRB의 새로운 미드 라이너 지인의 경우 스피어 게이밍 시절의 경기력은 나쁘지 않은 편이긴 했지만, APK의 미드인 커버를 상대로 승리하는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기에 앞선다고 보기 힘들다.

바텀 라인의 경우 선수들간의 상대전적만 놓고보면 BRB에게 웃어준다. 하이브리드는 BRB의 원딜인 할로우에게 상대전적에서 열세에 놓여 있다. 하이브리드의 경기 스타일상 과감한 모습이 자주 나오는데 할로우는 이를 안정적으로 잘 받아쳐서 결과적으로 하이브리드의 플레이를 쓰로잉으로 만든다. 하이브리드가 할로우를 상대로 승리했을 때도 하이브리드의 경기력 고점 + 할로우의 저조한 경기력이 겹쳐져서 승리라는 결과를 만들어낸 것이다. 즉 경기력 유지만 잘 된다면 바텀은 BRB가 우세할 가능성이 높다.

3.1. 1세트

<rowcolor=white> BRION BLADE APK PRINCE
파일:renekton_portrait.png 파일:irelia_portrait.png 파일:yasuo_portrait.png 파일:varus_portrait.png 파일:ekko_portrait.png 파일:akali_portrait.png 파일:qiyana_portrait.png 파일:lucian_portrait.png 파일:pyke_portrait.png 파일:senna_portrait.png
파일:aatrox_portrait.png 파일:leeSin_portrait.png 파일:syndra_portrait.png 파일:missFortune_portrait.png 파일:braum_portrait.png 파일:veigar_portrait.png 파일:olaf_portrait.png 파일:ryze_portrait.png 파일:vayne_portrait.png 파일:tahmKench_portrait.png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인게임 용
, dragon1=Cloud, dragon2=Ocean, dragon3=Mountain, dragons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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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온 블레이드는 주전으로 예상되었던 정글 크로코와 원딜 할로우 대신 도일과 헤나를 출전시켰으며 APK는 플로리스 대신 쿠마를 내보냈다.

APK 측에서는 선픽 탐 켄치에 3픽 베인으로 봇을 꾸리는 의문의 선택을 했고, 이에 브리온은 라인전부터 압살하겠다는 듯 신드라 - 리 신에 미스 포츈 - 브라움 봇 듀오를 선택한다. 이에 APK는 올라프를 뽑아놨음에도 정면 승부를 하는 대신 베이가를 막픽으로 완전히 드러누워버린다. 그리고 탑으로 예상되었던 익수의 베이가는 게임을 시작하자 바텀에 서게 되었다.

그러나 APK의 조합을 살펴보면 올라프 정글을 뽑았으면서도 라이너가 전부 눕는 픽이라, 올라프도 마땅히 뭔가 해주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래도 올라프 - 라이즈의 절묘한 연계로 미드에서 퍼블을 내며 APK가 뭔가 보여주는 듯했으나 곧바로 브리온이 서폿까지 동반한 미드 3인 갱으로 되갚아주고, 연이어 탑 갱으로 베인까지 따낸 뒤 시종일관 APK를 두드려패며 브리온이 당연하다는 듯 주도권을 가져온다.

APK도 점멸 셋에 텔포까지 쓰면서 전령을 챙기거나 브리온의 공세를 악착같이 최소한의 피해로 막으며 베인, 라이즈를 사이드 라인에서 키워보려는 등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결국 5천 골드 차이에 3번째 용까지 브리온이 순조롭게 가져온 가운데, 25분 경 라이즈를 뒤에 세운 베인이 바텀 1차에서 파밍하던 APK를 상대로 오히려 브리온이 빠르게 모여 베인을 끊어내고 바론 낚시로 먼저 탐 켄치, 뒤이어 라이즈 베이가를 자른 뒤 바론에 올라프 베인까지 잡아내며 게임이 결정적으로 기울어진다.

이어지는 미드 대치에서 브리온의 힘에 밀려 올라프 - 라이즈와 신드라가 교환되고 미드 억제기까지 밀린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APK는 익수 덕에 넥서스 포탑 하나만 내주는 선에서 수성에 성공했다. 여기에 브리온이 물러나는 틈을 노려 대지 드래곤을 사냥한 뒤 이어지는 한타에서 베인 - 베이가 - 라이즈 3 왕귀의 힘을 보여주듯 정면 한타에서 3:1 교환으로 상대를 박살내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는 듯했다.

그러나 기세를 몰아 억제기를 민 건 좋았지만 넥서스 포탑을 건드리려다 브리온의 챔피언들이 부활하고 미스 포츈 - 신드라의 순간이동으로 APK의 본대가 전멸했고, 연이어 커버의 라이즈가 미니언이라도 지우려다 물려 죽는 쓰로잉급 대형 사고가 터진다. 결국 홀로 탈출에 성공한 베인과 쌍둥이 포탑 하나만으로는 브리온의 본대를 막을 수 없었고, 그대로 넥서스까지 파괴당하며 브리온이 1:0으로 앞서간다.

밴픽부터 단추를 잘못 채운 경기였다. APK는 1티어도 아니고 카운터도 넘쳐나는 탐 켄치를 선픽한데다 상체 역시 올라프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 탑 베인 - 미드 라이즈라는 드러눕는 픽으로 올라프는 시작하자마자 썩기 시작한 셈이다. 초반에 전혀 위협적이지 않은 상대 베이가-탐 켄치 봇 듀오를 비웃듯 브라움은 초반부터 미드 로밍으로 득점을 했고, 전혀 교전각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올라프가 용 앞에서 죽으며 유통기한이 끝나버린 순간 APK의 승리 조건은 드러눕고 존버한 뒤 한타 대역전밖에 남지 않았다. 브리온의 스노우볼링이 치밀하지 못한 가운데 30분 경 한타 대승이 나오며 이 승리 전략이 통하나 싶었으나, 상대의 텔포를 의식하지 않고 밀어붙이다가 기어이 덜미를 잡혀 이득본 것을 그대로 토해내고 라이즈의 치명적인 실수까지 겹치며 결국 드러누운 자리가 그대로 무덤이 되어 APK는 패배하고 말았다.

3.2. 2세트

<rowcolor=white> BRION BLADE APK PRINCE
파일:renekton_portrait.png 파일:irelia_portrait.png 파일:yasuo_portrait.png 파일:leblanc_portrait.png 파일:zoe_portrait.png 파일:akali_portrait.png 파일:qiyana_portrait.png 파일:lucian_portrait.png 파일:senna_portrait.png 파일:missFortune_portrait.png
파일:aatrox_portrait.png 파일:leeSin_portrait.png 파일:syndra_portrait.png 파일:xayah_portrait.png 파일:rakan_portrait.png 파일:illaoi_portrait.png 파일:reksai_portrait.png 파일:ryze_portrait.png 파일:varus_portrait.png 파일:tahmKench_portrait.png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인게임 용
, dragon1=Mountain, dragon2=Infernal, dragon3=Cloud, dragons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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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온은 정글, 원딜을 각각 Doil, Hena에서 Croco, Hollow로 교체한다.

브리온은 전 경기에서 승리했던 상체 3인방을 그대로 뽑았고, APK는 전 경기의 밴픽 전략을 수정해 올라프 대신 좀 더 갱킹력이 강하고 리 신에게 유리한 렉사이를, 베인 대신 라인전과 유틸성에 강점이 있는 바루스를 선택했고, 4픽에서 익수의 시그니처 일라오이를 선택한다. 이에 브리온은 라인전 수행 능력을 맞춰가기 위함인지 자야-라칸을 선택했고, APK는 다시 한 번 미드에 라이즈를 세운다.

시작하자마자 사운드 이슈로 짧은 퍼즈가 있었다. 게임 초반부터 협곡 전역에서 교전이 일어나 APK가 기세에서 앞서가지만 격차는 사실상 없었다. 브리온은 전령 앞 한타에서 1 : 3 교환으로 이득을 보지만 APK는 대지용을 주고 미드와 원딜을 잡아냈다. 리 신이 라이즈를 배달하며 시작된 화염용 한타에서 정글만 겨우 살아간 APK는 렉사이와 라이즈로 신드라를 바텀에서 먼저 끊고 이어진 용싸움에서 자야를, 곧바로 바론에 아트록스까지 잡으며 분위기를 이끌어 나갔다.

브리온은 3용을 챙기는 데 성공하지만 APK가 한타 승리로 미드 2차 타워를 철거했다. 브리온도 먼저 렉사이를, 빠른 회전으로 라이즈를 물고 한타에서 대승하며 따라갔다. 하지만 네번째 용을 두고 한타가 벌어졌고 미드 부쉬에서 시작해 바텀 삼거리를 거쳐 레드팀 바텀 포탑까지 이어진 한타에서 바루스가 쿼드라킬을 달성하며 다시 APK에게 유리하게 흘러갔다. 여기서 두번째로 짧게 퍼즈가 있었다.

그 후 미드에서 미니언 웨이브를 밀어낸 APK가 라이즈 궁극기로 바론을 버스트했고 브리온이 뒤늦게 대처했지만 일라오이가 전부 쓸어버리는 구도가 나오며 게임이 끝났다.

3.3. 3세트

<rowcolor=white> BRION BLADE APK PRINCE
파일:renekton_portrait.png 파일:irelia_portrait.png 파일:syndra_portrait.png 파일:blitzcrank_portrait.png 파일:leblanc_portrait.png 파일:akali_portrait.png 파일:qiyana_portrait.png 파일:lucian_portrait.png 파일:vayne_portrait.png 파일:lissandra_portrait.png
파일:mordekaiser_portrait.png 파일:jarvanIV_portrait.png 파일:rumble_portrait.png 파일:senna_portrait.png 파일:tahmKench_portrait.png 파일:aatrox_portrait.png 파일:leeSin_portrait.png 파일:zoe_portrait.png 파일:yasuo_portrait.png 파일:gragas_portrait.png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인게임 용
, dragon1=Mountain, dragon2=Ocean, dragon3=Infernal, dragons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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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탑에서 성과를 못 낸 리 신과 야라가스 바텀이 밀리는 APK가 불편한 그림이 되더니 브리온이 8분경 바텀 다이브에서 세나-탐 켄치의 어그로 핑퐁 강점을 앞세워 탑을 제외한 모든 챔프를 잡아낸다. 여기서 격차가 제대로 벌어져버렸고, 야라가스와 조이는 시너지를 내지 못하는 반면 자르반 럼블에 노데스 세나가 얹어지자 아예 한타가 성립이 안 되는 수준이 되었다. APK가 눕는 운영을 시도하며 화염용도 챙겨보지만 네번째 용 한타 패배로 바론까지 내주고 만 골드 가까운 격차로 30분만에 브리온이 승리한다.

3.4. 총평

APK는 당장 스프링부터 LCK에서 뛰어야 하는데 인게임에서 챌코팀에게 앞서는 부분이 하나도 없는 것은 아무리 BRB가 로스터를 보강했다지만 심히 걱정스러울 부분. 이럴 거면 플로리스를 출전시켰어야 했다는 의견도 보일 정도였다.

APK가 패배한 이유는 간단했다. 그냥 못했다. 챌린저스 시절부터 수동적이고 약한 라인전으로 약점이던 시크릿은 카카오의 유출로 가뜩이나 약해진 정글에게 초반 설계의 부담을 더욱 가중시켰고, 기복이 문제라던 커버는 라인전이 끝난 후 실수가 끊이지 않으며 상대팀의 괴물 신인 지인에게 완벽히 판정패했다. 정글러 쿠마나 원딜 하이브리드 역시 제몫을 못하긴 했으나 미드와 서폿이 너무 심각해 각각 "플로리스가 나왔다고 크게 달라졌겠냐", "이 정도 서폿 차이면 그래도 잘한 거다"라는 동정에 가까운 실드를 받았으며, 익수는 밴픽부터 인게임까지 발만 잡아채는 팀원들을 악착같이 이끌며 끝없이 변수를 창출했으나 결국 한 명의 힘으로 모든 것을 바꿀 수는 없었다.

반면 BRB는 챌코팀이 LCK팀을 잡은 반전이라면 반전인 결과를 보여주었다. 게다가 클템이 극찬한 신인 도일과 미드 지인의 폼이 뛰어나다는 걸 확인했고 탑 와이저와 원딜 헤나도 제 몫을 해줌으로써 경쟁력이 있는 팀이라는 것을 증명하며 승리를 거두었다.

그리고 APK는 1라운드 16강의 LCK 팀들이 모두 2대0으로 승리하는 가운데, 유일하게 패배한 팀이 되어버렸다.

4. C조: KT 2 vs 0 KUS

파일:KeSPA_Cup_logo_white.png 16강 C조
(2019-12-24 17:00)
kt Rolster 2 0 KeG ULSAN
- × × -
8강 1라운드 진출 결과 탈락
파일:KeSPA_Cup_logo_white.png 16강 C조 MVP
1세트 2세트
김하람
(Aiming)
김기범
(bonO)

강동훈 사단 아래 재정비한 KT의 첫 상대는 공교롭게도 강동훈 감독의 친정팀인 DRX의 3군인 KeG 울산으로 낙점되었다. 지난 시즌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다는 기자들의 얘기가 나오고 있는 만큼 호흡이 어디까지 완성되었을지의 여부가 주목할 만한 부분.

KeG 울산의 주축 멤버들은 DRX의 3군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때문인지 DragonX의 1군 코치인 '버블링' 박준형 코치가 KeG 울산의 코치로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주목해볼 만한 멤버는 정글러인 '단탈리안' 김연상 선수와 미드 라이너 '쿼드' 송수형 선수, 서포터인 '플레타' 손민우 선수가 주목을 받고 있다.

당시 킹존은 2019 아마추어e스포츠대회(KeG)에 2, 3, 4군을 출전시켰으며 2군은 서울대표선발전 결선에서 젠지 연습생 팀에게 탈락하였고 3, 4군 팀이 울산과 경북대표선발전을 뚫는 데 성공하였다. 이 중 3군 팀이었던 울산대표팀이 올해 KeG에서 우승하여 케스파컵 진출권을 취득하였다.

4.1. 1세트

<rowcolor=white> kt Rolster KeG ULSAN
파일:cassiopeia_portrait.png 파일:gragas_portrait.png 파일:syndra_portrait.png 파일:jax_portrait.png 파일:mordekaiser_portrait.png 파일:lucian_portrait.png 파일:nautilus_portrait.png 파일:akali_portrait.png 파일:irelia_portrait.png 파일:fiora_portrait.png
파일:renekton_portrait.png 파일:leeSin_portrait.png 파일:orianna_portrait.png 파일:missFortune_portrait.png 파일:leona_portrait.png 파일:aatrox_portrait.png 파일:olaf_portrait.png 파일:taliyah_portrait.png 파일:varus_portrait.png 파일:thresh_portrait.png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인게임 용
, dragon1=Mountain, dragon2=Ocean, dragon3=Infernal, dragons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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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전은 무난히 끝나나 했으나 투신과 에이밍이 합이 안 맞는 모습을 보이며 투신이 퍼블을 당했고, 올라프를 잡아내긴 했지만 전령을 챙기는 동안 쿠로가 물려서 말랑에 합류하다 얻어맞은 레이까지 쿼드의 탈리야가 트리플킬을 내버린다.

이후에도 투신을 잡아낸 KUS가 3번째 용까지 챙겨가고, KT는 궁과 점멸까지 여럿 써가며 간신히 한 명을 잡아봐도 가볍게 다시 킬을 헌납해 KT가 부드럽게 패배하는 흐름으로 보였다.

하지만 네번째 용 때 KT가 올라프를 밀어내고 바텀쪽에 서성이던 아트록스를 끊으며 화염용을 챙긴다. 소강 상태가 이어지다 리 신을 잘라낸 KUS는 바론 주도권을 노리는 움직임을 보이지만 에이밍이 올라프를 잘 견제해 KUS가 후퇴하며 시간이 자나간다. 그렇게 다음 용이 나오고 이어진 한타에서 서로 한 명씩 잘리고 체력과 진영 관리가 잘 됐던 KT가 또 용을 챙겨오며 분위기가 묘해진다.

KT가 바텀에서 아트록스를 노리자 시간을 끌며 버티는 사이 KUS는 바론을 시도한다. 하지만 아트록스를 빠르게 잡아낸 KT가 적절한 순간이동으로 KUS를 쫓아낸다. 기세를 탄 KT는 상대 미드 2차 포탑까지 공략에 성공하는 등 주도권을 잘 챙겨온다. 이어진 화염용을 두고 대치하던 상황에서 에이밍의 미스 포츈이 다시 올라프의 체력과 궁극기를 빼내며 3불용을 완성한다.

이후 바론을 두고 대치하던 상황에서 투신이 쿼드의 탈리야에게 좋은 이니시를 걸자 이어진 리 신의 궁극기로 점멸까지 빼고 겨우 도망갔다. 하지만 곧바로 레이의 레넥톤이 상대 진영을 헤집어놓아 탈리야를 잡고 추가 킬을 해내며 KT가 바론을 먹는데 성공한다.

바론을 먹고 압박하던 KT는 바텀 억제기를 깨며 진격하고 KUS는 울며 겨자먹기로 한타를 열어보지만 KT가 여유롭게 승리하며 넥서스를 파괴한다.

4.2. 2세트

<rowcolor=white> kt Rolster KeG ULSAN
파일:cassiopeia_portrait.png 파일:gragas_portrait.png 파일:syndra_portrait.png 파일:jax_portrait.png 파일:taliyah_portrait.png 파일:lucian_portrait.png 파일:nautilus_portrait.png 파일:akali_portrait.png 파일:renekton_portrait.png 파일:irelia_portrait.png
파일:jayce_portrait.png 파일:elise_portrait.png 파일:aurelionSol_portrait.png 파일:missFortune_portrait.png 파일:leona_portrait.png 파일:aatrox_portrait.png 파일:olaf_portrait.png 파일:viktor_portrait.png 파일:varus_portrait.png 파일:thresh_portrait.png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인게임 용
, dragon1=Mountain, dragon2=Cloud, dragon3=Infernal, dragonsoul=Infe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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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탑 정글을 레이-말랑에서 소환-보노로 교체했다.

초반부터 지난 롤드컵 결승 1세트가 떠오르는 기동성 좋은 미드와 정글이 탑 다이브로 아트록스에게 2데스를 선물하고, 초반에 라인에 갇히기 쉬운 미드가 탑에 순간이동을 써보지만 또 다이브 당하며 KUS가 불리해진다. KUS도 바텀 3인 다이브를 노려보지만 에이밍이 쓰레쉬를 데려가며 손해가 훨씬 큰 상황.

이후 보노의 엘리스가 전 라인을 종횡무진하며 게임을 사실상 터트려버렸다. KUS는 4명이 미드에 모여서 아우솔을 잡고 1차 타워를 깨며 어떻게든 주도권을 잡아보려 하지만, KT는 아트록스를 잡아내며 탑 2차에 에이밍을 돌려 바텀 1차, 이어서 두번째 전령으로 바텀 2차 타워까지 밀어버린다.

이후로도 KT가 줄곧 압도하며 이전 경기에서 간신히 역전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27분 30초만에 낙승을 거두었다.

4.3. 총평

KT는 1세트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DRX의 2군인 KUS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어 걱정을 자아냈지만 대회 경험이 많은 덕인지 운영으로 엄청나게 불리하던 상황을 극복했고 이어진 2세트에선 압승을 거두며 걱정을 해소했다. 특히 정글 보노는 2세트 전 협곡을 종횡무진 누비며 뛰어난 폼을 보여주었고 나이 때문에 일부 팬들의 우려를 받았던 쿠로도 픽의 의미를 잘 살리는 플레이를 연달아 보여주며 걱정을 불식했다. 에이밍도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어 종합적으로 앞으로의 경기들을 더 기대하게 만들었다.

KUS는 1세트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뛰어난 피지컬을 바탕으로 미드 쿼드의 활약 등 일을 내나 했지만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인지 운영의 미숙함을 보였고 2세트에선 아쉬운 플레이를 연달아 보여주며 게임을 패배했다. 하지만 성장의 여지가 많은 연습생들이니 이 정도면 잘 했다고는 볼 수도 있다.

5. D조: HLE 2 vs 0 ESC

파일:KeSPA_Cup_logo_white.png 16강 D조
(2019-12-24 20:00)
Hanwha Life
Esports
2 0 Team ESC
- × × -
8강 1라운드 진출 결과 탈락
파일:KeSPA_Cup_logo_white.png 16강 D조 MVP
1세트 2세트
손시우
(Lehends)
강민승
(Haru)

손대영 감독과 정노철 코치가 부임하고 미드를 제외한 전 라인의 선수가 변경된 한화생명과 롤챌스 승강전에서 리버스 스윕으로 기적적으로 잔류에 성공한 ESC의 대결이다. 공교롭게도 한화생명의 전 정글러였던 무진이 현재 ESC로 이적해 주전 정글러로 출전하게 되어 양팀의 상체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보였는데, 무진은 케스파컵 로스터에 올라오기는 했으나 승강전을 끝으로 계약을 해지한 것이 23일 BJ이상호 방송에서 확인되었다.

라바의 경우 원딜러로 전향하는 것이 확인되었으나 이번 케스파컵 로스터에는 미드 라이너로 이름이 올라와 있다.

5.1. 1세트

<rowcolor=white> Hanwha Life Esports Team ESC
파일:irelia_portrait.png 파일:pantheon_portrait.png 파일:syndra_portrait.png 파일:fiora_portrait.png 파일:azir_portrait.png 파일:lucian_portrait.png 파일:akali_portrait.png 파일:ryze_portrait.png 파일:mordekaiser_portrait.png 파일:ornn_portrait.png
파일:aatrox_portrait.png 파일:leeSin_portrait.png 파일:nautilus_portrait.png 파일:missFortune_portrait.png 파일:yuumi_portrait.png 파일:jayce_portrait.png 파일:elise_portrait.png 파일:renekton_portrait.png 파일:varus_portrait.png 파일:tahmKench_portrait.png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인게임 용
, dragon1=Mountain, dragon2=Ocean, dragon3=Infernal, dragons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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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리에는 미드로 올라왔지만 이미 알려진 소문대로 라바가 원딜로 포지션을 변경하여 출전했다.

ESC가 초반에 아주 약간 앞서지만 큰 차이는 벌리지 못 한 채 상체가 힘을 잃어갔다. 한화생명은 조합상 자칫 미포가 망해버리면 딜이 부족할 수도 있었지만 라바-리헨즈 듀오가 라인전부터 압도했고 게임을 지배하며 승리했다.

KDA 0/0/11을 기록하며 MVP를 받은 리헨즈는 솔랭에서 승률이 바닥을 찍는 유미로도 왜 자신이 한체냥인지를 증명하며 여전히 리헨즈의 유미는 견제할 카드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5.2. 2세트

<rowcolor=white> Team ESC Hanwha Life Esports
파일:syndra_portrait.png 파일:leblanc_portrait.png 파일:irelia_portrait.png 파일:pyke_portrait.png 파일:senna_portrait.png 파일:akali_portrait.png 파일:lucian_portrait.png 파일:missFortune_portrait.png 파일:rakan_portrait.png 파일:blitzcrank_portrait.png
파일:aatrox_portrait.png 파일:taliyah_portrait.png 파일:pantheon_portrait.png 파일:xayah_portrait.png 파일:leona_portrait.png 파일:ryze_portrait.png 파일:elise_portrait.png 파일:nocturne_portrait.png 파일:cassiopeia_portrait.png 파일:thresh_portrait.png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인게임 용
, dragon1=Infernal, dragon2=Ocean, dragon3=Mountain, dragons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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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C는 bbq 시절 몇 번 재미를 봤던 탈빵 조합을 꺼내들어 합류전으로 이득을 보겠다는 전략을 짜왔고[4] 리헨즈 PTSD 한화는 바텀 카시, 미드 녹턴으로 최근 유행도 맞춰가고 글로벌 궁극기도 따라가는 조합을 픽했다.

1세트에서 큰 활약이 없던 하루가 5분 50초에 룬의 메아리를 뽑고 단 한 번도 현상금을 내주지 않는 등 엘리스로 크게 활약하며 MVP를 받았다.

ESC가 레오나를 필두로 한 연계 CC, 글로벌 합류 등으로 발악을 하며 경기가 끌리나 싶었지만 26분에 27킬을 따내고 약 15000골드 차이를 내며 한화생명이 승리했다.

5.3. 총평

HLE는 LPL에서 잔뼈가 굵은 손대영 - 정노철 조합의 영향인지 전반적으로 LPL스러운 느낌이 나는 팀 컬러를 발산했다. 때문에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꽤나 신선했다는 반응이 많은 편.

ESC는 탑, 정글, 미드가 신인이었던 것 치고는 괜찮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는 의견이다.

6. E조: GEN 2 vs 0 GCA

파일:KeSPA_Cup_logo_white.png 16강 E조
(2019-12-25 17:00)
Gen.G 2 0 GC Busan
Ascension
- × × -
8강 1라운드 진출 결과 탈락
파일:KeSPA_Cup_logo_white.png 16강 E조 MVP
1세트 2세트
곽보성
(Bdd)
박재혁
(Ruler)

5명 모두 완전 신인이면서 챌린저스 입성에 성공한 GC Busan이 스토브리그 최대의 화제였던 젠지의 반지원정대를 상대하게 됐다. 젠지 입장에선 주전 5인방의 호흡이 어디까지 올라왔는지를 가늠해볼 만한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6.1. 1세트

<rowcolor=white> Gen.G GC Busan Ascension
파일:lucian_portrait.png 파일:aurelionSol_portrait.png 파일:pyke_portrait.png 파일:gangplank_portrait.png 파일:reksai_portrait.png 파일:missFortune_portrait.png 파일:syndra_portrait.png 파일:elise_portrait.png 파일:aatrox_portrait.png 파일:camille_portrait.png
파일:akali_portrait.png 파일:gragas_portrait.png 파일:qiyana_portrait.png 파일:senna_portrait.png 파일:tahmKench_portrait.png 파일:ezreal_portrait.png 파일:graves_portrait.png 파일:veigar_portrait.png 파일:jinx_portrait.png 파일:thresh_portrait.png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인게임 용
, dragon1=Cloud, dragon2=Infernal, dragon3=Ocean, dragons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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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A가 아칼리를 풀고 만능의 돌 탑 이즈리얼을 선보였다.

젠지가 초반부터 바텀 라인전에서 세나, 탐 켄치 조합을 잘 살려 4인 다이브를 통해 비디디가 정글 원딜을 잡아냈고, GCA는 아칼리의 탑 솔킬 커버 이후 홀리기라도 한 듯 전령이 있음에도 바텀을 무상으로 내주면서까지 탑 1차 타워만 무리해서 노리다가 게임이 터져버렸다. 비디디가 키아나를 잡고 영향력을 퍼뜨리는 데 비해 라인 주도권이 전무한 베이가는 스택만 쌓다가 사라져버렸다. 17분 만에 미드 억제기도 나가고 만골드 넘게 차이가 벌어졌으며 결국 룰러의 쿼드라킬로 경기 시간 20분 9초, 킬 스코어 20:1로 젠지가 양민학살을 내버렸다.

6.2. 2세트

<rowcolor=white> GC Busan Ascension Gen.G
파일:syndra_portrait.png 파일:senna_portrait.png 파일:akali_portrait.png 파일:cassiopeia_portrait.png 파일:leblanc_portrait.png 파일:aurelionSol_portrait.png 파일:lucian_portrait.png 파일:elise_portrait.png 파일:taliyah_portrait.png 파일:gragas_portrait.png
파일:mordekaiser_portrait.png 파일:leeSin_portrait.png 파일:aatrox_portrait.png 파일:ashe_portrait.png 파일:thresh_portrait.png 파일:ryze_portrait.png 파일:reksai_portrait.png 파일:irelia_portrait.png 파일:missFortune_portrait.png 파일:blitzcrank_portrait.png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인게임 용
, dragon1=Cloud, dragon2=Infernal, dragon3=Mountain, dragons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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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는 서포터를 라이프에서 켈린으로 교체했다.

리 신이 렉사이에게 계속 고통받고 바텀에서 라인전 킬까지 나오며 젠지가 빠르게 앞서간다. 탑 텔 차이로 바텀 갱을 시도했으나 텔은 라이즈에게 끊기고 미스 포츈이 바텀 듀오를 모두 데려가고 리 신도 결국 그랩당해 렉사이에게 죽는다. 이후로 바텀은 아예 대화가 성립이 안 되고, 상체 싸움도 어디 하나 젠지가 밀리는 부분이 없었다. 중간에 모데카이저가 죽음의 세계에서 미스 포춘에게 쓰러지는 장면까지 있었다.

결국 경기 시간 22분 22초, 킬 스코어 3:23, 글골 차이 15000으로 다시 한 번 젠지가 양학을 했다.

6.3. 총평

젠지는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를 보여주었다. 라스칼 - 클리드 - 비디디의 상체 호흡이 상당히 괜찮았으며 룰러의 파트너 자리를 두고 라이프와 경쟁을 하게 된 켈린의 경우도 괜찮은 폼을 보여주었다. 다만 상대와의 체급차를 감안하면 아직 평가를 내리긴 이를 수도 있다.

GCA는 막 챌린저스 승강전을 뚫고 올라온 신생팀인데다 하필 젠지를 만나면서 순식간에 밀려버리며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해 이미 경기에 나온 챌린저스 팀들에 비해서 '졌지만 잘 싸웠다'라는 평가도 할 수 없게 되었다. 서라벌 게이밍이 더욱 비참해지는 결과

이를 넘어 경기 끝나고 웃고 있는 GC 부산 선수들에 대해 비난까지 나오자 예능픽, 즐겜러 소리를 듣는 게 얼마나 억울했는지 코치가 크랙킹아자르라는 굉장히 축덕스러운 닉네임으로 에펨코리아에 글을 올리고 감독인 롱다리도 인터뷰 기사를 통해 타이밍을 철저하게 계산한 전략이었다고 밝혔다.

1세트의 3원딜 + 베이가는 절대 예능픽이 아닌 준비된 픽으로, 연습 과정에서 해외 1부팀과 연습을 했고 스크림에서 이 전략의 승률은 무려 80%였다고 한다. 다만 젠지 선수들의 기량이 예상을 넘어서 라인전부터 베이가는 사경을 헤매며 텔, 점멸을 다 써버렸으며, 이즈리얼은 그냥 풀어준 아칼리를 상대하기 버거워했고, 바텀은 룰러의 끝없는 딜교환에 밀려 결국 다이브각까지 내주고 말았다. 바텀 4인 다이브를 당한 순간 게임 전체가 어그러지며 전략 자체가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7. F조: DYN 2 vs 0 ASR

파일:KeSPA_Cup_logo_white.png 16강 F조
(2019-12-25 20:00)
Team Dynamics 2 0 ASURA
- × × -
8강 1라운드 진출 결과 탈락
파일:KeSPA_Cup_logo_white.png 16강 F조 MVP
1세트 2세트
서대길
(Feiz)
이재원
(Rich)

챌린저스 2시즌 연속 정규 1위를 달성한 다이나믹스와 한 단계씩 발전하고 있는 아수라의 대결. 두 팀 사이에는 지난 2시즌간 4번의 맞대결 동안 팀 다이나믹스의 4:0 완승으로 일방적인 천적관계가 형성되어 있어서, 흐름상으로는 다이나믹스의 낙승이 예상된다.

한 가지 변수라면 다이나믹스의 탑과 원딜이던 지수-라이트 콤비가 팀을 나갔고 그 빈자리를 리치와 페이즈가 메웠는데, 리치와 페이즈의 경기력이 과연 어느 정도일지 완전히 미지수라는 것. 특히 탑으로 포지션을 변경한 리치의 탑 라이너 데뷔전이기에 아수라 입장에서는 미지수가 곧 약점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전략을 잘 짜낼 필요가 있다.

7.1. 1세트

<rowcolor=white> Team Dynamics ASURA
파일:tryndamere_portrait.png 파일:camille_portrait.png 파일:qiyana_portrait.png 파일:leeSin_portrait.png 파일:tahmKench_portrait.png 파일:lucian_portrait.png 파일:akali_portrait.png 파일:missFortune_portrait.png 파일:leona_portrait.png 파일:thresh_portrait.png
파일:mordekaiser_portrait.png 파일:olaf_portrait.png 파일:syndra_portrait.png 파일:varus_portrait.png 파일:nautilus_portrait.png 파일:fiora_portrait.png 파일:gragas_portrait.png 파일:irelia_portrait.png 파일:yasuo_portrait.png 파일:senna_portrait.png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인게임 용
, dragon1=Mountain, dragon2=Cloud, dragon3=Infernal, dragonsoul=Infe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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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신드라가 버프몹을 집어들고 정글을 말리는 모습이 나왔다. 잘 풀린 올라프와 노틸러스를 앞세운 다이브에 성공한 뒤 바텀이 터져버려 바루스가 8분만에 5킬을 먹고 몰왕검을 마련했다. 아수라는 라인전 상성상 유리한 탑을 계속 찔러 어떻게든 따라가려 했으나, 무리한 3:1 다이브에서 좋은 궁극기 대처와 신드라의 백업으로 그라가스와 피오라만 무너져버렸다. 결국 화염용의 영혼 이후론 피오라가 모데카이저와의 1:1도 패배하는 지경까지 이르렀고, 바루스가 쌍둥이 포탑 앞에서 나머지를 쿼드라킬로 쓸어담으며 게임이 끝났다.

7.2. 2세트

<rowcolor=white> Team Dynamics ASURA
파일:tryndamere_portrait.png 파일:camille_portrait.png 파일:qiyana_portrait.png 파일:elise_portrait.png 파일:gragas_portrait.png 파일:lucian_portrait.png 파일:akali_portrait.png 파일:olaf_portrait.png 파일:thresh_portrait.png 파일:tahmKench_portrait.png
파일:aatrox_portrait.png 파일:reksai_portrait.png 파일:syndra_portrait.png 파일:varus_portrait.png 파일:braum_portrait.png 파일:mordekaiser_portrait.png 파일:nocturne_portrait.png 파일:fiora_portrait.png 파일:missFortune_portrait.png 파일:leona_portrait.png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인게임 용
, dragon1=Ocean, dragon2=Cloud, dragon3=Mountain, dragonsoul=Mount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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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아수라의 바텀이 손수 바루스를 따며 앞서나갔다. 하지만 챔피언 상성에 맞춰 아수라가 탑-미드를 스왑했음에도 라인 숙련도 문제인지 피오라가 아트록스에게 CS도 한참을 밀리고 솔로킬을 두 번 연속으로 내준 데다 미드 정글 싸움도 밀렸다. 아수라의 바텀은 한 번 넘어진 반면 다이나믹스의 상체는 차이를 벌리기만 하며 다이나믹스가 전체적으로 무난하게 앞서나갔다.

그러다 다이나믹스가 세번째 용까지 챙긴 이후 모데카이저를 쫓아내고는 갑자기 시야도 장악하지 않고 바론을 버스트 하다가 1레벨 낮은 녹턴에게 스틸당하고 이어진 한타에서 전멸하며 역전당했다. 하지만 아수라 역시 의아한 인원 배치로 대지의 영혼도 주고 한타도 대패하고 스플릿 푸시도 실패하는 등 제대로 된 이득을 도통 취하지 못했다. 결국 녹턴을 먼저 끊고 장로 드래곤을 챙긴 다이나믹스가 처형 덕분에 간신히 승리한 뒤 바론 웨이브를 밀어넣으며 승리를 가져갔다.

7.3. 총평

1세트에서는 솔랭에선 덕담으로 잘 알려졌고 모종의 사건으로 한 번 조명받았던 Feiz 선수가 서포터 구거와 함께 상대 바텀을 완전히 박살내며 카운터 픽을 맞은데다 두 번의 데스로 망했던 리치의 모데카이저에게 성장 시간을 벌어주었고, 계속해서 적극적인 플레이와 신들린 궁각으로 인해 이득만을 얻어갔다. 쿠잔의 신드라 역시 초반부터 상대 정글의 성장을 방해했고, 미드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그에 호응해주었다.

하지만 이를 두고보지 않겠다는 듯, 리갱크의 피오라 역시 적극적으로 사이드 푸쉬를 하며 이득을 창출하려고 했으나 팀적으로 역량이 부족했고, 몇 번의 레이드 후에는 리치의 모데카이저에게 솔킬을 당하는 지경까지 가고야 말았다.

2세트에서는 본래 젠지의 미드 라이너였다가 탑 라이너로 포지션을 변경한 리치가 활약을 똑똑히 보여주었다.

1세트의 아쉬웠던 모습을 단박에 깨부술 만큼 뛰어난 피지컬로 아트록스로 상당히 불리한 상성인 피오라를 두 번씩이나 연거푸 솔로킬을 내버렸고, 한타에서도 잘 큰 미스 포츈에게 끈덕지게 달라붙어 딜로스에 그치지 않고 손수 킬을 내는 등 존재감을 똑똑히 보여주었다.

같은 젠지 출신인 쿠잔 역시 2세트에서도 신드라로 상대 미드 라이너를 완전히 압도했다. 미드에서 적의 갱킹은 흘려버리고 갱남 선수와 함께 역으로 상대 미드 정글을 모두 따버리는 침착하고 안정적인 플레이는 물론, 한타에서의 포지션과 딜링 역시 자신이 1부 출신이라는 것을 완벽하게 보여주었다.

전체적으로 이번이 탑 데뷔전이라 할 수 있는 리치가 꽤 괜찮은 폼을 보여주었고, 잡음이 다소 있었지만 승리를 따냈으니 팀 다이나믹스 입장에선 만족스럽다고 할 만한 경기였다.

그렇게 팀 다이나믹스가 8강에 진출하면서, 리치와 쿠잔이 몸담았던 젠지와 겨루게 되었다는 것도 꽤 아이러니하다. 현재의 젠지는 반지원정대라고도 불리며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로스터이니만큼, 이들을 상대로 어떤 폼을 보여줄지도 나름의 볼거리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8. G조: DRX 2 vs 0 KCN

파일:KeSPA_Cup_logo_white.png 16강 G조
(2019-12-26 17:00)
DragonX 2 0 KeG Chungnam
- × × -
8강 1라운드 진출 결과 탈락
파일:KeSPA_Cup_logo_white.png 16강 G조 MVP
1세트 2세트
류민석
(Keria)
정지훈
(Chovy)

새로이 결성된 김대호 사단의 첫 상대는 KeG 충남으로 결정되었다. 과연 5인조가 얼마나 탄탄하게 단합할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변수는 아무래도 방송 경기 경험이 전무한 표식과 케리아의 멘탈로 보인다. 그에 더해 일련의 사태 속에서 전 소속팀의 수뇌부와 전면전을 벌여왔던 김대호 감독이 하필 경기 당일 라이엇 코리아로부터 고발 조치를 받았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감독 본인에게도 멘탈적인 측면에 영향이 있지 않을까란 점도 우려 요소.

KeG 충남의 경우 젠지 연습생으로 알려진 탑 라이너인 'Meaning' 안지민 선수가 실질적인 에이스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한다.

8.1. 1세트

<rowcolor=white> KeG Chungnam DragonX
파일:syndra_portrait.png 파일:lucian_portrait.png 파일:akali_portrait.png 파일:thresh_portrait.png 파일:pyke_portrait.png 파일:blitzcrank_portrait.png 파일:pantheon_portrait.png 파일:ryze_portrait.png 파일:lissandra_portrait.png 파일:morgana_portrait.png
파일:aatrox_portrait.png 파일:leeSin_portrait.png 파일:zoe_portrait.png 파일:jinx_portrait.png 파일:tahmKench_portrait.png 파일:hecarim_portrait.png 파일:reksai_portrait.png 파일:leblanc_portrait.png 파일:missFortune_portrait.png 파일:leona_portrait.png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인게임 용
, dragon1=Cloud, dragon2=Mountain, dragon3=Infernal, dragonsoul=)]

대전기록(로그인 필요)

라인전부터 우세를 잡고 끝까지 놓지 않은 쵸비, 데프트의 여전한 기량과 MVP를 받은 신인 케리아의 1/0/12 명품 레오나 등 DRX 입장에서는 많은 것을 건진 경기였다. 초반에 잘 보이지 않은 표식이나 연달아 파이고 실수도 겹친 도란은 만족스럽지 않았지만 2차 전령 때부터 한타에서 1인분은 했다.

KeG 충남은 종합적인 전력 차이를 자신있는 픽으로 메우려는 것으로 보였으나 결국 기본기와 팀 게임 숙련도를 극복하지 못했다.

8.2. 2세트

<rowcolor=white> KeG Chungnam DragonX
파일:lucian_portrait.png 파일:leblanc_portrait.png 파일:akali_portrait.png 파일:braum_portrait.png 파일:syndra_portrait.png 파일:blitzcrank_portrait.png 파일:pantheon_portrait.png 파일:ryze_portrait.png 파일:morgana_portrait.png 파일:tahmKench_portrait.png
파일:irelia_portrait.png 파일:nidalee_portrait.png 파일:renekton_portrait.png 파일:missFortune_portrait.png 파일:nautilus_portrait.png 파일:quinn_portrait.png 파일:leeSin_portrait.png 파일:fiora_portrait.png 파일:varus_portrait.png 파일:thresh_portrait.png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인게임 용
, dragon1=Infernal, dragon2=, dragon3=, dragons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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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시작하자 레넥톤에 맞춰 도란이 퀸으로 미드에 서고 쵸비가 피오라로 탑에 섰다. 쵸비는 탑에서도 리 신의 세이브에 힘입어 인베이드로 점멸 빠진 이렐리아와 커버 온 니달리에게 번갈아 데스를 안기더니 나중엔 갱킹 온 니달리까지 혼자 더블킬을 따내는 엄청난 활약을 했다.[5] 표식 또한 니달리를 수 차례 솔로킬 내는 등 화려한 플레이겉멋로 1세트의 아쉬움을 잊게 만들었고, 케리아 역시 2세트에도 미스 포츈의 점멸을 예측하는 그랩 두 번을 포함해 니달리나 노틸러스 등 상대의 이동기를 무위로 만들며 자신은 피해가는 신들린 활약을 펼쳤다. DRX는 결국 전날 젠지의 20분보다도 빠른 19분대에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8.3. 총평

김대호 사단의 첫 데뷔전은 순탄하게 마무리되었다. 데프트는 게임을 지배하는 명불허전의 존재감을 뽐냈으며 쵸비 역시 2세트에서 홀로 두 명을 제압하는 명장면을 보여주는 등 잘 활약했다. 첫 방송 경기인 만큼 우려를 받았던 케리아는 두 경기 내내 어마어마한 존재감을 뽐냈으며 표식 역시 1세트 초반엔 다소 아쉬웠으나 이후로는 본인의 강점인 피지컬에 기반한 플레이로 협곡을 휘어잡았다. 그러나 도란이 불안 요소가 될 여지가 보였는데, 김대호 감독이 직접 뽑아 키우는 중이니 더 지켜봐야 할 것이다.

9. H조: JAG 0 vs 2 SPG

파일:KeSPA_Cup_logo_white.png 16강 H조
(2019-12-26 20:00)
Jin Air
Greenwings
0 2 SPEAR GAMING
× × - -
탈락 결과 8강 1라운드 진출
파일:KeSPA_Cup_logo_white.png 16강 H조 MVP
1세트 2세트
김동현
(Chasy)
윤정민
(destroy)

2020년 스프링 시즌을 같이 보내게 될 두 팀이 케스파컵에서 먼저 맞대결을 펼치게 되었다.

진에어는 에이스였던 루트를 비롯, 주전 대부분이 팀을 떠났지만, 빈 자리를 라이트, 세난, 엄티로 메우는데 성공했다. 라이트는 챌린저스 내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원딜이고, 세난 역시 2019 시즌 아프리카의 주전 서포터로 잦은 기복과 부족한 로지컬이라는 단점을 보여줬지만 피지컬 쪽은 평이 좋은 편이다. 엄티는 KT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승강전에서 챌린저스 팀들을 압살해버린 경험이 있고, 다시 친정팀으로 돌아와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거란 기대가 크다.

스피어 게이밍 또한 에이스인 정글러 윈터를 제외한 주전 멤버가 모두 팀을 떠났고 새로운 멤버들을 영입했다. 탑 라이너인 디스트로이는 브리온 시절 전투력은 뛰어났으나 팀파이트가 미숙한 점을 극복했을지가 관건이며, 다른 멤버들도 신인이거나 경기 출전이 거의 없었던 터라 인게임에서 호흡과 팀적인 움직임을 얼마나 잘 맞출지가 중요하다.

9.1. 1세트

<rowcolor=white> SPEAR GAMING Jin Air Greenwings
파일:cassiopeia_portrait.png 파일:nautilus_portrait.png 파일:leblanc_portrait.png 파일:jayce_portrait.png 파일:leona_portrait.png 파일:lucian_portrait.png 파일:syndra_portrait.png 파일:qiyana_portrait.png 파일:irelia_portrait.png 파일:thresh_portrait.png
파일:vladimir_portrait.png 파일:leeSin_portrait.png 파일:akali_portrait.png 파일:varus_portrait.png 파일:tahmKench_portrait.png 파일:gangplank_portrait.png 파일:reksai_portrait.png 파일:ryze_portrait.png 파일:missFortune_portrait.png 파일:yuumi_portrait.png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인게임 용
, dragon1=Mountain, dragon2=Cloud, dragon3=Ocean, dragonsoul=Oc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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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교전은 없었지만 스피어 게이밍이 용 3스택을 잘 쌓았고 진에어가 영혼 획득을 막으려다 리 신에게 스틸당하고 5:0 한타를 당해 바론까지 내준다. 이후 미드에 약간 떨어져 있던 진에어의 바텀 듀오가 물리며 시작된 한타에서도 아칼리와 블라디미르가 활약하며 스피어가 승리한다.

9.2. 2세트

<rowcolor=white> Jin Air Greenwings SPEAR GAMING
파일:qiyana_portrait.png 파일:tahmKench_portrait.png 파일:leblanc_portrait.png 파일:leona_portrait.png 파일:nautilus_portrait.png 파일:lucian_portrait.png 파일:akali_portrait.png 파일:twistedFate_portrait.png 파일:renekton_portrait.png 파일:varus_portrait.png
파일:aatrox_portrait.png 파일:olaf_portrait.png 파일:syndra_portrait.png 파일:jinx_portrait.png 파일:thresh_portrait.png 파일:kennen_portrait.png 파일:elise_portrait.png 파일:irelia_portrait.png 파일:missFortune_portrait.png 파일:blitzcrank_portrait.png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인게임 용
, dragon1=Infernal, dragon2=Mountain, dragon3=Ocean, dragonsoul=Oc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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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는 스피어 게이밍이 첫 용과 전령으로 앞서가며 시작하지만 그랩이나 광역 궁극기 변수가 잘 나오지 않아 시간이 끌렸다. 27분에야 다시 케넨이 성공적으로 진입하며 바론을 얻어내지만 미스 포츈의 의문사로 진에어가 3용을 먼저 얻어냈다. 스피어가 바론을, 진에어가 바다 영혼을 나눠갖지만 스피어의 무리한 억제기 공략을 잘 받아치며 진에어가 먼저 미드 억제기를 파괴했다.

징크스가 먼저 5코어를 마련했고 케넨이 존야가 없어 진입에 부담을 느끼면서 진에어가 유리해 보였으나 미드로 압박을 넣던 도중 장로 용 스폰 타이밍인데 갑자기 바론 지원 핑을 찍으면서[6] 스피어 게이밍에게 장로 주도권을 내줬다. 뒤늦게 장로를 막으러 오던 도중에 디스트로이가 환상적인 케넨 4인궁을 작렬시키면서 한방에 게임이 끝나고 말았다.

디스트로이의 케넨은 궁을 쓸 때마다 확실한 이득을 챙겼고 진에어를 제대로 압박하며 진격을 막아냈다. 특히 첫 바론 전, 그리고 장로 드래곤 한타에서 정점을 찍었다.

9.3. 총평

고인규: 진에어는 주도적으로 뭔가를 하려고 하지 않는 거 같습니다. 많이 수동적인 듯한...

프로 데뷔 후 2승 31패라는 성적표로 장내를 숙연하게 만든 타나 때문에 해설진들은 한번 승리를 거두고 탄력을 받지 않겠느냐며 응원하는 분위기였지만 스피어 게이밍이 진에어보다 피지컬면에서나 운영면에서 뛰어났다.

야하롱은 야하롱이 아닌 그레이스였고 엄티는 KT에서 스코어의 안 좋은 기운을 받았는지 오브젝트 강타 싸움을 전패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제는 챌린저스 신예들한테 밀리냐며 안타까움을 선사했다. 팀적으로도 미드 정글이 밀리니 운영에서 끌려다니기만 했고 상대적 약팀을 상대했지만 초반 강점도 잘 드러나지 않았다.

스피어 게이밍은 리빌딩에 대한 호평이 많았다. 탑 정글 미드는 모두 라인전과 한타에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고 팀 호흡도 진에어보다 한 수 앞서는 모습을 보여줬다.

[1] 작년 롤챌스 승강전에서 탈락한 RGA가 케스파컵 이후 팀을 해체했었다. [2] 서폿→탑 순서로 앉아 있는데 탑→서폿 순서로 표시. [3] 락헤드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MVP가 승격 직후 무력을 팀워크로 메꾸던 걸 생각하면 재밌는 부분이다. [4] 다만 포지션과 선수는 다르다. [5] 퀸이 없었으면 니달리는 점멸로 살아갈 수는 있었겠지만 기량 차이가 만회되는 것은 아니다. [6] 바뀐 시스템에서 장로를 뺏기게 되면 바론을 먹어도 엄청난 손해다. 해설들도 장로를 주고 바론을 가져가는 건 포장하지 않았다. 아무래도 장로용이 스폰되는 것을 모르고 바론 지원 핑을 찍었던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