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4-23 20:07:43

2018 리프트 라이벌즈/CBLOL-LLN-C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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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LOL
LLN
CLS
NA LCS
EU LCS
 
VCS
LCL
TCL
SEA
LJL
OPL
LCK
LPL
L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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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및 소개2. 참가 팀3. 경기의 진행
3.1. 그룹 스테이지
3.1.1. 1일차3.1.2. 2일차3.1.3. 결과
3.2. 준결승전
3.2.1. 경기 전3.2.2. 경기 내용
3.3. 결승전
3.3.1. 경기 전3.3.2. 경기 내용
4. 총평 및 결과
4.1. 우승 CBLOL4.2. 준우승 CLS4.3. 3위 LLN

1. 개요 및 소개

파일:Rift Rivals logo white.png 2018 리프트 라이벌즈
CBLOL / LLN / CLS
대회기간 2018년 7월 4일~ 2018년 7월 8일
주최 / 주관 파일:라이엇 게임즈 로고(2006-2019).svg
개최지 파일:브라질 국기.svg 브라질
경기장 상파울루 CBLOL 스튜디오
일정 그룹 스테이지
7월 4일~7월 5일
준결승전
7월 7일
결승전
7월 8일
참가 리그 파일:external/lol.esportswikis.com/200px-CBLOL_2017_Logo.png
CBLOL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LLN_logo.png
LLN
파일:2018 CLS.png
CLS
참가 팀 6개 팀
클라이언트 버전 8.13
결과
우승 CBLOL
준우승 CLS

2. 참가 팀

CBLOL (브라질)
파일:KaBuM!_e-Sportslogo_square.png 파일:Vivo Keyd.png
KaBuM! e-Sports Vivo Keyd
LLN (중미)
파일:300px-Rainbow7logo_square.png 파일:300px-Infinity_eSports_CRlogo_square.png
Rainbow7 Infinity eSports CR
CLS (남미)
파일:Kaos Latin Gamers.png 파일:Rebirth_eSportslogo_square.png
Kaos Latin Gamers Rebirth eSports

3. 경기의 진행

  • 그룹 스테이지
    • 단판제 풀 리그 방식으로 한 지역의 팀들이 다른 지역의 모든 팀들과 한 번씩 경기를 갖게 되며, 총 12경기가 진행된다.[1]
  • •준결승전 / 결승전
    • 5판 3선승제로 진행된다.

3.1. 그룹 스테이지

3.1.1. 1일차

그룹 스테이지 1일차 (2018. 07. 04.)
블루 진영 결과 레드 진영
1경기 Kaos Latin Gamers KaBuM! e-Sports
2경기 Rainbow7 Rebirth eSports
3경기 Vivo Keyd Infinity eSports CR
4경기 KaBuM! e-Sports Rainbow7
5경기 Infinity eSports CR Kaos Latin Gamers
6경기 Rebirth eSports Vivo Keyd
1경기는 카붐의 성대한 자폭. 리예브를 복귀시키며 개인기량 향상을 포기하고 오더 복구를 도모하고 2연승을 달린 카붐이었지만 이 경기만 보면 과연 오더가 나아진 것인지 의문. 타이탄은 부족한 탈리야 숙련도로 리예브와 함께 맞라인 더블킬을 내주며 자폭했고, 티어울프는 줄창 잔틴스만 파서 제이스를 깡통으로 만들었다. 레인저의 카정 자살은 덤. 이후 어떻게든 조이의 포킹과 팀적인 힘으로 카붐이 버텼지만 탑 원딜 격차가 끝까지 굴러가면서 KLG의 승리. 티어울프의 녹턴은 의문사도 좀 있었지만 운영적으로는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카붐은 끝날 때 잔틴스와 타이탄이 모두 6데스였다는 한 줄로 설명이 끝나는 경기 내용이었다.

2경기는 모처럼의 정글 캐리로 승리한 R7. 분명히 리버스가 모든 라인에서 메카닉적으로 잘 버티면서 이 부분만큼은 탈 남미라는 것을 증명하는 분위기였는데, 오디의 세주아니가 물흐르는 성장과 갱킹을 시작으로 이후로도 계속 타겟팅 빙하감옥을 필두로 캐리하면서 정글 차이로 리버스가 완패했다. 정글이 라인을 풀어주니까 기존의 딜러들도 힘이 나고 팀 전체가 한타 난이도도 낮아지는 방향으로 승리. 매우 오랜만에 오디의 재능을 볼 수 있는 한 판이었다.

3경기는 이 시점까지 리프트 라이벌즈 전체 최고 이변일 수도 있는 경기. 롤드컵 본선 진출 경력에 빛나는 베테랑 클럽 Keyd가 단언컨대 1위 빼면 최약체 지역으로 꼽히는 중앙아메리카 거기서도 서머 반타작 중인 인피니티 이스포츠 CR에게 침몰하였다. 그것도 레볼타 면전에서 인피니티 정글러인 솔리드스네이크가 카밀 정글로 역대급 캐리를 해서 초반이 아예 터져버렸다. 톡커스, 양의 분전과 뒤늦게 정신차린 레볼타의 대박 술통 그리고 INF의 중미 중위권(...)다운 암걸리는 판단 및 원딜러 포지션으로 거의 역전하긴 했다. 하지만 잘 큰 카밀의 이니시 한 방에 조이 녹고 한타 대패에 바론 내주면서 다시 눈덩이가 굴러가기 시작, 어쨌든 정글에 탑 딜러 하나 더 있는 꼴인 INF를 막지 못하고 졌다.

4경기는 Whitelotus 프로 인생 역사상 손에 꼽힐 1인 역캐리. 절친 세이야의 야스오는 2데스만 기록하면서 초중후반 가리지 않고 정말 바루스가 싸제낀 똥을 열심히 치웠고 히랄의 다리우스도 분전한데다 이 날은 오디의 카밀조차 상체에서 잘 풀어주고 있었는데 바루스가 0/5/2로 시작해 1/5/4 찍으면서 다 말아먹었다. 다이브로 퍼블 허용-맞라인 킬 헌납-이후 무한 다이브 허용 및 한타 잘림으로 없는 것과 다름없는 최악의 퍼포먼스였다. 팀원들이 바텀 원딜 하나 없이 게임하면서도 엄대엄에 가깝게 오랫동안 맞춰가면서 팽팽한 경기가 나왔지만 결말은 사실 픽 당시부터 반쯤 정해져 있었다. 세계적으로 바루스가 나오긴 하지만 자야나 드레이븐보다 못한 2.5~3티어 원딜 취급인데, 자신도 잘하는 이즈리얼 밴하고 바루스를 2페이즈 선픽한 선택은 오만을 넘어 의문만 남았다. 개인기량은 플레이-인에서 손꼽힐 레벨이지만 메타를 제대로 해석하지 못하고 맘대로 할 것만 하는 R7의 문제점이 또 드러난 경기.

5경기는 INF가 만드는 2번째 이변. 얘들 오늘 왜 이래 남미의 맹주 KLG 역시 인피니티 이스포츠 CR에게 격침당했다. 티어울프가 아트록스 정글이라는 의문스런 픽을 꺼냈고, 인피니티는 대조적으로 문도-스웨인-자야를 꺼내 강하게 드러누웠다. 초반 티어울프가 상대 미드 정글을 1:2로 이길 뻔하다 Arce의 적절한 커버로 간신히 1vs1 교환에 만족하기도 했지만, 전 경기 잔틴스 상대로 노데스 캐리를 한 네이트가 INF의 렐릭에게 솔킬을 따이면서(...) 스노우볼링은 지지부진. 그나마 플루고가 이렐리아로 상대 스웨인을 라인에서 폭파시키며(!) 이를 기반으로 골드를 벌리는가 했는데, 본인이 오버해서 솔로킬 따이고 티어울프까지 딸려와서 죽게 만들면서 도루묵. 이후로는 인피니티의 영리한 설계에 계속 KLG가 당해주고, KLG가 역으로 각 라인에서 솔로킬을 다 따내고도 상대 한타 조합 시너지에 밀려서 역전패를 당하고 만다. 플루고의 이렐리아는 CS 벌렸고 솔킬 1회씩 주고 받았지만 한타에서는 상대 딜러진 스웨인의 어그로 핑퐁과 자야의 생존기 그리고 문도의 무시무시한 비비기 상대로 말 그대로 최악만 보이다가 끝났고, 티어울프의 아트록스 역시 극초반 말고는 픽의 이유를 보여주지 못했다. 의도는 아마도 이렐 아트 이중 핑퐁이었는데 문도가 다 무시하고 녹였다 인피니티는 분명 개인기량은 정글 말고 부실하고 큰 맘 먹고 영입한 Arce가 무리한 라칸 이니시로 마지막에 한타 대패를 유발하기도 했는데 기묘하게 근성과 운영(?)으로 이기고 있다.

6경기는 리버스가 MSI에 나오지 못한 이유의 집대성. 리버스가 16 EDG를 압살했던 Keyd 멤버들 상대로 라인전과 초반 운영에서 흠잡을 데 없는 모습으로 포블 포함 3천 골드+1화염 1대지 2용의 우위를 점하고 착실히 이겨나가고 있었다. 하지만 20분 직전부터 갑자기 소위 뇌절 플레이가 나오면서 이후로 쭉 무너져버렸다. 멤버들의 남미 기준 강력한 개인기량과 원딜의 우수한 캐리력을 보유했음에도 일정 시간 이후로 뭘 해야 하는지 하나도 모르는 것이 마치 테디 장군의 진에어와 치킨 타임의 bbq를 반반 섞은 듯한 느낌.

여담으로, 퍼플이나 심지어 라이벌 의식 및 화제성이 약한 그린 리프트에 비해서도 운영 지식, 개인기량, 호흡의 문제가 아니라 개개인 단위에서 선수들의 집중력이 너무 떨어지는 경기가 많았다. 이 지역 선수들이 MSI나 롤드컵에서도 자주 이러는 것을 감안하면 라틴아메리카 전체의 지역색이라고 봐야 하나 싶을 정도. 사실 이긴 팀이 아예 압살한 2경기를 제외하면 진 팀이 특히 에이스급 멤버들이 정신줄을 놓아버리면서 너무 이상하게 플레이한 경기들이 대부분 아니 전부였다.

3.1.2. 2일차

그룹 스테이지 2일차 (2018. 07. 05.)
블루 진영 결과 레드 진영
1경기 Infinity eSports CR Rebirth eSports
2경기 Vivo Keyd Rainbow7
3경기 KaBuM! e-Sports Infinity eSports CR
4경기 Kaos Latin Gamers Vivo Keyd
5경기 Rebirth eSports KaBuM! e-Sports
6경기 Rainbow7 Kaos Latin Gamers

3.1.3. 결과

그룹 스테이지 순위표
순위 리그 명 비고
1 CBLOL 5 3 LLN에 승자승 우세
2 LLN 5 3 CBLOL에 승자승 열세
3 CLS 2 6
• 연두색 : 결승 직행, 분홍색 : 준결승 참가

3.2. 준결승전

준결승전 (2018. 07. 07.)
LLN 2 3 CLS
× × × × ×
3위 결과 결승 진출

3.2.1. 경기 전

3.2.2. 경기 내용

준결승전 (2018. 07. 07.)
LLN 결과 CLS
1세트 Infinity eSports CR Rebirth eSports
2세트 Rainbow7 Kaos Latin Gamers
3세트 Infinity eSports CR Kaos Latin Gamers
4세트 Rainbow7 Rebirth eSports
5세트 Rainbow7 Kaos Latin Gamers

3.3. 결승전

결승전 (2018. 07. 08.)
CBLOL 3 1 CLS
× - × × × -
우승 결과 준우승

3.3.1. 경기 전

3.3.2. 경기 내용

결승전 (2018. 07. 08.)
CBLOL 결과 CLS
1세트 Vivo Keyd Rebirth eSports
2세트 KaBuM! e-Sports Kaos Latin Gamers
3세트 Vivo Keyd Kaos Latin Gamers
4세트 KaBuM! e-Sports Rebirth eSports

4. 총평 및 결과

2018 리프트 라이벌즈 우승
CBLOL / LLN / CLS
파일:CBLOL_2017_Logo.png
순위 경기 득실 비고
우승 CBLOL 12 8 4 +4
준우승 CLS 17 6 11 -5
3위 LLN 13 7 6 +1

4.1. 우승 CBLOL

이번에도 CBLOL의 우승은 순탄치 않을 것으로 예측됐다. 카붐이 3주차부터 회복세지만 그 3주차부터 VK가 떡락했고, 둘 다 고만고만한 리그에서 불안한 경기력만을 보여주고 있었기 때문. 반면 R7은 이번에야말로 Whitelotus가 비자를 받아왔고, CLS는 2위 팀인 리버스 이스포츠가 올해 내내 자국 리그에서 제법 매섭다고 봐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었기에 전년도보다 전력이 향상된 것 아닌가 하는 기대감이 컸다.

실제로 KLG와 INF(...)에게 2연패를 당한 시점 전년도보다 심각한 악몽이 현실화될 것도 같았다. 하지만 무난한 5연승으로 1위를 확정하고 결승전도 3:1로 무난하게 또 승리하면서 우승컵은 역시 CBLOL의 것이었다. 지는 경기에서는 브라질답게 나사가 심하게 빠진 모습들이 노출됐지만, LLN보다는 운영이 좋고 CLS보다는 손가락이 좋은 CBLOL의 기본기가 개판잼 와중에도 어느 정도 클래스를 보여준 것으로 해석해야 할 듯.

다만 극도의 평준화가 양날검으로 작용하고 있는 CBLOL인데, 롤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실질적 경쟁자인 그린 리프트 3개 리그의 상위권 팀들과 비교하면 CBLOL의 어느 팀도 비벼보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공격적인 상체 라인전과 초반 교전+한타가 돋보이고 돌발적인 EVOS, 양날개 라인전과 이를 굴려가는 운영이 우수하고 한국인들을 보유한 SUP, 전반적인 라인전과 운영, 한타가 안정적이고 사파 전략과 맞춤 전술을 잘 쓰는 갬빗 등이 메이저한 리그에도 한 방 먹일 여지가 있어보이는 것과 달리 CBLOL에 당장 이렇다 할 느낌이 오는 팀이 없다. 심지어 터키 2위를 달리는 로열 밴딧츠의 뜻밖의 경기력이 더 눈에 띄는 것이 현실인데, 장기 레이스 끝에 결정되는 이번 브라질의 우승팀은 경기력을 완성해 과연 한때 변방 최강이던 브라질의 자존심을 되살릴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된다.

4.2. 준우승 CLS

카오스 라틴 게이머즈는 전체적으로 경기력이 그렇게까지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다들 집중력이 개판인 이번 대회에서 6개 팀들 중 가장 집중력을 잘 유지하면서 의외로 많은 승리를 쓸어담았다. 특히 Fix는 이제 상체가 다 터지는 상황에서도 봇이 역으로 압도할 정도로 Whitelotus를 완벽하게 꺾어버리고 팀의 확고부동한 에이스이자 명실상부한 플레이-인 최고 수준의 원딜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다이어 울브스가 그놈의 k1ng만 아니면 올해 일을 낼 것만 같은 기대감을 심어주는 상황인데, 행복회로를 좀 가동할 경우 KLG가 올해 말고 작년의 DW 포지션 정도는 잡아볼 수도 있겠다.

리버스 이스포츠는 스프링 당시의 각광받던 경기력 그리고 서머에도 곧바로 KLG를 잡아내고 순항하는 모습에 비해서는 첫 국제 대회에서 아주 혼쭐이 났다. 스프링에 하드캐리 모드였던 에이스 Warangelus의 캐리력이 현 메타에서 크게 축소됐고, 원투펀치 중 한 명인 브라질 용병 Fitz가 CBLOL의 IDM 게이밍으로 돌아간데다 개인기량은 영 좋지 않았지만 최소한의 오더였던 또 다른 용병 Leozuxo를 방출하고 서브였던 신예 Rod를 밀어주는 과정에서 탑 정글이 그다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도 간과할 수 없다. Plugo의 취약한 메카닉 덕분인지 그와 대등 이상의 승부를 자주 보여준 Rakyz 역시 세이야나 브라질 미드 라이너들과 같은 단단한 미드 상대로 통하지 않았다. 마치 세로스와 라무네의 차이를 보는 것 같다...

4.3. 3위 LLN

좋은 의미로도 나쁜 의미로도 상당히 충격적인 대회였다. 롤스타전이나 전년도 옐로 리프트 등을 통해 더욱 고착화된 'LLN 2위는 볼 것도 없다, 퍼플 리프트 리그의 2~3위 팀들보다 훨씬 못하다'는 편견과 달리 자국 리그에서 3승 3패로 숨을 고르고 있는 인피니티 이스포츠 CR이 카붐을 제외한 모든 팀들을 한 번 이상 잡아내고 R7보다 좋은 성적을 찍으며 리그를 하드캐리했다. 분명히 라이너들의 개인기량은 눈이 썩어들어갈 수준으로 위의 인식이 틀리지 않은데, 정글러인 솔리드스네이크가 정글러의 기량이 중요한 현 메타에서 오디, 티어울프 부럽지 않은 남미 상위권 정글러들의 기량을 자주 보여줬고 기복은 오디와 티어울프의 나쁜 면만 합쳤지만 Arce 특유의 오더 능력을 바탕으로 어설픈 것 같으면서도 질척한 승리를 계속 따냈다.

반면 영원한 맹주 Rainbow7은 어처구니가 없는 경기력으로 무너졌다. 오디가 언제나의 역캐리를 보여준다거나 그간 버로우는 타도 1인분은 하던 히랄이 좀 던진다거나, 심지어 세이야가 자신의 맛집 중의 맛집이자 R7전 말고 영 부진한 지약미드 플루고에게 솔킬을 따이고 하드캐리를 허용한다거나 하는 모습도 있긴 했지만 그게 핵심은 아니었다. 세이야는 그 최종전 말고는 대부분 친구 멱살 잡아끌었고 Oddie의 하드캐리도 있었고 Jirall은 여전히 탑 클래스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팀의 에이스이자 전년도 옐로 리프트에 참가하지 못해서 아쉬움을 샀던 Whitelotus가 거의 모든 패배한 경기에서 부진하면서 LLN 최하위 탈락의 제1 원흉이 되었다. 애쉬, 진, 바루스 메타에서도 전혀 부적응이 없던 그가 심각한 메타 부적응 및 기량 하락의 징후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특히 Fix에게는 팀이 이긴 경기조차 포함해서 매번 대파당하면서 아르헨티나 최고 원딜 겸 플레이-인 최고 원딜 자리를 완벽히 계승당할 위기에 놓였다. 역시 자야 라칸을 고집해서 망했구나 싶은 순간 본인이 1티어 이즈리얼 잡고 픽스의 자야 라칸에 라인전에서 대파당하는 모습은 안쓰러울 지경.

어차피 인피니티의 처참한 라이너들을 생각하면 롤드컵에는 또 R7이 나올 확률이 높은데, Whitelotus가 노쇠화 + 메타 부적응 더블 크리를 맞는다면 R7의 상징적인 비교우위는 완전히 무너진다고 볼 수 있다. Lyon~R7의 전성기는 Whitelotus의 영입과 함께 시작된 것이나 마찬가지이니. LLN 팬들이 INF의 선전에도 전혀 웃을 수가 없는 이유다.

[1] 팀 별로는 네 경기 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