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유럽 예선의 C조에 대해 설명하는 문서.2. 소속 팀
이 조에 속한 팀은 다음과 같다.- 톱시드 : 독일(FIFA 월드컵 최고기록 1954년/1974년/1990년 우승)
- 2번 시드 : 스웨덴(FIFA 월드컵 최고기록 1958년 준우승)
- 3번 시드 : 아일랜드(FIFA 월드컵 최고기록 1990년 8강)
- 4번 시드 : 오스트리아(FIFA 월드컵 최고기록 1954년 3위)
- 5번 시드 : 페로 제도
- 6번 시드 : 카자흐스탄
다른 조로 들어갔으면 톱시드가 되었을 스웨덴과 아일랜드가 이쪽으로 몰리는 바람에 톱시드에서 3번 시드까지 누가 조 1위가 돼도 이상할 게 없는 죽음의 조가 되었다.
3. 최종 순위
<rowcolor=#00296d> 순위 | 국가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
1 | 독일 | 10 | 9 | 1 | 0 | 36 | 10 | +26 | 28 | ||
2 | 스웨덴 | 10 | 6 | 2 | 2 | 19 | 14 | +5 | 20 | ||
3 | 오스트리아 | 10 | 5 | 2 | 3 | 20 | 10 | +10 | 17 | ||
4 | 아일랜드 | 10 | 4 | 2 | 4 | 16 | 17 | -1 | 14 | ||
5 | 카자흐스탄 | 10 | 1 | 2 | 7 | 6 | 21 | -15 | 5 | ||
6 | 페로 제도 | 10 | 0 | 1 | 9 | 4 | 29 | -25 | 1 | ||
■ 본선 진출 | ■ 플레이오프 진출 | ■ 탈락 |
4. 경기
4.1. 1차전
<rowcolor=#00296d> 경기일시 | 홈팀 | 결과 | 원정팀 | 경기장 |
2012-9-7 : UTC+6 | 카자흐스탄 | 1-2 | 아일랜드 | 아스타나 |
2012-9-7 : UTC+2 | 독일 | 3-0 | 페로 제도 | 하노버 |
4.2. 2차전
<rowcolor=#00296d> 경기일시 | 홈팀 | 결과 | 원정팀 | 경기장 |
2012-9-11 : UTC+2 | 스웨덴 | 2-0 | 카자흐스탄 | 말뫼 |
2012-9-11 : UTC+2 | 오스트리아 | 1-2 | 독일 | 빈 |
4.3. 3차전
<rowcolor=#00296d> 경기일시 | 홈팀 | 결과 | 원정팀 | 경기장 |
2012-10-12 : UTC+6 | 카자흐스탄 | 0-0 | 오스트리아 | 아스타나 |
2012-10-12 : UTC+1 | 페로 제도 | 1-2 | 스웨덴 | 토르스하운 |
2012-10-12 : UTC+1 | 아일랜드 | 1-6 | 독일 | 더블린 |
4.4. 4차전
<rowcolor=#00296d> 경기일시 | 홈팀 | 결과 | 원정팀 | 경기장 |
2012-10-16 : UTC+1 | 페로 제도 | 1-4 | 아일랜드 | 토르스하운 |
2012-10-16 : UTC+2 | 오스트리아 | 4-0 | 카자흐스탄 | 빈 |
2012-10-16 : UTC+2 | 독일 | 4-4 | 스웨덴 | 베를린 |
독일이 스웨덴에게 4골 차로 앞서있다가 연달아 4골을 먹으며 동점을 허용해 무승부로 끝나고 말았다. 골을 넣을 때만 해도 메르켈 총리가 기뻐했는데 동점 되니 스웨덴 측이 난리가 났다. 슈바인슈타이거도 멘붕오고 노이어도 어이없어했다.[1]
2012년 10월 12일, 베를린에서 벌어진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독일은 클로제가 전반 8분께 선취골과 15분께 두번째 골을, 39분께 메르테사커가 추가골을, 55분{후반 10분}께 외질이 팀의 4번째 골을 성공시켜 4-0으로 앞서나갔다. 이때까지만 해도 독일은 무패로 조 선두를 지킬것이란 확신에 차 있었다[2].
그러나 후반 17분, 이브라히모비치가 만회골을 넣은 것을 시작으로, 2분 후인 후반 19분에 스웨덴의 미카엘 루스티그(Mikael Lustig)가 추가골을 기록 2-4로 추격을 시작하더니, 31분에 요한 엘만더(Johan Elmander)가 팀의 세번째 골을 넣어 1골차로 바짝 좇아오더니만 추가시간 3분을 남기고 스웨덴의 라스머스 엘름(Rasmus Elm)이 동점골을 넣어 베를린의 72,000여명의 관중들을 멘붕으로 몰아넣고 말았다.
참고로 스웨덴은 조별리그에서 유일하게 독일이 다실점을 허용한 팀이었다. 독일을 상대로 무려 7골이나 퍼부었기 때문이다.
4.5. 5차전
<rowcolor=#00296d> 경기일시 | 홈팀 | 결과 | 원정팀 | 경기장 |
2013-3-22 : UTC+6 | 카자흐스탄 | 0-3 | 독일 | 아스타나 |
2013-3-22 : UTC+1 | 오스트리아 | 6-0 | 페로 제도 | 빈 |
2013-3-22 : UTC+1 | 스웨덴 | 0-0 | 아일랜드 | 솔나 |
4.6. 6차전
<rowcolor=#00296d> 경기일시 | 홈팀 | 결과 | 원정팀 | 경기장 |
2013-3-26 : UTC+1 | 독일 | 4-1 | 카자흐스탄 | 뉘른베르크 |
2013-3-26 : UTC±0 | 아일랜드 | 2-2 | 오스트리아 | 더블린 |
4.7. 7차전
<rowcolor=#00296d> 경기일시 | 홈팀 | 결과 | 원정팀 | 경기장 |
2013-6-7 : UTC+1 | 오스트리아 | 2-0 | 스웨덴 | 빈 |
2013-6-7 : UTC±0 | 아일랜드 | 3-0 | 페로 제도 | 더블린 |
4.8. 8차전
<rowcolor=#00296d> 경기일시 | 홈팀 | 결과 | 원정팀 | 경기장 |
2013-6-11 : UTC+2 | 스웨덴 | 2-0 | 페로 제도 | 솔나 |
4.9. 9차전
<rowcolor=#00296d> 경기일시 | 홈팀 | 결과 | 원정팀 | 경기장 | |
경기일시 | 홈팀 | 결과 | 원정팀 | 승자 | 경기장 |
2013-9-6 : UTC+6 | 카자흐스탄 | 2-1 | 페로 제도 | 아스타나 | |
2013-9-6 : UTC+2 | 독일 | 3-0 | 오스트리아 | 뮌헨 | |
2013-9-6 : UTC+1 | 아일랜드 | 1-2 | 스웨덴 | 더블린 |
4.10. 10차전
<rowcolor=#00296d> 경기일시 | 홈팀 | 결과 | 원정팀 | 경기장 |
2013-9-10 : UTC+6 | 카자흐스탄 | 0-1 | 스웨덴 | 아스타나 |
2013-9-10 : UTC+2 | 오스트리아 | 1-0 | 아일랜드 | 빈 |
2013-9-10 : UTC+1 | 페로 제도 | 0-3 | 독일 | 토르스하운 |
1위인 독일과 2위인 스웨덴이 각각 승리하면서 독일은 1위 자리가 유력해졌으며 스웨덴도 2위 자리 경쟁에 한 발 앞서 나가게 되었다. 아일랜드는 2위 도약 여부의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오스트리아에게 잡힘으로서 나머지 경기에서 무조건 2승을 하고 다른 팀의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그러나 아일랜드의 다음 경기는 최강인 독일 원정이었다.
4.11. 11차전
<rowcolor=#00296d> 경기일시 | 홈팀 | 결과 | 원정팀 | 경기장 |
2013-10-11 : UTC+1 | 페로 제도 | 1-1 | 카자흐스탄 | 토르스하운 |
2013-10-11 : UTC+2 | 독일 | 3-0 | 아일랜드 | 쾰른 |
2013-10-11 : UTC+2 | 스웨덴 | 2-1 | 오스트리아 | 솔나 |
독일은 도저히 지역예선에서 떨어질 것 같지가 않았다. 아일랜드를 상대로 3차전에 원정에서 6-1로 대승을 거두었는데 이번에는 독일의 홈이라 도저히 패할 것 같지가 않았다. 아일랜드가 어지간히 발악을 하지 않는 한 독일은 자국의 유망주들을 가지고 갖은 실험을 다해볼듯 싶었다.
반면 스웨덴은 오스트리아와의 홈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 최소 플레이오프 진출을 보장받게 되었다. 만일 비기면 그 자리에서 독일의 본선 직행을 확정시켜 주게 되며, 지면 조 3위로 추락하게 되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스웨덴의 마지막 상대가 독일이고 오스트리아의 마지막 상대가 6포트의 페로 제도임을 감안하면, 스웨덴은 오스트리아에 잡히면 거의 탈락이 확정된다고 봐도 무방했다. 한편 오스트리아는 플레이오프 티켓을 따내려면 스웨덴을 반드시 잡아야 했으며, 지거나 비기면 그대로 탈락이 확정되기에 결국 이번의 스웨덴 VS 오스트리아 경기는 단두대 매치였다.
조 꼴찌인 페로 제도는 홈에서 조 5위 카자흐스탄과 경기를 치르게 되었고 그 결과 무승부로 끝났다.
아니나 다를까 독일은 정말 대충 뛰었다. 그러고도 똥줄이 타서 발바닥에 불이 붙도록 죽어라 뛴 아일랜드를 상대로 여유있게 이겼다. 이로서 독일은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스웨덴은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선제골을 먹더니 정신이 번쩍 들어서 후반 41분 이브라히모비치의 천금같은 역전골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하였다.
4.12. 12차전
<rowcolor=#00296d> 경기일시 | 홈팀 | 결과 | 원정팀 | 경기장 |
2013-10-15 : UTC+2 | 스웨덴 | 3-5 | 독일 | 솔나 |
2013-10-15 : UTC+1 | 페로 제도 | 0-3 | 오스트리아 | 토르스하운 |
2013-10-15 : UTC+1 | 아일랜드 | 3-1 | 카자흐스탄 | 더블린 |
독일은 이미 본선 진출이 확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4차전에서 스웨덴과 어이없게 비긴 후 여기서 또 전반전을 2대 1로 뒤쳐진 채 끝내는 바람에 이번에는 본때를 보여주자! 고 외치면서 후반전에는 아예 스웨덴을 압살해 버렸다. 후반전에만 4골을 넣었다. 오스트리아는 승점자판기 1인 페로 제도를, 아일랜드는 승점자판기 2인 카자흐스탄을 격침시켰으나 그래봤자 이 네 팀 모두 지역예선 탈락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었다.
5. 총평
독일이 이 조의 다른 팀들에 비해 얼마나 압도적으로 강력했는지 이 조의 나머지 팀 모두로 올스타팀을 만들어도 독일에게 한방에 작살나는 수준밖에 되질 않았다. 독일은 10경기를 36득점 10실점이라는 가공할 공격력과 수비력을 보여줬는데, 10실점 중 7실점은 난타전으로 스웨덴에게 내준거다. 독일의 입장에서는 너무나 심심한 지역예선이였으며 그나마 스웨덴전이 재미있었을 정도로 너무나도 쉬웠다. 독일은 꽤 어려운 대진표를 받았다지만 실제로 예선이 시작되고 보니 스웨덴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전승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며 8승 1무로 마지막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본선에 진출했다.다시 생각해보면 스웨덴으로선 독일 원정에서 후반 초반까지 0:4로 떡실신당하다가 기적의 4연속골로 무승부를 거둔게 정말 커다란 수확이라고 할 수 있겠다. 자기들끼리의 대결도 중요하지만 그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넘사벽 독일을 상대로 얼마나 적은 실점으로 패배하느냐만이 관건이었다. 물론 독일을 이기면 초대박이고. 그리고 원래 아시아에서 월드컵 예선 치르다가 지금은 유럽에 있는 카자흐스탄은 이번에도 동네북 신세. 사실 카자흐스탄은 본래 아시아 예선에서 계속 뛰어도 됐고 거기서도 강팀으로 평가받지 못하는 팀이었는데 유럽으로 들어간 것이다.
3위인 오스트리아는 아일랜드를 잡아서 플레이오프에 실낱같은 희망을 살렸으나 스웨덴에게 밟히면서 탈락이 확정되었다.
4위인 아일랜드도 대충 뛴 독일에게 0-3으로 패배하며 그대로 탈락이 확정되었다.
5위인 카자흐스탄도 스웨덴에게 잡히면서 탈락이 확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