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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70-71시즌 분데스리가 하위권 팀들과 상위권 팀들 사이에 있었던 승부조작을 키커스 오펜바흐 회장이었던 호르스트그레고리오 카넬라스가 폭로한 것이다.2. 발단
호르스트그레고리오 카넬라스 당시 키커스 오펜바흐 회장이 자신의 50번째 생일파티에서 독일 축구 연맹 임원들과 몇몇 기자들에게 승부조작 관련 비밀이 담긴 오디오 테이프를 선물하면서 밝혀졌다.이 테이프에는 당시 독일 국가대표팀소속 베른트 파츠케와 만프레트 망글리츠등 몇몇선수들이 오펜바흐가 강등당하는걸 피하게 해주는 대신 뇌물을 받겠다고 제안하는내용이 들어있었고, 이후 DFB의 부장검사인 한스 킨더만이 FC 샬케 04와 DSC 아르미니아 빌레펠트간의 0대1 경기에서 샬케선수들이 매수되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때 승부조작을 저지른 샬케 선수들은 오랜기간동안 경기에 출전금지령이 내려졌고 몇몇은 평생금지령이 내려졌다. 당시 샬케의 선수들은 결백을 주장했고 맹세까지 했지만 그 맹세마저 거짓임이 판명되었다.
2.1. 조작된 경기
- 1971년 4월 17일: FC 샬케 04 대 DSC 아르미니아 빌레펠트, 0-1
- 1971년 5월 5일: 1. FC 쾰른 대 로트바이스 에센, 3-2
- 1971년 5월 8일: 키커스 오펜바흐 대 로트바이스 오버하우젠, 3-2
- 1971년 5월 22일: 1. FC 쾰른 대 로트바이스 오버하우젠, 2-4 MSV 뒤스부르크 대 DSC 아르미니아 빌레펠트, 4-1
- 1971년 5월 29일: DSC 아르미니아 빌레펠트 대 VfB 슈투트가르트, 1-0; 키커스 오펜바흐 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0-2
- 1971년 6월 5일: 아인트라흐트 브라운슈바이크 대 로트바이스 오버하우젠, 1-1[1]; 헤르타 BSC 대 DSC 아르미니아 빌레펠트, 0-1; 1. FC 쾰른 대 키커스 오펜바흐, 4-2
3. 여파
이 여파로 분데스리가의 인기는 바닥으로 떨어졌고, 경기 관중수도 급감했다. 하지만 다행히도 1974 FIFA 월드컵 서독에서의 서독 대표팀의 우승 덕에 일부 회복되었다. 또한 분데스리가에 급여제한이 없어졌고 2. 분데스리가가 프로 리그로 전환되었다.3.1. 징계
승부조작에 연루된 선수 52명, 감독 2명, 구단 관계자 6명이 처벌을 받았고, 또한 DSC 아르미니아 빌레펠트와 키커스 오펜바흐는 분데스리가 자격을 박탈당했다. 오펜바흐는 어차피 강등될 순위였지만 빌레펠트는 다음시즌 분데스리가에 참가할 예정이었기에 71-72시즌 모든경기는 치르지만 승점은 0점으로 레기오날리가로 강등되었다.3.2. 연루된 인물
선수- 헤르타 BSC : 타소 빌트, 베른트 파츠케, 위르겐 루모어, 라슬로 게르겔리, 폴크마어 그로스, 페터 엔데르스, 볼프강 가이어, 아르노 슈테펜하겐, 카를하인츠 페르슐, 한스위르겐 슈페리히, 프란츠 브룽크스, 위르겐 베버, 미하엘 켈너, 우베 비트, 졸탄 바르가
- VfB 슈투트가르트 : 한스 아르놀트, 하르무트 바이스, 한스 아이젤레
- FC 샬케 04 : 클라우스 피흐텔, 한스위르겐 비트캄프, 롤프 루스만, 헤르베르트 뤼트케보메르트, 만프레트 폴슈미트, 한스 피르크너, 위르겐 조비라이, 클라우스 피셔, 라인하르트 리부다, 디터 부르덴스키, 클라우스 젱거, 위르겐 갈비르츠, 하인츠 판하런
- DSC 아르미니아 빌레펠트 : 발데마어 즐로미아니, 위르겐 노이만
- MSV 뒤스부르크 : 폴커 다너, 게르하르트 케치케
- 아인트라흐트 브라운슈바이크 : 로타어 울자스, 호르스트 볼터, 볼프강 그리치브, 페터 카크, 프란츠 메르크호퍼, 베른트 게르스도르프, 클라우스 게르빈, 라이너 슈크로트츠키, 에버하르트 하운, 야로 데페, 디트마어 에를러, 프리트헬름 허버만, 요아힘 베제, 미하엘 폴리프카, 부르크하르트 욀러
코치
구단 관계자
[1]
엄밀히 말하면, 경기는 조작된 것이 아니라, 브라운슈바이크 선수들이 이 경기를 이긴 것에 대해, 제3자에게 추가 보너스를 주기로 약속되었고, 이것은 불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