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대중매체 속 100식 기관단총에 대한 문서이다.
대체로 게임이나 애니메이션에서 밸런스를 맞추고자 많이 등장시키는 편으로, 고증이 어느 정도 필요한 실사 매체에서는 등장이 전무하다.
사실 일본군은 베르크만 기관단총과[1] 노획한 톰슨 기관단총을 더 애용한지라, 100식보다는 두 총기를 등장시키는 것이 이치에 맞긴 하다. 허나 그 특유의 바나나형 탄창을 위시한 상징성 덕분에[2] 《 전원 옥쇄하라!》같은 자전적 작품이 아니면 등장시킬 필요가 있는 편.
2. 게임
게임에서는 나름대로 쓰였다고는 해도, 태평양 전쟁을 배경으로 한 게임에서 등장하는 일본군 진영에서 고증보다도 훨씬 많이 들고 나온다. 이유는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서. 연발이 가능한 반자동 소총 M1 개런드나 톰슨 기관단총이 잔뜩 쓰였던 미군 진영에 비해 단발 볼트액션인 아리사카만 들고 나오게 하면 밸런스가 어찌 될 지는 뻔한 상황.
- 메달 오브 아너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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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 오브 아너: 라이징 선
NPC만 사용 가능한 무기로 등장한다. -
메달 오브 아너: 퍼시픽 어썰트
38식 아리사카와 함께 일본군의 기본 무장으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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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징 스톰
일본군 진영의 돌격병 보직에서 사용된다. 개인화기 중에서 경기관총과 권총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연사가 가능한 총기이기에 일본군 진영의 유일한 자동화기이자 화력의 꽃. 다만 1만정밖에 생산되지 않은 총기 치고는 어썰트 병과 정원이 4~5명에다가 분대장 4~5명과 지휘관 모두 100식 기관단총을 선택해 사용할수 있음을 생각하면 일본군 병과에 100식이 좀 수량이 많은 듯 하나, 상대가 미군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어쩔 수 없이 고증을 깨고 밸런스를 맞춘 케이스. 연사력이 좋고 기계식 조준기도 불편하지 않아 상당히 쓸만하다. 저지력도 그럭저럭 쓸만하고 연사력에 비해 반동도 적어 상대 진영의 M1928A1 톰슨 기관단총 초기형보다 쓸만하다. 다만 저쪽은 M1918 브라우닝을 자동소총으로 운용하는데다 보병부터가 M1 개런드나 M1 카빈 같은 반자동 화기를 들고 다니기에 반자동 소총조차 하나 없는 일본군 입장에선 오히려 밸런스는 적절한 수준으로 맞춰진 편.
다만 오히려 기본무기가 후기형인 44년형이고 언락을 해제하면 연사력이 떨어지는 40년형 버전을 주면서 시야를 대폭 가리고 불편해진 기계식 조준기로 변경된다. 기계식 조준기가 변경되면서 사거리 조절이 가능해지긴 했지만[3]애초에 기관단총에 사거리 조절은 그닥 필요없는데다 맵도 작아 장거리 사격을 할 일 자체가 거의 없는 라이징 스톰 맵의 특성상 그냥 쓸모없는 개악... 그나마 쓸모있어지는 언락은 착검 정도겠지만 착검이 3단계 개조라 2단계인 연사감소, 불편한 조준기가 따라온다. 거기다 미군의 톰슨은 성능이 언락해가면서 20발 박스 탄창에서 30발 박스 탄창, 50발 드럼 탄창으로 바뀌고 핸드가드 손잡이가 달리면서 성능이 대폭 상승하는 판에 100식 기관단총의 언락은 오히려 쓸모없어지는 터라 기본형만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 열받는건 게임내 기본형이 현실의 후기형이라는 거다. 아무튼 위에서 서술했듯이 일본군 화력의 유일한 꽃이기에 상당히 애용된다. 일단 톰슨이 지휘관용 무기라 정면으로 맞상대할 일은 적어서 다행이다.
- 배틀필드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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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필드 1943
일본군 보병의 기본무장으로 톰슨과 스탯이 똑같다. -
배틀필드 배드 컴퍼니 2
1챕터 한정으로 아리사카 같은 흔한 소총 대신에 5식 반자동 소총과 함께 공수부대 버전으로 해당 게임에서 등장한다. 위의 게임과는 달리 이 게임에서 등장하는 100식 기관단총은 주인공의 잃어버린 톰슨을 대신하는 땜빵용 무기이며 그다지 강력하지는 않으나 위의 게임과 고증오류의 궤를 같이 한다. 겨우 1만 정이 생산된 무기가 몇 천 명이 넘는다는 수비대의 개인화기로 나오니... -
배틀필드 V
태평양 전선 업데이트로 추가되었다. 꽤 준수한 연사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비슷한 시기에 추가된 남부 2a식과 같은 낮은 대미지로 에어소프트건이라는 평을 갖고있다. (100식은 720의 연사력, 남부 2a식은 1080이라는 높은 연사력을 갖고 있기에 비교불능.) 여담으로 같은 기관단총인 ZK-383과 같이 양각대가 부착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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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이퍼 엘리트 5
스나이퍼 엘리트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는 무기이다. 여기에서는 일본군들이 아닌 나치 독일의 AI 저격수들과 플레이어가 제어하는 예거 저격수(Sniper Jäger)들이 보조 무기로 사용하는데 정보에 따르면 독일이 점령한 프랑스에 방문한 일본 해군 장교들이 몇몇 독일군 병사들과의 도박을 통해 해당 무기들을 넘겨준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독일군이 일본제 기관단총을 거래, 교환, 노획했다는 기록은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 콜 오브 듀티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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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오브 듀티: 월드 앳 워
레벨 25 달성시 언락. 위력, 발사 속도, 반동이 모두 적당히 균형잡힌, 전작의 MP5가 연상될 법한 밸런스형 기관단총으로 등장한다. 장탄수도 30발로 넉넉하고, 재장전 속도도 빠른 편. 상자 탄창 부착물을 달면 장탄수가 60발로 늘어난다. 의외로 부착물 중에 총검이 존재하지 않는데, 빠른 기동성과 발사 속도를 보유한 기관단총의 특성상 밸런스 문제로 추가하지 않은 모양이다. -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좀비모드의 Rezurrection DLC에서 등장. 월드 앳 워의 모델을 재탕했다. -
콜 오브 듀티: WWII
싱글 플레이에서는 서부전선만 다루기 때문에 등장하지 않지만 멀티 플레이 모드에서 사용할 수 있다. 44년형 모델을 사용한 월드 앳 워와 달리 40년형 모델이 구현되어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전작보다 연사력이 떨어진다. 다만 불편한 폐쇄식 조준기를 사용한 실제 초기형과는 달리 개방형 조준기를 사용해서 조준이 편리한 것이 위안. -
콜 오브 듀티: 뱅가드
다시 44년형 모델로 회귀했다. 캠페인에서는 일본군이 들고 나오는데, 작중 미션 배경은 1943년이라는 사소한 오류가 있다. 또한 캠페인의 주역이자 멀티에서의 오퍼레이터인 웨이드 잭슨이 태평양 전선에서 한 정을 노획하고는, 지구 반대편인 베를린 침투 미션에서까지(!) 사용한다.
작중 자동화기 포지션으로 등장한다. 권총은 현대식 권총인데 자동화기는 2차대전 무기라니 뭔가 기괴하긴 하지만, 권총은 원래 다른 생존자들이 원래 호신용으로 갖고 있던걸 이런저런 손을 거쳐 입수해 쓰는 것이고, 자동화기는 2차대전 당시 이곳에 주둔했던
일본군들이 쓰다가 두고 간 걸 노획해 이런저런 마개조를 해가면서 쓴다는 설정인지라 아무래도 좋은 듯. 게임을 진행하고 업그레이드를 하면 AK-47과 닮은 자동소총으로 대체한다.
* 라이즈 오브 더 툼 레이더
어째서인지 컷신에서 아군 NPC인 마을 사람들이 들고 나온다. 본작의 어썰트 라이플[4]가 있는데 왜 전작의 모델링을 그대로 복붙한 것인지는 불명.
* 라이즈 오브 더 툼 레이더
어째서인지 컷신에서 아군 NPC인 마을 사람들이 들고 나온다. 본작의 어썰트 라이플[4]가 있는데 왜 전작의 모델링을 그대로 복붙한 것인지는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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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 of War 시리즈
일본군 기관단총병이 가지고 나온다. 그런데 이 무기가 일반병이 가지고 나오는 SMG중에서 안정적인 연사력과 명중률을 가지고있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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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mbie Attack
Roblox의 게임 중 하나인 Zombie Attack에도 등장했다. 대미지가 낮지 않고 연사력도 우지와 비슷해서 좋다.
3. 만화 및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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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컬맨
애니메이션판에서 경찰들이 40년형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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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잉 프리맨
쿠마가교 에피소드에 등장한다. 작중 쿠마가교의 교주인 쿠마가의 표현을 빌리자면 "현대 기관단총보다도 뛰어나고 생산량만 많았다면 역사를 바꾸었을 총" 쿠마가는 2차 대전 때 쓰다 남은 100식 재고 1000정 가량을 발굴해서 일본정부를 전복하려고 한다. 하지만 비무장인 프리맨에게 끔살당하고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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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야의 코토부키 비행대
잡졸들이 자주 사용하는 무기 중 하나로 40형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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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콕핏
반 극우 작가의 일본군 등장 작품 답게 등장한다. 44년형.
[1]
해군 육전대가 총검 부착 장치까지 달면서 쏠쏠하게 써 먹었다.
[2]
당장 주력 총기들은 따로 있었음에도, 대중들은 대전기 소련과 영국하면
PPSh-41과
스텐 기관단총을, 독일군하면
MP40이나
MG42을 떠올리는 걸 생각해 보면 된다. 솔직히 총기 애호가들이 아닌 이상, 일반 대중들에겐
아리사카 같은
볼트액션 총기는 거기서 거기다.
[3]
그런데 여기서 1500미터까지 조준이 가능하다는 쓸때없는 고증이 잘 되어 있다. 실제로 게임 내에서 가늠자를 최대한 세워놓고 보면 기관단총으로 뭐하고 있는 짓인가 싶을 정도.
[4]
루마니아산
AK다.
[5]
스텐 기관단총과
MP40은 뭔가 나사가 하나 빠진 반면,
톰슨 기관단총과 PPSh-41 연사만 빠르고 명중률이 안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