聖 陽一 (ひじり よういち)
1. M과 N의 초상의 등장인물
히지리 에이이치의 동생으로 나온다. 일단 변태 성향의 인물들을 제외하면 평범한 일상계 작품을 단숨의 판타지 작품으로 만들어버리는 인물로, 초능력을 갖고 있어, 유령을 보며 조작할 수도 있고, 과거를 읽거나 미래를 볼 수도 있다.그 능력으로 에필로그에서는 작중 인물들의 미래 모습을 보여주는 식의 연출을 담당하기도 했다.
정작 자신의 미래 모습은 형인 영능력자(?)로 성공한 히지리 에이이치의 뒤에서 에이이치 대신 자신의 능력으로 사건을 해결하며 이용당하는 미래를 보며 좌절하며 M과 N의 초상은 막을 내린다.
이후 작품 특성상 활약하기 힘든 분위기였기에 아쉽다고 생각했는지, 후속작인 학원 앨리스에도 동명의 이름으로 등장하며 초반에는 그냥 스팟 참전 수준으로 등장하였으나, 점차 비중이 높아지며 어엿한 조연 위치를 확고하게 된다.
2. 학원 앨리스의 등장인물
학원 앨리스 애니메이션의 한국판 이름은 민호영. 나이는 3세. 생일은 4월 13일. 양자리이고 AB형이다. 성우는 사이토 치와/ 한신정. 별계급은 싱글.
외형도 M과 N의 초상 때와 같으나 능력은 M과 N의 초상 때보다는 상당히 너프되어, 악령을 조종하는 능력만 남게 되었다.
「 악령 조종 앨리스 」를 가지고 있다. 악령을 직접 소환하여 자유자재로 조종할 수 있다. 꽤 오컬트적인 앨리스 보유자로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초등부 교장인 쿠온지의 컬렉션이 되어 위험능력반에 소속되었다. 같은 위험능력반의 휴우가 나츠메를 친형처럼 잘 따르며 나츠메도 요우이치를 잘 챙겨주는 편이다. 초등부 A반에 다니고 있지만 툭하면 나츠메가 있는 B반으로 자주 놀러간다.
악령 앨리스는 음기를 다루는 앨리스로 악령을 조종한다. 이 음기라는 걸 잘 다루면 사람을 사망에도 이르게 할 수 있는 듯. 정확히 어떤 능력이라고 나온 적은 없다. 앨리스의 공격력은 대단하지만 나이가 나이인지라 오래 유지하지 못한다. 그러나 하나히메 궁 지하에서 아마네 루이를 상대로 싸울 때 루이의 음기를 자기 쪽으로 끌어당겼다. 그런 게 가능한 악령술사로는 유일하다고 한다.
어머니가 입학할 때 준 곰인형을 잃어버려서 울적해하고 있을 때 미캉이 베어를 데려다 줬다. 그때부터 베어를 맹렬히 좋아하게 된다. 덤으로 미캉을 이때부터 상당히 잘 따르게 된다.
후에 하나히메 궁에서 미캉과 갇혀있을 때 걸리버 사탕을 먹고 일시적이지만 13세의 육체를 갖게 된다. 이마이 호타루의 방에서 훔친 걸리버 사탕을 호타루에게 들킨 건 소소한 여담.[1] 물론 내용물은 그대로라 덩치 큰 아기에 가깝다. 이때 부작용으로 신체가 10년 뒤로 성장하는 게 체질로 남아버려 얼떨결에 새 앨리스를 얻게 된다. 그것이 「 성장 앨리스 」. 원할 때 10년 미래의 모습으로 변하고 도로 돌아올 수 있다. 앨리스라는 게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난다는 걸 생각하면 이건 보기 드문 후천적 앨리스인 셈. 이 때문에 특별 주문한 신축성 좋은 옷을 입고 다닌다.
[1]
커진 육체로 잠긴 문을 부수고 나오지만 입고 있던 예복이 찢어져 버려서, 자신들을 찾으러 온 호타루 일행과 하나히메 들에게 치한 취급을 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