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9 03:15:28

히라야마 소타

일본의 축구감독
<colbgcolor=#eeeeee,#191919> 이름 히라야마 소타
平山 相太| Sota Hirayama
출생 1985년 6월 6일 ([age(1985-06-06)]세) /
일본 후쿠오카현 기타큐슈 코쿠라미나미구
국적 일본 파일:일본 국기.svg
신체 190cm
학력 쓰쿠바대학
직업 축구선수( 공격수 / 은퇴)
소속 선수 헤라클레스 알멜로 (2005~2006)
FC 도쿄 (2006~2016)
베갈타 센다이 (2017)
감독 센다이대학 (2018 / 2군 감독)
센다이대학 (2019)
FC 라 우니베르시다드 데 센다이 (2020)
쓰쿠바대학 (2022~)
국가대표 4경기 3골( 일본 / 2010 )

1. 개요2. 선수 경력3. 지도자 경력4. 플레이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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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축구감독. 선수 시절의 전체 경력을 종합하면 그리 대단하지 않지만 한국에서는 박주영을 이야기할 때 자주 언급되는 선수로 알려져 있다.

일본에서 消えた天才(사라진 천재)를 언급할때 언제나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선수이다.

2. 선수 경력

청소년 대표팀 시절에는 괴물 공격수로 불렸던 선수로 동갑내기인[1] 대한민국 박주영과 라이벌로 불렸다. 2004년 AFC U-20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박주영이 이끌던 한국과 만났는데 한국에게 2대1로 끌려가다가 헤딩으로 극적인 동점골을 넣었다.[2] [3]

이 대회를 통해 히라야마는 전통적으로 공격수가 취약했던 일본 축구의 아쉬움을 풀어줄 수 있는 선수로 기대를 모았으며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에 진출한 첫 해에 꽤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기대를 높였다. 다만 소속팀의 감독이 1년만에 교체되면서 히라야마는 전력외로 분류되었고 결국 1년만에 J리그로 U턴했다.

J리그로 돌아온 이후에 J리그 최고 수준의 신장을 충분히 활용하면서 나름 인상적인 플레이를 보여줬지만 국제대회에서는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올림픽 대표나 국가대표 승선에는 실패했다. 2010년 1월 6일 모처럼 아시안컵 최종예선전에 국가대표로 소집되어 예멘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기대를 모았으나 이후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실망을 안겨 주었으며, 이후 다시는 국가대표에 승선하지 못했다.

2011년 이후 히라야마 소타는 고질적인 부상에 시달리면서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다가 결국 2017년 부상으로 시즌아웃 판정을 받은 후 32살의 나이에 그대로 은퇴했다.

3. 지도자 경력

2018년 자신이 은퇴한 베갈타 센다이 지역의 연고지 대학인 센다이대학의 코치진으로 합류해 처음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합류 첫 해는 주로 2군 선수들을 지도하는 역할이었고 이후 2019년 1군 팀의 감독으로 승격해 팀을 지도했다.

2020년 잠시 센다이 지역리그 팀을 지도했었고, 2021년 본인의 모교인 쓰쿠바대학의 대학원에 입학했다. 그리고 2022년부터 쓰쿠바대학 축구부의 지휘봉을 잡았다.

2023년 3월, 한-일 대학축구 교류전에 쓰쿠바대학을 이끌고 나와 오래간만에 한국 언론에 근황이 알려졌다.

4. 플레이 스타일

스타일상으로 190cm의 큰 키를 활용한 헤딩력과 제공권 장악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슈팅도 꽤 괜찮았는데, 대신 발이 느리고 몸싸움이 약하다는 문제가 있었으며 체력도 그리 좋은 편이 아니었다. 부지런한 움직임이나 오프 더 볼 센스를 장착해서 이런 약점을 극복해야 했는데 네덜란드 리그 적응에 실패한 후 성장이 정체되면서 결국 평범한 공격수가 되어 버렸다. 몸싸움에 약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벌크업을 시도했는데 이게 오히려 독이 돼서 잦은 부상에 시달리는 원인이 되었다.

한때 박주영과 함께 아시아 축구를 이끌 투톱 공격수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던 유망주였지만 성인무대에서 정상급으로 올라서기에는 뚜렷한 한계가 있던 선수라고 볼 수 있다.
[1] 게다가 생일도 불과 1달 차이다. [2] 이 경기에서 박주영도 1골 1도움을 기록했으며 경기는 승부차기 끝에 한국이 결승에 진출했다. [3] 박주영과는 2005년 카타르 8개국 청소년 축구대회 결승전에서 한 번 더 만났는데, 이때는 한국이 일본에 3대0으로 완승을 거두었으며 박주영은 2골을 넣었다. 당시 히라야마는 부상중이었기 때문에 선발로 출전하지 않았지만 경기가 일방적으로 밀리자 후반전에 교체 투입 되었는데 부상 때문인지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