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9-07 23:53:41

흡수(포켓몬스터)

[include(틀:포켓몬 기술, 풀=, 특수=,
파일=7세대 흡수.png,
한칭=흡수, 일칭=すいとる, 영칭=Absorb,
위력=20, 명중=100, PP=25,
효과=양분을 흡수하여 공격한다. 대상에게 준 대미지의 ½만큼 체력을 회복한다.,
변경점=4세대: 20→25 PP 상승,
변경점2=레츠고 시리즈 한정: 위력 45\, PP 15,
성능=흡수, 성질=비접촉)]

포켓몬스터 기술.

1세대부터 꾸준히 존재해왔지만, 모든 HP 흡수 기술 중 6세대까지의 흡혈과 함께 가장 약한 기술로 취급받았다.

덩굴채찍을 못 배우는 대부분의 풀 타입 스타팅 포켓몬이 악전고투하는 이유 중 하나가 초반 자속기로 배우는 게 이 기술이기 때문이다. 회복 효과는 나쁘지 않지만, 위력이 너무 낮아서 레벨업에 상당히 지장을 초래하는데다 낮은 위력 때문에 회복 효과도 기대할 게 못 된다. ORAS에서 나무지기에게 메가드레인 습득 시기를 앞당긴 것도 이런 이유라고 추정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

비슷한 기술로 벌레 타입의 흡혈이 있었다. 위력, 명중률, 효과까지 비슷한 레벨이 아니라 완전 똑같다. 그런데 흡혈은 7세대에서 위력이 무려 80으로 상향을 받아, 시저크로스조차 뛰어넘는 훌륭한 벌레 타입 물리기로 거듭났지만, 이 기술은 아무 변화도 없다. 흡혈과는 달리 동일 타입의 상위호환 기술( 메가드레인, 기가드레인)이 둘이나 있고, 초반에 흡혈을 배우던 포켓몬들은 대부분 흡수를 대신 배우게 된지라 이 기술의 직접적인 상향은 사실상 기대할 수 없다 봐도 좋다.

레츠고 시리즈에서는 흡수가 과거 메가드레인의 사양을 그대로 이어 받고, 메가드레인이 과거 기가드레인의 사양을 이어 받고, 기가드레인이 사라졌다. 이로써 흡수를 배우는 포켓몬들의 초반 스토리 진행이 더 원활해졌다. 그러나 8세대에서는 기가드레인이 부활하면서 이전 사양으로 돌아갔다.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에서는 그나마 위력이 상향되어 딜탱 노릇을 잘 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본가와 달리 PP는 메가드레인이 많으니 이것을 배우는 게 좋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덩쿠림보가 주변 포켓몬들의 체력을 이 기술로 흡수한 다음 성장 기술을 사용하여 벼락 맞은 나무를 살리기 위한 에너지를 확보하였다.[1]

[1] 체력을 흡수당한 포켓몬들은 오랭열매나 자뭉열매 등을 남겨두고 가서 먹어서 회복되게끔 후속 조치를 취했다. 예외로 지우의 수풀부기는 광합성으로 회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