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6 02:12:19

BBC(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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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성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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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
2.1. 인종차별
3. 여담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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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Big Black Cock의 약자.

큰 성기를 가진 흑인 남성이 등장하는 포르노 장르.

후술할 편견 때문에 BBC 장르에서 가장 큰 인기를 차지하는 영상들은 흑인 남자와 백인 여성이 성관계하는 Interracial 영상들이다.

2. 특징

흑인 남자이자 대물이라는 특징이 포르노의 주 테마이다.

피부색 차이를 극대화하기 위해서인지 성관계 상대는 백인 여성이 대부분이다.

흑인 남성의 체형은 근육질인 경우가 많고 성기가 배꼽에 닿을 만큼 길고 팔뚝만큼 굵은 남성들이 나온다. 상대 여성들의 체형은 슬랜더 체형이 많이 나오는데 여배우 체격이 작을수록 흑인 남성의 큰 체격과 음경 크기가 부각되기 때문이다.

대물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백인 여성의 신체 부위와 비교해 얼굴을 덮을 만큼 길거나 팔뚝만큼 큰 성기를 보여주는 때도 있다. 여성의 배꼽까지 찔러넣을 수 있는 깊은 삽입을 보여주며 엄청나게 굵고 긴 성기를 백인 여성의 몸속으로 마구 쑤셔넣어 여성이 찢길듯이 격렬한 성관계를 한다.

흑인들은 피부색은 물론 음경 색깔도 검은 편인데 흑인의 음경을 포르노 이외에 접할 일이 거의 없는 한국인들로서는 이런 피부색 차이가 신기해 보일 수 있다. 포르노 매체에서 흑인 남성들의 성기 크기를 보고 충격받기도 한다.

대물 외에도 흑인과 다른 인종 간의 차이 자체가 주는 시각적인 대비나 상황에 대해 성적인 흥미를 유발시키기도 한다. 거칠고 위험해 보이는 흑인 남성이 가녀리고 아름다운 백인 여성의 몸에 시커먼 성기를 뿌리박고 문란한 성관계를 즐기는 모습에서 백인 여성의 몸을 더럽히고 정복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망가에서는 거의 NTR물의 소재로 쓰이는데 정숙하고 얌전한 전통적인 동양미의 여성이 건들건들거리는 흑인에게 물들어 성조기 비키니를 입고 fuck을 외쳐대는 식으로 타락상을 묘사한다.

사실 인종이 다르다는 것 이외에는 특별히 하드한 장르랑 결합한 경우가 아니면 일반적인 포르노에서도 볼 수 있는 바닐라 성관계에 가깝다. 오히려 너무 크다 보니 끝까지 넣지 않는 때가 많아 오히려 서양 포르노치고는 살살 하는 느낌마저 들 정도다. 특히 인종 차별 자체가 줄어들면서 백인 여성 포르노 배우들도 흑인과의 성관계에 대해 거부감이 적어져서 과거에는 은퇴에 가까운 여배우들이 찍는 하드한 장르에 가까웠지만, 현대에 와서는 신인 미녀 여배우들이 찍기도 하는 등 호불호가 덜 갈리고 볼만한 장르가 된 편이다.

하드한 장르로는 갱뱅이나 NTR 혹은 스페이드 퀸이나 다른 BDSM 장르와 결합한 경우도 많다.

2.1. 인종차별

겉보기에는 흑인 남성이 인종차별당하는 것이 맞나 싶을 정도로 흑인에 대한 찬양 일색으로 가득하다. 흑인 남성이 백인 미녀에게 거근을 박아넣고 성관계를 즐기는 모습에 백인이나 동양인 남자들이 부러움을 느끼며 포르노에 나오는 백인 여성들은 모두 흑인 대물과의 성관계에 만족하는 사이즈 퀸의 모습으로 표현된다.

심지어 남성 출연자를 흑인으로 통일해 성관계는 흑인 남성과 백인 여성 사이에서만 이루어지게 하는 작품들도 많으며 갱뱅이나 난교에서도 남성의 인종은 모두 흑인으로 통일해서 백인 여성이 여러 명의 흑인 남성의 생식기를 받아내게 하는 모습도 자주 볼 수 있다.

사실 흑인 여자가 백인 남자에게 거칠게 박히고 흑인 남자는 지켜보면서 좌절하는 포르노가 나온다면 이거야말로 100퍼센트 인종 차별 논란이 일어날 게 뻔해서 암묵적으로 금기시 되고 있기도 하다. 게다가 이쪽은 실제 역사에서 엄청나게 많이 일어났던 일이라... 물론 이런 문제를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흑인 여성이 출연하는 작품에서는 지나치게 자극적인 묘사보다는 순애물처럼 끈적끈적한 성관계를 하는 장르가 많긴 하다.

이런 편견은 흑인을 역사적으로 접할 일이 거의 없었던 일본이나 한국 등 동아시아까지 포르노를 통해서 퍼져나갔으며 사라지기도 힘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애초에 흑인에게 인체의 성적인 부위만 부각하는 건 사키 바트만, 더 오래된 예로는 천일야화[1]로부터 시작된 오래된 인종차별 요소고 대부분 그런 BBC를 탐닉하는 포르노는 백인 여성을 포커스로 두고 있는 장르라서 더 거부감이 심하다. 애초에 이른바 BBC 장르물에서 BBC를 사랑하고 QOS를 주장하는 흑인 여성을 보기 굉장히 드물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쉽게 말해 흑인 남성은 이른바 ' 금태양'이나 '촉수'처럼 일종의 인종적/민족적 NTR의 장치로서 소비되는 느낌이지 여성과 교감하고 성적 주체로서 활동하는 느낌이 전혀 아니기 때문에 이에 대한 거부감이 특히 북미 흑인 사이에서는 상당히 강하다. 노예제가 합법이던 시기에 흑인 여자들이 당한 것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실제로 그런 식으로 성 착취를 당한 남성 흑인들도 있었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

최근 늘어나는 NTR 망가에서의 흑인도 같은 취급인데 스토리나 연출을 보면 '핏줄을 더럽히는 외부의 적' 혹은 정상적인 감정교류나 연애관은 없고 그저 여자를 약탈하고 강간하는 판타지 망가의 오크같은 취급으로 그려진다. 캐릭터성도 대부분 '머리는 우둔하고 도덕관념도 낮지만 육체는 뛰어난' 설정으로 여러모로 딱 오크를 생각나게 한다. 기모노를 곱게 차려입은 야마토 나데시코 유형의 여성이 흑인에게 물들어 피어싱 주렁주렁 달고 온몸에 문신 범벅을 하는 묘사가 자주 나오는데, '흑인과 어울리는 여자는 이렇다' 라는 인식이 드러난 셈이고 인종차별스럽고 현실성을 내다버린 묘사가 되어버린 셈이다.

따라서 흑인 커뮤니티 내부, 특히 대졸 이상의 엘리트 계층 및 흑인 여성에서는 BBC라는 장르 자체를 탐탁지 않게 여기는 것이 보통이며 이를 찬양하거나 동조하는 흑인은 그냥 '어딘가가 모자란 인간' 정도로 취급한다. 게다가 흑인 남성을 향한 인종 차별을 정당화하기 위해 백인들이 의도적으로 씌우는 프레임이라는 주장도 존재한다. 애초부터 흑인 남자들 모두가 백인 여성만을 좋아하는 것도 아닌 데다 성에 대해 보수적인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대체적으로 미국 흑인 개신교 계층이 많다.

스페이드 퀸(QOS) 문신에 대한 성적 속설도 비슷한 이유로 인종 차별적인 표현이 된다.

이에 대해서 '흑인들. 특히 흑인 체육선수나 연예인들이 BBC에 대해서 자랑하는 때가 있다'는 걸 반례로 들기도 하는데, 물론 흑인들끼리는 N-Word가 서로 부르는 것을 친한 호칭으로 쓰이는 것처럼 그냥 흑인의 성기가 크다는 식의 표현 자체를 흑인들끼리 편하게 주고 받는 때는 꽤 있다. 하지만, 흑인 커뮤니티에서도 별로 친한 사이가 아니라면 이런 농담도 안 한다. 다만 그게 자기들끼리가 아닌 다른 인종이 관련될 때. 특히 다른 인종이 이를 연급하면 명백히 인종차별적인 메시지로 받아들이는 때가 많다.

이는 이 것은 칭찬이 아니라 인종차별이다 -축구문화와 흑인 선수의 성기라는 디 앤틀랜틱 기사에서 잘 드러난다. 기사의 내용은 윌리 뇬토, 윌리 뇬토/ 그는 스파게티를 먹지/ 그는 모레띠[2]를 마시지/ 그의 음경은 존나 크지[3]"와 같은 응원가는 칭찬이나 찬사가 아니라 인종 차별적이며 흑인 선수들도 이를 거부하며 이런 문화가 축구계에 칭찬을 빌미 삼아 계속되어왔음을 지적하고 이게 광범위하게 쓰여 왔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애초에 이러한 응원구호에 불만을 표했다고 기사에서 언급한 흑인 축구 선수만 해도 로멜루 루카쿠, 디보크 오리기, Frank Nouble[4], Zavon Hines[5]가 있었다.

전술했듯 저런 표현들이 애초에 인종차 별적인 편견에서 기인한 것이기도 하거니와 위 기사에 따르면 그런 응원을 받은 흑인 선수들의 동료들이 샤워실이나 탈의실에서 흑인 선수의 성기를 유심히 보거나 진짜 그 정도 크기인지 보려고 한다던가 하는 경험을 말하면서 "제발 우리 성기 크기에 대해 신경 쓰지 말아 달라, 이것은 존중이 아니다" 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3. 여담

  • 대다수 포르노에서 큰 음경이 필수요소로 취급되는 경향상 BBC는 Blacked와 동의어로 취급된다. 2014년에 설립되어 예의 장르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동명의 포르노 제작사도 있다. BLACKED는 낮에 명랑한 분위기로 섹스하는 느낌이라면, 다른 버전인 BLACKED RAW에선 밤에 좀 더 하드하고 힘찬 섹스가 진행되는 식이다. 물론 둘 다 엔조이 중심 합간인 것은 똑같다.[6]
  • 미 공군이 공군 관계자들을 통해 차세대 폭격기 B-21의 별명을 짓는 4600가지의 이름들을 공모받았는데 이 중에는 그냥 웃기려고 낸 이름들 중 이것(BBC(Big Black Cock))이 있었다. 이 B-21은 나중에 '레이더(Raider)'로 명명되었다.
  • 5명의 흑인 남성들이 하얀 소파 위에 앉은 백인 여성 1명을 둘러싼 구도의 사진, 이른바 Piper Perri Surrounded(포위당한 파이퍼 페리)라는 짤이 있다.[7] 실제 BBC+ 갱뱅 장르 포르노에서 출발한 짤로 성관계 장면이 나오는 원본과는 달리 건전한 내용을 담은 패러디로도 활용된다. 이를테면 5명의 흑인 배우들을 각각 학자금 대출, 회사생활, 청구서, 임대료, 은행계좌 등의 절망적인 위기 상황을 의인화하고 1명의 백인 배우는 돈이 없는 나 등의 가엾고 딱한 존재에 비유하는 식으로. 팬아트 등지에서는 애인이나 노리는 사람들이 대거 딸려있는 인기가 많은 캐릭터를 부각시키기 위해 패러디되기도 한다.
  • 말 그대로 '크고 검은 닭'을 두고도 섹드립이 가능하다.

    호주의 방송국 Channel 9에서 방영되는 뉴스쇼인 Today[8]에서 현장 기자가 한 양계장의 '검은색 닭'을 들어보이고는, 크고 검은... 오스트랄로프종 어린 수탉(Australorp cockerel)이라 절묘하게 예의 표현을 노린 듯이 우회하여 설명한다.
  • 클리셰와는 상관없이 미국 포르노 업계에서는 대물 남배우들을 굉장히 선호하기 때문에 백인 남배우들도 흑인 남배우 못지않게 큰 경우가 많다. 미국 포르노 역사상 최대 길이로 알려진 남배우도 흑인이 아니라 백인이다. 추정 사이즈 13인치(약 33cm)라고 알려진 존 홈스(John Holmes).

4. 관련 문서


[1] 애초에 주역 중 하나인 샤 리아르 왕이 여성혐오에 빠진 계기가 '남편 몰래 흑인 노예들과 난교를 벌인 왕비'였다. 즉, 이야기 도입부부터가 BBC+NTR이며 사산 왕조 페르시아 설화에 기반을 둔 이야기 모음집이니만큼 서기 3~7세기의 중동에서 BBC 장르가 시작했다 봐도 무방하다! [2] 맥주 브랜드 [3] Willy Gnonto, Willy Gnonto / He eats spaghetti / He drinks Moretti / His cock’s fucking massive [4]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입스위치 타운 선수 [5]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번리 FC 선수 [6] 다양한 시도는 전자인 BLACKED에 있는 편이다. 파티 피플 분위기부터 시작해서 운동선수, 인텔리나 비즈니스맨형 흑인도 연출하기 때문. [7] 링크된 Know Your Meme의 해당 문서에서도 알 수 있듯이 미국 드라마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을 패러디한 포르노 영상이다. 공교롭게도 해당 포르노 여배우의 이름이 패러디 된 원본 작품의 주인공인 파이퍼 채프먼과 똑같이 파이퍼이다. [8] 미국 NBC에서 방영되는 같은 이름의 뉴스쇼와는 무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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