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에서 전해진 암살기법을 예술로 승화시켰다고 일컬어질 정도로, 작중 등장하는 암살집단
흑영대만이 사용하는 암호는 달은 져서 칼에 드리우고 암흑 속 흑영은 천하를 멸한다
창세기전 2의 수장은 한조(창세기전 시리즈). 복색이나 하는 행동 등을 보면 모티브는 닌자로 추정된다.
게임 상 성능은 워프를 통한 광대한 이동범위, 활 계열 필살기 ' 심'을 통한 전 맵에 걸친 무자비한 공격범위, 암살자 직업군 특유의 스킬인 이격필살(일정확률로 적 hp 1)에 의한 막대한 공격력 등, 적으로 나올 경우 플레이어를 환장하게 만든다. 물론 초필살기 난무엔 답이 없겠지만. 또한 적 흑영대가 안개와 같은 살진을 펼치면 아군 캐릭터들의 최대 TP가 제한되어 게임 진행이 어려워진다.
창세기전 외전 서풍의 광시곡에서는 괴도 샤른호스트가 흑영대의 적통을 자칭한다.
시라노가 샤른호스트에게 "자네야말로 흑영의 후예라면서 팬드래건 검법을 사용하는 이유는 뭔가?"라고 묻자 샤른호스트는 "사정이 있어서... 이만 실례하겠습니다."라면서 모습을 감춘다. 사실 시라노가 의심할 만도 한게 흑영대는 제국에서 운용하던 부대이니 강력한 일격을 중시하는 제국검법을 사용하는 게 맞는데 어째서인지 샤른호스트는 쾌속검인 왕국검법을 사용했기 때문
두 개의 후속작에서는 다 명퇴라도 당한 건지 코빼기도 안 비췄고, 이후 공식 위키에서 밝혀지길 흑태자의 사망 후 제국 붕괴와 함께 공식적으로만 해산하고 그늘에서 창세전쟁부터 서풍 이전까지인 수십년 동안 명맥을 유지했으며, 샤른호스트가 흑영대의 적통을 자처한 것도 흑영대의 마지막을 함께한 얼마 안 되는 후계자 중 한 명이기 때문이었다. 샤른호스트도 처음에는 사칭이었지만 이에 관심을 가지게된 한조에게 직접 사사해서 진짜 마지막 후계자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