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단탈리안의 서가의 주인공 중 1인. 성우는 오노 다이스케/유년기의 성우는 하나자와 카나.그의 이야기일 때 반드시 들어가게 되는 그의 외양묘사는 '양갓집 도련님 같은 분위기와 빈틈없는 병사같은 분위기를 동시에 주는 신비한 느낌의 청년'이다.
군을 전역한지 얼마 안되어 괴짜 책 수집광인 할아버지 '웨즐리 디스워드' 자작이 사망했을 때, 그나마 가장 교류가 있던 그가 수집한 책들을 물려받게 되고, 그때 단탈리안의 서가로 들어갈 수 있는 문인 검은 독희 다리안과 만나게 되어 이래저래 환서와 얽히는 삶을 살게 된다.
책을 상당히 좋아하는데, 어렸을 때 단탈리안의 서가로 빠져 들어간 적이 있던 것이 영향을 준 듯 하다. 소꿉친구인 '카미라 자우어 케인즈'의 말로는 어렸을 때 부터 단탈리안의 서가를 찾아내겠다고 말했다고. 지금도 기본적으로는 다리안을 달래기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이래저래 책을 많이사서 많이 보는 편인 듯.
군에 재적했을 때는 비행기 파일럿으로서 그가 자신이 격추한 적 수를 세고 훈장을 보관만 해놨어도 역사에 남을 정도의 격추수를 자랑한 격추왕이었을 수준의 공적을 세웠다. 하지만 자신은 언제나 이런 걸 원하는게 아니라면서 격추 기록도 남기지 않고 매번 받는 훈장도 그냥 쓰레기로 버리거나 그냥 후배에게 줘버렸다. 파일럿이었으나 일개 병사로서의 능력도 상당해서 근접전도 크게 무리 없이 소화해내고 총기 사격술도 상당한 편.[1]
다만 이야기 자체가 인간의 영역을 뛰어넘은 환서에 관한 내용만 나오기 때문에 언제나 호신용으로 가지고 다니는 45구경 총은 언제나 맞추어봤자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 '할 캄호트'는 그래도 일단 인간이라 총기로 위협하는게 먹히긴 했지만.
3살 때 단탈리안의 서가에서 헤매 울다가 그때 서가의 소녀로부터 열쇠를 받아 그녀와 친구가 되어 함께 밖에 데리고 나간다고 약속한다. 그리고 약속을 지키기 위해 조부의 유산을 상속받았다.
서가 해방시 주문은 I ask of thee Art thou mankind?
[1]
한 때 군인이었던 시절을 좋게 생각하지 않는지 그는 군인이냐는 물음에 항상 쓴 미소를 띄우며 단순한 비행기 파일럿이라고 대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