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41:43

휴스턴 아웃로즈/출범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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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테이지 12. 스테이지 23. 스테이지 4
휴스턴 아웃로즈 스테이지별 성적
<colbgcolor=#97d700><colcolor=#000><rowcolor=#000> 스테이지 승-패 순위 세트 득실
스테이지 1 7-3 2 +17
스테이지 2 5-5 7 0
스테이지 3 4-6 9 -4
스테이지 4 6-4 5 +4

파란 글씨는 승리가 많을 경우, 빨간 글씨는 패배가 많을 경우, 초록 글씨는 승과 패의 차이가 2 이하일 경우다.

1. 스테이지 1

출범 시즌 프리시즌에서는 우승 후보였던 댈러스 퓨얼, 서울 다이너스티를 상대로 상당한 포스를 보여주었으나 아쉽게도 승리없이 2연패로 끝을 맺었다.

오버워치 리그 출범 시즌 중화반점 상하이 드래곤즈 를 4대 0으로 압살하는 것으로 연패를 끊기 시작해, 흔들리는 강호 댈러스 퓨얼 을 4대 0으로 압살해버려 발전 가능성이 있는 팀이라는 것을 또다시 입증해냈다. 2018년 1월 21일 현재 기준으로는 전체 4위. 참고로 제이크와 린저의 신들린 듯한 DPS 실력 때문에 멘도쿠사이와 클락워크는 사실상 봉인 상태다. 하지만 1월31일(현지시간), 린저의 좋지 않은 컨디션으로 샌프란시스코전에 클락워크가 첫 출전을 했다! 현재 전체 순위는 변함없이 4위지만, 점수는 15점으로 상위 세팀보다도 높다! 이후에 있는 서울-런던의 내전과 지금까지의 발전 가능성으로 보아, 준우승과 3위, 어쩌면 우승을 노리는 것도 무리는 아니라는 여론이 많다. 비록 4-0의 행진은 끊겼지만 현재 5연승 중이다.

스테이지 1 3주차 경기가 종료된 1월 28일 기준, 세트득실로는 무려 +13으로 뉴욕 엑셀시어 런던 스핏파이어를 전부 제쳤다. 승패수에서 밀려 순위 변동은 없었지만 충분히 고무적인 상황. 더구나 1스테이지의 남은 경기를 보면 앞서있는 세 한국인팀이 비교적 약한 타팀과의 경기들을 마치고 이제 피 터질 게 뻔한 자기들끼리의 경기만 남겨두고 있어 승수와 세트득실 적립이 어려워진 타이밍이라, 휴스턴이 착실하게 승리를 거둔다면 이대로 치고 올라갈 가능성도 충분히 높다. 물론 남은 네 경기 중 두 경기 상대가 서울 런던이라 마음을 놓을 수는 없다.

서울에게 3:2와 세트스코어 1:1로 아쉽게 지고, 2월 9일에는 기어이 런던의 분쇄기 같던 창을 부식시킴으로서 초반 류제홍이 말한 "가장 걸리는 팀이 휴스턴" 이란 말을 입증해냈다.

결국 보스턴 업라이징을 꺾어내고 런던 스핏파이어까지 승점으로 재쳐 2위로 올라섰다. 이후 1 스테이지 타이틀 매치에서 런던에게 패배했지만 초창기의 다크호스에서 리그의 강대한 세 팀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며 1스테이지를 마무리했다.

2. 스테이지 2

스테이지 2를 시작하자마자 다시 만난 런던 스핏파이어에 3:2로 승리하며 타이틀 매치의 복수를 해냈다.

허나 초반에 상승세에 비해 필라델피아와 뉴욕과에 경기에서 연패하면서 한계점이 명확하게 드러났다. 정크렛과 메르시 너프후 메타는 다시 돌진조합으로 회귀하고 이에따라 휴스턴은 제이크가 트레를 들고 린저가 겐지를 들었는데 문제는 이둘이 겐트를 각각이 보여준 트레이드마크에 가까운 영웅들의 실력보다 훨씬 떨어진다는 점이다. 스테이지 1에서 휴스턴은 호리사 혹은 윈디 조합을 주축으로 하되 제이크의 정크렛과 린저의 위도우 혹은 맥크리로 돌진조합을 카운터치는 전략을 사용했는데 메르시 너프전에는 상대가 돌진을 들어서 한명을 포커싱해 짜른다해도 부활시키고 바로 역광을 노릴 수 있었다. 하지만 메르시가 너프당한후 더이상 안정적으로 부활을 할 수 없게 되자 휴스턴도 대세에 따라서 돌진조합으로 회귀하게 됐다. 하지만 휴스턴 딜러들은 겐트로 예전만큼의 위상을 보이지 못하고 팀의 족쇄가 되고 있다. 린저의 겐지는 그래도 무난하다는 평이지만 제이크의 트레는 현재 리그 트레중에서 하위권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다른 팀 트레에 비해서 변수 창출능력도 부족하고 무빙이 단조로워 상위 젠야타와 1:1도 밀리는 등[1] 트레이서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의견이 많다.

제이크와 린저가 현재 부진하고 있고 팀의 족쇄인것도 맞지만 더 큰 문제는 트레이서를 최상위 피지컬로 다룰 수 있는 선수가 없다는 것에 있다. 클락워크는 나올때마다 지나치게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멘도쿠사이는 지속적으로 경기에 뛰며 피지컬을 높이지 못해서인지 아예 경기에 나오지 못하고 있다. 딜러 주전으로 제이크와 린저가 사실상 고정이 되어있는 상황인지라 새로운 메인딜러를 영입하거나 딜러들의 겐지와 트레이서 숙련도 향상에 힘을 써야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위에서 말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8년 3월 31일부로 트레이서&겐지를 잘 다루는 한국인 딜러인 아르한을 영입했다. 이로서 오버워치 리그의 모든 12개팀이 한국인 선수를 최소 한명 이상씩 보유하게 됐다. 항간에서는 다른 트레이서 장인도 많은데 왜 하필이면 '끝물 취급받는 아르한이냐?', '타이롱이랑 친목질하냐?'라는 의견도 있다. 친목 요소가 1%도 없다고 부정할 수는 없지만, 아르한은 컨텐더스 트라이얼에서 보여준 트레이서 기량만으로 겐지 스페셜리스트 중에서 트레이서를 가장 잘 다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겐트로 인해 스테이지 2에서 죽을 쒔던 휴스턴에게 구원 투수가 될지는 아르한 하기 나름이다.

다만 ArHaN은 기복이 아래 방향이면 그대로 팀이 터져버리는 원인을 제공하기에 여전히 말이 많은 편. 픽 고집도 심해서 겐지-솔저:76가 들어간 구형 돌진 조합에 지나치게 강요되는 듯한 느낌을 주기에 불안한 목소리가 많다. 거기에다가 현재 JAKE와 LiNkzr 모두 죽어라 겐트를 연습한 흔적들이 팀을 이끌며 무법자들의 방아쇠가 되어 현재 팀적으로 합들이 잘 맞아떨어지는 모습이 보여지므로 FCTFCN과 Mendokusaii, Clockwork와 더불어서 출전기회가 없어질 가능성이 더 커졌다. 물론 아직 아르한은 오피셜 이후에도 비자 문제 때문에 4월 28일이 돼서야 미국으로 출국한 상황이라 이후 상황은 아무도 모른다.

3. 스테이지 4

스테이지 4가 개막하고 브리기테 메타가 오자 폭발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런던전은 메인탱커로 브리기테를 기용하는 등 여러 수를 두면서 4:0으로 압살해냈고, 지난 스테이지 전승의 보스턴 역시 3:1로 격파하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으나, 2주차에 LA 글래디에이터즈와 샌프란시스코 쇼크에게 4:0으로 패배하며 기세가 꺾여버렸다.

스테이지 4 5주 경기에서 뉴욕에게 패배함으로써 한줄기 희망이 있던 플레이오프 진출이 실패했다.


[1] 실제로 뉴욕전 3세트 왕의길에서 제이크의 트레이서가 쪼낙(뉴욕 젠야타)을 2번 잡을때 쪼낙은 제이크를 7번 잡으면서 상성을 완전히 뒤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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