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1-24 00:54:56

훌리안 알바레스/2024-2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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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틀레티코 마드리드/2024-2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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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4 시즌 2024-25 시즌 2025-26 시즌
훌리안 알바레스
2024-25 시즌
파일:Julián Álvarez(24-25).png
<colbgcolor=#054DB6> 소속팀 <colbgcolor=#fff,#191919>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라리가 EA SPORTS)
등번호 19
기록
파일:라리가 EA SPORTS 로고.svg
선발 15경기 교체 5경기
6득점 2도움
선발 7경기 교체 0경기
6득점 0도움
파일:코파 델 레이 로고.svg
선발 1경기 교체 3경기
4득점 0도움
파일:FIFA 클럽 월드컵 로고.svg
선발 -경기 교체 -경기
-득점 -도움
합산 성적
선발 23경기 교체 8경기
16득점 2도움
[1]
개인 수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달의 선수: 2024년 10월ㆍ 11월


[clearfix]

1. 개요

훌리안 알바레스의 2024-25 시즌 활약상을 정리한 문서이다.

2. 이적 사가

6월부터 언론을 통해 알바레스가 출전 시간에 불만을 가져 팀을 떠나고 싶다는 루머가 돌고 있어 여러 팀들이 영입을 하려고 부리나케 달려들고 있으며 그 중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또는 파리 생제르맹 FC, 첼시 FC와 같은 빅리그 네임드 팀들이 구체적으로 언급되었다. 실제로 ATM은 영입을 위해 만남을 가졌지만 실패를 하였다고 한다. 첼시 측 또한 맨시티의 유산 콜 파머를 데려온 스포츠 디렉터 조 쉴즈가 훌리안 알바레스의 영입에 관여하고 있다는 사실이 내부 기자로 인해 밝혀졌다.[2]

이미 리그에서 적응기를 마쳤으며 직전 시즌 후반기에 주춤하긴 했지만 클래스는 입증된 매물이고, 또한 맨시티산 유망주는 콜 파머라는 훌륭한 전례가 있으니 첼시 팬들은 환영하는 반응. 첼시 보드진 또한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이며, 반대로 시티 입장에서는 파머 이상으로 놓치기는 너무나 아쉬운 매물이므로 어지간히 선수가 맘이 떠난 게 아니면 최선을 다해 붙잡을 가능성이 크다.

본인은 이적설에 대해 본인은 시티에서 행복하지만, 무슨 일이 벌어질지 지켜보자고 말해 이적에 대한 여지를 남겼다.

코파 아메리카 이후에는 아틀레티코가 이전보다 더 적극적으로 오퍼를 넣고 있다고 한다. 게다가 아틀레티코가 원래 노리던 아르템 도우비크를 에이전트의 과다한 수수료 요구와 이 틈을 탄 AS 로마의 하이재킹으로 영입에 실패했을 뿐만 아니라 팀의 에이스 앙투안 그리즈만이 지난 2023-24 시즌 후반기를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노쇠화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고 장기적으로 MLS 이적을 고려 중이라서 그를 대체할 차기 슈퍼스타 영입을 위해 훌리안에 더욱 적극적으로 매달릴 가능성이 크다.

그러던 중 데이비드 온스테인이 아틀레티코가 훌리안 영입에 근접했다 보도하며 아틀레티코 이적이 유력해졌다. # 24시간 내에 이적이 완료될 것이라고 한다. 국대 동료 몰리나, 데파울의 설득이 있었으며, 시메오네가 매일 훌리안에게 전화를 했다고 한다. 현재 아틀레티코는 약 €60M을 비드한 상태라고 한다.

하지만 8월 7일 로마노의 보도에 따르면 알바레스의 에이전트는 아틀레티코의 제안이 파리 생제르맹 FC의 제안에 비해 적어 고민 중이라며 딜이 빠그라질 가능성도 생겼다. 현재 아틀레티코는 €75m까지 비드액을 올린 상황.

그러나 아틀레티코가 주급을 좀 더 올려줘 훌리안이 오퍼를 승낙했고, 끝내 로마노가 훌리안의 아틀레티코행 HWG를 선언하며 이적 사가가 마무리되었다. 이적료는 €75+20m. # 만약 이 딜이 성사된다면 2024년 최고 이적료로 남을 예정이며 알바레스는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정반대로 맨시티에서 아틀레티코로 이적하는 아르헨티나 국적의 공격수가 되는 것이다. 또한 €95M의 이적료는 맨시티 역사상 최고 방출료가 될 예정이다.

현재 알바레스는 마드리드랑 계약하기 위해 막 마드리드에 왔다는 기사가 나왔다 # 맨시티는 총 €75M+€20M을 받는다. 마드리드와의 계약은 2029년 6월까지이다.

그리고 맨시티 입장에서는 초대형 유망주를 놓치는 아쉬움[3]과는 별개로 성공적인 판매였는데, 일단 알바레스는 어지간한 돌발상황이 터지지 않는 한 맨시티에서는 확고한 주전으로 뛸 수는 없을 예정이었다. 애초에 23/24 시즌에도 더브라위너의 부상도 있었으니 홀란드 서브로 썩힐 바에 다른 포지션에 뛰게 할 겸 공미나 윙으로 꾸준히 기용을 시도했으나 그다지 만족스럽진 못했고, 사비우, 귄도안 등의 합류로 해당 포지션들은 직전 시즌보다도 더욱 포화 상태이다. 그리고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포지션인 스트라이커에는 여전히 홀란드가 있기 때문에, 결국에는 길어질수록 서로에게 더욱 불편한 동거였을 것이다. 그렇게 한두 시즌 억지로 붙잡다가 선수 성장도 정체되고, 결국엔 등 떠밀리듯 판매할 바에야 이적료라도 두둑히 챙길 수 있는 현 시점이 어찌 보면 판매 적기였던 것. AT 입장에서도 아쉬울 게 없는 것이, 이쪽은 알바레스를 작정하고 주전 스트라이커 겸 그리즈만의 뒤를 잇는 차기 슈퍼스타로 굴릴 결심이 되어 있으니, 이미 이 정도 커리어를 갖춘 특급 유망주의 이적료로는 충분히 쓸 만한 금액이다. 당장 몇 년 전 비슷한 목적으로 통 크게 질렀으나 현재는 영 잘못된 특급 유망주와 이적료 및 이적 시점까지의 활약상을 비교해 봐도 훨씬 더 안전한 복권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 아틀레티코 팬들 역시도 오랜만에 실력적으로 충분히 검증된 빅네임 선수를 외부에서 영입했기 때문에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파일:훌리안_알바레스(AT_오피셜).jpg
파일:GUyqOZOXoAEOT-w.jpg
파일:GUyj7-wXcAABPHK.jpg
그리고 한국 시간으로 8월 12일 오후 11시 50분경,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의 이적이 공식 발표되었다. 계약 기간은 2030년까지. 등번호는 맨시티에서도 썼던 같은 19번을 선택했다.

3. 라리가

코파 아메리카+올림픽의 강행군으로 인해 휴식을 부여받을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소집 명단에 포함되었으며 후반 33분 앙투안 그리즈만을 대신해 교체 투입되며 아틀레티코 데뷔전을 치렀다.[4]
그리즈만과 함께 선발로 첫 출전을 하였다. 중앙으로의 공격보다는 측면을 활용한 공격이 주를 이루어 눈에 띄는 활약은 보이지 못했다. 다만 가사니가 골키퍼를 상대로 압박을 하며 핸드볼을 유도하고 경기의 첫 득점인 프리킥을 얻어낸 점, 두 번째 골이었던 마르코스 요렌테의 중거리슛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수비들을 더 분산시켜 도운 점 등 조용하게 전술적 활용도가 충분한 선수임을 입증하였다. 또한 경기 내내 열심히 압박을 하고 넓은 시야를 보여주며 훌륭한 근성을 보여주다가 후반 81분 교체 아웃 되었다.
알렉산데르 쇠를로트와 투톱을 이루며 선발로 출전하였다. 경기 초반 골문과 가까운 거리에서 좋은 찬스들을 몇 차례 얻었지만 득점에는 성공하지 못했고, 결국 하프타임에 벤치에 있던 그리즈만과 교체되었다.[5][6]
앙투안 그리즈만과 투톱을 이루며 선발 출장했다. 경기 초반 상대 수비들의 실책으로 결정적인 찬스를 맞이했으나 빠르게 커버 해오는 수비수의 발에 맞고 슛이 튕겨나가며 데뷔골을 성공시키지 못했다. 이후에는 그렇다 할 찬스도 없었을뿐더러 동료들과 아직은 호흡이 잘 맞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후반 70분 알렉산데르 쇠를로트와 교체되었다.
A매치 2경기를 모두 소화한 탓에 벤치에서 출발했으며, 후반에 쇠를로트와 교체되어 출전했다. 경기가 끝나기 직전인 94분 로드리고 리켈메가 때린 슈팅이 기오르기 마마르다슈빌리 골키퍼를 맞고 알바레스 앞으로 공이 떨어졌으며,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쐐기골로 연결하여 아틀레티코 데뷔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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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를로트와 함께 투톱을 이루어 선발 출전하였다. 두 차례 위협적인 중거리 슛을 보였으나 득점에 성공하지는 못했다.[7][8]
54분 코케와 교체되어 출전했다. 해당 경기에서는 최전방보다는 2선에서 활동량을 가져가며 주로 좌측면이나 하프 스페이스를 공략하며 폭발적인 돌파와 위협적인 플레이 몇 차례를 보였다. 그러다 89분 우측면에서 올라온 앙투안 그리즈만의 얼리 크로스를 두 명의 상대를 따돌리며 골로 연결했다. 이 골이 결승골이 되어 원정에서 귀중한 3점을 획득했다.[9]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전 경기와 같이 다시 한번 4-4-2 전형으로 시작을 하면서 앙투안 그리즈만, 알렉산데르 쇠를로트가 투톱을 이루고[10] 알바레스는 좌측면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득점은 기록하지 못했으나 특히 경기 전반전에는 훌륭한 돌파를 몇 차례 보였는데, 그 중 하나는 사이드에서 안토니오 뤼디거를 따돌리고 그대로 혼자 안쪽으로 파고 들어와 유효슈팅을 기록한 아주 결정적인 장면이었다. 해당 경기 사이드에서 플레이하며 좋은 모습을 보이며 점차 팀에 녹아드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후 75분 앙헬 코레아와 교체되며 본인의 첫 마드리드 더비를 마무리했다.[11]
선발 출전하며 경기 극초반 박스 안 좌측에서 앙투안 그리즈만의 센스있는 백힐을 받아 파포스트를 겨냥해 때린 왼발슛으로 선제 득점이자 본인의 리그 3호골을 성공시켰다.
A매치를 소화함과 며칠 후에 있을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교체에서 출발했다. 예상 외로 승격팀인 레가네스에게 1: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하자, 후반전 시작 후 몇 분이 지나지 않아 대거 교체 시에 함께 투입되었다. 역시나 알바레스의 장점대로 매우 열심히 뛰어다니고 볼에 대한 대단한 집념을 보였다. 경기 막판에는 압박으로 우측 사이드에서 볼을 가진 상대 수비수의 공을 탈취하며 골문 앞까지 운반하는 데에 성공했고, 알렉산데르 쇠를로트에게 어시스트를 해주며 팀의 쐐기골인 3번째 골을 도왔다. 이외에도 완전한 전방에 배치된 게 아니라 살짝 쳐진 위치에서 우측 하프 스페이스를 노렸는데, 좋은 위치 선정과 드리블 그리고 과감한 슛으로 점점 팀에 적응을 해가는 모습을 보였다.
선발 출전하여 풀경기를 소화했으나 전체적으로 팀과 함께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앙투안 그리즈만과 함께 선발 출전하여 경기 양상에 따라 투톱 내지는 원톱으로 경기를 뛰었다.
선발 출전하여 교체 되기 직전, 역습 상황을 빠른 속도로 살린 줄리아노 시메오네의 패스를 받아 그대로 슛으로 연결, 득점을 성공시키며 경기의 결승골을 기록했다.
팀이 A매치 출전자 배려+주중 챔스 대비 등의 이유로 로테이션을 가동함에 따라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후반 14분 앙헬 코레아를 대신해 교체 투입되었지만 크게 공격쪽에서 눈에 띄는 활약은 없었고 후반 막판 상대 선수와의 충돌로 인해 경고를 받았다.
그리즈만과 투톱으로 선발 출전했다. 35분 그리즈만의 슈팅을 칼 헤인이 쳐냈지만 불운하게도 훌리안 앞에 떨어지며 득점을 기록했고, 52분 그리즈만과의 티키타카로 그리즈만의 환상적인 득점을 어시스트하였고, 이후 64분에 알렉산데르 쇠를로트와 교체되었다.
그리즈만과 투톱으로 선발 출전했다. 2:1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동점골을 기록했지만 앞선 과정에서 줄리아노 시메오네가 오프사이드를 범해 VAR 판독 결과 득점이 취소되었다. 이후 후반에도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다가 앙헬 코레아와 교체되면서 연속 득점 행진이 3경기에서 마감되었다.
그리즈만과 투톱으로 선발 출전했다. 최근 빡빡한 일정을 소화한 여파 때문인지 폼은 그렇게 좋지 못하였다. 팀은 알렉산데르 쇠를로트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었다.
그리즈만과 투톱으로 선발 출전했다. 파블로 바리오스에게 결정적인 찬스를 제공하기도 했으나 전체적으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중원 싸움에서 크게 밀리면서 크게 눈에 띄는 활약은 하지 못했다.
그리즈만과 투톱으로 선발 출전했다. 전반전에는 줄리아노 시메오네 로드리고 데 파울이 올려준 빅찬스를 2개나 날려먹는 최악의 폼을 보여줬지만 후반 10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클레망 랑글레의 헤더 패스를 받아 마무리지으며 3번째 결정적인 찬스만에 선제골을 기록했고 1:0으로 경기가 끝나면서 이 골이 결승골이 되었으며 경기 종료 후 이 경기의 MOTM으로 선정되었다.

여담으로 코케가 오사수나전에서 결장하며 이 시점까지 올 시즌 팀에서 모든 경기에 출전한 선수는 훌리안 하나뿐이다.
그리즈만과 투톱으로 선발 출전했다. 전반전에는 득점이 될 수 있는 찬스가 몇번 있었지만 골대 강타 및 키퍼의 선방에 모조리 막혔고 후반에는 상대의 텐백으로 인해 모습을 거의 보이지 못했다. 그리즈만의 후반 막판 결정적인 PK 실축으로 인해 묻혔지만 훌리안 역시 이 경기는 꽤나 아쉬운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다.

4. 코파 델 레이

교체 출전하여 후반전 줄리아노 시메오네가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기록했고, 이후 앙헬 코레아의 어시스트를 받아 두 번째 골까지 성공시키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선수 본인은 근 5경기에서 5GA를 기록하게 되었다.
교체 출전하여 위협적인 프리킥을 2개 보여주었고 팀이 간신히 2:1로 역전한 후반 추가시간 승리를 확정짓는 쐐기골을 기록했다.
선발 출전했으며 전반적으로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주었지만 아쉽게도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하고 알렉산데르 쇠를로트와 교체되었다.
팀이 로테이션을 가동함에 따라 오랜만에 교체 명단에서 출발하였고 팀이 3:0으로 이기고 있는 후반 28분 로드리고 리켈메를 대신해 투입되었으며 교체 투입 2분만에 4:0이 되는 득점을 기록하며 국왕컵에서만 4경기 4골째를 기록 중이다.

5. UEFA 챔피언스 리그

5.1. 리그 페이즈

시즌 첫 챔피언스 리그 경기에서 선발 출장하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의 유럽 대항전 데뷔전을 치렀다. 높은 활동량과 집중력을 보이며 경기에 임했으나 크게 위협적인 장면은 만들지 못하고 교체아웃 되었다.[12]
선발 출장하였으나 팀의 전반적인 부진과 제대로 된 공격작업에 어려움을 느끼며 교체아웃 되었다. 이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4:0 대패를 당했다.[13]
선발 출전하며 좌측에서 주로 활약했다. 전반 8분 골키퍼를 향한 상대 수비의 백패스를 탈취하여 선제골을 기록하면서 본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 첫 챔피언스 리그 골을 신고했다. 시간이 흘렀음에 따라 확실히 팀에서의 폼이 올라온 모습이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선발 출전하며 앙투안 그리즈만과 투톱으로 나섰지만 팀이 공격 전개가 전혀되지 않으면서 홀로 왼쪽 측면에서 고립되는 모양새였고 그리즈만이 최악의 활약을 펼치는 가운데 홀로 그럭저럭 고군분투했지만 혼자서는 파리의 골문을 여는 것은 역부족이었고 후반 중반 앙헬 코레아로 교체되었다.[14]
파일:Jualian_Prague_freekick.gif
선발 출전하여 15분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기록했으며, 후반에는 줄리아노 시메오네의 패스를 받아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 경기에서 POTM에 선정되었다.
파일:Julian_Prague_potm.jpg

그리즈만과 함께 선발 출전하며 전반전 페널티 박스 왼편 끝쪽에서 리누의 패스를 터치로 잡아두고 멋진 궤적을 그리는 감아차기를 선보이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6경기 4골을 기록 중이다.
파일:Álvarez Bayer 04 Leverkusen Goal(24-25).gif 파일:Álvarez Bayer 04 Leverkusen Goal(24-25)2.gif
그리즈만과 함께 선발출전했다. 전반 23분 파블로 바리오스의 다이렉트 레드 카드로 인해 수적열세에 몰렸음에도 아틀레티코는 공격을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전 그리즈만의 스루패스를 열심히 따라가며 먼저 수비 위치에 있던 요나탄 타 알레한드로 그리말도를 따돌리고 개인 기량으로 천금같은 동점골을 기록했다. 또한 경기 막판 90분에는 악착같이 공을 따낸 앙헬 코레아의 킬패스가 결정적인 찬스로 연결되었고, 좁은 공간에서도 세밀한 플레이로 키퍼까지 제치며 그대로 역전골을 기록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매우 중요한 두 골로 가려졌지만, 해당 경기에서 훌리안은 왕성한 활동량과 이를 바탕으로 한 압박과 움직임 등을 보여주며 경기 내내 가장 돋보인 선수였고, 그야말로 본인의 인생 경기를 만들어냈다. 이 경기로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7경기 6골을 기록하게 되었고, 시즌 두 번째 챔피언스리그 MOTM을 차지했으며 다음날 이주의 선수까지 선정되었다.
파일:julian_potm_bayer04.png

6. FIFA 클럽 월드컵

7. 총평

7.1. 전반기

이적 초반 몇 경기에서는 큰 두각을 보이지 못하며 좀 더 적응기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고 클럽이 큰 비용을 지출하며 데려왔기 때문에 아무래도 비판의 목소리가 존재했다. 그래도 경기 사이사이 번뜩이는 움직임이나 플레이들을 보인 것을 기반으로 점차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잡았고, 올 시즌 전체 여름 이적생 중에서도 최고의 영입으로 손꼽히는 활약을 하는 중이다. 단기간에 이러한 활약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미루어보았을 때 시간이 지날 수록 지금보다도 더 좋은 활약을 보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팬들의 기대와 사랑을 한몸에 받게 되었다. 현재는 팀에 완벽하게 녹아든 선수처럼 플레이하고 있고, 골 결정력이나 움직임 등 공격수로서의 자질뿐만 아니라 패스 플레이, 넓은 시야를 기반으로 한 반대전환 선택이나 높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수비 가담 등 여러 방면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특히 리빙 레전드인 앙투안 그리즈만과의 좋은 호흡이 눈에 띠어 팬들에게 더더욱 사랑받고 있으며, 라커룸 내에서도 실력 외에도 훌륭한 인품과 태도로 인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여럿 들려왔다.

스탯상으로도 전반기를 26경기 12골 2도움으로 마무리하며 아주 준수한 기록을 생산했다. 이 선수의 높은 경기 기여도와 활약을 기반으로 현재는 만장일치로 팀의 핵심선수가 되었지만, 코파 델 레이 3경기 3골, UEFA 챔피언스 리그 6경기 4골 기록에 비하면 리그에서의 기록은 19경기 6골 2도움으로 다소 아쉬운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후반기에 리그에서의 득점력과 변수가 많은 챔피언스리그 녹아웃 스테이지 경기들에서의 활약이 한 시즌 총평 방향의 관건이 될 것이다.

추가적으로 훌리안은 2023-24 시즌 종료 후 쉴틈 없이 2024 코파 아메리카 파리 올림픽 등 두 개의 국가대표 대회들까지 소화하고 바로 시즌에 돌입한 거라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에서 그랬던 것처럼 후반기에 폼 저하가 우려된다는 목소리도 있다. 훌리안은 이적 후 리그 1R부터 교체 투입을 시작으로 단 한 경기도 결장하지 않았는데, 시즌 끝까지 일관적으로 폼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체력 안배 전략이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다.[15]

정리해서 말하자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전반기 12연승의 주역 중 하나였으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왜 거액을 들여 영입했는지 매우 납득이 되는 선수로 자리잡았다. 팀에서 말한 명분인 '미래를 위한 스타 영입'에 걸맞는 선수임을 본인 힘으로 납득시키고 있는 상황. 후반기는 특히 1, 2월 빡빡한 일정 속에 코파 델 레이와 챔피언스리그에서 더 중요한 경기들이 기다리고 있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 기간을 잘 버텨야 전반기의 연승이나 바르셀로나 원정승 등등의 업적들이 헛되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팀의 핵심 자원으로 발돋움한만큼, 리그에서의 득점과 좀 더 중요한 경기에서의 퍼포먼스에 따라 팀과 본인의 해당 시즌 최종 성적이 달려있을 것이다.

7.2. 후반기

8. 기록

2024-25 시즌: 31경기(선발 23경기) 16골 2도움[16]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라리가 20 15 5 6 2
챔피언스 리그 7 7 0 6 0
코파 델 레이 4 1 3 4 0
클럽 월드컵 - - - - -
합계 31 23 8 16 2


[1] 챔피언스리그 매치데이 7 바이어 04 레버쿠젠전 종료 기준 [2] 2023-24 시즌 첼시의 주전 스트라이커 니콜라 잭슨이 아직 적응기이기도 하고, 스텟상으로는 10골 이상을 기록했으나 골 찬스에 비해 결정력은 오히려 처참한 수준이기에 첼시가 공격수 영입을 노리는 건 자연스러운 상황. [3] 일단 구단의 최고 레전드 중 한 명인 아구에로를 여러모로 연상시켜서 팬들의 기대를 유독 많이 받았으며, 국대 주전 스트라이커로 메시를 보좌해 코파, 월드컵 우승을 다 이뤄낸 엄청난 로열로더라는 상징성까지 갖췄다. 막대한 이적료로도 채워지지 않을 아쉬움이 있는 건 어쩌면 당연한 것. [4] 아쉽게도 남은 10분은 팀이 거의 수비만 하다가 끝났던지라 별다른 모습은 볼 수 없었다. [5]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 경기 초반에 좋은 찬스가 많이 있었으나 단 하나도 골로 전환하지 못했고, 결국 홈에서 0-0 무승부라는 아쉬운 결과를 거뒀다. [6] 다만 이번 경기로 인해 그리즈만과 함께 출장할 때보다는 전혀 다른 부류의 선수인 쇠를로트와 출장하여 보다 아래쪽에서 플레이할 때 조금 더 영향력 있는 장면들을 산출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7] 특히 첫 슛팅은 먼 거리에서의 감아차기 시도였으나 아쉽게 크로스바를 맞추고 튕겨나왔다. [8] 경기 결과는 1대1로 무승부 [9] 왼발로 감아주는 크로스의 궤적에 맞게 경합 상대이던 프란 벨트란을 순간 속도와 무게 중심을 활용해 따돌리고 완벽한 골 찬스를 만들며 훌륭한 오프더볼을 보였다. [10] 내지는 경기 양상에 따라 쇠를로트가 원톱, 그리즈만은 우측으로 빠지며 프리롤을 부여받고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팀의 연계에 힘을 실었다. [11] 이후 코레아는 추가시간에 천금같은 동점골을 기록하며 경기를 1-1로 끝맺었다. [12] 측면 플레이에 특화된 전술과 알바레스의 장점이 맞물리지 않는듯 했다. 특히 원톱으로 출장했기 때문에 더군다나 피지컬이 장점이 아닌 선수라 더욱 장점을 부각시키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13] 시즌 첫 패 [14] 그리고 교체로 들어온 코레아는 후반 45+3분 극장골을 기록하며 2:1 승리로 이끌었다. [15] 물론 훌리안이 전반기 종반부부터는 쭉 선발로 나왔지만, 대부분의 경기에서 시메오네 감독이 후반전 늦지 않은 시간대에 종종 교체를 해주며 로테이션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도 나름의 체력 안배는 해주고는 있었다. [16] 챔피언스리그 MD7 바이어 레버쿠젠전 종료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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