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페수쿠스 Hupehsuch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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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Hupehsuchus nanchangensis Young, 1972 |
분류 | |
<colbgcolor=#FC6>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계통군 | 석형류Sauropsida |
계통군 | †어룡양류Ichthyosauromorpha |
목 | †후페수쿠스목Hupesuchia |
과 | †후페수쿠스과Hupesuchidae |
속 | †후페수쿠스속Hupesuchus |
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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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도 출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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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트라이아스기 전기 아시아 근처 바다에 살았던 해양 파충류의 일종. 속명의 뜻은 ' 후베이성의 악어'.2. 상세
학명이 의미하는 뜻 그대로 중국의 후베이성에서 발견된 이 동물은 현생 수염고래나 대왕쥐가오리, 고래상어 등과 마찬가지로 여과섭식성이었다는 것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턱은 좁고 뾰족해보이지만, 위에서 보면 오리의 부리처럼 넓고 평평했고, 하악골은 서로 느슨하게 연결되어 있었다. 이런 점에서 수염고래와 매우 닮았는데, 수염고래들처럼 수염(baleen)과 길게 늘어지는 주머니 형태의 턱을 가지고 있었으며, 먹이를 먹는 방식도 수염고래와 비슷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수염고래를 포함해 여과섭식을 하는 해양동물들은 대부분 굉장히 큰 덩치를 지녔던 반면, 후페수쿠스는 몸길이가 고작 1m밖에 되지 않았다.후페수쿠스가 포함된 후페수쿠스목은 계통상 어룡과 가장 가까운 종류다. 지느러미는 아직 발가락이 눈에 띄게 남아있고 물갈퀴가 있는 형태였다.
같은 바다에서 공존했던 동물로는 원시 어룡 차오후사우루스와 노토사우루스와 가까운 친척들인 케이코우사우루스(Keichousaurus), 하노사우루스(Hanosaurus) 등이 있었으며, 덩치가 커서 특별한 천적이 없는 현생 여과섭식자들과 달리 몸집이 작았기 때문에 노토사우루스목 등 훨씬 거대한 포식성 해양 파충류들의 습격을 받기도 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