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노 키요시


이름	후지노 키요시(藤野清志)[1]
성우	카미야 히로시 오스틴 틴들
드라마 배우	나카가와 타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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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2. 원작과 애니의 행적

2.1. 입학 및 수감2.2. DTO 저지 작전2.3. 재수감 후

1. 소개

감옥학원의 주인공.

이사장이 바뀌고 여학교에서 남녀공학이 된 하치미츠 학원에 입학한 다섯 명의 남학생 중 한 명. 나머지 넷에 비해 그나마 비교적 정상이지만, 만만치 않은 똘기를 보일 때도 있다. 그래도 심성은 많이 착하다.

뭘 기대했는지 4월 중에 동정을 뗄 줄 알았는데 아직껏 여학생과 대화조차 못해봤다고.

같은 성우가 맡은 노라가미의 주인공 야토와 닮았다. 특히 애니에서 방정맞을 때 목소리는 완전 야토 그 자체.

키는 약 178cm.[2]

2. 원작과 애니의 행적

2.1. 입학 및 수감

수업 중 라이덴 타메에몬 지우개를 떨어뜨렸는데 스모를 좋아하는 치요가 이를 보고 먼저 키요시에게 말을 걸게 된다. 원래 키요시는 스모에는 별 관심이 없었지만 반 제일색이었던 치요와 가까워지기 위해 스모를 좋아한다고 뻥을 치고 관심도 없던 학생 스모 대회에 함께 가주기로 한다. 여기까진 정석적인 학원물.

허나 그날 밤 남학생들의 여자 욕탕 훔쳐보기에 휘말리면서 일이 꼬이게 된다. 엉겁결에 여탕 안까지 들어갔지만 치요의 근시와 다른 네 남학생들이 어둠의 학생회에게 걸리는 난리통에 무사히 빠져나오지만 결국 학생회장 마리에게 걸리면서 다섯 명 모두 감옥에 한 달간 갇히는 신세가 된다. 이 와중에 치요에게도 엿보기범으로 오해를 사게 된다.

부회장 메이코의 체벌에 나름 만족(?)하기도 하고 서기 하나의 폭력에 괴로워하기도 하면서 강제노동 중, 둥지에서 떨어진 새끼 까마귀를 올려주는 것을 치요에게 목격된다. 치요는 스모를 좋아하는 사람 중엔 나쁜 사람이 없다는 할머니의 말을 믿고 새끼새를 구해주는 키요시의 행동에 "키요시 군은 엿보기 한 적 없지?" 라며 묻고 키요시는 사실 자기도 보러 간 거지만 엉겁결에 아니라고 대답하는 것도 모자라 주말에 같이 학생 스모 대회도 보자고 지킬 수 없는 약속까지 해버린다. 이때부터 키요시의 장대한(?) 탈옥 계획이 시작된다.

몰래 탈옥 준비를 하던 중 가쿠토에게 눈치 채이게 되고, 가쿠토도 4년에 한 번 뿐인 '관운장, 적토마 한정 피규어'를 구입하기 위해 키요시에게 협력하게 된다. 준비 과정 중에 일어난 여러 가지 변수를 해쳐나간 키요시는 결국 약속 당일 치요와 스모 관람을 하게 되고 꽤 좋은 분위기로 흘러간다. 그러나 탈옥을 위해 여장을 했던 키요시. 키요시는 그냥 아무 여학생 옷이나 구해 입었었지만 사실 그 옷은 치요의 옷이였고 설상가상 그걸 치요에게 들키게 된다. 충격받은 치요는 "기분 나빠!"[3]라며 도망가버리고 키요시 역시 충격을 받는다. 한편 키요시의 부재를 열심히 커버치던 가쿠토였지만 결국 들키나 싶던 순간 키요시는 무사히 돌아온다.
허나 낮에 치요가 싸온 도시락을 함께 먹던 중 치요와 셀카를 찍었고 이것이 화근이 되어 사실은 치요의 언니, 마리에게 탈옥 사실을 발각당한다. 게다가 탈옥은 연대책임으로 형기가 한 달이나 늘기 때문에 키요시는 신고를 비롯한 감방 동료들에게 배신자로 매도당하고 왕따까지 당하는 신세가 된다. 더군다나 키요시에게 내려진 페널티는 퇴학! 치요에겐 미움받고 친구들에게도 배신자 소리 들으며 왕따당해 멘탈이 망가진 키요시는 회장이 시키는대로 자퇴서에 싸인을 하게 되는데...
인 줄 알았으나 치요가 학생회실로 난입, 키요시를 감싸주게 된다. 치요는 뒤늦게 키요시가 약속을 지키기 위해 탈옥했다는 사실을 알았고 [4] 그날 너무 놀라서 아무 사정도 듣지 않고 도망친 게 마음에 걸려 키요시를 돕기로 마음먹었던 것. 이에 감동한~~치요의 슴가에?~~ 키요시는 자퇴서에 싸인 하기를 거부하고 퇴학은 면하게 된다.

2.2. DTO 저지 작전

어둠 학생회의 DTO(남학생 퇴학오퍼레이션)이 발동되고 첫 타겟으로 죠가 음모에 휘말리게 되는데, 비밀학생회가 신고를 시켜 조의 주의를 돌리고는 조의 개미들을 공격한 것이다. 까마귀들은 개미들이 가진 개미산으로 살균을 하고 있었을 뿐이었지만 조는 개미들이 죽어간다고 생각해 앞뒤 안 가리고 나무를 깎아 만든 흉기로 회장을 공격하려 했다. 이 때 키요시가 항문(...)을 바쳐 죠가 결정적인 사고를 치지 않게 된다. 이에 고마움을 느낀 죠가 여전히 키요시를 따시키는 신고의 행동을 제지하는 등 키요시에게도 상황이 좀 나아진다. 하지만 이날 하나에게 보건실로 끌려가 그간의 복수로 소변을 뒤집어 쓸 위기에 처하지만 키요시가 걱정되어 쫓아온 치요의 갑작스런 등장으로 구사일생. 치요의 눈길을 피해 보건실 침대 밑에 숨었는데 여기서 하나랑 또 엮이고 이 날 있었던 일은 퇴학 유예를 선고받은 날 밤의 일로 이어진다.

퇴학일 전날 팔씨름으로 부회장의 주의를 돌리고 DTO 파일을 찾는다는 작전을 위해 친구들과 함께 열심히 부회장을 속인다. 파일 복원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는 데 10분이 걸려 가쿠토가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10분을 벌고자 했지만 키요시, 신고, 조가 속절없이 부회장의 괴력에 나가떨어진다. 다행히도 부회장이 앙드레의 젖꼭지 털에 신경을 써서 제 힘을 발휘하지 못해 약속한 10분이 지나 가쿠토가 돌아오긴 했지만 가쿠토는 앙드레의 비명을 듣고 DTO 파일을 찾지 못한 채 감옥으로 돌아오고 만다. 전원 퇴학까지 11일 남은 날의 일이었지만 DTO 파일을 찾지 못했다는 사실 때문에 남학생들 전원이 절망하여 꼼짝없이 퇴학을 기다리게 되었다. 저항할 힘도 남지 않은 상태에서 이제는 꼼짝없이 퇴학당해야 한다는 슬픈 사실에 친구들과 눈물 섞인 이야기를 나누며 밤을 보낸 키요시는 퇴학을 순순이 받아들이는 듯 했다. 그러다가 퇴학일 전날 부회장이 건넨 퇴학원을 보고 이사장에게 탄원서를 써서 비밀학생회의 흉계를 고발하려 했지만, 부회장이 탄원서를 찢어 버려 일말의 희망도 남지 않았다. 절망 속에서 이사장실로 끌려가는 남학생들은 계단이 "사형수들이 끌려가는 13개의 계단"이라며 조롱하는 마리를 보게 되고 이젠 다 끝이라고 생각했으나, 이사장은 퇴학원에 도장을 찍지도 않았고 도리어 감옥에서 남학생들의 이야기를 듣겠다고 한다.

사실 키요시가 쓴 탄원서는 더미로, 키요시는 퇴학원에 "나는 교정 밖에 있는 당신의 비밀을 알고 있다."고 써 놓고 이사장을 불러 퇴학 유예를 요청할 생각이었다. 부회장은 탄원서에 정신이 팔려 퇴학원의 내용은 대충 감수했고 이 퇴학원이 그대로 이사장에게 전해졌던 것. 키요시는 이사장이 땅에 파 묻은 사진이 무엇인지 몰랐지만 남미의 여자 이름을 읊조렸던 것으로 보아 그것이 이사장에게 치명적인 약점이라는 것을 알고 이용하려 했고 그 의도는 적중했다. 교육자로서 협박은 받지 않는다는 말과 함께 이사장은 "가슴이 좋은가, 엉덩이가 좋은......가?"라고 묻는다. ~~본격적인 장서간 변태력 대결 시작~~ 가슴이라고 대답하려는 가쿠토를 막아세운 키요시는 이번 일은 나에게 맡겨달라며 총대를 매고 이사장이 버리던 사진이 무엇이었는지 기억해낸다. 엉덩이 사진인 것을 기억해낸 키요시는 답은 엉덩이라고 말하고 이젠 살았다는 안도감에 남학생들은 기뻐하지만 산 너머에는 더 높은 산이 있었다. 두 번째 문제는 "왜 가슴보다 엉덩이가 좋은지 설명하기"였다. 아무리 생각해도 엉덩이보다는 가슴이 더 좋을 수 밖에 없는 이유들만 나오자 키요시는 자기가 너무 크게 고민했다고 생각해 '좋아하는 데에는 이유가 없다."라고 결론내린 찰나 이사장은 '좋아하는 데에 이유는 없다.' 류의 답변은 인정할 수 없다고 말해[5] 문제의 난이도는 더 높아졌다. 결국 논리적으로 설명해야 했던 그 때 키요시는 감옥 창살 사이로 보이는 부회장의 엉덩이 같은 가슴을 보고 힌트를 얻는다.[6] ~~인류의 진화 과정과 함께~~ 키요시는 "사족보행의 첫 인류가 항상 상대방의 엉덩이를 보고 자랐으며 인류가 거듭된 진화를 할 수록 엉덩이는 들어가게 되고 가슴이 나오게 되면서 눈 높이에 맞게 가슴에 자연스럽게 관심가게 된것이다.[7] 가슴은 엉덩이의 모조품일 뿐이며 원조와 모조품 중 둘 중 하나를 고르라면 기꺼이 원조를 고르겠다."라고 말하며 시험에 통과한다. ~~이후에도 악을 쓰다시피 하며 엉덩이 철학을 말하다가 이사장의 품에 안긴다. 이사장에게 여러 모로 인정받은 키요시~~ 이사장의 변태력 덕분에 남학생들은 DTO의 증거를 잡을 수 있는 천금 같은 하루를 벌었다.

하지만 남학생들을 기어코 탈옥시키겠다고 벼르던 비밀학생회도 가만히 있지는 않았다. 야간 감옥 순찰을 자주 맡아 남학생들에게 행동 양식을 간파당한 부회장 대신 하나를 감옥으로 투입한 것. 게다가 하나는 조리실습 시간에 요리를 하다가 송이버섯이 엉덩이에 꽂혀(...) 키요시와 있었던 창피한 일을 기억해내고, 그 일을 되갚아주려고 안달이 나 있었다.~~그 후로 하나의 정체성은 소변과 송이버섯이 되어버린다.~~ 부회장에게 했던 것처럼 하나의 주의를 끌려는 작전이 실패해 궁지에 몰린 남학생들. 그 때 가쿠토가 갑자기 포크로 머리를 뚫으려 하고 조가 거들어 가쿠토는 피를 많이 흘리게 된다. 치료해달라는 가쿠토의 애원을 침 바르면 된다고 외면하다가 키요시에게 망신을 줄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에 하나는 가쿠토와 키요시를 간수실로 데려간다. 가쿠토는 붕대를 맨 후 감옥으로 돌아간 상황에서 하나는 가위를 들이댄 채 "세상에서 가장 창피한 밤이 되게 해주겠다."라고 말하는데 그런 하나를 보며 키요시는 자기 송이버섯이 잘릴 거라는 공포에 떨지만 하나는 페트병을 잘라 임시 요강을 만들어놓고 오줌을 누라고 시킨다. 하나를 당황시키기 위해 키요시는 죄수복 바지를 벗은 후 요강을 딱딱해진 자신의 "남자"에 가져다 대고 하나에게 돌진하지만 하나는 고작 그런 거 가지고 우쭐해하지 말라며 자기도 바지와 속옷을 벗는다. 하나 앞에서 오줌을 누는 문제로 하나와 실랑이를 벌이다가 키요시는 하나의 메두사를 보게 되는데,~~함부로 이름 붙이지 말라고 울면서 화를 내는 하나는 덤이다.~~ 창피함과 분노에 뵈는 게 없어진 하나는 키요시의 첫 입술을 빼앗아서 절망시키려는 마지막 전법을 쓰려 했으나 이는 자충수가 되고 말았다. 하나 본인이 뽀뽀도 어떻게 하는 줄 모르는 순진한 아가씨였던 것. 입술을 들이댄 채로 숨만 참고 있는 하나를 보며 키요시는 하나가 한 건 키스가 아니라 "애들 뽀뽀"라고 생각하고는 시마즈의 전진철퇴를 떠올리며 하나의 순진함을 역이용한다.[8] 키요시는 하나의 입 속으로 혀를 넣으며 자기가 여러 매체에서 보아왔던 대로 능숙하게 키스를 하는데 난생 처음 하는 키스에 하나는 당황하면서도 코피까지 뿜을 정도로 황홀해한다. 키요시가 키스로 하나를 함락시키고 있을 때 간수실 문 앞에는 치요가 있었다. 키요시와 하나가 취했던 자세는 영 좋지 않았고, 그대로 문을 열려는 치요에게 키요시는 ''아직이다아아아!'' 라고 외치게 된다.[9] 치요는 키요시의 외침에 잠시 기다리기로 했지만 하나는 키요시의 외침을 "키스 아직 많이 남았다."로 알아듣고 집에 가겠다며 일어난다. ~~키요시에게 기를 빨렸는지 바지도 속옷도 안 챙기는 하나~~ 다음 날 남학생들은 무사히 이사장에게 DTO 파일을 보여주는데에는 성공했지만 키요시는 전날의 일로 하나에게 복수를 당한다. 그 키스가 자신을 이용하기 위한 계략이라는 것을 알고 격분한 하나가 키요시를 무자비하게 폭행하려 했던 것. 첫 공격은 팔로 막았지만(그러나 골절) 나가떨어지고 두번째 공격을 당하려던 찰나 회장이 대신 맞고 하나를 진정시킨다. DTO를 고발하여 키요시네는 석방되고 비밀학생회는 사흘 동안 근신 처분을 받은 후 "월권 및 남학생 인권 침해"의 죄목으로 감옥에 갇힌다.

2.3. 재수감 후

어둠의 학생회가 프리즌에 갇힌 이후론 빛의 학생회의 음모를 파헤치려다가 학생회실 무단 침입 중 적발되어 다시 프리즌에 갇힌다. 하지만 예전같은 어둠의 학생회의 학대도 없고 매력적인 여성 두 명[10]과 같이 생활을 하게 되면서 나름 즐거운 감옥생활을 하게되는 것 같다. 케이트의 음모를 통해 마리와 플래그가 서기도 한다.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조금씩 경건한(...) 표정을 하는 씬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표정을 지으면서 하의 탈의를 하는 장면도 늘어서 문제지만.~~

마리의 탈옥 계획을 도와주면서 못 볼 꼴을 많이 보여주면서 고생했고 운동회날 하나의 손에 이끌려 갔다가 자신의 방으로 데려갔다. 그런데 가쿠토와 치요가 들어오는 바람에 하나와 같이 이불 속에 69자세로 통칭 우로보로스라고 불리는 이 장면이 나오고 애니화 소식이 겹치며 많은 팬들이 기대를 하고있다. 그러나 지금은 애니에서 여기까지 나오기는 힘들 것 같다. 2기나 3기를 기대하자. 들어가서 간신히 들키진 않지만 하나의 소변을 뒤집어 쓴다. 돌아가려는 하나에게 항의를 하다 그녀의 키스를 받는데, 이후 자신은 소변을 뒤집어 쓴 한심한 인간이라고 자책하고 치요를 바라볼 수 없다며 도망친다.[11] 하나가 그 뒤를 쫓아가지만 결국 놓치고 만다.

눈부신 태양에 좌절해 숨어 있던 중에 점수 교체판에서 여자 애들 브래지어를 훔쳐보던 죠와 신고를 만나 여자들의 속옷 맞추기 내기에 동참했으나, 슬링 샷 속옷을 연발하고, 음료수는 시시하니 패자에게 오줌을 갈기는 벌칙을 주자는 등 막나가는 통에 죠와 신고가 질색한다. 때마침 돌아온 가쿠토도 니플리스를 말해 죠와 신고가 떠나 둘만 남게 되면서 어떻게 살아 있냐고 묻고 이야기를 나누던 중, 가쿠토가 똥을 쌌다는 걸 깨닫고 자기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다시 정신을 차린다.

이후 메이코를 다시 예전의 S여왕으로 되돌리기 위해 예전에 입었던 죄수복을 입고 닭튀김을 만들게 하거나 뜨거운 오뎅을 먹게 하는데 채찍을 휘두르게 하려는 죠 때문에 채찍에 맞는다. 메이코가 채찍을 휘두르게 하기 위해서 그녀를 응큼하게 쳐다보지만 하나에게 응징당한다. 그리고 마리에게 위해를 가하자 메이코가 잠깐동안 원래대로 돌아온 것을 보고 기뻐하지만 죄수복으로 갈아입다가 기숙사에서 하나와 팬티를 바꿔입었다는 사실을 알고 당황하지만 그냥 하자는 하나의 말에 그냥 입기로 한다.

이후 다른 남학생들과 달리기를 하려고 했지만 앙드레가 날뛰는 바람에 리타이어 한다. 여자 장애물 경주에서는 리사와 하나의 엄청난 대결을 보다가 하나가 점차 느려지는 것을 이상하게 여기다가 자기의 팬티를 엉덩이로 감추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12]

나중에 키요시와 치요는 서로에 대한 감정을 확인하고 치요한테 기마전이 끝나고 고백한다고 약속했다. ~~진히로인 하나가 문제인데???~~

...다만 이건 키요시의 생각일뿐.치요는 또 착각을 하고 있을 뿐이다.

그리고 이어지는 기마대전에서 부활의 F(부회장) 계획이 실패하게 되었고 마리의 명령에 따라 자신의 '남자'를 보여주게 된다. 마리는 "똑같은 변태라도 이기면 영웅, 지면 역적"이라는 논리로 키요시에게 '남자'를 상대편에게 보여주라고 지시하는데 그 모습을 본 상대편 여학생들이 징그럽다며 달아나려 하지만 케이트는 걸레부대를 투입하여 키요시에게 성적인 모욕을 준다. 게다가 걸레부대 때문에 상대편 여학생들은 키요시가 발기한 모습에 면역이 되어버렸다. 이렇게 키요시와 마리가 긍지까지 버려가며 분투하는 모습을 보고 하나는 자기도 나서야 한다고 각오를 다지는데 발로 죄수복 하의를 벗기고 키요시가 입고 있는 자신의 줄무늬 팬티를 상대측에 보여주려 한다. 운동회 하루 동안 오줌을 뒤집어쓰고 여럿이 보는 앞에서 발기한데다가[13] 여성용 속옷을 입고 모욕까지 당했는데 운동회가 끝나면 살 의지를 잃어버릴 것 같다...... 결국 기세좋게 바지를 벗기긴 벗겼는데... 반동으로 속옷까지 같이 벗겨져서 튀어나와 버린 키요시의 그것이 자기 배를 치게되면서 키요시는 분사(憤死:분을 이기지 못해 죽음)하고 만다.

208화에서 그를 제외한 모든 이들이 멈추고 자신만이 움직이는 듯한 모습과 움직이는 자신과 진짜 본체인 자신을 바라보게 된다. ~~키요시의 그것은 골드 익스피리언스의 공격이었나!~~

209화에선 하늘에서 천사들이 내려와 키요시의 영혼을 데려가려 하고 키요시는 자기가 분사한 것을 믿지 못하며 주변인들과 대화를 시도해본다. 하지만 영혼 상태이기 때문에 아무도 키요시의 부르짖음에 대답해주지 않고 그제야 자기가 죽었다는 걸 알게 된다. 그 무렵 키요시가 움직이지 않는 것을 안 비밀학생회 팀은 모두가 충격을 받았다. 마리는 시합을 그만두고 응급처치라도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하고 하나는 키요시에게 미안하다며 오열하는 중이다.

210화에서 죽기 싫다는 일념으로 부활하지만 망가진 멘탈이 안 고쳐져서인지 ~~좆목 상태로~~횡설수설한다. 그 상태에서 키요시는 걸레부대장의 가슴을 만지며 희롱하고 경악한 걸레부대장은 ~~"안 깝칠게요"~~가슴 만져도 좋으니 제발 한 번만 봐 달라며 키요시의 자비를 구걸했다. 키요시가 걸레부대장마저 리타이어시킨 덕분에 상대편 여학생들의 진형이 무너지기 시작하고 대장 기마인 앙드레에게 가는 길이 열리게 되었다.

210화 이후에는 해설역.
천사에 끌려가는 메이코의 말을 전달해주는 영매사.
"그 녀석들은 천사의 얼굴을 한 사신이다. "
메이코가 천사들에게 부탁할 때 키요시가 한 명대사

전반적으로 여자 목욕탕 엿보기편에서 발각된 4명보다 뒤늦게 잡히긴 했어도 엿보기를 했다고는 크게 거론되지 않거나 미도리카와 하나와 매번 매치될 때 성기 노출이나 자가피해가 적어 어떻게든 상황은 기피하거나 초반에 부회장에게 맞기 일쑤인 다른 넷에 비해 너그럽게 그의 의사를 허용해주는 등 대우를 만만찮게 받았던 인물이지만 이제는 그런거 없이 인생똥을 지린 가쿠토 못지 않게 매장당한 인물이다. 아무리 병맛 만화지만 키요시의 성기 돌출 장면에는 많은 팬들의 동정이 오고갔으니 하니 할 말 다했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체육제가 끝난 뒤에는 그야말로 인간말종 변태 쓰레기로 전락해버렸다. 학교에선 여학생들의 대놓고 하는 욕과 집단린치를 겪어야 했고 학교내 영웅이 된 가쿠토와 인기캐가 된 안드레를 제외한 신고, 죠와 함께 불행한 스쿨라이프를 보내고 있다.[14] 이후 치요의 편지를 몰래 받아보지만 거기엔 「키요시 죽어」 라고 쓰여있었고... [15] 결국 자신의 마지막 희망까지 사라졌음을 확인한 키요시는 교실에서 「발기요시 죽겠습니다」라는 유언을 적어놓고[16] 목을 메어 자살하려 하지만 형광등이 무너지며 실패했고 때마침 치요가 들어와 모든 오해를 풀어준다. 편지의 내용은 「키요시 군 칠월칠석에 만나!」 였다. 키요시는 그 말에 안심을 하고는 자신의 원대한 계획인 파티중에 치요에게 서프라이즈 고백을 하기 위해 준비를 하나...

파티편에서 갑자기 어둠의 학생회장인 마리가 자퇴하고 유학을 간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물론 키요시는 그런거 모르겠고 난 치요에게 가야한다고 하지만 메이코가 카요시의 자전거를 강탈~~GTA~~당하고 뛰어가게 되고 하필 파티멤버들이 파티장까지 가기 귀찮다고 인근 시냇가에 파티를 열다 사고를 쳐 조난당하는 바람에[17] 치요 혼자서 불안해하며 기다리던 와중 하나가 나타나 치요에게 자신과 키요시가 했던 일들을 다 고백하며 치요를 흔든다.[18] 하지만 치요는 그 정돈 나도 할 수 있다고 말하며 ~~이여자도 깡이 장난이 아니다...~~ 반격하지만 하나가 치마를 들어올리며 키요시의 팬티를 보여주자[19] 치요가 흔들리기 시작한다. 뒤늦게 도착한 키요시가 하나를 막으러 가지만 하나는 마지막으로 자신의 말을 들어달라 하면서 269화가 끝이 난다. 삼자간의 탁상공론 끝에 결국 치요는 키요시를 받아드린다. 이에 분한 하나는 최후의 발악을 하며 키요시가 지금 입고 있는 팬티가 자신의 팬티인것을 간파하고 강제로 벗길려고하는데 치요가 막아섰지만 결국 키요시가 하나의 팬티를 입고 있다는 것이 발각되고 더불어 오줌을 분수같이 그녀들에게 지리게된다. 키요시는 하나의 팬티를 입고 오지 말았어야 했다는 후회와 절망감에 빠지게 되고 치요는 흑화하면서 새로운 어둠의 학생회 회장으로서 남자들을 완전히 불신하게 되는 배드 엔딩을 맞이하게 된다. 하나가 키요시에게 고백할때 키요시는 치요에게 차이면 부탁한다고 장난으로 말했는데 결국 차였고 같은 동질감 때문에 이후 이어졌을 수 도(?)

[1] 통칭 키요시 [2] 오프닝에서 베르티용의 법칙에 따라 신체사이즈 측정을 할 때 5'10"으로 나오는데, 미터법으로 환산하면 178cm가 나온다. [3] 気持ち悪い(키모치 와루이)는 직역하면 '기분 나빠'이지만 사실 '더럽다', '역겹다', '끔찍하다' 정도의 의미이다. 애니메이션 중 억양을 들어보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4] 치요는 키요시가 외출 허가를 받은 줄 알고 있었다. [5] 젊은 시절 이사장은 "엉덩이를 좋아하는 데에 이유는 없다."라고 말한 수많은 사람들에게 실망했다. [6] 부회장은 키요시네와 이사장 사이의 대화를 들으려고 감옥 창살에 올라 있는 상태였다. [7] 참고로 이는 '생식기 반향 이론'이라고 하여, 실제로도 존재하는 학설이다. [8] 이 때 가쿠토도 키요시가 처한 상황이 시마즈의 전진철퇴와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자기가 지어낸 엉터리 이야기에 버무리긴 했지만 말이다. [9] 십수 화 동안 자신을 희생한 가쿠토의 지략도 빛났지만 DTO 고발 작전의 결정타는 이 장면이다. 우선 키요시는 순진한 하나를 함락시켜 하나가 감옥을 제대로 감시하지 못하게 했다. 또, 치요가 문을 열었다면 치요가 오해할 수도 있었고 그렇게 된다면 가쿠토-조-치요가 서로 옷을 갈아입는 삼각교환 작전은 물거품이 되었을 것이다. [10] 키요시가 재 입소할 때 하나는 출소 [11] 근데 고의는 아니지만 키요시가 하나한테 먼저 소변을 뒤집어 쓰게했다. [12] 그전에 팬티를 갈아입기 위해 만났을때 하나가 입었던 키요시의 팬티가 사각 팬티였는데 이상하게도 죄수복 밖으로 삐져나오지 않아 이상하게 생각했는데 그것이 바로 이것이었다. [13] 이젠 편집자마저 발기요시라는 별명을 만들어놨다. [14] 그나마 죠와 신고는 케이크녀와 안즈라는 마음의 안식처라도 있지... 키요시는 그날 이후로 치요와 마주치지도 못하는 상태였다. [15] 치요의 편지를 하나가 전달해 주는데 일부러 숨기기 쉬우라고 갈기갈기 찢어 주었다. 그것을 맞춰보니 위의 문장이 나온것... [16] 학교에서 여학생들에게 발기요시라 불리며 조롱당하는 신세였으니... [17] 심지어 물에 뛰어놀다 모두 핸드폰이 망가져 아무도 연락이 안 되는 상황... [18] 69자세로 오줌누기, 수감생활 중 첫키스 등등. [19] 체육제 때 69자세로 오줌누기 하고 빠져나오다 서로의 팬티를 바꿔입었다. 하지만 이후에도 다시 돌려주지않고 가진다고 한다. 둘만의 비밀이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