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의 등장인물들.
사도지마 호우지가
사도지마 호우지의 명령으로 어정번중의 아지트인 아오이야를 습격한다. 그렇지만 급조된 닌자인지라 원조 닌자인 어정번중 출신의 아오이야 점원들을 당해내지 못해 순식간에 처발려서 전멸. 카시와자키 넨지는 그 중 한 명만 살려서, 끔찍하게 고문한 모습[1]으로 시시오의 아지트에 돌려보낸다.
카시와자키 넨지는 이 사건으로 시노모리 아오시가 시시오 마코토와 완전히 손을 잡았다고 알게 된다.
덤으로 호우지는 시노모리 아오시에게 무표정으로 비웃음(다람쥐같은 놈들이라고 우습게 보며 큰소리쳤더니만 그 다람쥐같은 이들에게 가볍게 전멸당하는 올빼미부대이니)당했다. 아오시 입장에서는 효조중을 자랑하면서 "구시대의 유물인 어정번중 따위는 가볍게 해치워버리겠다."는 말을 했던 호우지가 마치 번데기 앞에서 주름잡는 것처럼 보였을 듯. 그러니, 전멸당한 걸 보고 무표정하게 아오시는 "다람쥐에게 전멸당하는 올빼미라니, 웃기지도 않군?"이라고 비아냥거려 호우지는 분통터진 얼굴을 하면서도 반론도 못했다. 그 다음에 아오시는 "카시와자키 넨지는 내 선대 어정번중 지도자도 이기지 못할 정도로 강한 자야, 나도 그를 쉽게 이긴다고 장담못하는데 하긴 이런 애송이들로는 무리였지."라는 말을 하며 상대에 강한 자가 있다는 말을 보태줬지만.
[1]
묶은 다음, 손등에 큰 못을 박아 뚫고 양초를 꽂아 불을 피웠다. 당연히 못을 통하여 촛불의 뜨거운 온도가 몸으로 전해지면서 고통스러워하는 고문으로 실제로 존재한 고문이다. 다만 너무 잔혹해서 애니에선 이 고문은 생략하고 그냥 묶어둔 채로 패서 고문한 것으로 간략하게 묘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