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신장 : 43m 체중 : 35,000t 출신지 : 뉴기니아 섬 서반부 무기 : 뿔, 시고라스와 힘을 합쳐 발생시키는 해일과 회오리 |
돌아온 울트라맨의 등장 괴수. 출연 에피소드는 13, 14화.
2. 작중 행적
뉴기니아 제도에 살고 있는 4족 보행형 암컷 괴수. 본래는 점잖은 괴수로 알려졌지만 산란기가 되면 성격이 난폭해진다. 알을 낳는데 필요한 광석이나 보석의 원석을 구하기 위해[1] 보석을 싣고 가던 참치 어선 카이신마루(海神丸)를 습격하고, 이어서 도쿄 연안의 시멘트 공장 부근에 상륙했다.
카이신마루의 타카무라 선장[2]의 딸 요코의 말[3]을 떠올려 MAT는 공격을 중지하고 잠시 상황을 지켜보고자 했으나, 시멘트 공장의 관계자들과 인근 주민들의 항의, 그리고 자위대의 독단적인 공격으로 결국 다시 전투태세에 들어가게 된다.
MAT와 자위대에게 공격을 받자 남편인 시고라스를 불렀고 시고라스와 자신의 뿔의 빛을 합쳐 거대한 해일과 폭풍을 일으킨다. 이에 고 히데키는 울트라맨 잭으로 변신해 울트라 배리어를 사용해 해일을 막아냈지만, 모든 에너지를 소모하여 쓰러지게 된 잭을 들이받아 쓰러뜨린 뒤 더욱더 날뛰었다.
2회전에서도 남편 시고라스와 함께 잭을 궁지에 몰아넣으나 MAT의 신 병기 SP-70을 직격당해 오른쪽 눈을 실명해 버렸다. 이후, 시고라스마저 SP-70을 맞고 뿔이 파괴되자 싸우는 것을 단념하고 둘 다 바다로 되돌아갔다.
3. 기타
- 실제로 해일을 일으키는 것은 시고라스지만 어째서 인지 오프닝 텔롭에는 해일괴수 시몬스라고 소개되어 있다. 그리고 이 녀석의 항목도 해일괴수 시몬스로 작성되었다가 다시 회오리괴수 시몬스로 수정되었다.[4]
- 시몬스가 유명한 것은 다름이 아니라 이 괴수가 나올 때 나오는 쓰나미 장면이 당시 특촬 기술을 총동원한 그야말로 시대를 초월한 특수효과였기 때문이다.[5] 오죽하면 이후 시리즈에서도 해일이 일어날 때는 이 에피소드의 해일 장면을 뱅크샷으로 돌려서 사용한다.
[1]
껍질을 만들기 위해서라고 한다. 실제로 산란기의 새들이 조개 껍질이나 작은 돌멩이를 먹는 것과 같은 이치.
[2]
담당 배우는 초대 울트라맨에서 무라마츠 토시오 대장 역을 맡은
코바야시 아키지. 당시 초대 가면라이더에
타치바나 토베에 역으로 출연 중이었다고 한다.
[3]
시몬스를 괴롭히면 뿔이 빛나고, 시고라스가 노하고 하늘과 땅이 노한다.
[4]
여담으로
시고라스는 용권괴수 시고라스로 작성 되었었는데, 용권은 일본어로 회오리를 뜻한다.
[5]
스태프들이 이 에피소드를 만들면서 고생을 많이 했는지 예고편에서도 대놓고 '특촬 스태프들이 온 힘을 쥐어짜 만든 대해일'이라고 강조할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