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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귀자 사용설명서/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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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파란 길드
1.1. 파란길드 마스터1.2. 소속 인원
2. 제국 → 교국
2.1. 린델2.2. 실리아2.3. 수도2.4. 귀족2.5. 기타 인물
3. 공화국4. 살인여단5. 신6. 악마7. 외신8. 로헨9. 육망성10. 기타 인물

1. 파란 길드

십수년이라는 나름 상당한 기간동안 착실히 성장한 린델의 중견 길드였으나 길드마스터가 어느 던전의 공략실패에 더불어 그 부작용으로 혼수상태에 빠지고 그 외 수많은 주력 길드원들도 사망한데다가 동시에 내부 적폐세력이 권력을 주름잡으며 단박에 몰락가도를 걸었다.[1]

다만 김현성과 이기영이 입단하게 되며 이 둘의 활약 물론 대부분은 이기영으로 인해 내부 적폐세력을 일소하고 주도권을 잡게된다. 워낙 상태가 안좋았던지라 스타트업 기업같은 젊은 이미지를 내세우고[2], 주력 길드들과의 친목을 다지면서 세력확장에 성공한다.

다만 천사세력과의 전투 이후 이기영이 죽고 신으로 격상하게되는 과정에서 또다시 길드는 약화되었고 동맹세력 또한 붉은 용병은 칩거, 검은 백조는 브레인인 이지혜가 탈퇴하고 사라지고 요조라 길드 또한 해산되며 최악의 상황을 맞이했다.[3]

그러나 이기영이 부활하자마자 동맹관계는 원래대로(...) 돌아왔다. 공기가 되어버린 카스가노는 덤

1.1. 파란길드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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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영[4] 김현성[5]

1.2. 소속 인원

  • 박덕구
    근육 돼지라 부를 정도의 거한이지만 겁이 많고 순박한 성격이다. 조부모님이 길러주신 것으로 나온다. 순박한 이미지에 힘입어 억지 같은 주장들을 묘하게 신뢰성 있게 주장하는 본인이 모르는 재능이 있다.[6] 눈치가 없는 것 같으면서도 핵심을 집어내는 데에 재능이 있다. 지구에서는 강원도 연애박사 박덕구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고 한다.
    탱커로서 준수한 능력치를 보유하고 있다. 그 이상으로 이기영은 자신이 인간 쓰레기일지언정 인간에선 벗어나지 않게 하는 선이자 브레이크로서 그를 소중하게 여긴다.
    1회차에선 이기영이 고기 방패로 쓰려고 영입한 것 까진 같으나, 튜토리얼 이후 박덕구를 버리지 못해서 길드에 들어가지 않고 둘이서 활동한다.[7] 이기영을 추적자들로부터 지키기 위해 중상 입은 그를 데리고 도망치다가 폐허에 숨기고 추적자들을 따돌리는 과정에서 미끼가 되었다가 죽은 것으로 추정된다.[8] 그 후 이기영은 말 그대로 브레이크 없이 엑셀만 밟은 결과, 흑마법사로 대성 - 벨리알 소환 - 마족들을 이세계로 소환 및 인간 측 내분을 일으키는 등의 수많은 암중 모략을 해냈으며 본인도 어느 정도 최전방에서 활동했다.
    2회차에선 이기영의 판단과 김현성의 회귀로 인한 시너지로 상황이 훨씬 좋아져 탱커로서도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연인도 찾는 등 본인은 이래저래 행복하게 지내나 주로 연애 이야기로 정하얀이나 주변 인물을 유도하는 탓에 이기영을 곤란하게 만든다. 잠시 성장 한계에 막혀 열등감때문에 불화도 잠시 있었으나, 이기영의 주도로 몰아 붙인 결과 대체 불가능한 탱커로 각성하여 자신의 한계를 넘게 된다. 가끔 상당한 눈치로 팬들에게 (회귀) 9회차 박덕9로 불린다.[9]
    잠시 이름과 정체를 숨기고 박물관 던전 바람잡이 행세할 때 물리마법사라는 괴이쩍은 직업의 모험가로 위장했다. 물리마법. 백드롭

    이기영, 김현성, 정하얀을 비롯한 초기 멤버는 물론 조혜진, 베니고어, 루시퍼, 라파엘, 한소라, 카스가노 유노 등 조연들도 일러스트가 나오고 있는데 어째서인지 혼자서만 일러스트가 나오지 못하고 있다. 작가의 언급을 보면 그냥 얼굴이 끝까지 안 나올 모양. 심지어 단체 한복 일러스트로 거의 모든 주조연 캐릭터가 포함 된 일러에서는 머슴 복장을 한 체 뒷모습만 나왔다
  • 정하얀
    작중 최고 수준의 재능과 잠재력을 지닌 마법사로 작품의 메인 히로인. 얀데레이다. 팬들중에선 하얀데레 라고 불린다.
  • 이상희
    본래 파란의 부 길드 마스터. 직업은 성스러운 기사. 등급은 영웅 등급. 첫 등장 시 33세.
    아버지 같은 존재인 길드 마스터를 매우 존경하고 따른다. 그가 저주로 인해 혼수 상태에 빠지자 사실상 길드장 대리로 활동한다. 결국 저주받은 신단 공략을 끝내고 복귀할 때 길드 마스터가 사망해 길드 마스터의 지위를 넘겨받는다. 이후 신입인 김현성[10]과 이기영의 협잡질로 이설호 등 원로를 적폐 세력으로 규정, 숙청하며 김현성에게 길드 마스터 지위를 넘기고 고문으로 물러난다. 이후의 분량은 거의 없다. 가끔 언급만 나오는 편으로 고문으로써 길드원들의 수련을 도와주는 정도의 일을 하고 있다. 더불어 언급되지는 않지만 길드 마스터인 김현성과 부길드 마스터인 이기영을 비롯한 주력 멤버들이 원정을 가거나 외부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 이쪽은 길드를 지키고 있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성실한데다가 신중하고 정이 많기에 보좌관으로선 유능하지만 강단이 없는 무른 성격에 동료애가 너무 강하고 카리스마도 떨어져서 리더로서는 평균미만. 이설호 같은 적폐 세력을 방치했으며 길드원을 구해야 된다는 압박감에 무모한 원정을 시도했다. 원정 중에는 제대로 지휘하지 못해[11] 김현성과 이기영이 주도적으로 이끌어야 했다. 본인도 자신이 길드 마스터로서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기에 고문으로 물러나 전선에서 은퇴한다. 565화, 김현성이 길드 마스터가 되고 1년이 지난 시점에서 김미영을 통해 복귀하겠다고 언급한다.[12]
  • 선희영
    이기영이 영입한 파란 클랜의 사제. 첫 등장시 32세. 사제로서 능력이 뛰어나 여러 중견클랜에서 오퍼를 받고 있었으나 불쌍한 자들을 직접 돕고싶다는 마음에 제안들을 전부 거절하고 뒷골목에서 빈민의 봉사에 힘썼지만 이기영에 도발에 넘어가면서 뒷골목의 가식적인 면과 진실을 알게 되고 결국 이기영의 꼬드김에 넘어가 직업이 암흑사제로 바뀌면서 자신이 가진 봉사의 가치관 또한 약자에게의 무상의 베품이 아닌 쓰레기나 다름없는 인간들을 쳐죽여 사회를 이롭게 한다.는 과격한 성향을 띄게 된다. 이후 비중 자체는 많지않지만 사제가 없는 파란엔 귀중한 인재인만큼 종종 주력으로 같이 동행한다는 언급이 있으며 종종 나온다. 더불어 성격에 별문제가 없다보니 이기영의 케어가 없어도 든든하게 버텨주는데다가 자기의 할 일을 찾아 알아서 잘해주기 때문에 이기영에게 신뢰받고 있다.

    자신의 유일한 이해자인 이기영에게 깊은 호감을 느끼고 있어 그와 같이 봉사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즐긴다.[13] 이기영의 납치극 소동땐 평소답지 않게 광분해 정하얀을 쓰레기라 매도하거나 자신을 말리는 차희라에게 싸대기까지 날렸다. 672화에서 이기영에게 고백할 것 같은 분위기를 풍겼지만 아직은 시기가 이르다 여겨 모든 일이 끝나고 이야기하기로 한다. 여담으로 외견만 따지자면 이기영의 이상형이라고 한다.

    1회차에서는 빈민들에게 통수를 맞고 매음굴을 전전하다가 살인여단에 가입했다고 하는데 이기영이 못 알아본 걸 보면 이기영과 살인여단이 연을 끊은 뒤에서야 들어온 듯. 가진 이상 자체는 이기영 본인도 인정할 정도로 숭고했지만 극도의 이상주의자라 결국 현실에 먹혀서 1회차는 매음굴에 굴렀고 2회차에선 이기영의 눈높이 교육으로 그나마 빨리 제정신(?)을 차렸다. 또한 여기서도 이기영과도 육체관계를 맺은 걸로 나눈다.
  • 김예리
    김현성이 데려온 인재.[14] 특정 부위 성장하지 않아 슬픈 소녀. 말수가 굉장히 적고 낯을 가리는 성격이다. 포지션은 궁수 계열 상위직인 탐색자 계열. 직업에 대한 적합률도 높고 선천적인 재능도 성장 한계치가 영웅 이하의 밑이 없을 정도로 균형 잡힌 데다가 전투 센스도 뛰어나 박덕구와 1대1로 붙으면 압도적으로 유린할 수 있다. 덤으로 이기영이 마음 속으로 부르는 호칭은 '꼬맹이'. 자신은 최대한 김현성에게 여러모로 애정 표현을 하지만 김현성의 입장에선 그녀의 체형도 체형이고 나이도 어리다 보니 어디까지나 여동생 정도로 생각하는 듯(...).

    박덕구 강화용 사기극 때 그 당시 아직 붉은 용병이던 안기모와 함께 이기영의 지휘로 연기를 하게된 걸 계기로 시민혁명편 때 민주투사로 연기하는 등 자주 프로파간다용 배우로 투입되는데 본인은 싫다싫다하면서 정작 한다던가 이후엔 그냥 아예 본명을 속이고 안기모와 박덕구와 같이 쏘다니기도 했던 걸 보면 그냥 즐기게 된 모양(...). 다만 몸이 어린이체형인데다가 춤엔 재능이 없는지 매혹의 춤이랍시고 공중 킥을 날려대는데[15] 이를 본 이기영은 "저거 성교육이라도 제대로 시켜야겠다."라고 생각했다.

    나름 길드에 있는동안 이기영에게 애착이 생긴건지[16] 이기영이 죽고 김현성의 정신이 무너지며 이리저리 바깥으로 많이 쏘다니자 사춘기에 과거 트라우마까지 겹쳐서 성격이 완전히 더러워졌다. 이기영, 김현성을 제외하면 심지어 조혜진이 하는 말도 제대로 듣지 않고 마음이 들지않은 상대를 여러모로 깔 정도.
  • 조혜진
    김현성의 정작 장본인은 신경도 안쓰는 하렘 No.2이자 부관. 조노보노
    첫 등장시 25세. 원래 린델이 아닌 캐슬록 소속의 작은 바위 클랜의 일원이었으나 워낙 청렴하고 정직한 성격인지라 작은 바위의 불법 행위를 보자마자 영주에게 신고하는 바람에 작은 바위를 포함한 도시 내의 클랜들에게 미운털이 박혀서 쫓겨났다가[17] 김현성에게 영입되었다. 1회차 당시엔 뛰어난 창술사이자 부관이었으며 2회차에서도 똑같이 전투원이자 부관으로 김현성을 충실히 따르는 인물 중 하나. 전반적인 직업이나 능력치도 상당히 높은 편이며 특성까지 성장 쪽에 특화한 덕에 성장 가능성이 한계치 이상으로 높다. 다만 둘다 올곧은 성향인지라 이기영은 이런 근육뇌로만 채워놨으니 툭하면 뒷통수맞는 게 일상일게 눈에 선하다.라고 말했다(...). 둘 다 문무겸비의 인재지만 너무 순수한게 흠.

    2회차에선 그녀 특유의 성향 탓에 이기영과 대립했으나 결국 그가 안내한 암흑경매장에서의 일을 겪으면서[18] 생각이 어느 정도 바뀌어 효율 중시적인 면이 생겼고 사실상 이기영과의 대립에서도 먼저 꼬리를 내림으로서 성격은 안 맞아도 자신보다 뛰어나고 일처리가 확실한 동료 정도로 인식하는 중. 나중에는 친구가 된다. 이기영도 어떻게든 김현성과 잘 되게 도와주려고 애썼으나 너무 조급해진 나머지 이기영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고백하다가 차였다.[19] 이후에도 김현성 입장에선 자신에게 차인 이후 이기영과 부쩍 가까워진 모습 때문인지 김현성이 조혜진 질투하는 듯한 묘사가 있다. 여담으로 정령의 숲 탐사 일행중 유일하게 유니콘의 선택을 받은 순결한 처녀로 본인은 이 사실을 부끄럽게 여기는 중이다.[20]

    1회차에선 김현성과 함께 어느 전투에 참여한 날 김현성의 세력이 가면남 세력에게 개발살나고 가면남에게 도게자하며 사정하는 것으로 자신이 죽는 대신 김현성을 살려주는 걸 약속받고 가면남의 뒤에서 날린 화살에 맞아 사망했다. 이 때 이기영이 죽은 조혜진에게 당신같은 사람... 싫지는 않습니다.라고 말할 정도로 청렴결백하고 깨끗한 인간이었다.[21]

    여담으로 넷상에서는 ㅍr랑색이 좋아 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후 이기영이 조혜진에게 빙의할 때 그녀의 계정을 볼때 이걸로 뜨면서 확인사살.

    특유의 올곧고, 청렴한 성정으로 이기영과 이지혜의 일방적인 호의를 받고있다.[22]
  • 한소라
    쓰레기영의 영원한 노예 하얀데레 얀진 폭주의 피해자
    이기영 다음 순번의 튜토리얼 공략조 중 한 명. 마법사로서의 성장 한계치는 딱 평균 정도. 다만 능력치가 전반적으로 피폐한 이기영과는 달리 스탯과 한계치 이상의 재능과 관련된 묘사가 있는 것으로 보아 평균 이상으로는 성장할 수 있었을 듯. 이기영 파티가 들어온 지 1년 뒤 튜토리얼 던전의 공략조로서 튜토리얼을 클리어, 그 이후 교국에서 신입들을 위해 만들게 된 학교에 비전투직 교관[23]으로 온 이기영과 마주치게 된다. '입만 안 열어도 반은 간다.'라는 말의 대표적인 표본, 비전투직 교관으로 온 이기영을 깔보다가 이기영의 율리에나에 오줌을 지려버리는 망신을 당한 것을 시작으로 이기영의 모멸적인 팩트폭력에 그를 뒷담화하고 아니꼽게 본다. 그 이후 이기영이 파랑의 유력자라는 정보를 듣고[24], 이기영에게 성추행당하는 척을 하여 그의 사회적 위상을 추락시키려 했지만 하필 그 현장을 들킨 게 정하얀이었던지라[25] 결국 정하얀에 의해 반폐인이 되고 겨우 신체는 치료되었으나 마력 회로가 망가지고 절름발이가 되었다.

    이후 마력을 제대로 못 쓴다는 점 때문에 마력 영향이 적은 흑마법사로 전직한 것과 그녀가 떠나기 직전 차희라의 조언으로 이기영이 생각을 바뀌게 된 시간이 적절하게 맞아떨어져 반강제로 그에 의해 종신 계약으로 파란으로 영입되었다. 성장 한계치 이상으로 재능은 좋은 편인지 강제라는 점이 문제지만 이기영과 정하얀의 보조를 종종 맡는 중. 본인은 당장 정하얀과 떨어져 세계 어딘가로 도망치고 싶지만 일단 이건 이기영과 평생 계약을 맺은지라 무리, 저 멀리 외근이라도 발령받고 싶지만 사실상 파란의 인사 담당 총책임자가 이기영인데 이기영이 보내줄 생각이 전무해서 이것도 무리(...). 라이오스에서 정하얀이 진청에 대한 것으로 정신이 불안정해지자 굉장히 두려워하면서 정하얀이 폭주하지 않게 진정시키려 애쓴다. 물론 그럼에도 정하얀은 폭주해서 공화국 인물들이 있는 건물에 마법을 써버리지만, 한소라를 이용해 흑마법도 첨가해 같이 발동한데다가 이중삼중으로 마법을 써서 본인들이 범인이라는 사실을 들키지 않게 만든다. 나중에는 정하얀이랑 제법 친해졌는지 전출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지만[26] 정하얀의 화풀이 대상이 되는 것은 여전한지 정하얀의 정신이 불안정할 때마다 두려움에 떨고 있다.[27]

    이후에도 계속 정하얀의 감정억제제로 행동했으나 정하얀의 성장속도가 더디다고 생각한 이기영이 가상의 천재마법사와 정하얀을 비교하며 간보는 연극을 펼치자 아 나 죽겠구나 망할이라 생각했으나 이기영이 정하얀 몰래 한소라가 그리 바라고 또 바라던 전출을 보내주겠다는 약속에 결국 연극에 동참. 정하얀에게 적절히 피드백하는데 성공하여 정하얀이 훈련에 몰두하게 하는데 성공한다. 차희라와 정하얀의 모의전에서 시작되자 괴물들의 싸움에서 살아남기 위해 필사적으로 그리폰에 올라탄다.

    스톡홀롬 증후군에 가까우며 정하얀을 동정하고 정하얀에게 애정을 가지고 있다. 다만 애정과는 별개로 정하얀의 얀데레적 기질은 매우 경계하는데, 외전쯤 되면 자유자재로 정하얀을 컨트롤 할 수 있을정도가 된다. 자기 외의 친구가 생기면 발작하는 정하얀에게는 비밀이지만, 이기영 피셜로 사교계에서 날아다닌다고.
  • 황정연
    여자 박덕구[28] 첫 등장시 34세. 박덕구의 애인이자 기존 파란에 있던 고급 노예 실력자 중 하나로 직업은 마도학자.[29] 재능도 있지만 그 이상으로 노력파인 인물로 이미 스텟 자체는 성장이 끝나버렸기에 상위 수준엔 도달하지 못하나 높은 지력과 노력으로 비교적 낮은 마력 수치를 보완하고 있다. 실무 같은 것보단 마법사로서의 활동과 일상 생활에 중점을 두기 때문에 이기영은 부길마보단 연구 동료 정도로 인식하는 듯. 마법에 조예가 깊기 때문에 정하얀이 그의 방에 걸어놨던 수많은 스토킹 계열 마법(...)[30]을 발견해주었고 그 후 연구에서도 이기영을 도와 세 번째 전직을 얻는 데에 기여했다. 저주받은 신단에서도 이기영과 함께 저주에 대항하는 약을 개발한다.
  • 김미영
    어린 자녀 두 명을 둔 30대 중후반의 과부로, 평범한 모험가로서 활동하다가 동료인 남자와 눈이 맞아 연인 - 결혼 - 출산했으나 이후 남편이 모험 중에 사망해 혼자 남았다. 그동안 모은 돈으로 작은 사업을 시작했으나 얼마 못 가 쫄딱 망한 탓에 빈민가에서 살다가 파란 길드 인턴 모집 인터뷰에서 이기영이 재능을 발견해 파격적인 조건[31]으로 법무부 소속으로 취직했다.

    이후 그의 휘하에서 비도의적인 일과 비교적 탈법적인 행위[32]를 전적으로 담당하면서 활동하고 있으며 성과를 인정받아 인턴에서 바로 법무팀 팀장으로 폭풍승진하여 갈수록 파란에 없으면 안 되는 인물이 된다.

    빈민가에서 살았을 정도로 안 좋은 삶을 살다가 이기영이 기용해준 일을 계기로 인생이 바뀌었기 때문에 이기영을 은인으로 여기고 있으며 충성심은 물론이요 결단력과 임기응변도 좋다. 당장 이기영이 불가피하게 잠시 자리 비운사이 조혜진이라는 인물이 난데없이 간부가 되었음에도 순식간에 '아 쟤는 우리 일을 알면 안되겠구나.'라고 판단해 독단으로 이기영이 관리하던 업무에 관한 서류들을 숨겨버렸다.[33]

    김미영이라는 이름에 팀장이라는 직책에서 알 수 있듯이 한창 보이스피싱이 악명을 떨치던 시절 한국 보이스피싱계 본좌급으로 여겨지던 김미영 팀장의 패러디이다.

    이기영이 대륙안전위원회의 회장으로 선출되며 일단 파란에서 탈퇴한 이후로도 이기영 사후로도 이기영에게 입은 은혜 하나만으로 외부에서의 섭외요청을 모두 무시하고 무너져가는 파란을 전력을 다해 지지하는 중. 이기영도 김미영 팀장이 아니었으면 파란은 진작에 재정적으로 파탄나고 망했다라고 했을 정도이니 말다한 셈.그 지분중 상당수가 길드장이라는 게 함정
  • 박중기
    인턴공고 이전에 있던 인물로 김현성이 길드마스터가 되기로 정한 회의에 참석할 이기영을 데리러 오는 평길드원 전령으로 첫 등장한다. 파란의 위기로 다른 평길드원들이 모두 이적할 때도 남아있었다. 민첩 수치가 높아 전령 역할을 자주 맡았다. 이후 김미영과 같은 행정과 팀장이며 정확히는 보급을 전담하고 있다. 이전엔 3급 모험가였으나 한계를 느끼고 이리저리 구르다가 파란으로 온 모양. 당연히 이기영이 시행한 개편을 통해 중용된 만큼 이기영파 인사중 하나.사실 따져보면 김현성파 간부나 인물자체가 몇없다.[34]
  • 안기모
    원래 붉은 용병 소속 사제였으나 박덕구 성장시키기 계획 중에 그 연기력[35]으로 이기영의 눈에 띄어 파란으로 이적한 인물.[36]

    이후 이기영이 제국에 민주주의를 일으킬 때 당시엔 박덕구와 같이 아르기모라는 가명으로 민주 투사 중 하나로 활동, 무력 투쟁을 일으킬 땐 이기영의 지시로 숨어있다가 김예리와 같이 '사악한 제국의 마수에서 어린 아이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민주 투사'라는 장면을 연출하여 오스칼과 함께 제국민들의 무력 투쟁에 불을 지핀다. 이후 자신의 한계를 느꼈다는 점에서 공감대를 느낀 박덕구와 같이 잠시 파란을 떠나 수련여행을 떠났으며 그러던중 돈은 떨어졌는데 돈때문에 돌아가기도 창피하다고 공사장에서 현장요원으로 일하다가 또다시 선동에 동참한다.

    이름의 유래는 앙기모띠로 앙 기모 띠로 끊어서 안기모 씨로 바꾼 것.
  • 엘레나
    하이엘프 공주로 이기영 하렘의 일원이다.
    영혼의 순수함을 느끼는 능력을 지닌 탓에 처음 이기영의 영혼을 접했을 때 구토를 하기도 했으나 이에 대해 착각하여 넘어가고 베니고어의 술수로 엘룬의 메세지라는 착각을 하여 그를 따르게 되고 던전에선 이기영의 조교에 넘어가 그에게 완전히 공략되고 그와 정을 통하게 된다.[37] 엘룬이 딸처럼 생각하고 있다는 언급이 있었으나 이후 그녀가 위기에 처할 때 딱히 조치를 취해주지 않는 것을 보고 이기영이 보기에는 엘룬한테 버림당했다고 보고 불쌍하게 보고 있다. 현실은 엘룬은 필사적으로 그녀를 구해주려고 했으나 베니고어가 중간에 차단한것. 이당시엔 이기영이 한창 베니고어와 벨리알 사이에서 줄타기하던 중이라 이기영의 내로남불 성격상 엘룬이 협박이라도 해버린다면 벨리알쪽에 붙어버려야지 했을게 분명한지라 베니고어가 한 일 중 드물게 옳은 판단.(...)
  • 디아루기아
    디아루리아의 엄마로 용. 나이는 4,036살이다. 자리를 비운 사이 인간들이 알을 훔쳐갔고 이에 격노해 몬스터 웨이브를 일으켜 캐슬록을 침공한다.[38] 그러나 눈치채고 먼저 부화한 새끼용을 인질삼은 이기영을 보고 자신과 딸 둘다 살리기 위해 그를 용의 배우자로 만들어 생명을 공유하게 하여 구사일생한다. 그녀의 몸을 연구하던 이기영은 네번째 전직을 고유 전설등급인 드래곤 알케미스트를 얻는다.

    다른 이기영의 하렘 멤버들과는 달리 원해서 이기영의 하렘으로 들어온 것도 아니라서 얀데레성이 없는 정상인이다. 또한 이기영에게 이성적인 관심은 없으며 오히려 못 믿을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중이다. 이기영 쪽은 그녀를 호구 같은 타입으로 보고 있다.[39] 이기영이 자리를 비운 사이 아직 사업의 본격적 확산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절제없는 둥지제작으로 파란을 파산시킬 뻔했다.

    이기영 컴퍼니(가칭)의 재무담당(...)으로서 일하는 중인데 종종 딴지를 넣긴 하지만 애초에 현재로선 자신도 딸을 볼려면 이기영밖에 믿을게 없는 입장인데다가 계속보니 약간씩 물든건지 로렌이나 과거의 본인에 비하면 예전보다 딴지가 여러모로 약해졌다.

    상당히 팔랑귀다.

    사실 굳이 따지면 이쪽도 완전히 정상은 아닌데 이 쪽은 딸에게 너무 헌신적인 어머니라는 게 문제. 자식에게 헌신적인게 당연하긴 하지만 이쪽은 도를 지나쳐서 객관적으로 볼때 어머니로서 헌신적인걸 넘어서 노예가 주인에게 충성을 바치는 것으로 여겨질 정도이다. 이 때문에 디아루리아도 어머니라는 걸 알긴 하지만 자신보다 아래로 보고 있고 자신보다 못한 주제에 몸만 어른이라 사랑하는 아빠를 채간 나쁜 여자라고 인식하고 있다.

    상담을 거치고 어느정도 나아진 편.
  • 디아루리아
    디아루기아의 딸로 이기영은 똘똘이라는 애칭으로 부르고 있다. 엘렉트라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으며 얀데레 속성도 어느 정도 갖고 있다. 때문에 엄마인 디아루기아에 대해서도 별로 탐탁치 않아한다. 초기에는 그럭저럭 등장하여 얼굴을 비추고 있었지만 갈수록 비중이 줄어든다.

    인간 학교에 같이 다니고있으며 교우관계도 원만한 걸 넘어서서 아주 잘지내는 편.

    외전 시점에서는 이기영을 대하는 것도 평범하게 아빠를 많이 좋아할 뿐인 딸 정도. 동생들을 알뜰살뜰하게 챙기며 어른들이 없을 땐 자신이 나서서 아이들을 이끈다. 전투 스타일은 이기영과 닮은 편이며 수시로 드래곤의 모습과 인간의 모습을 바꿔가며 유연하게 대처한다. 막스와의 연계를 전제로 한 자신의 전투방식을 전술루리아라고 부른다.

    이지혜와 이기영 커플에 휘말려 얼떨결에 희생과 부활의 용이라는 설정을 얻었다. 다만 자기도 즐기는듯 하다(...).
  • 율리에나
    마검. 1회차에는 살인마 정진호의 검이었다고 한다. 일만년 전 일어난 종교전쟁에서 저주의 신의 성녀였던 여자. 그러나 축복의 신의 성자인 게드릭과 금단의 사랑에 빠져 신의 경고도 무시한 결과[40], 저주받은 신단에 갇히는 저주를 받는다.

    2회차에선 봉인당하고 일만년 후, 찾아오는 토벌대를 상대하던 중 이기영의 게드릭 코스프레에 속아넘어가 토벌당하게 되지만 그 당시 율리에나가 머리를 굴린 끝에 '내가 죽으면 인질가치도 잃은 게드릭도 죽어버릴꺼야'라고 생각한 끝에 자신을 검에 봉인시킴으로서 '악령 율리에나'의 시스템상 사망 판정을 내려 던전 클리어를 강행시킨 뒤 '마검 율리에나'로서 이기영만을 주인으로 선택했다. 이후에도 마검으로 잠들지만 착각은 그대로라서 이기영만을 주인으로 인정한다.[41] 균열 박물관에서 고대신의 파편의 봉인을 깨기 위한 화력이 부족해지자 이기영이 율리에나를 부른다. 이기영을 게드릭이라 부르면서 그의 마나는 물론이고 생명력까지 빨아들인다.
  • 유아영
    서브 탱커 겸 대장장이. 묘사를 보면 특출난 거유.[42] 이기영 일행 다음기수로 능력치 자체는 전위방패전사로서 적합하며 심지어 체력이 유독 높아서 앞에서 오래 버텨줄 탱커에 적합하나 그와 반대로 성향이 소심해서 튜토리얼에서도 도망만 쳤다고 한다. 게다가 그 와중에 김기철이라는 호색한에게 속아 정조까지도 잃는다. 그 남자를 믿고 있다가 박덕구와 이기영의 조언으로 자기처지를 깨닫고 역으로 그를 속이기로 하여 이기영과 썸을 타는 척 기존 남자친구였던 김기철의 질투를 유발한다. 처음에는 어색해하지만 나중에는 적당히 김기철을 갖고 놀면서 자신의 기분을 푼다.[43] 결국 이기영이 자리비운 동안에도 김미영 팀장의 도움으로 끝까지 김기철을 농락하고 파란에 들어왔다.

    이후 차기 탱커로 지명받아 파란에 가입했지만 환영회에서 자기 직업 선택지에 방패전사와 대장장이가 있다고 털어놨다가 혹한 박덕구의 추천과 이에 넘어간 이기영의 지지로 김현성마저 설득하고 대장장이가 되었다.[44] 그래도 취향에 맞았던 데다가 이기영과 파란의 전폭적 지원도 도움이 되었는지 최소 전설급 재료도 제대로 다룰수 있을 정도로 대성한다. 다만 비중은 거의 없다시피한다.
  • 김창렬[45]
    이름과 달리 꽤나 혜자스러운 인물이며[46] 현실적이고 냉정하며 맡은 바 역할에 충실하기까지 하다. 일단 김현성쪽에서 뽑아온 인물이긴 하지만 탈안나고 적당히 조용히 사는 게 취향인지라 파란의 내부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음에도[47] 이기영 파벌에 붙은건 아니면서도 중립 입장에서 할일만 딱딱 처리하면서 조용히 지내고 있다.
  • 막스
    균열 박물관의 운영자이자 현재 이기영의 양아들. 균열박물관 사건 당시에 이기영의 트롤링 때문에 박물관은 커녕 대륙을 말아먹을 뻔해서 이기영을 당연히 싫어했으나, 마음의 눈이라는 말도 안되는 능력을 가진 이기영이 결국 그 일을 수습하고 자신이 어머니라 생각하던 존재마저 이기영에게 자신을 부탁하자 이후 순종적으로 변한다. 이기영 또한 균열 박물관이 주작이라고 난리치다가 이지경이 되자 자연스럽게 막스를 아들이라고 부르는 인성다운 행태를 보인다. 이후 이기영에게 운영자 권리를 주고 균열박물관의 관리자로 일하며 나름대로 양아들 취급을 받으면서 즐겁게 살고있다.[48]
  • 이설호
    파란 창립 멤버 중 한 명이었던 마법사 노인. 초창기에는 파란이 자리를 잡는데 많이 기여했지만 시간이 흐른 이후 속된 말로 꼰대가 되어버렸다. 무능하고, 욕심이 많으며, 다혈질적인 인물로 상희와 함께 이기영을 면접보는 상황에서 이기영이 연봉을 높이자 그에게 살기를 날린다. 이후 이기영과 계속해서 대립한다. 길드 마스터가 혼수 상태가 되고, 던전에서 원정군이 고립된 사실을 알고도 자원은 고사하고 김현성이나 이기영을 비롯한 신입 멤버들에게 구원하는 임무를 떠넘기려 했다. 1주일이 지나도록 지원군을 보내지 못하게 차일피일 미루면서 이상희를 비롯한 멤버들이 전멸하기를 기다렸다가 야마토 길드에 파란을 넘겨 호사를 누리려고 했지만 계획과 달리 멤버들이 무사히 돌아오고, 이기영이 길드 마스터의 죽음을 비롯한 여러 전황을 근거로 그를 공격하자 이기영을 암살하려 하지만 실패한다.

    이기영이 이상희에게 야마토 길드에 길드를 팔아넘기려는 정황과 함께 길드 마스터를 죽였다는 증거까지 들이밀자[49] 빡친 이상희에게 팔이 잘리고 감금된다. 감옥에 갇힌 그에게 이기영은 그가 아무 것도 남기지 못할 거라면서 친절하게 자기 계획을 설명해준다.[50] 앞으로 일어날 사태에 절망하면서 끝내 붉은 용병이 운영하는 지하 고문실에서 선희영에게 고문을 받다 죽음을 맞이하고 이기영에 말했던 대로 그는 두고두고 사람들 사이에서 쓰레기라고 회고된다.
  • 박리안
    둠기영 사건 이후 만들어진 이기영 친위부대의 2번대 조장으로 김예리와 동갑내기로 쌍검을 사용하는 검사이다. 외모는 얼굴의 한쪽에 긴 흉터가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미인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

    전체적으로 차가운 인상을 보이는 게 문제이기는 했지만 스텟 자체는 잠재성은 확실히 수재 이상이라는 김예리와 비견될 정도이다. 쌍검을 쓰는 점이나 이름으로 보아 성별만 빼면 히오스쪽의 빌어먹을 쌍검 바리안 린이 모티브로 보인다.
  • 알프스
    성검용사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테이머이자 검사. 양치기 강아지 흰둥이와 함께한다.
  • 스미스 대령
  • 벨리에
    외전 이후 파란에 입단한 무투가. 사디즘적 취향을 가진 듯하다.

2. 제국 → 교국

원래 제국이었으나 혁명을 통해 기반을 다진 성격 상 베니고어 여신을 믿는 교황청의 힘이 황실보다도 큰 국가였다.[51] 이기영이 이끈 혁명 이후에는 민주주의와 종교를 중심으로 한 교국이 되었다. 파란, 검은 백조, 붉은 용병, 마탑 등의 길드가 위치한 대도시 린델이 이 나라에 소속된 영지 중 한 곳이다. 그 외로 일본인들이 소환되는 도시 실리아와 대만인들이 소환되는 다완이라는 도시 총 세 곳의 대도시와 캐슬락이라는 중도시를 포함한 영지들이 있다. 본래는 지구인 강자들에게 파격적인 대우를 해주지만 그와는 별개로 공직에는 임명하지 않고 선을 두고 있었는데 적대국인 공화국의 오호대장군에 맞서 제국 8좌에 지구인들을 임명했다.

2.1. 린델

  • 차희라
    '피에 미친 광녀'라는 이명을 가진 붉은 용병의 길드마스터이자 린델의 여왕.
  • 최영기
    붉은 용병길드의 소속된 인물. 뉴비시절 차희라에게 큰 은혜를 입었다고 하며 그 때문에 차희라를 숭배수준으로 존경한다. 파란-검은백조-붉은 용병 - 마탑 4길드 합동 공략파티때 그 강함과 길드의 위상상 중재자로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기영을 존중했으며 정유라가 차희라와 이기영을 싸잡아 무시하자 진심으로 화내고 파티장 권한으로 그녀들을 강제로 내쫓았을 정도. 작중 묘사를 보면 실제로 안기모같은 예외를 제외한 대부분이 최영기같이 충성심높은 타입인 모양. 차희라가 이기영의 제안을 받아들여 이지혜에게 길드장의 권한을 위임하는데 최영기에게 공격을 명하자 망설이지 않고 차희라를 공격했다가 반격당해 기절한다.[52]
  • 박연주
    정유라 사건이후 검은 백조내의 파벌싸움에 이김으로서 전 길드마스터를 내쫓고 새로 길드마스터가 된 인물로 직업은 암살자계열. 김현성에게 한눈에 반했으며 그와 만나게 해준다는 것만으로 박덕구 각성용 연극에 길드마스터인 본인이 직접 나와주기까지했다. 다만 김현성은 이래저래 이기영만 보는지라 다른 김현성쪽 히로인처럼 별 진전이...
  • 이지혜
    검은 백조 소속의 책사이자 No.2. 이기영의 영혼의 동반자이다.
  • 정유라
    검은 백조의 중견 길드원. 이름이나 행적으로 볼 때 실존 인물 정유라를 참조하여 만든 인물로 보인다.[53] 당연히 비호감적인 인물로 던전 공략에서 이기영에게 시비를 걸다가 된통 깨져서 인생이 나락으로 떨어진다. 사실 따져보면 굳이 이기영을 잡아야 할 이유도 적대할 필요도 없었는데 괜히 실력 없다고[54] 이기영, 김현성, 박덕구 셋을 모조리 까내리면서 마찰을 일으킨다. 계속해서 꼬투리를 잡아 이기영을 공격하지만 다른 길드의 반발을 사고 결정적으로 차희라를 모욕한 일로 최영기의 분노를 사서 그녀를 비롯한 검은 백조의 길드원들은 던전 공략 중 쫓겨나는 신세가 된다. 이후 이기영에게 앙갚음을 하려고 했지만 언론을 통해 자신의 행동이 알려지면서 인생이 나락으로 떨어진다. 모든 사건이 정리된 후에 검은 백조의 신참이던 이지혜가 이기영과의 친분과 특유의 지력으로 순식간에 치고 올라오자 그녀에 의해 마력회로 박살, 근섬유 손실이란 사실상 반병신이 되어서 이기영에게 용서해달라고 빌게된다.
  • 하연수
    이지혜가 신임하는 검은백조의 암살자.
  • 김성경
    린델의 기자로 파란이나 이기영에게 우호적인 기사를 써주는 인물.

2.2. 실리아

  • 카스가노 유노
    첫 등장에 20세로 이기영보다 5살 연하. 무녀로 장님처럼 눈을 가리고 다닌다. 불과 4년만에 야마토 못지 않은 강력한 신흥 길드가 된 요조라의 주인으로 특성으로 본질과 과거, 미래를 꿰뚫어 보는 눈을 갖고 있다.[55] 첫 등장시 이기영을 보고 눈물을 흘린다. 차희라에게 폭언을 듣지만 선선히 사과를 하고 물러나면서 이기영에게 자신을 찾아와달라 부탁한다. 이기영이 만나러 와자 그에게 절을 하면서 주인이라 부른다. 당황하는 이기영에게 각종 SM용품을 내밀며 스스로를 돼지라 칭하는 등 마조끼를 드러낸다. 이기영에게 밝힌 바로는 그녀의 능력인 과거와 미래를 보는 눈으로 자신이 이기영과 맺어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처음에는 비정상적 감정이란 사실에 경악했지만 점차 거부감이 사라졌다고 한다. 그녀가 말한 바로는 1회차에도 이기영과 맺어지는 미래를 보았고, 당연히 비참한 미래에 그를 거부했지만 동정과 호감을 가지고 있었다. 결국 다 죽어가던 이기영을 구해냈지만 당시 이미 타락한 이기영은 그녀를 배신하고 목을 졸랐고 어쩌다 보니[56] 맺어진다. 이 이야기를 들은 이기영은 "1회차의 나 완전 쓰레기네!" 라고 생각했지만, 본인은 그보다 더한 주종계약을 맺게된다.[57]

    이후 종종 나타나 본인의 능력을 통한 1회차 과거 셔틀이나 미래예지 셔틀 정도로 쓰이지만 그래도 이기영이 나름 관심가져주기 때문에 본인은 그걸로 만족하는 느낌. 1회차 이기영의 회상중 이지혜가 죽어갈때의 회상에 의하면 그래도 자신을 살려주고 보살펴준데다가 자신을 위해서 희생까지 한 점 때문인지 덕구와 비슷할 정도로 기억하고 있었다고 한다.[58]
  • 이토 소우타
    이기영과 동일한 '용의주도한 전략가' 칭호를 지닌 인물로 민첩 99에 전설 등급 직업인 '무사'를 지닌 데다가 일본 측 길드 2강 중 하나인 야마토의 길드 마스터.
    파란의 적폐 이설호와 내통하던 인물이다. 제국 사교계에서도 인기좋고 특히 교황청에 연줄이 많은 권력자라고 한다. 유노와 대화하고 나오던 이기영을 붙잡고 부하를 시켜 위협했고, 결국 마검 율리아나가 반응해 부하를 살해하게 만든다. 이를 빌미로 이기영을 살인용의자로 몰아서 감옥에 넣었지만, 이기영은 이지혜와 협조해서 과거 파란의 간부 이설호와 내통하던 것과, 그에 관련된 증거를 조작해 반대로 그에게 죄를 씌웠고 이에 별것 아닌 놈에게 자신이 당했다는 사실에 열받아서 파티에서 뻔뻔하게 그와 접촉했다가 자기 팔을 미끼로 던진 이기영에게 걸려서 살인미수죄까지 추가된다. 감옥으로 끌려간 사이 이기영-이지혜의 공작으로 여론은 이토에게 불리하게 돌아갔고, 이에 당시 이기영이 유통시킨 '환상마약'을 이용해 역전을 노리고 재판을 신청한다. 그러나 환상마약은 중독성분으로 사람을 해치는 부류가 아닌 엄연히 성수, 포션의 종류여서[59] 신의 은총으로 만들어진 치료약을 마약으로 몰고 간 이단이 된 데에다가, 이기영이 사전에 바젤 추기경에게 환상물약 성분을 함유한 와인을 먹여 먼 미래에 악마 숭배자인 이토 소우타에 의해 멸망한 교국의 환상을 보여준 탓에 하루아침에 악마숭배자라는 누명을 뒤집어쓰고 만다. 결국 악마숭배자로 재판도 없이 즉결심판을 받아 속이 빈 청동 구조물에 성수를 꽉 채워놓고 그 안에 집어넣어 수장당하는 식으로 처형당했다. 더군다나 본인이 죽는 선에서 끝나지 않고 야마토 길드 전체가 악마숭배자 집단이라는 누명을 뒤집어 써버렸기에 모조리 잡혀 이단으로 처형당하고 야마토 길드가 차지하고 있던 이권은 붉은 용병과 파란, 요조라 길드가 갈라먹었다.
    작중 상황이나 이기영의 언급을 보면 보통 자기와 비슷하거나 한 수 아래 정도면 이렇게까지 막나가지 않지만 일단 이기영을 너무 아래로 무시한 탓에 방심하고 있었으며 거기에 자신감이 드높은 데다가 이기영의 선동 능력이 너무 굉장한 덕분에 순식간에 역관광당했다. 더불어 이기영은 필요하면 과감히 자신을 내던지면서까지 도박을 하는 반면 소우타는 자신을 내던지는 짓을 하지 못한 것도 소우타의 패배원인.[60]

2.3. 수도

  • 바젤
    추기경 → 교황. 베니고어 교황청의 추기경인 노인이다. 흔한 판타지 소설의 타락한 고위 노인 성직자 클리셰와는 달리 평생동안 베니고어 여신을 신실하게 섬겨온 진짜배기 성직자. 그 악질인 이기영도 노인을 이용해먹으니 죄책감이 든다며 적당히 챙겨준다. 이토 소우타의 재판 때에 등장했는데 본래 그를 좋게 보았으나, 이기영이 특제로 만든 환상물약이 들어간 포도주를 마시고 이미 이토 소우타를 악마로 보고 있었기에[61] 그가 성수로 만든 환상물약을 마약취급하자 그가 악마임을 확신하고는 헬레나 이단 심문관과 성기사들을 동원해 소우타를 처형해버린다.[62] 이후 이기영에게 매우 큰 호감을 품고 그를 명예주교, 훗날 교황이 되고서는 명예 추기경으로 올려준다. 이 사건 덕인지 유력한 차기 교황후보가 되었고, 혁명 당시에도 이기영과의 커넥션으로 줄을 잘 서서 혁명세력을 지지해준 덕에 별 문제없이 교황에 취임한다. 그 후 베니고어 여신의 파산 때문에 여신 동상이 피눈물을 흘리자 크게 당황했으나 이기영이 여신과의 대화 끝에, 베니고어 여신이 악마들의 공세로 잠시 대륙에 은총을 베풀 수 없다고 하자 당황하지만 이기영이 거짓말로 "베니고어 여신께서 바젤 교황님은 정말 잘해주고 있다고 하십니다." 하자 자기 삶이 헛되지 않았다고 눈물을 흘린다. 이후 이기영을 도와 대륙의 안정화에 착수.
  • 제시카(제이나)
    베니고어를 섬기는 성직자로 이기영을 지지하고 있다. 작가가 헷갈리는지 자꾸 바뀐다.
  • 헬레나
    베니고어를 섬기는 성직자로 이단심문관장.
  • 오스칼
    본명은 아리스로, 원래 평범한 시골 처녀였으며 가족들의 생계비를 벌기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미친년으로 소문이 자자한 제국의 1왕녀 샤를리아의 메이드로 취직했던 여성. 구박받고 맞으면서도 어떻게든 가족을 위해 버티고 있다가 마침 민주주의로 제국을 깡그리 밀어버리려던 이기영의 민주주의의 우상으로 설 인물로 선택받아 인생이 역변한다.[63]
    이후 이기영의 지속적인 교육세뇌와 민주 열사로서의 대외 활동으로 메이드였던 당시와 완전히 인식이 뒤바뀌어 민주 투쟁이 성공하고 교국이 세워진 이후로는 성녀이자 교국의 최고 통치자[64]로서 명성을 알리는 중.
    원래는 아리스라는 이름이었으나 이기영에게 교육받으면서 오스칼이라는 가명을 쓰게 되었고 이후로는 아예 자신을 오스칼이라고 여기는 중으로[65] 차희라, 소라, 이지혜와 같이 파란 길드 소속원 외의 이기영 추종자 중 하나. 이기영에게 이성적인 호감이 있으며 둘만 있을 때는 아리스라 불러달라 한다. 다만 정하얀, 차희라, 이지혜 등과는 달리 지위도 지위거니와 이기영과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별로 없어서 이어질 가능성은 적다.
  • 빅터하르트
    74살의 노구이나 제국의 대장군자리를 유지할 정도의 강자로 차희라 스스로 자기보다 강하다.라고 인증할 정도로 제국 최강자중 한 명. 차희라와는 서로 할아버지와 손녀로 부를 정도로 친한 관계였으나 이기영과는 뜻이 안맞아 거리를 둔다. 이기영과 붙어다닌 만큼 그의 계획을 알고는 있었으나 나라의 수호자라는 입장에서 황제와 시민 어느쪽도 고르지 못했기에[66] 결국 결전의 날때 아무것도 하지 못했으며 이후 이걸 버티지 못한 것인지 하야한다.
  • 황제
    제국을 이끄는 황제지만 젊을땐 몰라도 지금은 자기안위와 딸들에 대한 걱정밖에 안남은 노땅. 이기영마저 샤를롯트로 황제를 바꾸지 않는 이상 답이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권력에 솔직한지라 직설적인 수준으로 샤바샤바해주며 추켜세워준다(...).[67] 이에 흠뻑빠져 이기영을 총애하게 되며 샤를리아를 맡기지만 이후 상황이 이상하게 굴러가면서 이기영에게 샤를리아와 같이 결혼해서 지방[68]에서 행복하게 살라고 하자 제대로 빡친 이기영은 사회혁명을 일으키고 결국 샤를리아와 간신배들과 같이 도망가려 하다가 이기영에게 들키고 처음엔 그가 배신했다고 생각못해 그에게 살려달라 빌지만 이기영은 이들을 싸잡아 집어넣었다.
  • 샤를롯트
    제국의 2황녀로 총명한데다가 능력도 유능하고 민중들에게 관심도 많고 귀족이나 평민할 것 없이 인기가 좋다. 이기영을 길들이기 위해 처음에는 쌀쌀맞게 굴다가 이기영이 샤를리아를 지지한 이후에 다시 손을 내밀지만 거절당한다. 샤를리아의 자폭으로 이기영이 궁지에 몰려 시민혁명을 계획하는데 사실 그녀는 처음부터 이기영이 한 일에 대해 조사했고 자신이 데리고 있기보단 샤를리아라는 폭탄 아래 보내두면 알아서 시민혁명을 일으켜 줄줄 알고 일부러 그를 찬밥취급하듯이 대했던 것. 실제로 이기영은 자신이 살아남을 길을 만들기 위해 시민혁명을 일으키긴 하지만 중간에 샤를롯트가 자신을 뒤에서 조작했다는 걸 알아채고 시간단축+자신을 엿먹인 샤를롯트를 엿먹이게 할 정도로 대량학살이 발발하는 과격한 혁명을 부추긴다.[69] 거기에 이기영의 선동에 의해 이 유혈혁명의 주요 참가자가 되기까지 하면서 자신은 아무것도 못 한 상태에서 유혈혁명의 주역중 한명으로 떠오르며 두번째로 얻어맞기까지 하고 이후 제국의 내부를 다스리는 인물이 필요하다는 점과 김현성의 부탁이 합쳐져 그녀를 교국의 의원으로 만든다. 결국 이기영에게 된통 깨지고 그를 두려워하게 되면서 김현성과도 한동안 거리를 두었으나 다시 가까워진 모양.

    1회차에서는 망나니 같은 언니를 밀어내고 아버지의 뜻을 거슬려가면서 황제가 된 것으로 보이지만 역병을 비롯한 갖가지 사태가 발생하며 괴로워하면서 김현성에게 안타까움을 호소한다.[70]
  • 샤를리아
    제국의 1황녀로 샤를롯트와는 이복자매다. 성격이 다혈질이고 무능하다.[71] 첫등장시 연회장에서 자신에게 와인을 쏟은 시녀의 뺨을 때리며 소란을 일으켰다. 이기영을 마음에 들어해 그를 초대해 미약을 마시게하지만 통하지 않자 시녀에게 화풀이한다. 이기영은 그녀가 황제의 자리에 오르면 안 될 인물이라 생각하지만 김현성의 부탁으로 샤를롯트가 황제에 오르는 것을 막기 위해 샤를리아를 도와준다. 샤를리아에게 조언을 해주어 그녀가 세력을 모을 수 있게 돕지만 이기영이 소개해준 마를린 영애에게 주전자의 차를 던지는 막장 행동을 한다.[72] 이 일로 애써 모았던 세력도 흔들리고 동부 귀족들의 지지마저 잃어버린다. 더불어 그녀의 머저리 같은 행동때문에 이기영마저 위기로 내몰린다. 여기에 황제에게 이기영이 자신이 관심있다는 식으로 말해 이기영과 결혼하려고 했지만 그녀와의 결혼이 파멸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이기영으로서는 받아들일 수가 없고 이기영이 제국을 무너뜨리려는 결심을 굳혀준다. 시민혁명이 일어나자 황제와 함께 도망치려다가 이기영에게 발각당한다. 결국 이기영에게 버려지고 민중들에게 사로잡혀 최후를 맞이한다.

  • 교황청의 템플러.
  • 바하무트
    교황청의 템플러.

2.4. 귀족

  • 카트린 공작부인
    이기영을 지지하는 귀족. 이토 소우타를 모략하기 위해 만난 이기영의 언변과 이후 벌어진 재판 사건으로 완전히 이기영을 신뢰하게 된다. 교국화된 나라의 의원이 된다.
  • 엘리제 백작부인
    이기영을 지지하는 귀족. 카트린 부인과 상동.
  • 마를린 영애
    캐슬락 백작의 외동딸. 이기영을 지지하는 귀족으로 얀데레성을 갖고 있다.[73] 계속 이기영을 지지해왔고 이기영에 매달린다는 것만 빼면 대외적으로 문제도 없는데다가 그 아버지도 상당히 괜찮은 인물인 덕에 제국이 교국화된 이후에도 의원이 된다. 애당초 비중이 별로 없었지만 교국 혁명 이후엔 샤오린처럼 비중이 공기화된다.

2.5. 기타 인물

  • 송정욱
    과거 조혜진이 속해 있던 작은바위의 길드 마스터. 파란이 캐슬락에 왔을 때 마를린에게 인사하지만 무시당한다. 이기영이 마를린을 통해 불러주지만 이기영을 업신여긴다.[74] 이기영이 재방문했을 때도 업신 여기지만 이기영이 주제파악을 시켜주자 그때서야 굽힌다. 포션 거래가 끝나고 몬스터들이 쳐들어오자 이기영은 송정욱을 최전방에 보내 고의로 죽게 만든다. 여담으로 몬스터 웨이브가 일어난 원인은 작은 바위가 가져온 용(디아루기아)의 알 때문이다.
  • 천관위
    다완[75]의 안개소환사.
  • 위란
    다완의 궁수.

3. 공화국

제국의 라이벌이라고 할 수 있던 강대국. 중국과 러시아인들이 소환된다. 자국 내의 실력자들 중 다섯명을 선출해 오호대장군으로 임명한다. 이를 이용해 국경 근처의 중소도시 캐슬락에서 제국과 마찰을 일으키며 전쟁명분을 찾고 있었으나, 오호대장군 진청이 악마소환사로 몰리는 등 악재를 겪다가 제국이 혁명으로 교국화되자 이를 경계한 왕국연합의 이반을 기회삼고 개전, 그러나 정작 사령관 격인 진청이 끝내 누명을 벗지 못하고 혼란이 가속화되는 바람에 패배에 가까운 형태로 전쟁을 끝낸다.
  • 샤오린
    공화국의 오호대장군 사좌. 이기영이 조헤진과 같이 암흑경매장에 갔을 때 만났던 여성으로 이기영에게 작업을 걸지만 이기영은 그녀의 기벽이 <목 조르는 로맨티스트>라는 것라는 것을 보고 그녀를 거절한다. 그럼에도 자신의 주소를 남겨 연락해달라 청한다. 차희라가 폭주하여 이기영을 노리자 이기영은 샤오린에게 도움을 청하고 이에 응해 차희라를 막아준다.[76] 그가 연락이 없자 약속지키라는 편지까지 날리지만 이기영은 그녀와 만날 여유도 생각도 없었던 탓에 1년이 지나 라이오스에서 우연히 만난다. 수하들을 시켜 이기영을 미행시키지만 부하들이 실패하고 발렌틴, 진청과 만나려던 음식점에서 이기영과 재회한다. 이기영을 죽이려는 발렌틴을 막아주고 나중에는 레스토랑에서 그와 식사까지 함께 하지만 도중에 공화국 인사들이 머무르는 건물에 마법이 떨어진 탓에 헤어진다. 이후엔 비중이 공기화된다. 교국과의 전쟁에 참여한 것 같기는 한데 행적이 나와있지 않아 오리무중이고 언급도 없어서 죽었는지, 살았는지 조차 확실치가 않다.
  • 발렌틴 알렉산드로
    공화국의 오호대장군. 과거 차희라에게 패배한 일로 원한을 가지고 있다. 그 때문에 이기영을 죽이려 하지만 샤오린에게 저지된다. 공화국과 교국의 전쟁이 발발하자 참전. 박덕구와 부딪친다. 전쟁 이후에는 패배해 감옥에 갇혀있다고 언급되는데 어떻게 되었는지는 나오지 않는다.
  • 진청
    이 소설의 영고라인 1호. 전설 등급 '군단 마법사'라는 칭호를 가진 공화국 소속 오호대장군 중 2좌로 참모를 담당하고 있다.
    공화국 측에서 라이오스에 보낸 사절단을 담당하는 인물로 어쩌다가 공화국 사절단의 숙소로 온 이기영에게 신체 일부까지 건 모의전을 강요하지만 이기영의 소문만 듣고 너무 고평가한 탓에 이기영이 나름 진심으로 덤빈 걸 자신을 무시했다 여겨 이런저런 타령으로 시간을 끄는 바람에 승부를 내지 못하고 판을 쫑낸다.
    이후 정하얀을 단지 강한 마술사라고만 여겨 섭외하기 위해 말을 거는 게 하필 폭주한 정하얀의 도화선을 그대로 터트린 바람에 라이오스가 하룻밤새 날아갈 뻔 한 간접적 원인이 될 뻔 했으나 다행히 이는 이기영이 미리 알아채고 막은 덕에 일어나지 않았고 그 대신 이기영에 의해 악마 신봉자 이토 소우타에 이은 악마 소환자 진청으로 몰리게 된다.
    나중에 죽임당할뻔 했으나 그를 죽임으로서 이기영이 위험해지는 미래를 본 유노가 그를 보내준 덕에 무사히 공화국으로 복귀. 공화국에선 일단 자기들 측의 인재이기 때문인지 대외적인 변명만 하면서 시간을 끌고 있다....가 빛기영의 언데드 사기술로 패배했다. 1회차 가면 쓰레기 라며?
    최후에는 이기영에게 붙잡힌 측근과의 영상통신에서 측근이 몰래 정보를 신호로 보냈지만, 그러리란걸 이기영이 예상하고 역이용한 탓에 포로로 붙잡힌다. 결국 죽은 뒤 악마에게 사실 세뇌되었었다는 게 밝혀지는 이 녀석도 사실은 불쌍한 녀석이었어 전개로 사후 명예를 보장받고, 살아남은 동료들에게 손을 대지 않는 조건으로 이기영이 껄끄럽게 여기는 공화국 인물들을 악마 숭배자라고 증언한 뒤 처형당한다. 그리고 진청이 목숨을 바쳐 살린 공화국 잔당들은 군사님의 복수를 한답시고 흑마법사로 전직해 언데드를 되살리고 이기영을 쓰러뜨리기 위해 진짜로 악마와 계약하는 등 실시간으로 죽은 진청의 명예를 깎아먹고 있다는 점이 아이러니.

    이후에도 가면쓰레기 진청이라고 이기영에게 계속 씹히고 있는 데에다가 아예 작가가 가면쓰레기 진청으로 일러스트를 올려버린 탓에 독자들 사이에선 진짜 가면쓰레기로 취급받고 있다(...).[77]

    709화에서 일회차 이기영의 진짜 목적이 2회차 회귀와 김현성의 성장을통한 외신방어라는 추측을 2회차 이기영이 하게되면서 이런 인성쓰레기가 그런 희생을 할리 없다며 자연스러운 태세변환을 취하면서 가면쓰레기에서는 벗어났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가면쓰레기라는 호칭을 가면의 영웅으로 바꾸면서 사실 그게 나였다고 하는 이기영에게는 감탄만 나올 지경(...).

    그리고 821화에서 재등장. 이지혜가 만든 신화급 던전 빛의 아들이 희생된 대륙의 메인 이벤트 보스로 등장했다. 첫 등장시엔 자아가 없는 NPC처럼 행동했는데 조혜진의 몸에 빙의된 이기영을 보자마자 분노로 날뛰는 걸 보면 진청 본인이 확실한 듯 하다(...) 본인이 죽기 전 했던 약속과 달리 부하들이 죄다 죽은 데에다가[78], 본인 또한 여전히 악마소환사로 씹히고 있는 상황에 분노했는지 이성을 잃고 이기영의 멱살을 잡으려 들기도 했다.[79] 이기영과의 대화로 지금이 2회차 대륙이라는 사실과 이기영의 역린이 박덕구라는 사실을 알게된 뒤 즉석에서 이기영과 몰래 재거래, 이번에 자신이 패배하는 대신 이번에는 진짜로 명예를 회복시켜 줄것을 요청했다. 결국 이기영이 즉석에서 지어낸 스토리에 따라 사실 진청또한 본래 선인이었으나 악마에게 지배당해 조종당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때까지 내적으로 맞서온 끝에 이기영의 사도인 조혜진을 도와 악마로부터 대륙을 지켜낸다. 라는 다크히어로 스러운 이미지로 세탁시켜준다. 본인도 욕을 퍼붓거나 하는듯 질색했지만 사실 부하까지 싸잡아 악마와 엮인 시점에서 이런 이미지를 한번에 세탁하려면 이정도가 최선이었던지라 결국 억지로 수긍한다.

    여담으로 이기영과는 서로 상극인데에다가 대천지원수의 관계를 지니고 있지만 그렇기에 아이러니하게도 인간측에선 이지혜와 함께 이기영이란 사람에 대해서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사람중 하나이다. 지피지기면 백전불태라는 말이 있지만 적어도 이기영에겐 통하지 않았다

    외전부터는 거의 주연급으로 등장한다. 심지어 1회차 진청(제니스 후작)은 이기연(아이나 페넬로티)과 사랑에 빠지게 되고, 죽은 1회차 진청이 회귀해 이기연을 다시 만나는 스핀오프 제니아이 일대기까지 생긴다.
웹툰에선 의외로 32화만에 빠르게 등장. 이기영 일행이 막 던전을 공략하고 시연회를 할 때 이를 지켜보는 모습으로 조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 예브 카리나
    진청의 심복으로 33살의 여성으로 에베리아 전선을 지키고 있었다. 유능한데다가 진청에 대한 충성심도 강한 인물이었지만 이기영의 선동과 날조[80]에 속아 비숍 사제를 보내는 실수를 한다. 이기영의 포도주를 마셔 진청을 악마로 생각하게 된 비숍이 그녀를 죽이려하자 얼떨결에 바리안의 석상을 휘둘러 그를 살해한다. 그러나 그녀도 비숍의 단검에 상처를 입어 의식을 잃고 그 사이 이기영이 이끄는 엘프와 드워프의 군대가 성을 함락시킨다. 이기영의 협박에 어쩔 수 없이 그에게 협력하는 것 같았지만 당연히 진심이 아니라 이기영이 진청에게 보내는 영상에서 손가락으로 진청에게 신호를 보내주고 있었다. 이를 믿은 진청은 이기영이 공화국의 수도로 올거라 짐작하지만 사실 이기영은 카리나의 반응을 보고 어디로 가야 할지 정하고 있었다. 이기영에게 이용당한 예브 카리나는 그를 매도한다. 이후 안개 소환사 천관위와 만난다. 정황상 죽은 것은 확실해보인다.
  • 비숍
    사제로서 예브 카리나와 같이 에베리아 전선을 지키고 있었다. 이기영이 내보내주는 영상에 마음이 흔들려 그와의 만남을 갖는다. 거기서 이기영이 준 포도주를 마시고 진청을 비롯한 그 수하들이 악마라는 환각을 보고는 예브 카리나를 죽이려 했지만 실패한다.
  • 카티아
    예브 카리나의 여동생. 역시 진청의 심복으로 부대를 이끌고 가는 도중 이기영의 함정에 걸려 환각과 환청에 걸려 내분이 일어나는 사태를 보다가 본인 역시 환각과 환청에 걸려 부하를 살해한다. 카티아 역시 전사한 것으로 보인다.
  • 미하일
    이세계의 원주민으로 공화국의 유명한 의원중 하나. 청렴결백하고 백성을 위하는 성격으로 유명했으며 이 점때문에 이기영이 차별대우를 하지 않는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 중요 구역인 5구역의 건설책임자로 맡긴다. 다만 이기영을 불신하고 있었기에 자신들과 접선한 진청의 잔당들을 받아들여 그들에게 자금을 공급했으나 결국 최후엔 이기영을 죽이지도 못하고 실패해 구금당한다. 구금당한 이후엔 이기영을 만나 그가 잘못되고 자신이 옳았다고 말하지만 이기영은 유노의 예언을 보여주어 신념이 부서지고 이기영에게 조롱당하면서 스트레스 해소에 이용당한다.
  • 나탈리
    미하일의 아내로 망설이는 미하일을 격려해준다.
  • 류한
    공화국의 오호대장군 1좌. 외전에서 등장한다.
  • 총통
    공화국의 총통이자 베일에 쌓인 여성.

4. 살인여단

1회차 때 김현성이 막으려던 존재들로 차희라나 정하얀 급은 아니지만 그 아래 강자들이다. 1회차의 김현성은 결국 살인여단을 당해내지 못한 모양. 언급에 따르면 대륙에서 벌어지는 온갖 전쟁에 간섭해 그 규모를 키우고, 피해를 늘리고, 전쟁을 조장하는 등 그야말로 만악의 근원 수준이었다. 특히 여단의 두뇌인 가면남은 대륙 제일의 흑마법사로서 김현성과 그 동료들을 여러번 궁지에 몰았으며 기어코 모조리 죽여버리고 승리했던 모양. 김현성이 회귀한 원인으로 작품의 시작이기도 하다.

작중 시점인 2회차에는 여단을 창설해야 할 정진호가 튜토리얼에서 죽고, 가면남이나 가면녀를 비롯한 주축 멤버들이 없어서 창설되지 않고 있었으나 이기영의 사망 이후 흑화한 이지혜가 아직 살아있던 1회차 맴버 및 몇몇 신규 맴버를 운명적으로 끌어모아 창설했고 대륙 여기저기를 혼란시키면서 난동을 부린다. 그러나 이후 이기영이 살아있다는 걸 알면서 다시금 희망을 가진 이지혜가 선역으로 전환하며 이쪽도 이지혜에게 처리된게 아니면 그대로 그녀 휘하로 남아있을 가능성이 높다.
  • 정진호
    성향은 계산적인 살인마. 직업은 마검사.[81] 1회차 당시엔 튜토리얼부터 섭외한 부하와 결국 매음굴에서 구르던 신희영 등을 모아서 살인여단을 결성했으며 저주받은 제단을 공략해 율리애나의 주인이 되었던 인물로 한때 이기영과 연이 있었으나 이기영이 살인여단의 '머리' 즉 두목이 되는 걸 거부한 이후로 연을 끊었었다.

    이후 이기영이 다시 살인여단으로 돌아올 땐 이지혜를 '머리'로 모시고 따르고 있었으며 살인여단 중에선 이지혜를 빼면 비교적 이기영에 대해선 호의적인 입장이었던 인물이었으나[82] 2회차 이기영의 추측에 의하면 결국 1회차 이기영에게 쓰이다가 버려졌을 가능성이 높다. 김현성에 언급에 따르면 같은 동료들에게 배신당해 함정으로 내몰리고 비참하게 숨을 거뒀다고.

    2회차에선 1회차 기억이 있는 김현성, 마음의 눈으로 성향을 본 이기영과 정하얀이라는 반전 요소 탓에 튜토리얼 던전 공략 중 충돌하고 결국 김현성과 1대1로 붙었으나 그에게 끔살당한 듯.[83]
  • 이기철
    정진호의 부하 중 하나. 흔한 엑스트라지만 등재된 이유는 이름 때문이다. 이기영, 이기철... 게다가 이 녀석은 이기영이 죽였다. 그것도 직접 죽인 것도 아니고 이기영이 그쪽으로 몬스터를 몰아서 몬스터한테 갈기갈기 찢겨 죽었다. 라면을 훔쳐먹은 죄값을 받나 보다 라면을 훔쳐먹은 건은 오히려 이기철이 피해자인데? 아니면 아부지도 없는 그 발언 때문에...?
    1회차에서는 정진호를 따라 여단에 가입하고 있었다.
  • 이지혜
    1회차 때 여단의 머리로 가면녀. 2회차인 현재는 검은 백조에서 활동중이었다. 그러나 이기영의 죽음으로 흑화하여 선희영, 유노와 함께 여단을 창설한다.
  • 선희영
    1회차 때 매음굴에서 구르다가 여단에 합류. 2회차에서는 이기영과 합류한 탓에 여단과는 관련이 없을줄 알았으나 이기영 사후엔 흑화하여 여단에 합류한다.
  • 카스가노 유노
    위의 2명과 마찬가지로 이기영 사후에 여단에 합류한다
  • 가면남
    김현성이 찾고 있는 인물로 1회차에서는 메인 빌런이었다.
  • 쌍둥이
    여단의 비주얼을 담당하는 남녀 쌍둥이.
  • 도미로
    붉은 머리 트윈테일에 마스크를 쓴 마법사.

5.

말 그대로 세상에 간섭할 수 있는 초월적인 존재들로 악마들과 적대적이다. 단 작중 상황을 보면 세상에 간섭하는 건 상당한 제약을 받으며 그에 따른 합당한 보상이 강요되는 듯. 대표적으로 이기영이 벨리알과 대화하는 걸 막는 것과 정하얀의 폭주로 인한 공격을 막는 대가로 고유 준신화급 직업인 빛의 연금술사라는 직업까지 만들어줘야 했을 정도.
  • 시스템
    이기영의 마음의 눈의 총평이나 그 외 모든 이방인의 스테이터스, 튜토리얼 등을 관장하는 이름 그대로 시스템. 다만 후술하듯이 특정 존재가 전담하는 건 아니고 그저 관리자 역할로 속된말로 운영자역할을 맡는 신이 한 명있고 다른 신들도 시스템을 사용하는 게 가능하다. 정황상 1회차 관리자는 알타누스, 2회차 관리자는 베니고어.
  • 엘룬
    엘프들의 신이자 창조주. 엘레나가 이기영의 연기에 속아 그를 따라다니려고 할 때 퀘스트를 통해 그에게서 떨어지게 하려 했지만 도중에 시스템(베니고어)에게 제압당해 보내려던 퀘스트가 강제로 취소당했다. 하지만 이 사실을 모르는 이기영은 엘룬을 '자식을 제물로 내모는 비정한 신'이라 철석같이 믿고 있다. 여러모로 비운의 신. 이후에도 비정한 엘룬 쓰레기라고 지속적으로 까이고 있다(...) 그 때문에 중간에 시스템 메세지로 이기영에게 욕을 날렸는데 시스템의 자체 필터링으로 막혔다(...)[84] 심지어 베니고어마저도 자신의 무능(...)을 엘룬한테 돌려버렸고 이기영의 안에서 엘룬은 못 돼 쳐먹은데다가 능력도 없는 주제에 자신의 딸이라는 엘레나마저 배신한 신으로 완전히 자리매김했다. 아무리 의욕이 있어도 성과가 안나면 소용이 없으니 일 맡기지 말라고(...) 그와중에 베니고어에게 반론하려 했지만 당연히 베니고어가 상급자라 평소처럼 씹혀버렸다. 최근에는 엘룬의 눈이라는 천리안을 베니고어를 통해 이기영에게 강제로 대여해줬는데 잠깐 쓴다던 이기영은 당연히 안돌려주고 외신과의 전쟁도중까지도 잘 쓰는중. 엘레나의 언급을 보면 엘룬이 쓰던 당시엔 365일 24시간 내내 이걸로 엘레나를 도촬하는데 썼다.[85]
  • 알타누스
    작중 설정으로만 등장한 인물로 본편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이다. 김현성을 깊이 공감했고 사랑했으며 그를 지극히 아꼈기에 본인의 목숨을 바쳐 그를 구한 대가로 사망 김현성을 회귀자로 만들었으며 김현성의 칭호에 알타누스가 새겨진걸 보면 김현성도 알타누스를 만났을 가능성이 높다. 이후 그녀의 의지는 베니고어를 포함한 다른 신들이 이어받았다고 한다. 작중 언급을 보면 1회차 당시엔 현재 주로 시스템을 다루는 베니고어의 상위자일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에 김현성과 적대적 입장이던 1회차 가면남(이기영)과 적대관계라고 여겨졌으나 외신편에 나온 1회차 이기영의 회상에 따르면 알타누스와 가면남은 한바퀴 돌아 뜻이 맞는 구석이 있었기에 (서로 소통이 되었다는 전제하에서)김현성 회귀 프로젝트를 계획했을 정도로 다른 신들 몰래 결탁했다. 가면남은 알타누스가 김현성을 총애한다고 여겼기 때문에 그를 위해서라면 자신의 존재조차도 갈아넣어서 회귀를 할 수 있을 거라 믿었고 실제로 알타누스는 가면남의 기대에 부응해 김현성을 자신의 회귀자로 만들었다.

    다만 완결 이후 외전에서 밝혀진 바와 베니고어의 말에 따르면 알타누스가 진짜로 좋아했던건 김현성이 아닌 이기영이었다. 어느순간부터인가 그만을 주시하게 되었으며 그의 감정에 공감해 자신도 그와 희노애락을 같이했다는 듯.[86] 베니고어의 말에 따르면 "애증에 가깝긴 하고 단적으로 애증이나 사랑이라 말하기는 그런, 복합적인 감정이지만 그중에서도 핵심적인 감정만은 분명 사랑이라 단언할 수 있다."라고 한다. 완결 이전에도 알타누스가 영멸하기 전 남긴 유산같은 아이템이 김현성의 소멸을 전제로 하여 이기영을 보전시키기 위한듯한 용도인것과 이에 관한 독자의 질문에 '알타누스가 진정으로 사랑한게 어느쪽일지는 어디까지나 독자님의 상상에 맡기겠습니다.'라고 답한 작가의 반응덕분에 은근히 많은 사람이 지지하는 가설이었던게 외전에서 공식적으로 언급된 것.

    이후 이기영이 수만년전 대륙으로 시간여행하면서 인간 성녀였던 시절의 알타누스와 만나게 된다. 이 때의 알타누스는 '이 성녀는 빛과 만나게 되면 힘을 잃을 것이다.'라는 예언탓에 지하에서만 살아가게 되었기에 '두더지성녀'라 불렸으며, 자신에게 별달리 베푼것도 없는 세상과 자신의 이 되어준 이기영을 위해서[87] 수만년을 고통속에 살아가야 할걸 알면서도 아무렇지 않게 자신을 철의 처녀에 가둬버리는 길을 선택한다.

    철의 처녀에 갇힐때도 수많은 괴로움을 이기영과 보낸 과거를 통해 버텨냈다고 자부했으며 이후 주신이 되면서 이기영이 남긴 것들을 통해 세계를 복구시키는 과정에서 이기영이 이세계인이라는 걸 알게 되며 그를 말해주지 않은 것에 대해 투덜거리면서도 여전히 그를 사랑했다. 회귀를 대가로 소멸한 이후에도 어느정도 의식은 보존해두고 있는지 베니고어의 시선을 공유받으며 이기영의 행동을 지켜보면서 여전히 재미있게 보고 있다는 듯.

  • 베니고어
    현재 시스템의 주 관리자. 초반에는 퀘스트 창이나 설명창을 통해 이기영을 직, 간접적으로 까내리며 자살하라고 부추겼으며 알타누스의 의지를 이어받아 김현성을 잘 키우려 하면서도 이기영이 언제 터질까 노심초사 하는 중. 다만 상황이 점점 이기영 쪽으로 주도권이 넘어가면서 반강제로 그를 지원하느라 신성을 있는 거 없는 거 퍼주고 빚까지 지면서 난리친 결과[88] 라이오스 사건 이후 얼마안가 파산했다. 심지어 이때 이기영을 부르려고 자신의 신상에 피눈물을 내리게 했는데 이걸 제대로 모르던 이기영은 베니고어가 자신을 통수치나 싶어서 베니고어를 악신으로 몰고갈 뻔 했는데 이 마음을 읽고 이기영의 바짓가랑이 잡는듯이 애걸복걸하는 걸 보면 독자들이 슬퍼질 지경...

    2차 악마강림 사태(둠기영 사태) 도중엔 이기영이 벨리알과 계약하려는 걸 방해하려다가 가볍게 튕겨나고 사태가 끝나갈 때 즈음엔 한탕해보겠다고 현신했다가 이 때문에 괜히 순순히 물러갈 계획이던 벨리알 입장을 곤란하게 만들어버리는 탓에[89] 치킨런을 할 뻔 하다가 이기영의 중재라는 이름의 강요와 벨리알의 동의에 사실상 사기계약으로 중재안을 받고 서로 일시적으로 협력한다.

    결국 수차례의 파산위기&실제 파산에 악마와의 계약까지 해버린 것, 루시퍼의 간섭을 못알아챈 것 등등 수많은 건수로 상부의 감찰에 걸려 본인만이 아니라 공화국의 주신과 엘프의 주신인 엘룬등등 싸그리 엮여 관리자 자리에서 퇴출&구금당해버리지만 완전히 갇히기 전 이기영에게 몰래 "내가 니 악행 다 아는 거 알지? 우리 같은 라인인거 맞지? 나 버리면 너도 망하는 거 맞지? 그러나끼 나좀 구해주라 제발"이란 식으로 간절히 보내는데, 베니고어 입장에선 다행히도 이기영도 베니고어 말대로 찔리는 게 많았던 지라 대타로 온 네리엘에게 "베니고어 안데려오면 신측 안 믿는다. 우리(이기영, 김현성 + a) 악마 측 가는 거 보고싶으면 그러던가"라고 반협박을 하며 닥달한 덕분에 조건부로 구금이 풀리고 관리자직도 돌려받았다. 이후로는 신성이 바닥을 치기 때문에 보상도 못다는 일반퀘스트를 통해서나 이기영에게 전언을 전하며 울고불고 하는 수준.
    전체적으로 하는짓을 보면 사실 베니고어가 이기영한테 닥달할만큼 능력이 좋은 건 아니다. 자신의 무능을 은근슬쩍 엘룬한테 미루기도 하고, 이기영한테 생각없이 퍼주다가(+지인에게 생각없이 무조건으로 빌려주다가) 대출빚에 눌려서 파산당하기도 하고, 직무태만으로 루시퍼가 침입하는 것도 감지 못했으며(사실 파산당한것보다 이게 더 큰 문제로 취급받았다)[90], 대륙을 지킬 큰 힘중 하나인 성검 계획을 예산 없다고 무통보로 삭제시켰다가 나중에 이기영이 추궁할 때서야 이걸 밝히면서 혼나기도 했다. 실제로 이기영 때문에 파산 같은 문제에 휘말린건 분명 사실이지만 이런 모습들을 종합해보면 베니고어는 가만 냅뒀으면 어차피 자기가 알아서 파산했거나 아니더라도 결국 대차게 말아먹었으면 먹었지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91] 이런 상황에다가 윗선에서도 이기영을 주목하다보니 태도도 바뀌어 현재는 이기영을 도라에몽 쯤으로 취급하고 있는 것 같고 그에 따라 악의 섞인 말이 가득했던 시스템의 총평도 빛! 그저 빛!빛기영의 시작 으로 변화하였다. 여담으로 이기영이 자신들의 힘을 받아들이자 이기영을 신도가 아니라 후배라고 부른다.

    이후 이기영이 지상에서 죽은뒤 신계도 인간계도 아닌 일종의 중간계에서 자리잡고 있을 때 대륙 독립 프로젝트(가칭)의 신계측 협력자로서 섭외한다. 이 때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이전보다 문제가 더 심각해지는데, 위에 말대로 무조건적으로 후배들에게 신성을 빌려주는 걸로 모자라서 본인은 고금리로 신성을 빌리는 주제에 그게 뭐가 문제인지도 제대로 모르고 있다. 이때문에 빚에 눌러살던 신세로[92] 진짜로 위에 한말 그대로 이기영이 아무것도 안해도 그냥 알아서 파산할 팔자였던 셈... 결국 위에서나 좌우로 갈굼받고 지쳐가는 와중에 이기영의 꼬드김 + 이기영이 제시한 막대한 신성 지분에 그대로 넘어가 본인 말에 따르면 이기영 주식에 몰빵, 사실상 이기영의 신계측 끄나풀이 되었다. 초중반엔 적어도 신으로서 일이라도 했던것으로 보였던 것에 비해 이젠 같이 대륙관리했던 동료나 후배들까지 다단계로 엮으려 시도하는 점이나 은근히 영악한 면모를 보이는 점[93], 이기영의 막가파 행동도 제대로 막지못하고 방관하는 걸 보면 이게 신이맞나 의심스러울 정도.[94][95]
  • 로렌
    대표적으로 이기영에게 반발했던 신으로 베니고어를 언니라고 친근하게 부르며 작중 묘사를 보면 베니고어를 무척이나 아끼는 것으로 보인다. 작중 묘사를 보면 대충 이기영이 박덕구같은 애를 버리지 못하고 안고가는 것과 비슷한 수준.

    처음엔 이기영에 대해 매우 반발했으나 이기영말곤 믿을게 없어진 베니고어에 의해 어쩔수 없이 체면구기고 사과하기도 했으며 심지어 이기영이 중간계에 온 이후엔 베니고어를 버린다는 생각을 할 수 없어[96] 결국 이기영 컴퍼니에 동참하게 된다. 디아루기아도 어느정도 넘어간 현재로선 사실상 이기영 컴퍼니의 유일한 양심(...).

    여담으로 전용무기는 할버드로 전용 장비가 있으나 뭔가 어설퍼보인다는 베니고어와 달리 꽤나 능숙해보인다는 걸로보아 무력도 있는 듯.
  • 넬리아
    베니고어와 기존 신들이 그릇된 행동으로 상부에 의해 단체로 억류&조사받게 되면서 베니고어의 대타로 오게 된 신. 툭하면 울면서 매달리는 베니고어와 달리 자신들의 조건과 오게 될때의 메리트 등을 굉장히 자세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며 그러면서도 이기영의 분수를 적당히 맞춰주기까지도 하는 유능한 인물이나 베니고어가 몰래 보낸 전언에 찔리는 게 있는 이기영이 '베니고어 아니면 대화하지 않겠다.'고 밀어붙이자 결국 상부의 허락으로 한발 물러나 다시 베니고어와 교체한다.

6. 악마

신과 동격의 초월자이면서 동시에 신들과 세계의 주권을 놓고 적대적인 관계. 동시에 기본적으론 이기영에게 매우 우호적인 존재들이기도 하다.[97] 실적과 강함 등으로 순위가 정해지며 72위 안에들면 72악마 군주라 부르며 이중 끝자락인 70위대만 하더라도 신화등급의 강함을 지니고 있으며 패널티만 없다면 순식간에 현신해 세계를 멸망시킬수 있는 수준이며 그외 3자리수 악마들이라 해도 준신화등급의 강함을 지니고있다.

신들이 신앙을 통해 힘을 얻고 시스템을 사용하듯이 이들또한 '경외(두려움)'를 통해 나름의 시스템을 운영하는데, 말그대로 인간들의 두려움을 통해 그만큼 힘이 쌓이게 되고 그것을 통해 순위적으로나 능력적으로나 강해지는 식으로 단순히 숫자만이 아니라 어느 인간을 두렵게 만들었는지 얼마나 광범위한 공포를 몰고왔는지나 상황에 따른 것 등등 다양한 요소에 따라 책정되어 모인다고 한다. 즉 악마 계약자들과 맺을 때 그들이 주는 보수는 사실상 성과금에 가깝고 진짜 보수는 계약자가 부탁한 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이름을 알려 경외를 모으는 것. 이에 대해 악마들간에서도 크게 두개로 해석이 갈리는데 그냥 바로 멸망시키고 짧게 한탕하자는 강경파와 농장처럼 오래오래 두고 우려먹어야 한다는 온건파로 나뉜 상황[98]으로 현재로선 온건파가 우세라고 하며 이기영의 등장과 그가 벨리알과 손잡음으로서 판세는 사실상 온건파에게 넘어간 상황이나 결과물 자체는 완벽해서 강경파들도 별말안하고 어느정도 호의적으로 평가한다고 한다. 덤으로 벨리알의 중계에 의하면 이기영의 만행(...)을 팝콘 씹으며지켜보고 있으며 극에 달할 때 기립박수를 치기도 했다는등 가면갈수록 주로 베니고어나 베니고어나 베니고어 ver 2.0탓에 찌질하게 보이는 신계에 비하면 언급만 보면 꽤나 유쾌한면도 있다.
  • 벨리알
    거짓과 선동의 악마. 72 악마 군주 중 69위(첫등장) → 27위(라이오스 사건 이후) 그리고 이기영의 영혼의 파트너. 마계에서 온건파인 인물로 인류를 멸망시키려는 강경파와 달리 이쪽은 인류를 지키려는 쪽. 불안정한 대륙에 강경파 악마들이 나타나지 않게 관리하고 있다.

    이기영이 라이오스에서 정하얀이 친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아무 악마나 소환을 시도했는데 그 과정에 집어넣은 이기영의 역겨운 마력이 촉매가 되어 현세에 강림했다.[99] 거짓과 선동이라는 전문 분야가 보여주듯이 이기영의 영혼의 단짝이라는 이지혜 이상으로 생각과 박자가 잘 맞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게 가장 잘 드러나는 게 아무 죄 없는 진청을 선동과 날조로 순식간에 자신의 계약자로 몰아세우는 부분. 벨리알 본인도 이기영을 역겨운 인간이라 칭찬(...)하면서 굉장히 마음에 들어하는 우호적인 태도를 보인다. 사실 이기영의 영혼이 역겨워서 마음에 들어한 것도 있지만 이기영이 계약하면서 저지르는 사기의 규모가 세계구급이다 보니 벨리알 본인에게도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한다. 라이오스에서 진청을 악마 소환자로 몰아세운 사건 이후 순위가 40위넘게 올랐다고 한다.

    이후 정하얀의 2차 폭주로 악마소환이 다시 벌어지는데, 이 땐 시스템적 약화와 이기영의 마력은 아니지만 이기영의 옆에 있던 인물(한소라)의 마력을 느끼고 이기영이 엮여있을 거라 직감해 소환에 응했으며 이기영의 임기응변 계획을 보고 마음에 들어해 그의 염원대로 그를 납치해와 외부고문으로 파격대우해줘 벨리알본인을 뺀 벨리알 군단 전부의 지휘를 일임했다. 이 와중에도 종종 지옥에서 악마들이 기립박수친다거나 사탄마저도 '아 저건 좀'이라 한다고 중계해준다.

    이기영이 김현성의 문제와 정하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벌인 쇼가 김현성의 폭주로 망할 위기에 처하자[100] 이기영 흑화 쇼를 도와주기 위해 베니고어가 없는 틈을 이용해서 이기영과 직접 계약을 하여 이기영에게 ' 어둠의 역병 군주'라는 준신화급 서브 클래스를 부여했다. 빛은 나를 배신했다! 거기에 직업 전환 특성까지 부여하여 빛의 연금술사와 역병 군주의 메인/서브를 변환할 수 있도록 만들어놨다.[101] 이기영의 연극이 거의 마무리 된 뒤 적당히 끝내고 물러나려 했으나 베니고어의 난입탓에 치킨런을 시도하게 생기다가 이기영의 중재에 의해 베니고어를 쌍으로 몰아붙여 계약을 맺게되고 물러간다.

    계약자이기 때문인지 아니면 같은 타입이라 그런건지 이기영의 속마음을 확실하게 꿰고 있으며 동시에 이기영이 불안해하는 것도 자기들을 이용하려 하는 것도 간파하고 있지만 이기영의 계획대로 되도 딱히 손해볼건 없고 오히려 자신들마저 이용하려 한다는 것이 딱 취향인지라 오히려 이를 받아주고 힘까지 추가로 주었다. 대 사기극 말미엔 아예 이기영이 최대한 폭주 김현성과 맞서 싸울수 있게 자신이 직접 빙의해주었을 정도.

    훗날 이기영이 죽은 뒤 신계와 마계와 독립하여 새롭게 대륙을 관리할 계획을 세울 때 이사직책으로 스카웃 된다. 이 이후로 이기영과 이지혜에게 벨이사라는 명칭으로 불리게된다.
  • 리무르아
    27군단의 만인장. 서열 1,692위의 악마 군주이자 벨리알의 충성스러운 사도로 벨리알 역시 그녀를 신임하고 있다. 나이는 666. 정하얀이 저지른 사고를 수습할 겸 자신을 의심하는 김현성의 문제를 해결할 목적으로 벨리알에게 자신의 납치를 의뢰한 이기영을 납치하기 위해 정하얀을 상대하며 등장했는데 이기영의 추측에 의하면 벨리알이 제일 아끼는 인물이며 온화파인게 확실하게 때문에 벨리알이 확실하게 키워줄려고 밀어주는 악마라고 하며 벨리알의 암묵적 동의로 사실상 확실해졌다. 그리고 은근슬쩍 이기영을 성추행하는 척하며 정하얀을 좌절에 빠뜨리고 퇴장했는데, 여기서 발군의 연기력을 보여준 대가로 이기영이 작은 가계약 하나를 약속하자 그에 굉장히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102] 이후에도 대본과 다르게 상황이 발생했음에도 어색하지 않게 상황에 맞춘다.
  • 도노반
    27군단의 만인장. 전투와 무를 숭상하며, 혁혁한 공을 세워온 벨리알 휘하 최고의 무장. 자신처럼 전투를 좋아하는 벨리알에 대한 신뢰와 충성이 깊다...는 사실 벨리알의 페이크로, 모략을 선호하는 벨리알이지만 69위이전이나 69위일당시 부하로 데려오기엔 애매한 도노반을 영입하기 위해 연기한 것. 허나 이기영과의 라이오스 사건으로 순위가 높아진[103] 벨리알은 성향에 맞지 않는 도노반을 내치고 싶어했고 그때문에 이기영에게 도노반의 처분을 부탁한다.[104] 모략가인 이기영과 연기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던 도노반이었으나 사실 예전 전쟁 시절을 그리워하는 벨리알이 얼마 남지 않은 강경파인 도노반에게 발언권을 주기 위해 하는 일이라고 말하는 이기영에게 낚여서 감동하고는 이기영을 친우라고 부르며 시나리오를 과도할 정도로 적극적으로 따른다. 도노반의 맹돌진에 더욱이 원래라면 도노반과 붙어야 할 김현성이 기지를 버리고 이기영이 있는 곳으로 어택땅을 찍고 주력을 다 데려가는 바람에 잉여인 연방세력만 남은걸 다 쓸어버리며 강해진 탓에 이기영과 온화파 입장에 불안한 폭탄덩어리가 되었으나 이기영과 벨리알 입장에선 다행히도 역으로 너무 이기영의 시나리오를 잘 따라준탓에 결국 김현성과 붙게되었고 정신적으로 각성한 그에게 죽어 영멸한다.[105] 그래도 본인은 끝까지 정신적으로 만족한 상태에서 갔고 결국 이 죽음 탓에 벨리알도 이래저래 만족했으니 본인에겐 나름대로 좋은 결말... 일지도?
  • 로노베
    벨리알 휘하의 여성 음마(서큐버스). 이기영을 고문하는 연기를 해서 그 영상을 교국 측에 전달했는데, 이 일로 대륙 전역에 악명이 퍼져 순위가 크게 올라갔다고 한다. 덕분에 72군단장 순위가 물갈이된 이후 새로 72군단장 중 하나로 합류되었고, 외신들과의 전쟁에서 이지혜와 계약했음이 밝혀졌다.[106]

    둠기영 사태 후반부에 이기영의 정신을 혼절상태인 김현성의 꿈속으로 보내주어 김현성이 각성하게 만들도록 간접적으로 도와주는데 이 때 코피흘렸다는 반응을 보면 이 악마도 역천사 팬클럽중 한명인 모양.
  • 루시퍼
    벨리알이 언급했었던 타천사로 72위에 속하지 않으면서도 7대악마로 속하는 예외중 예외이자 마족의 실세중 하나인 온건파의 거두. 이기영을 불러[107] 그와 더불어 김현성을 끌여들이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치며 그 대가로 막 성검계획이 좌초되어 난감해하던 이기영은 타천사의 검을 받아냈다. 이 때 작중 묘사나 하는 말을 보면 역천사의 격렬한 팬중 하나인 모양으로 악마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 개인적인 감정으로 주기적으로 자신이 있는 곳에서 이기영과 김현성을 몰래 지켜보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러다가 넬리아는 천연사 광팬이 아닐까 의심스러울 수준 이후 밝혀진 것에 의하면 사실 타천사의 검을 이기영에게 떠넘긴거 부터가 김현성을 자신쪽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계획[108]으로 타천사의 검으로 각성한 라파엘에게 김현성이 밀리자 그를 꼬드겨 타락시키는데 성공하나 이기영의 열연에 의해 김현성이 다른 세계로 넘어가는 걸 포기하면서 1차적으론 계획이 망했으나 그 외로도 여러개 손을 더 써두고 있는 중이며 김현성이 이 건으로 인해 이기영에 대한 집착과 비관주의적인 면이 강해진것에 더해 이전과 달리 폭군 기질이 생겼다.[109]

    베니고어 넷에서 이기영의 활동에 대해 논란이 생긴 채팅방에 나타나 이런저런 떡밥을 남기고 가는데[110] 이 때 닉네임이 역천사홍보위원장(...). 덤으로 뭔수작을 쓴건지 관리자인 이기영과 막스도 모를 정도로 몰래 침입한데다가 추적까지 불가능하고 아예 계정은 없는계정 취급인데 채팅은 계속 하는 진풍경을 만들었다.

7. 외신

1회차 당시 세상을 멸망시켰다고 알려진 원흉들. 작중에 나온 4명의 네임드와 그외 잡졸들 전부 일반적으로 인식되는 천사의 외형(흰색의 날개를 가진 인간형 존재)라는 게 특징이며 김현성은 이들을 가면남과 붙어먹어 1회차 당시 인류를 멸종시키려 드는 존재라고 알고있다.

다만 실제로 밝혀진 목적은 인류의 몰살이 아닌 인류의 관리[111] 김현성이 이들의 목적을 대차게 착각하게 된 것과 그리 여겨질만큼 외신일당이 1회차 때 인간들과 전쟁을 벌였던 건 가면남의 공작에 대차게 낚였던 것으로 결국 인류와 외신은 말그대로 공멸하게 되었다. 이유는 불명이나 간부급들은 1회차 기억을 거의 완벽히 가지고 있는듯 하며 1회차 때의 목적에 더불어 가면남 일당을 찾아 죽이려고 한다.

외신 전쟁이 끝난 이후 밝혀진 바에 의하면 이들 또한 결국 외신측 시스템의 장기말일뿐이다. 이쪽 시스템은 디지몬 세계관의 위그드라실과 유사하게 생명체와 비생명체의 경계이 있는 것으로 자신의 존재를 입증하는 것과 존재의의의 수행에만 관심이 있는데 그 대행체로 만든게 후술하는 외신들인 것. 다만 이들은 어디까지나 필요로 해서 만든것 뿐이고 감정이 없는 시스템은 이들에게 일말의 관심도 주지 않았지만 아이러니한건 이런 시스템에게서 태어난 외신들은 역설적으로 감정이 있었고 그렇기에 애정결핍이 있었고[112] 시스템도 그걸 인식한건지 김현성이 감정을 거의 다버리자 자신의 이상적인 대행자라고 생각해 외신들을 전부 버리고 김현성을 새로이 대행자로 세우려했다.
  • 케루빔
    고위 외신. 한 번의 진화를 거쳐 더욱 강해진 차희라와 대등하게 싸울 정도로 압도적인 실력자다. 싸우던 도중 트라우마[113]를 자극당한 탓에 위에 언급된 진실을 밝혔고, 그 말을 듣고 나서야 진실을 깨달은 이기영 또한 은근슬쩍 진청에게 모든 죄를 돌리며 황당해했다. 케루빔 스스로의 발언이나 세라핌의 말을 보면 외신중에서 가면남에 대해 제일 적대적인 입장으로 처음 등장때만 해도 무덤덤하다가 가면남에 관련된 언급이 나오자마자 발작하듯 태도를 바꿨다. 쓰로누스와 세라핌이 이기영을 회수한 뒤엔 일단 퇴각한 모양.

    인간의 욕망을 없애자는 이기영의 제안에 반대하며 이기영과 대립한다.
  • 도미니온스
    갈색장발을 한 여성형 고위 외신. 이지혜를 전담한 인물로 이지혜가 있는 지휘부의 방에 잠입해 그녀를 암살하려 들었으나 이지혜가 보험으로 계약해둔 로노베때문에 이지혜 암살에 실패, 로노베와 교전중. 본래라면 정규계약으로 존재해서 패널티를 짊어지는 로노베가 열세지만 상성차이[114] 때문에 어떻게든 싸움을 이어나간다는 듯. 세라핌의 발언에 따르면 가면남에 대해선 배신을 하지 않았다는 전제하에 중립 ~ 우호정도의 입장. 케루빔과 마찬가지로 이기영 납치가 성공된 뒤 퇴각한듯.

    이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저 전투 도중에 결국 패배한 건지 로노베에게 정신이 잠식당해 이지혜의 영혼을 도미니온스의 신체로 옮겼다. 즉 현재 도미니온스의 신체의 주인은 이지혜. 완전히 의식이 사라진건 아니며 이지혜의 말에 따르면 초반엔 나름 반항했다는 모양이나 결국 이지혜와 로노베의 조교(?) 끝에 현재는 고분고분해졌다고 한다.
  • 쓰로누스
    고위 외신. 스스로의 발언에 의하면 속도빼면은 모든 면에서 다른 외신들에게 크게 밀린다고 하는등 성능(?)적으로나 성격적으로나 외신답지않게 열등감넘치고 감정적이며 그렇기에 스스로를 성장시키려 하는, 가면남말대로 누구보다 인간적인 외신. 첫등장 당시 이기영의 전술김현성과 같이 전술쓰로누스로서 등장해 전장에 나타나 학살하고 다니다 귀찮은데 보이니까 일을 하긴 해야 할 거같아서 온 김현성과 붙게 되는데 김현성에 대해 유독 싫은듯한 반응을 보인다.[115] 이 때 본인은 성장한 데에 반해 김현성은 힘은 강해졌어도 정작 기술은 처참해졌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다가 결국 이기영의 연기에 낚인 김현성의 각성호로화or스컬그레이 김현성화에 그대로 밀리다 이기영의 주도하에 펼처진 전술 쓰로누스로 김현성과 맞선다. 이후 세라핌의 기습으로 김현성이 가볍게 무력화되는 와중에도 이기영을 변호해주었으며 이기영이 세라핌의 테스트를 통과하자 그를 데리고 갔다.

    인간의 욕망을 없애자는 이기영의 제안에는 사실상 반대한다. 김현성 만큼이나 이기영에게 호의적이지만 이기영은 내심 쓰로누스를 무능하다면서 까대고 있다.

    1회차 이기영의 회상에 의하면 세라핌의 소개로 이기영을 만나게 되었고 그 후 그의 지휘하에 전술 쓰로누스로 활약하며 틈틈이 이기영이 고민상담도 받아줬었다.[116] 다만 이기영은 애초에 박덕구가 죽은 시점에서 모든걸 도외시했기에 결국 김현성과 최종전투에서 이기영이 고의로 엉터리지휘를 하는바람에 그걸 묵묵히 따르려 하다가 빈틈이 커져[117] 김현성에게 치명상을 입고 직후 이기영에게 비웃음을 들어가면서 죽는다.
  • 세라핌
    작중 언급을 보면 외신측의 참모 및 전술 쓰로누스를 통솔하는 인물로 보인다.

    쓰로누스의 언급에 의하면 제일 처음 가면남(이기영)과 접선한 인물로 그를 훌륭하게 여겨 다른 외신들에게 앞서 소개시켜주고 보증서준 존재였으나 상술했듯 이기영은 이런 세라핌의 기대를 배신하고 깔쌈하게 대륙측과 외신측을 공멸시켰다(...). 결국 그 건으로 제대로 틀어진건지 쓰로누스가 아직도 이기영보고 친우타령할 때 텔레파시로 이기영을 욕하며 그를 죽이라 말한듯. 김현성의 흑화에 쓰로누스가 쓰러지기 직전까지 몰리자 쓰로누스도 모르는 새에 난입해서 천벌이란 기술로 김현성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며 똑같이 이기영도 천벌이란 기술로 죽이려 들었으나 이 기술의 매커니즘상[118]이 이기영에겐 제대로 발동하지 않아 어쩔수없이 무죄로 판결내리고 쓰로누스의 말대로 그를 데리고 돌아가는데 찬성한다.

    이후 이기영의 발언에 따라 인류의 욕망을 없애자는 제안에 찬성하지만 애초에 이 기획자체가 외신을 말아먹기 위한거라 당연히 실패, 다만 본인은 실패하는 와중에도 끝까지 무리하게 포기못하다가 결국 더미 월드의 존재들에 의해 눈 한쪽을 다치게 되고 결국 각성한 김현성에 의해 외신측 시스템과 함께 소멸한다.

    다만 이들이 완전히 사라지기 전 이기영이 중간계에서 이들을 수습해 데리고 가면서 일종의 빛덩어리같은 것으로 존재하게 되는데, 다른 3명은 아직 빛덩어리인채 부활시키지 않고 있지만 자신을 특히나 엿먹인 세라핌만은 미리 부활시켜서 특히 손수 엿먹이는 중(...).

8. 로헨

외전에서 등장한 88차원의 대륙.
  • 우효열
    로헨의 회귀자.
  • 윌리엄 프라우드
    꽃과 풍요 패밀리아의 리더. 별명은 윌근본(...).
  • 에밀리아
    꽃과 풍요 패밀리아의 일원.
  • 임채령
    도둑.
  • 남궁선
    사제직군.
  • 노담혜
    음유시인.
  • 레이먼 볼트
    노전사.
  • 샤넬리아 에르메스
    로헨의 관리자이자 가죽세공의 신. 김현성이 이기영에게 선물하는 명품가방 시리즈를 제작한 장본인이다.
  • 꽃과 풍요의 여신

9. 육망성

외전에서 등장한 1회차로 연결되는 게이트.
  • 빅보이, 유진, 칼턴
    노예인척 연기한 이기영을 빅보이가 동정하여 거두고, 꼬맹이라 부르며 아낀다.
  • 파스텔
    왕국연합의 귀족이자 흑장미살롱의 일원. 행동대장 불량아이며 아이나[119]를 좋아한다.
  • 시가렛트 팔레트
    왕국연합의 귀족이자 흑장미살롱의 일원. 연초애호가이다.
  • 돌로레스 브러쉬
    왕국연합의 귀족이자 흑장미살롱의 일원. 혁명을 좋아한다.
  • 페인트
    왕국연합의 귀족이자 흑장미살롱의 실질적 리더이다.
  • 성지훈
    1회차의 성검용사.
  • 옥사나 게비욘
  • 미카엘
    4급 차원관리자.

10. 기타 인물

  • 유석우
    튜토리얼에서 김현성에게 구조되어 쉼터에 정착한다. 정하얀에게 잘해주지만 그녀에게 흑심을 품고 강간하려고 하지만 박덕구에 의해 제지당한다. 또한 중재에 나선 이기영이 정하얀을 편든 탓에 이지혜에 의해 처벌도 받는다. 김현성을 비롯한 일행이 원정을 떠나자 그들을 구조한다는 명목으로 원정을 나가지만 실패하고 정진호를 비롯한 살인마 파티를 끌고 쉼터에 복귀한다. 던전 공략 중 정하얀을 이용한 이기영의 도발에 넘어가 그를 찔러 악수를 자초한다. 결국 살인자 파티는 전멸당하고 유석우 역시 이기영에게 살해당한다.
  • 박혜영
    튜토리얼에서 김현성에게 구조되어 쉼터에 정착한 인물로 이지혜를 따르고 있다. 정하얀을 싫어하며 이기영을 꼬셔 출세하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이기영에게 부탁해 원정에 참여하지만 공포를 억누르지 못해 소리를 질러 괴물들을 불러모으는 사태를 일으킨다. 도망가는 중 그녀에게 악감정을 품은 정하얀에 걸려 팔과 다리를 잘리고 그녀를 버리고 정하얀을 선택한 이기영에 의해 화염구에 맞고 사망한다.
  • 프리스티나
    중립국인 라이오스의 27대 국왕. 라이오스에 동맹을 청하려던 이기영 일행을 환대해주지만 동맹은 거절하려 한다. 하지만 라이오스의 벨리알이라는 악마가 등장하고, 이기영 일행이 이를 막아주자 동맹을 맺는다.
  • 김기철
    유아영의 남자친구. 조금 훤칠한 키와 외모를 가지고 있지만 쓰레기다. 고유 기벽은 호색한 여우. 파란 길드에 들어가기 위해 유아영을 이용하려 하지만 바람피는 장면을 유아영이 보게 된다.[120] 이에 유아영은 이기영의 제안에 따라 친근한 관계를 유지하는 척, 김기철을 질투하게 만들자 불안해하며 유아영을 이기영에게서 떨어뜨리려 하지만 유아영에게 창피만 당한다. 눈앞에서 여자친구가 바람피고 있는 것을 의심하면서도 끝내 이를 묻지 못한다. 참고로 어느 중견 클랜에게 오퍼를 받았지만 이는 유아영까지 포함한 제안이었고 당연히 유아영은 동의한 적이 없는 어이없는 제안이었고, 그 본인은 재능도 노력도 성향도 그닥 볼것이 없는 쓰레기였으니 미래는 어둡다.
  • 엘리오스 에베리아
    엘프 왕국의 왕자로 엘레나의 오빠. 나중에 드러난 바로는 조혜진을 짝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 카일리 예일
    연방에 속한 인물로 김현성에게 들러붙어 이기영과의 사이를 이간질하려 했다. 하지만 재수없게도 정하얀에게 걸려 한소라처럼 끔찍한 경험에 당해 정하얀이 연방을 날리는 일에 협조하게 된다.
  • 게르한, 자밀라
    연방에 속한 인물들로 이기영에게 달라붙어 김현성과 사이를 이간질하려 했다. 이기영은 그들의 속셈을 알면서도 김현성과의 관계를 진전시키기 위해 흔들리는 척 한다. 이기영이 악마에게 납치당하자 손절한다.
  • 라파엘
    과거 일명 악마계약자 무리중 하나. 원래는 평범한 시골소년이었으나 진청 추종자들의 잔당에게 구해진 이후 그들의 뜻에 감화되어 행동을 같이하고 있었으며 5구역에서 벌어지는 최종전때는 그 리더의 명령에 따라 유일하게 참전하지 않고 떨어진 구역에서 지켜보며 이기영을 저주하다가 퇴장. 이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성검 시험에 참여했는데 성검을 뽑아서 용사가 되었다.[121]

    용사가 된 이후 이기영이 보여주는 모습때문에 원래 진청의 부하들이 알려준 정보와 자신이 보는 것에 대한 괴리감을 느끼고 계속 번민하지만 이기영이 기억을 잃어가면서도 이렇게 노력한다는 말에 결국 이기영에게 완전히 넘어가버리는데 이 과정에서 자기합리화의 끝에 '사실 모든 흑막은 김현성이었던 것이다.'라고 합리화해버리는 탓에[122] 그를 적으로 여기고 자신을 따르는 동료들과 합심해 이기영으로 인질극을 벌여 김현성을 죽이려 하지만 실패, 결국 루시퍼와 계약해 각성한 김현성에게 탈탈털리나 이기영의 제지로 본인을 포함한 용사파티 모두 가까스로 살아남아 치료받는중. 김현성이 진짜 죽일 생각으로 털어버린 탓에 가끔 언급될때마다 숨 넘어가기 직전인 상태로 나온다. 이기영의 부름을 받고 깨어나 김현성을 치료중이다.
  • 김아영
    1회차에서 정하얀을 따르던 인물. 정하얀이 자살하자 이를 김현성의 탓으로 돌리며 동맹에서 탈퇴하려고 했다. 2회차에서는 등장이 없다.
  • 송수경
    과거 김현성에게 목숨을 구원받은 인물로 김현성을 숭배한다.
  • 미켈레 박사
    김현성의 정신치료를 담당한 의사.
  • 이율하
    이기영의 친동생이다.



[1] 이 이전엔 린델의 2강이었던 붉은용병과 검은 백조급은 아니더라도 이들이 마냥 무시할 정도의 세력도 아니었다고 나올정도임을 고려하면 이기영이 오기 직전 기준으론 사실상 망한셈. [2] 웹툰에선 새로운 파란 이미지를 홍보하는 광고에 약을 한사발했다(...) [3] 사실 어찌보면 당연한 현상인게 파란 자체는 물론이고 파란을 주축으로 한 동맹관계 자체가 이기영에게 전적으로 의존하는 구조였기 때문이다. 파란의 사무원은 조혜진(+있는지 없는지도 모를 그 휘하 사무직)을 빼면 인턴 프로젝트로 뽑힌, 김미영 팀장을 주축으로 한 충성심 만땅의 이기영 차일드였고 전투원도 길드장인 김현성을 포함해 주력 태반이 이기영에게 크든 작든 의존하는 경향이 있었다. 거기에 동맹도 길드장인 차희라, 카스가노 소라와 사실상 실세인 이지혜가 이기영과 연인관계였기 때문에 가능했다. 이중에선 그나마 검은백조의 길드장이 김현성을 짝사랑해서 아슬아슬하게 유지되고 있었지만 이지혜가 손절한 시점에서 결국 검은 백조 자체가 내부 사정이 나빠진 탓에 동맹을 살필 겨를이 없었다. 어찌보면 독재의 장점과 단점이 드러난 것. [4] 본작의 주인공이자 파란의 부길드마스터.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5] 신생 파란 길드의 길드 마스터이자 제목에서 가리키는 회귀자로 작품의 서브 주인공 이자 메인 히로인. 자세한 건 문서 참조. [6] 이기영이 처음 직업의 분기점에 섰을 때도 김현성이 여러 현실적인 의견을 들어 흑마법사를 저평가하고 연금술사에 대해 우호적으로 말한 것에 비해 덕구 본인은 단순히 흑마법사라고 복창했을 뿐인데 이기영이 계속 덕구 쪽에 끌렸을 정도. 결국 김현성이 연금술사 전용 영웅급 아이템을 제시하고 나서야 연금술사로 결정했을 정도로 흔들리고 있었다. 덤으로 이 셋이 직업에 관해 토론하는 동안 정하얀은 어둠을 부리는 이기영과 안경 낀 지적인 이기영을 고를 수 없다는 뇌내 망상 중이었다. [7] 이기영 혼자라면 길드에 들어가거나, 더 편하게 살 수 있었음에도 버리지 않았다. 그 과정에서 박덕구를 커버치는 일도 많았고, 여자들에게 호스트 짓도 했다. [8] 웹툰판에선 화살비를 자기 몸을 방패로 막고 죽은 것으로 묘사된다. [9] 뜬금없이 날카로운 직감으로 독자들이 진정한 회귀자는 박덕9이고 이번이 9번째 회귀라고 한다. 8회차는 박덕8 작중 이기영도 언젠가 눈을 뜨면 이 자식이 자신을 박덕십이라고 하지 않을까 무섭다고. [10] 김현성은 회귀자로써 남이 이뤄놓은 것을 가로채기 좋은 환경에 있는 파란에 의도적으로 가입한 것이다. [11] 다만 이는 원정목적지인 던전 자체가 던전 전체에 광역 정신기를 걸어버리는 기믹만으로는 영웅급이 아닌 전설급 판정인 정신나간 곳이었다. 물론 그중에서도 상태가 심했던게 이상희인 만큼 정신이 불안정했기에 기믹이 없어도 잘못 지휘했다가 파티날려먹었을 가능성이 컸다. [12] 이때 파란에 대한 지분이나 소유권을 따로 주장하지는 않을 거라면서 파란 길드의 소유권과 운영권은 어디까지나 길드마스터와 부길드마스터에게 있다면서 거듭 언급했다고. [13] 당연히 이 봉사의 시간이란 것은 쓰레기들을 정리하면서 사회를 이롭게 하는 시간을 말한다. [14] 이기영은 김현성이 빈민가에 다니는 목적이 인재 발견인 것까진 알았지만 누군지를 몰라서 얼떨결에 영입한 게 선희영이었다. [15] 이 때 안기모가 먼저 연막으로 저걸 보면 매혹에 빠져 굳어버린다!라는 식으로 외쳐 사람들의 눈을 감게 만든다. [16] 이기영은 이에 대해 김예리를 데려온 이후로도 김현성이 여러모로 예리에게 신경을 못써준 만큼 예리를 키우는 대부분은 이기영이 맡았기에 정든것이라고 추측했다. [17] 정확히는 그 당시 상당한 유력자 입장이었던 작은 바위가 주변 길드와 클랜에게 연락하거나 협박하여 그녀를 고립시켰고 비리는 일단 꽁꽁 감추고 있었고 애초에 작은바위도 그저 암흑경매장의 수입루트중 하나일 뿐이라 영주 측에서 수색할 당시엔 사실무근으로 끝났다. [18] 이기영이 암흑투기장에 데려가 '니가 생각하는 이상과 현실의 가치는 다르다.'라며 그녀의 이상을 전면으로 부정하는 동시에 현찰박치기를 통한 돈의 힘을 알려주는 것. 그리고 사실상 그녀의 이상에 가까이 가는 게 그 이상에 입각한 그녀 본인의 행동이 아닌 이기영의 현실주의적인 암중 모략을 통한 게 더 제대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제대로 기존 사상과 가치관을 개발살냈다. 일단 멘탈자체는 강해서 아예 이기영에 동화된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이기영에게 대놓고 대항할 생각또한 못하는 정도. 이전 작은바위의 클랜을 신고한걸 생각하면 얼마나 달라졌는지 알 수 있다. [19] 하필 타이밍이 나빴는데 그 당시 김현성은 이기영이 김현성의 스트레스를 풀어주기위해 이기영으로 변해 신데렐라를 찍고있었는데 그중에 한창 떠난 이기영에게 얽메이고 있던 시기였다(...). [20] 협박까지 한 끝에 겨우 약간 인정받은 정하얀 등 그나마 애매한 반응을 보인 인물도 없던 건 아니었으나 탑승을 허락한 건 조혜진이 유일했다. 덤으로 엘레나는 그당시 이미 이기영에게 조교가 끝난 뒤라 완전히 격한 반응을 보였다. [21] 애초에 상황을 보면 1기영의 트라우마이자 집착이기도 했던 박덕구의 최후와 여러모로 겹쳐지는 상황이었다. [22] 자신들은 결코 저렇게 될 수 없다는 동경이 반, 저 순수함을 지키고 싶다는 마음 반으로 추정된다. [23] 연금술사 교관. 당시 이기영이 연금술사 중에서는 최고봉이었던지라 교국 측에서 교관을 제의했다. 연금술사로 전직할 때 김현성에게서 받은 영웅 등급의 아이템 리무스 터커의 연금술학개론 책으로 수업하는 것으로 보인다. [24] 다만 이기영이 이룬 업적과 그가 실질적인 파란의 실세라는 건 몰랐다. 그저 정하얀의 애인인 덕에 앉게된 자리라고 생각하고있었다. [25] 사실 이기영은 다른 사람에게 들켜도 겨우 신입 한 명의 발악 따윈 가볍게 짓밟을 수 있었고 심지어 다가오는 대상이 정하얀이라는 걸 알고 있기에 그답지 않게 솟아난 동정심으로 그녀에게 몇 번이나 그만두라고 조언했었다. 심지어 조용히 넘어가려고 옷장의 망토까지 가져가라는 자비로운 모습까지 보인다. 그리고 이기영의 충고를 새겨듣지 않은 한소라는 이기영의 노예이자 정하얀의 브레이크로서 영원히 고통받게 된다. [26] 둠기영 사건 때문에 정하얀이 스스로의 감정을 자제하려던 것도 있고. [27] 이기영이 위원회의 수장으로 오르면서 파란에서 탈퇴했을 때 이후로도 종종 연락을 주고받는데 점점 심해지는 방상황과 무엇보다 대놓고 보이는 한소라의 정신불안으로 얀진이 시동걸리는 타이밍을 파악했을 정도. 아예 카카오페이지 베댓중에선 어디 한소라의 상태를 볼까? (아무리봐도 불안해보이는 한소라) 음.. OK 하얀이에게 당장 가야겠구나하는 글이 있었다. [28] 성격이 박덕구처럼 오지랖이 넓다. 외모는 객관적으로 봤을 때 꽤나 미인인 편. [29] 작중 모습을 보면 순수 전투직보단 연금술사 같은 마법을 연구하는 분야가 중심인 듯. 단 연금술이 마력과 마법 자체보단 그 외의 물질적인 것에 대해 연구하는 분야라면 마도학자는 마법 자체에 대해 연구하고 개발하는 분야로 보인다. [30] 처음엔 정하얀과 이기영이 아침드라마 같은 관계냐며 좋아하다가 정작 피해자인 이기영 본인이 이 마법을 전혀 모른다는데서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후 마법을 더 파악할 땐 이 정도의 마법이면 논문을 내면 일약 유명해질 정도라고 마법을 평가했다. 정작 이기영은 '이딴 걸 논문으로 정리하면 '마법으로 스토킹하는 최고로 효율적인 논문' 정도로 이름을 짓겠지하면서 비관적이었지만... [31] 인턴 시절 당시엔 기본적인 생활비 + 길드 내 숙식 제공 + 1년 이후 정직원 승급 + 성과에 따른 특별 승진을 조건으로 과장으로 승진한 이후엔 이기영의 말 없이도 조혜진을 어느 정도 경계하고 그녀의 성향에 걸릴 법한 정보는 일체 맡기지 않은 일로 평소의 성과를 포함해 이기영에게 인정받아 과장으로 승진 + 연봉도 기본 연봉으로 여겼던 700 골드에서 300골드를 더한 1000골드로 오른 상태로 재계약했다. [32] 분명 법으로만 따졌을 땐 문제가 없으나 도의적, 도덕적으로 걸릴 법한 일들을 전담한다. 이기영과의 대화를 봐선 자신이 전담하는 일이 이기영의 독자 행동이라는 것도 잘 알고 있으며 오히려 그런 만큼 김현성이나 조혜진에게 안 들키게 처리하는 중. [33] 실제로 김미영은 아무리 팀장이라 해도 결국 사무원일 뿐이었고 직위상 조혜진은 이기영과 동등한 위치의 직속 상사였다. 즉 김미영의 태도는 까닥 잘못했으면 항명이나 명령불복종으로 봐도 이상할게 없는 상황이었던 셈. 한마디로 김미영은 자신의 사회적 위치를 걸고 도박수를 던졌던 것. [34] 굳이 따지면 조혜진이나 김예리, 반쯤 은퇴했다가 복귀한 이상희 셋 뿐이다. 김창렬은 정치싸움 자체에서 피하는 쪽이라 제외. 사실 이들도 진짜 굳이 이분법으로 나누자면 이쪽에 드는 거고 일반적으론 파란길드자체가 이기영이 사실상 운영하는 입장인지라... 애초에 그 김현성부터가 이기영을 따르는 입장에 파벌을 굳이 나누는 게 뭔 상관인가싶지만 [35] 지구에 있던 당시엔 그리 유명하진 않았지만 배우로 활동했다고 한다. [36] 일단 본인 입장에선 어차피 계약기간도 별로 안남고 한번 해보니까 재밌어서 마음이 통한 친구에게 간다는 느낌으로 이적한 듯. 하지만 차희라는 처음 자신에게 영원히 충성을 바친다고 맹세한데다가 붉은 용병엔 귀한 사제가 나간점 때문에 안기모를 까기도 했다. 물론 차희라도 진심으로 깠다기보단 자존심 상하고 질투나서 투덜거린다는 정도. 이후 이기영이 붉은 용병들이 싸우는 모습을 보고 한 독백에 따르면 연기로 인해 취향이 맞던것도 있지만 애초부터 어느정도 상식인인 안기모 시점에선 광전사 천지인 붉은 용병 자체가 타입과는 별로 안맞았던걸로 보인다. 갈곳 없기도 했고 은혜입은 것도 있으니 소속하긴 했지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란 느낌. [37] 이후에도 이기영이 악마사태 이후 쓰러졌을 때 병문안이랍시고 1인면회 왔다가 2~3번 2시간 꽉채우고 돌아갔다거나 숲냄새가 진하게 난다는 언급등등을 보면 이 때도 면간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 [38] 참고로 이 알은 조혜진의 전 소속 클랜인 작은 바위가 가지고 있었다. [39] 고유 기벽이 아낌없이 주는 나무에다가 성향도 온순한 어머니이다. 때문에 이기영이 디아루리아를 위해서 라는 말에 혹해 매번 이용당한다. 더불어 딸인 디아루리아도 오구오구 해주는 디아루기아를 귀찮게 여긴다. [40] 정확히는 신전 지하에 신전의 신과 상반대는 신을 모시는 자와의 비밀기지를 만든 것이 특히나 컸던 것으로 보인다. 종교인이었던 선희영도 이걸듣고 '그정도 짓을 했으면 그렇게 되어도 별말 못할 입장이긴 하다.'라고 언급한다. 현실로 비유하면 승려와 수녀가 서로 사랑 한번 해보겠다고 성당 밑에다가 간이형 사원을 지은 격. [41] 이기영은 당연히 질색해서 거부하려 했지만 김현성이 잡아도 거부당하고 결국 검이 억지로 자신을 잡게 만들면서 주인이 된다. 여담으로 루시퍼가 이기영에게 줬던 마검 역시 다른 주인들 거부하고 이기영을 강제로 주인으로 삼으려 했지만 율리에나와 달리 이쪽은 이런 급한 상황도 아니었던지라 실패한다. [42] 고유 기벽이 풍요로운 가슴이다. [43] 이때 보여준 연기력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이기영은 안기모 못지 않다고 생각한다. [44] 이기영과 김현성이 말려봤지만 박덕구의 방패 선물+기술 과외에 밀렸고, 심지어 이기영조차 박덕구의 언변에 말려서 거의 반대도 못하고 흐지부지 찬성해버렸다. [45] 가금 '이'창렬로 성이 다르게 표기된 부분이 있다 [46] 이기영의 평에 따르면 특출난 능력치빼곤 창렬스럽긴 하지만 일부러 마스크를 써 입을 가리고 입안에 독침을 숨기거나 싸움중 모래를 뿌리는등 별 수단을 안가리고 다 쓴다. 즉 재능부족을 재능을 뺀 모든걸로 메꾸는 타입. [47] 이기영이 사실상 실세라는 것도, 그런 이기영을 주축으로한 파벌이 뒤가 구린 일을 처리하는 것도 어느정도 간파하고 있었다. 그 이상 다가가면 직접적으로 엮이기에 일부러 그 이상을 알려고 하지도 않았다. 한마디로 자기보신의 끝판왕. [48] 훗날 균열 박물관을 고위 던전 생성이 중단되었을 때 대체제로 사용하게 되었을 때, 다시 안내자 역할을 하는데 이때 설명영상에서 자신을 품고있는 어머니와 아버지 영상을 보여주는데 이때 아버지가 누가봐도 이기영이다. [49] 이설호가 길드 마스터를 실제로 죽였는지 안죽였는지는 끝까지 밝혀지지 않았고 이때 제출한 증거는 이기영(정확히는 이지혜)이 조작한거다. [50] (표면상으로는) 너랑 내통했던 길드가 널 꺼내줄거다, 그리고 너를 비롯한 늙은이들은 전부 끔찍한 모습으로 살해된 채 어딘가에 버려지게 될 거다. 물론 이 건은 증거를 인멸하기 위한 일본 길드가 너희를 처리한 것으로 포장될거다. 언론은 파란의 배신자 이설호를 대서특필하며 여기저기에 떠들어댈 거고 린델 내에 있는 모든 인간이 술자리에서 네놈이 얼마나 쓰레기 같은 인간인지에 대해 목소리를 높일 거다. 상처 입은 파란은 너의 이름을 잊기 위해 노력할 거고 불과 반년이 지나기도 전에 네 이름은 천천히 잊혀질 거야. 모두에게서. [51] 황실 최강의 무력인 대장군 빅터하르트와 동격이거나 능가하는 교황청의 템플러가 3명이나 있다. [52] 이 때 이지혜의 말에 의하면 차희라가 가만히 있기는 커녕 자신을 날릴 생각으로 반격할걸 알았을 것이라고 한다. 즉 자신이 그녀에게 약간의 생체기도 못내고 무력하게 당할걸 알기에, 그녀가 그정도로 믿음직하고 강하기 때문에 망설이지 않고 공격을 질렀단 소리. [53] 작중에서 서술로 국민비호감이라든지 국민대통합이라는 내용이 나온다. [54] 정확히는 편성상 실력은 둘째치고 견실한 구성을 갖춘 붉은 용병, 파란에 비해 자기 팀은 전부 도적, 레인저에 가까운 이래저래 일반적인 전/중/후위중 어느쪽에도 끼기 애매한 쪽이라 입지상 낮은걸 두려워한 것. [55] 이기영의 마음의 눈 같은 특성에도 저항할 수 있어 이기영은 처음에 그녀의 상태창을 확인하려다 실패한다. 이를 감지한 카스가노 유노는 이기영이 상태창을 확인할 수 있게 상태창과 잠재능력을 스스로 개방해준다. [56] 정확히는 배신자들에 의해 박덕구를 잃은 이기영이 보복을 위해 떠나려하자, 유노는 자신이 본 미래의 이기영은 아픔을 극복하고 자신과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거짓말을 해서 분노를 폭발시켰다. 다만 2회차 유노는 자신이 1회차의 유노를 보았듯이 1회차의 유노가 자신의 미래를 본게 아닌가 추측했다. [57] 물론 더한 주종계약을 맺었다해서 더 심한 짓을 하지는 않았다. 다른 웬만한 히로인들처럼 관계를 맺기도 했고. [58] 정확히는 이지혜의 말에 따르면 이 시점에선 아직도 이기영의 마음속에선 자신 때문에 죽은 덕구가 제일이지만 그 외엔 거의 전부 쓰레기 취급하는 와중에 이지혜와 유노 정도는 특별취급하는 느낌. 덤으로 가면남 입장에선 결국 자신에게 등을 돌린 격인 1회차 정하얀에 대해선 별 생각을 안하고 있고 김현성은 멋진 놈, 쓸만한 놈정도로 기억했다. [59] 이기영과 황정연이 협력해 만들었는데 저주받은 신단의 트라우마를 되살리는 환청과 두통을 없앨 수 없다면 반대로 희망을 주는 환각으로 승부할 것을 목표해서 만들어졌다. 성수까지 들어갔기에 중독성 약물이 들어갔어도 바로 해독되기에 별 의미가 없다. 오히려 신전 입장에서는 신의 은총이라 홍보해도 문제 없는 물건. [60] 이기영의 경우 소우타를 낚시하기 위해 자신이 죽을 위험도 감수했는데 차희라를 통한 마력폭발이 그 예. 하지만 소우타는 율리에나를 건드릴 때 본인이 아닌 부하를 시켜 건드려 죽게 만들었고, 연회장에서는 어버버 거리다가 순순히 체포되었다. 이기영은 자신이 소우타였다면 부하가 아닌 자신이 율리에나의 공격을 맞았을 거고, 연회장에서는 이기영을 해치우고 변명했을 거라 언급한다. [61] 환상의 내용은 본색을 드러낸 이토 소우타에 의해 베니고어 교도들이 때로 죽어나가고 자신은 용감하게 이토 소우타와 악마들에게 맞서다가 패배해 죽는 내용이었다. [62] 사실 이토 소우타가 증거랍시고 환상물약을 내민것부터 이미 이기영의 함정에 걸린 건데 실제로 환상물약 성분중엔 마약으로 분류되도 충분할 정도의 성분이 있었으나 그 모든걸 싸그리 무시해도 될 정도의 재료인 성수도 들어갔기 때문이다. 즉 이미 낸 증거를 보류하자니 재판을 물로본 꼴이고 그렇다고 마약이라고 인정하면 성수의 출처인 교황청을 마약의 재료를 공급한다고 하는 셈. [63] 일단 세계의 원주민들의 찬동을 얻어야 했기에 이방인들을 데려올순 없는 노릇이였고 그렇다고 이기영이 아는 고위층 원주민을 써먹을수도 없는 노릇인데 또 아무나 앉힐수도 없다보니 이 당시 인선에 상당히 골머리 안고 있었던 차에 아리스는 이기영의 목적에 딱 부합하는 인재였던 것. [64] 단 민주주의와 종교를 뜻으로 세워 건국한 교국이니만큼 최고 통치자라고 해도 권한이 상대적으로 강할 뿐 단독으로 교국을 지배할 정도로 절대적인 수준은 아니다. 그래도 최고 통치자이니만큼 외교적으로는 교국의 대표로써 활동한다. [65] 편지를 보면 처음엔 이름을 아리스라고 써왓으나 점점 이기영에게 교화되어가면서 마지막엔 가족에 보내는 편지마저 오스칼이라고 써서 보낸다. [66] 나라의 수호자로서는 시민을 괴롭히는 제국의 적폐세력을 앞서서 잘라내야 했으나 이미 충성을 바친 기사로서는 충성의 대상인 황제에게 칼을 들이밀수 없었기 때문. [67] 이기영의 독백에 따르면 그도 자신이 늙어서 세대교체를 해야하는 시기인건 알았고 그런만큼 차기 권력자인 두 딸들에게 사람들이 몰리는 건 알고있었으나 어쨋든 실권이 떨어지니 외로웠다고 한다. [68] 북부에 있는 영지를 주겠다고 했는데 북부는 매우 추운데다가 먹을게 별로 없는 땅이다. [69] 원래 샤를롯트의 목적은 시민들의 마음이 합심해 비무장시위를하고 동시에 자신과 자신을 따르는 귀족도 이를 편들며 기존 적폐세력이 스스로 물러날수밖에 없게 만드는 무혈혁명을 노렸다. [70] 이 때문에 김현성은 이기영에게 그녀가 황제에 오르지 못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상황을 자세히 모르는 이기영은 처음에는 샤를리아를 황제로 옹립해보려다가 그녀의 개차반 같은 인성에 질려 결국 시민혁명을 계획한다. [71] 다만 이기영은 작중 정보를 종합해서 이정도까지 무능하고 개차반이 된건 본성이 그런것만이 아니라 샤를롯트가 암암리 이렇게 몰아붙였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72] 마를린이 이기영과 친하다는 사실에 질투하여 저지른 행동이었는데 문제는 마를린 영애는 그냥 귀족도 아니고 캐슬락의 하나뿐인 후계자다. 덤으로 같이 있던 엘리제 백작부인이나 카트린 공작부인도 화상을 입었는데 이들은 동부 귀족의 중심세력이자 막강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는 진짜들이었다. 게다가 심지어 그냥 화상을 입은 게 아니라 눈까지 화상을 입었기 때문에 만약 치료가 늦었다면 눈이 실명될 수도 있었을 위험한 상황이었다. [73] 그래도 이기영의 다른 여자들에 비하면 카스가노 유노와 함께 그나마 정상인 인물. 편지를 수백통이나 보내거나 이기영이 온다는 편지만 보내고 날짜는 안썻는데 그렇다고 매일 성 입구에 나가서 기다리는등 집착을 보여주긴 하지만 적어도 다른 인물과 비교하면 귀여운 수준이다. [74] 작은바위는 캐슬락에서 잘 나가는 정도의 길드고 파란은 제국에서 잘 나가는 길드로 보면 된다. [75] 대만인들이 소환되는 지역 [76] 이때 이기영이 내건 조건이 식사대접. 다만 이기영은 너무 바빠서 샤오린과 만날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가 1년이 지난 후에야 만난다....그것도 우연으로 [77] 물론 일러스트를 자세히 보면 뒤에서 실로 진청을 조종하고 있는 진짜 쓰레기 흑막의 손이 보인다. [78] 사실 이는 어느정돈 이기영시점에서도 억울한게 이기영은 진청만 처리하면 그 잔당같은건 딱히 관심가질 필요도 없었고 실제로 관심을 1도 안가졌다. 근데 진청의 잔당들이 괜히 복수한다고 난리쳐서 진짜로 악마까지 엮어버린 바람에 이들을 다 죽일수밖에 없었고 진청의 악명까지 늘게 된 것. 물론 이것도 근원을 따져보면 이기영이 문제이긴 했지만... [79] 이때 이기영의 도발이 걸작인데, 이기영:아이고.... 또 속으셨습니다. 군사님. 진청:이기여어어어어어어엉! 이기영: 푸헤허허헤하학! 진청아! 시바 또 속냐! 베뎃 왈:나는 진청이 기여엉! 하고 소리칠때 가장 짜릿하더라 [80] 벨리알이 진청을 자신의 소환자라 부르는 영상을 계속 송출하고 있었다. 병사들도 어느 정도 교육받긴 했지만 눈앞에서 벌어지는 영상에 당연히 의심할 수밖에 없고 사기저하가 일어난다. 이는 병사들뿐만이 아니라 장교들도 마찬가지. [81] 이기영이 마법사로 전직한 후 2차 전직할 때 마창사가 뜬 걸 보면 마검사도 마법사또는 검사계열의 2차 전직일 가능성이 높다. [82] 정진호 본인이 말하는 걸 보면 원래 이기영이 살인여단과의 연을 끊은 시점에서 죽여버려 증거 인멸을 했어야 했지만 이기영이 살인여단과 앞으로 일체 엮이지 않기로 한 조건으로 그냥 살려서 보내줬다고 한다. 이후 이기영이 복귀할 때도 본심은 불명이나 대부분 반대나 회의였던 다른 멤버에 비해 자신은 이기영이 살인여단으로 들어와도 상관없다는 입장이었다. [83] 직접적으로 나온 것은 아니지만 김현성의 반응도 그렇고 나중에는 죽였다는 김현성의 독백이 나와 사실상 확정. [84] '세#수의 신 엘# 이 ##### ##### 알 수 없는 이유로 총평이 보이지 않습니다.' 라고 기재되었다. [85] 정확히는 작중에서 엘레나가 항상 엘룬의 시선이 느껴지는듯한 기분이 들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느껴지지 않다가(정황상 망원경을 이기영이 손에 넣었을 때) 어느 날(이기영이 시험차 엘레나를 주시하던 시점) 어느정도 느껴졌다고 언급한다. [86] 다만 막무가내로 그의 모든 행동을 지지한건 아니다. 선악에 대한 가치관 정도는 있었기 때문에 그의 행동이 이유야 어쨋든 '악행'이라는 생각만은 확실히 인식하고 있었고 이에 대해서는 마냥 좋게 보진 않았다고 한다. [87] 실제로 예언이 가르키는 '빛'은 진짜 태양빛같은걸 말하는 게 아닌 비유적인 의미로 이기영을 뜻하는 단어였다. 철의 처녀에 들어간 뒤 결국 세계의 주신까지 되었으나 이기영을 위해 스스로를 소멸시키며 김현성을 회귀시켰으니 예언이 그대로 드러맞은 셈. [88] 다만 이후에 나온 바에 따르면 이기영에게 퍼준 것만 문제가 아니라 평소부터 아는 동생격인 다른 세계 담당자인 신들이 부탁할 때마다 무이자 무조건 무기한으로 신력을 빌려줬다고 한다. 즉 원래부터 하한가 치던 게 이기영에게 퍼주기 시작하면서 완전히 바닥을 찍은 것. [89] 벨리알 입장에선 베니고어가 나타나기 전까지만 해도 이미 충분히 자기들을 인식시키고 발빼면 된다고 여겼지만 베니고어가 등장한 이후 순순히 빠지면 자기들이 신에게 그냥 밀리는 족속으로 비춰지기 때문, 단순히 인식이 문제가 아니라 그 감정이 그대로 힘이 되는 악마의 특성상 이렇게 만만하게 보인다는 건 크게 보면 세력의 존치여부 자체가 위험해진다. 이런 존재의의가 위협받는 이유에다가 더불어 이 상태에서 얌전히 빠지면 약화된 상태에서 다른 악마들에게 만만히 보여 물어뜯길 가능성도 높았으니 아무리봐도 벨리알도 좀 더 무리해서라도 계속 현계해야하는 상황이 된 것. [90] 심지어 이걸 못본 이유가 가관인데 기본적으로는 아무리 베니고어라 해도 쉬지않고 주시만 했어도 놓칠일이 없지만 하필 이 때 베니고어는 이래저래 많이 지쳐서 본인왈 '좀 많이' 쉬던 중에 벌어져서 놓쳤다고 한다. 업무태만수준도 아니고 그냥 일을 내던졌다는 소리. [91] 일단 이기영의 존재자체가 문제고 그게 아니더라도 작중 모습을 보면 아무리 신성이 파산해서 바닥을 쳤다지만 외신에 제대로 저항할 생각을 못하고 전부 이기영에게 떠넘기고 사실상 관전이나 하고 있다. [92] 이기영의 독백을 보면 회사입장에선 부담좀 있어도 갚을순 있으나 개인입장에선 절대 갚는 게 불가능한 액수라고 한다. [93] 이기영의 착각이나 실수를 지적하면서 던전 몇개를 활성화해야한다고 넣을 때 필수적인 것들 사이사이에 본인이 사적으로 이득볼수 있는 것들까지 넣었다. 그에 대해 이기영이 지적하려하자 그 전에 이기영의 실수를 복기시키며 이기영 식으로 보면 니 잘못 내가 수습해주는 셈인데 이 정도 할 수 있는 거 아니냐?라고 무언의 압박을 주기까지 할 정도. [94] 그 벨리알 조차 도대체 지옥의 스카웃담당들은 뭘했길래 이런 년을 놓친거냐 얘가 악마했으면 탐욕담당 끝판왕찍었겠다식으로 탄식했다. 심지어 본인에게 대놓고 지금이라도 악마로 전향할 생각 없냐고 할정도... [95] 후에 이기영의 작전의 성공 가능성을 의심하는 로렌을 설득할 때 지나가는 말로 우린 더 벌어야 해 라는 탐욕 넘치는 말을 남긴다. 여기에 감탄하며 악마로 스카웃 못시킨 스카웃부서를 욕하는 베리알은 덤. [96] 자신은 지금당장이라도 베니고어를 챙기고 이런 곳에서 빠져나가고 싶지만 베니고어 본인이 스스로 계약을 맺어버린데다가 애초에 스스로가 여기서 나갈 생각 못하고 전재산 꼬라박고 이기영 주식 떡상만 믿고 있는지라... [97] 다만 악마라도 강경파중에서는 악마같은 점은 인정하나 사상은 달라 마냥 좋아하지는 않는다는 분위기라고 한다. [98] 벨리알의 말에 따르면 루시퍼같이 여러 세계를 지배하거나 최소 여러 세계에 소속될 수 있는 초월자중에서도 격상의 존재가 아닌 이상 세계가 멸망하면 말라죽는 건 신이나 악마나 마찬가지라고 한다. 이때문에 벨리알은 이기영에게 악마에 대해 설명할 때 같은 악마임에도 강경파들을 무식하단 식으로 깠다. [99] 벨리알의 말에 의하면 아무리 정하얀이 실력이 좋다해도 이딴 수준으로 72위급을 부르는 건 무리며 정당한 계약을 맺는 건 더더욱 무리지만 계약맺는 쪽인 벨리알이 그걸 감수하고 나왔기 때문에 가능한 것. 현실적으로 비유하면 중소기업이 개발한 신상품이 마음에 들어 대기업쪽에서 자기들을 통해 위탁판매하라고 먼저 고개숙이고 들어온 꼴인데 실제로 이게 작중에서 대박났다(...). [100] 이기영이 로노베에게 연기로 고문을 받는 것을 보고 눈이 뒤집혀서 리무르아가 있는 본진에 직접 난입했다. 문제는 원래 계획으론 기존 성향상 대립관계라 해도 공통의 적을 둔 이상 인간을 버릴리가 없는 김현성이 도노반에게 맞서 결국 그를 쓰러트리고 그렇게 서로 투닥거리는 동안 이기영은 계획을 짜면서 강경파 도노반 처리 + 김현성 입지강화 + 계획의 체계화라는 3가지 이득을 얻으려 햇는데 저 고문영상을 보고 제대로 빡친 김현성+파란길드가 연방병력을 도노반에게 미끼로 던지고 본진드랍쉽을 시도해버린 것. 이 때문에 강경파인 도노반의 입지가 강해졌고 김현성의 대외적 활약을 비출 기회가 적어졌으며 이기영이 계획을 짤 시간도 없어졌다. [101] 당연히 베니고어가 어떻게든 방해해 보려 했지만 아직 시스템회복도 완전하지 않았고 무엇보다 신계에 있는 베니고어와 현계에서 직접적으로 이어져있는 벨리알의 힘싸움은 벨리알이 이길수밖에 없었다. [102] 두건 뿐이지만 이기영이 벨리알과 계약해 벌인 일로 얻은 이득을 보면 이득만해도 대단한데 이기영이 악마측에 온다면 악마측에서도 단숨에 최고간부급이 될게 당연한지라 연을 맺어둔다는 의미도 있고 더 단순히 보면 단지 이기영이라는 쓰레기가 진짜 취향이란 것도 있다. [103] 이기영의 추측에 의하면 69위일 당시엔 순위가 끝자락이라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72위 밖으로 밀려날수 있어 일단 덩치를 어떻게든 키워서 버텨야만 했으나 27위까지 오르면서 앵간해선 밀릴일이 생기지 않으니까 슬슬 크기만한 덩치에서 실속좀 챙기고 싶어졌다고 한다. [104] 이때 이기영의 반응은 '역시 나는 악마만큼 쓰레기는 아니다' 라곤 하지만 정작 본인도 파란의 적폐세력이나 자신에게 선빵친 이토, 진청등을 싸그리 치운 전적이 있다... [105] 원래는 역소환되어 살아남을 수 있었으나 친우인 이기영의 의리에 보답하기 위해 지옥으로 돌아갈 실적까지 현신으로 인한 패널티 감소에 때려박아 버렸던 게 문제. 강경파가 이 사건 전후로 한발 뒤로 물러선건 이기영의 활약도 활약이지만 도노반의 죽음이 같은 강경파인 악마가 보기에도 쌍욕퍼부을정도로 한심해서 그런 면도 있었다. [106] 이기영의 독백에 따르면 안전제일인 이지혜입장에서 먼저 계약할리도 할 수단도 없으니 로노베가 먼저 모종의 이유로 찾아갔고 여기에 이지혜가 거절하기 힘든 조건까지 제안해서 계약에 성공했다고 한다. 물론 이지혜는 로노베나 되는 상위 악마를 유지시키려는 마력이 부족했기에 대륙 어딘가에 시설을 만들고 거기에 흑마법사들을 단체로 넣어 대신 마력을 짜내는 마력탱크로 쓰고 있다. [107] 애초에 5구역에서 터졌던 진청의 잔당들의 일 자체가 루시퍼가 이기영과 접선하기 위한 장기말이라고 스스로 밝힌다. 본인이 아는 이기영이라면 이후 최대한 정보를 얻기위해 잔당들이 쓰던 연구시설을 찾아올려 할 것이고 그 지점까지 오면 자신이 미리 수작부려둔 것을 통해 자신이 있는 곳으로 이기영의 정신을 잠시 이동시켜 대화를 나눌수 있었기 때문이다. 즉 진청의 잔당이 수준에 맞지않는 강한 악마들과 계약을 맺게 된것 자체가 그정도즈음은 되어야 이기영이 계약현장에 와줄거라 생각해 루시퍼가 손을 써뒀다는 것. [108] 루시퍼는 가능하면 이기영과 김현성만 몰래 이세계에서 빼내 자신이 관리하는 다른 세계로 보낼 생각이었다. [109] 정확히는 이기영을 세계정상에 앉히며 그걸 방해하는 모든걸 자기선에서 족쳐버린다는 것. 실제로 라파엘을 제압한 이후 벌어진 세계회의에서도 이기영이 회의장에 오기전에 이기영반대파들 몇몇을 현장에서 처분시키면서 다른 반대파들까지 예스맨으로 만들었다. [110] 김현성은 아직 각성할 수 있다느니 성검은 아직 완전히 쓰러질 상황이 아니라느니 이기영의 주사위는 이미 던져졌다는 것 등등 713화 기준 아직 풀리는 중인 이기영과의 거래에 관한 마지막 언급을 빼면 거의 밝혀졌다. [111] 자기들말로는 인류의 번영이라고 하지만 이들의 계획을 들어보면 아무리봐도 번영이라기보단 사육에 가깝다. 간단하게 말하면 수가 많으면 문제니 수를 줄이고 반사회적인 인물이 문제니 그런놈들을 죽이고 그렇게 별별 이유를 다대면서 자기들이 관리할 수 있는 범위내로 숫자를 조절하다가 가끔씩 모범생같은 애가 나오면 그런 케이스를 잘 키워주는 식. [112] 이들이 이기영의 배신에 광적으로 분노한것도 쓰로누스가 끝까지 자기세뇌까지 하며 이기영의 배신을 부정한것도 이들이 애정에 대해 매우 취약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113] 이기영이 차희라를 통해 니들 결국 1회차에선 말아먹었잖아?라는 말을 들은 것. 자기들 입장에선 이용당한데다가 이용당했다곤 해도 인류를 도와줄려 온건데 그 인류를 자기들 손으로 도륙낸 셈이니 트라우마가 될 수밖에 없다. [114] 현실에선 계속 싸우면서 틈틈이 로노베가 도미니온스의 정신에 침투하려고 수작을 부리고 있다고 한다. 한번에 여러 행동을 하는데 익숙하지 않은건지 스펙으로는 확실히 우위임에도 이 수작에 저항하느라 계속 틈틈이 머뭇거리는 중. [115] 이후에 밝혀진 바에 의하면 인간찬가를 중요시여기는 쓰로누스입장에서 시스템을 통해 인간 스스로 커온게 아니라 악마의 힘을 받아들인거부터가 자기기준에선 낙제점이었고 누구보다 믿었던 친우가 자신을 배신한걸 받아들이지 못하고 정신적으로 회피하던 끝에 1회차 이기영을 타락시킨게 이미 1회차때 몰래 악마와 결탁한 김현성이라고 자기세뇌를 한다. [116] 이 때 쓰로누스 스스로의 말에 의하면 다른 외신들은 몰라도 자신이 보기에 인간은 하늘의 별처럼 스스로 더욱 빛날수 있는 존재이며 가끔 굉장히 밝아지는 별같은 것에 의해 다른 별이 색바래진다해도 그렇게 바래진 별 또한 매력이 있다면서 인간에 대해 우호적으로 평했다. 그리고 이기영은 2회차 김현성 꼬실때처럼 하늘의 별가지고 드립쳐서 멀쩡한 외신하나를 병신으로 만들었다. [117] 회상을 지켜보던 2회차 이기영의 독백에 따르면 잘 움직이던 놈이 갑자기 난감해하면서 전체적으로 행동이 버퍼링낀거처럼 움직였다고 한다. [118] 이기영의 추측에 따르면 본인의 인식이나 죄책감에 비례해 더 많은 칼이 생기며 칼마다 데미지가 높아지는 기술로 이기영은 자기세뇌 특성상 자신이 악하다는 인식자체를 거의 안가졌으며 그의 행적이 일단 궁극적으로는 대륙을 위한 길인것도 맞긴 해서(...) 처음에는 천벌을 썻음에도 칼이 아예 안나왔다가 이기영이 살짝 자기세뇌로 인식을 고친 이후에야 겨우 6자루 나왔다. 참고로 김현성에게 발동시킬땐 못맞춘걸 포함해서 수백자루 이상. [119] 이기영이 귀족 영애로 변신한 모습 [120] 어이없는 사실은 이 때 바람피는 여자조차 미래를 생각해서 유아영한테 잘하라고 충고했을 정도다. [121] 이후 이기영의 추측이나 작중묘사를 보면 사실 이 성검을 가장한 회색 마검 자체가 김현성과 접선해 그를 자신의 추종자로 만들기 위한 수작질이었던 모양. [122] 이기영이 본 바에 따르면 라파엘의 성향은 완전한 회색으로 완전히 다른 두 선택지중 하나를 고르는데 엄청나게 망설이지만 대신 하나를 고르면 그것만 믿고 나아가는 성격이라고 한다. 이때까지 계속 망설인것도 처음엔 이기영을 불신했으나 이후엔 사실상 과거와 현재의 사이에 갈팡질팡하는 본인의 자기비하에 가까웠던 것. 이런 와중에 정신병동 저리가라 수준의 이기영의 방을 보게되고 김현성이 이기영을 위해 거하게 상을 차려준 것을 보고 이기영은 극도로 절제적이고 선인이나 이기영의 길드마스터인 김현성이 이기영을 앞세워 사람들을 세뇌하고 자신이 부와 명예를 누리고 있다.고 과거와 현재 모두 (자기기준으로) 만족하는 착각을 하게 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