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41:05

황역(삼국지)

黃射[1]
생몰년도 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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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후한 말의 인물이자 유표 휘하의 장수인 황조의 아들로 유표 밑에서 장릉[2] 태수를 지낸다.

2. 생애

199년, 손책이 여강을 공격할 때 유훈이 도움을 요청해 군사를 이끌고 가나 이미 유훈의 거점인 환성이 털리고 유훈은 조조에게 망명한 뒤라 그대로 돌아가는데 손책이 이걸 놓치지 않고 하구를 공격해 황조의 처자식이 사로잡힌다.

손권이 집권하자 시상을 공격하나 서성이 이끄는 군사 200명에게 발린 다음 퇴각한다.

그 깐깐한 예형과 친밀하여 그를 황조에게 소개한 인물. 둘이서 궁합이 잘 맞아 잘 먹고 잘살 뻔 했으나 술취한 김에 또 험한 말을 내뱉는 예형을 황조가 홧김에 죽여버리고 만다. 이를 만류해야 할 황역은 당시 그 자리에 없어서 말리지 못했다. 황조도 뒤에 후회하면서 장례를 크게 치러줬다고 한다.

그후의 기록은 없으나 아마 황조가 망할 때 사로잡혔으면 손씨일가의 원수 황조의 아들이니 죽었을 것이고 안 죽었더라도 수천명의 군사를 이끌고 서성한테 발린 전과로 봐서 그렇게 크게 안 쓰였을 것 같다. 적어도 208년 유종에게 항복을 권한 괴월이 당시 장릉태수였다는 것을 보면 이때에는 죽었든 아니든 어쨌든 면직된 상태로 추정된다.

많은 사람들에게 황사라는 이름으로 알려져있다. 그리고 정사에는 太子射로 등장한다. 태자사가 아니고 태자역이라고 읽어야하고 이렇게 등장한 이유는 황조의 큰 아들이기 때문이다.

3. 창작물에서

3.1.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

파일:황역.jpg
삼국지 14

삼국지 14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는데 능력치는 통솔 54, 무력 47, 지력 55, 정치 44, 매력 50이며 일러스트는 오른손을 허리에 댄 채 왼손을 펼치고 있다. 개성은 조타, 소심, 주의는 할거, 정책은 안행강화 Lv 1, 진형은 안행, 전법은 화시, 구축, 친애무장은 없고 혐오무장은 서성, 손책이다. 생년은 175년, 몰년은 208년으로 설정되어 있다.

3.2. 삼국전투기

태자사라는 이름으로 등장해서 시스템 오브 어 다운 샤보 오다지안으로 패러디 되었다.

강하 전투 편에서 처음 등장. 황조의 명령으로 약 8천 가량의 군을 이끌고 유훈을 도우러 갔다. 그러나 바로 직후 손책군이 강하를 향해 일시로 움직이자 일단 손책의 주력군을 막아 보려 방향을 돌리지만 역으로 치고 들어온 손권군에 의해 전멸했다고 묘사된다.

소설 삼국지 동오전에서는 진손과 함께 서릉을 지키면서 한충군을 상대로 침착하게 대응했으나, 태사자가 잠입해 부하들과 함께 불을 질러 서릉을 혼란시켰고, 태사자가 거짓으로 상인 백씨가 반란을 주동했다고 했지만, 거짓임을 간파했지만 정체를 드러낸 태사자의 공격을 받고 죽는다.


[1] (쏠 사)는 흔히 '사'로 읽히지만, 사실 음이 매우 많으며(사, 역, 석, 야) 예형전의 후한서 주석에 따르면 射音亦로 이 경우에는 '역'으로 읽어야 한다. [2] 형주 남양군 남쪽에 장릉현이 있는데, 이를 중심으로 새로 만든 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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