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에이사의 게임 삼국지 11에 등장하는 주유의 특기.
특기 효과는 말 그대로 불의 신. 자신보다 지력이 낮은 적에게 반드시 화계가 성공하고, 화계를 통해서 입힐 수 있는 데미지가 다른 장수의 2배에, 불에 의한 피해를 입지 않는다. 이 특기를 가진 주유는 화공 관련 기교연구가 조금만 진행되면 그야말로 학살 병기로 탈바꿈한다. 하지만 불로 인한 사망 확률은 그대로기 때문에, 자기가 붙인 불에 십만 적병과 함께 타죽는(…) 어이없는 광경을 종종 목격할 수 있다. 또한 업화종에 의한 데미지는 들어오지 않지만, 혼란은 막을 수가 없다. 웬만하면 호위 등의 다른 특기를 가진 장수와 조합해서 사용해서 이런 장면을 안 보도록 하자.
불에 면역이 되는 점 때문에 트레이너 등을 통해 화신+ 등갑을 조합하면 최강이 될 것 같지만 책략 시만 적용되고 방어 시엔 적용되지 않는다. 또 화신이라고 함부로 화공을 남발하다가는 아군 부대가 화공에 휘말려 죽을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주유가 이 특기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일부 시나리오에서는 용장 특기를 보유한 손책과 조합해서 불화살을 날려대면 전법과 불 양쪽으로 크리티컬이 터지는 엄청난 데미지를 볼 수가 있으므로 부대가 적은 초반에 유용하다.[1]
성을 부술 때도 더없이 좋다. 불씨, 화구 등과 조합해서 연쇄적으로 터뜨리면 그야말로 헬파이어. 적군이 반으로 줄어든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동과 진화 상의 문제로 화계를 쓰는 게 싫거나 설치하는 게 귀찮다면 궁병이나 정란에 편제해주면 된다. 화시로 인한 불대미지도 증가하는데 화신 특기를 보유한 장수가 쏘는 화시는 돌진보다 강하다.
PK에서 능력연구로 배울 수 있어서 주유만의 전유물이 아니게 되었다. 단 숨겨진 능력이라서 20% 미만의 확률로 랜덤하게 뜬다. 부여횟수가 3회고 화신이 나오면 화신 장수로 불씨를 설치하고 뒤에서 화신 장수로 불지르는 전법을 사용할 수 있어서 매우 강력하다. 폭약연성까지 개발한 다음 적 장수 올돌골에게 화계를 날려보자. 아무것도 아닌데 4천 명이 죽는다.
화신만 믿고 우주방어 하다가 답파특기를 가진 상대가 나오면 꽤나 짜증난다.
[1]
다만, 화신의 특기 효과로 주유보다 지력이 낮은 장수에겐 화시 성공시 100% 확률로 불이 붙는데 용장 특기의 효과로 손책보다 무력이 낮은 장수에게 화시 성공시에도 크리티컬이 터져서 100% 확률로 불이 붙는다. 즉, 특기의 기능이 겹친다는 이야기. 차라리 손책과 주유를 따로 궁병 편제해서 화시를 각각 써주는 편이 기대 피해량이 훨씬 높다. 원호공격을 해줄 가능성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