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화성인 바이러스
화성인 바이러스 둘러보기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출연자 문서 | ||||||||||||||
연도별 일람표 | 2009년 | 2010년 | 2011년 | 2012년 | 2013년 | ||||||||||
개별 출연자 |
허경영 &
박병기 ( 허본좌와 보좌관) |
이진규 (십덕후男) |
구자경 (카오스룩男) |
이경은 (난장판女) |
강용석 (고소집착男) |
유태형 (솔로대첩男) |
|||||||||
진행자 항목 | |||||||||||||||
MC | 김구라 | 김성주 | 이경규 | 이윤석 | |||||||||||
역대 V걸 | 1. 이채은 | 2. 정여진 | 3. 박미희 | 4. 한송이 | 5. 한규리 | ||||||||||
개별 출연자는 먼저 출연한 순서대로 정렬, V걸 이름 앞의 숫자는 V걸의 대수를 의미. |
1. 개요
2011년 7월 19일 방영된 화성인 바이러스의 방송내용으로, 집안 청소를 단 한 번도 안한 여성이 출연했다.2. 난장판녀의 정체
본명은 이경은. 당시 23세, 현재는 [age(1988-01-01)]세. 직업은 패션 디자이너이며, 직업 때문에 자취하고 있다.
본인의 주장에 따르면 집 안이 난장판이 돼 버린 이유가 일이 너무 피곤하고 힘들어서 집 청소를 미루고 미루고 미루다 보니 집안이 이렇게 되었다고 한다.
더욱 놀라운 것은 집이 이런데도 의식주 해결이 가능하며, 양치와 세수는 가능하다고 한다.[1]
3. 집 안
아래 사진에서도 보다시피, 도대체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 지 난감한 느낌이 들 정도.쓰레기가 넘쳐 난 나머지, 집 안에서 냄새가 나자 24시간동안 에어컨을 18℃로 튼다고 한다. 18℃로 틀어주는 이유는 이렇게 하면 구더기를 쉽게 죽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그러면 냄새가 사라지지만, 대신 방이 추워진다고 하여 보일러를 때는데 이 때 온도는 50℃. 이걸 사시사철 한다.
방이 이 지경인지라 벌레도 꼬인다고 하는데, 본인이 목격한 벌레는 지네, 바퀴벌레, 하루살이, 불개미라고 한다. 화장실에 있을 때는 쥐가 뛰어다니는 소리를 들었다고 한다.
4. 방송 후
4.1. 집
자취생활을 하면서 오랫동안 살아왔던 집이어서 '집을 청소하고 싶다'는 본인의 강한 요청에 따라 집청소가 시작되었는데, 집청소에 청소업체, 정리 컨설턴트, 해충 박멸업체가 참여했다. 청소는 오후 1시 44분부터 시작했으며 청소결과 쓰레기의 양은 쓰레기 봉지 10봉지와 박스 2상자가 나왔다.청소가 끝나고, 정리 컨설턴트 전문가와 함께 정리를 하기 시작했으며 최종적으로 집안 청소와 정리가 끝나는데 7시간이 걸렸다.[2]
4.2. 진위 논란
방송이 나간 후, 모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저런 집에서 어떻게 사느냐'는 반응을 보였으며, 일부 누리꾼들은 '방송 조작이 아니냐'며 조작설을 제기해 한 동안 논란이 일었다.
논란이 계속되자, 제작진측에서 해명에 나섰다. 담당 PD는 "제보 사연만 들었을 때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었으며, 그런 의심은 제작진들 사이에서도 있었다"고 말했고, 또 이번 방송에 대해 "방영 전부터 조작 논란을 예상했으며 절대로 방송 조작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사실 인터넷 상에서도 이 방송이 나가기 전부터 이전 자취방 거주자가 청소를 제대로 안해서 쓰레기 더미였다는 게시물이 올라오기는 했지만 방송으로 이게 인증된 건 거의 첫 번째 사례라 더더욱 화제가 된 듯 하다.
5. 여담
디자인 계통의 노동 시간은 살인적이기로 유명하다. 이쪽에 발 담가 본 사람들은 공감이 갈 법한 부분... 사실 이런 케이스가 심심찮게 있고 다른 방송에서도 소개된 바 있다. 강박장애 문서 참조.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등장했는데 치매증상인 할머니가 집에 고물을 모으기 시작했는데 그게 쓰레기장처럼 되어버린 사연.(집 천장까지 고물이 가득 찼다.) 이 경우는 '정리를 안 해서'라는 이유는 아니었지만,[3]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할 정도라서 고물상에서 물건을 모두 가져가고 청소를 했다.
긴급출동 SOS24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나온 바 있다. 남편의 외도등으로 편집증에 걸린 아주머니가 길거리에서 고물을 주워서 집에 쌓아 놓은 것이다. 집에만 쌓아놓으면 좋은데 공동 주택 복도와 지하 공용주차장에도 쌓아놓았다. 결국 주민들의 신고로 방송에 나오게 된 것. 의사의 진단 결과 중증 편집증으로 판명되었고 지방자치단체의 청소 용역업체의 도움으로[4] 청소차 10대분의 쓰레기를 치우고 아주머니는 병원에 입원시키는 것으로 마무리.
2ch에도 이 정도 수준의 방을 청소하는 스레들이 올라온 바 있다. 일본에서는 숫제 집 전체에 쓰레기를 채우는 '쓰레기 주택'을 건설하는 사람들 때문에 사회 문제로도 여겨지고 있다.
한국에선 클린어벤져스라는 유튜브 채널이 이런 집을 청소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그런 증상을 겪게 되는 거주자들과의 인터뷰도 진행하고 있다.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도 이와 비슷한 人이 출연했다. 여기로
미국에서도 어느 남성이 아내와 이혼하고 가족과 떨어져 산다는 스트레스 때문에 쓰레기를 하나도 버리지 못 하고, 의미 부여까지 해가며 모으는 남성이 있었다. 예를 들어 음식을 사먹으면 "XXXX년 XX월 XX일 저녁으로 먹은 음식 포장지라서 못 버린다." 이런 식으로 의미 부여를 했다. 이 사람은 굉장히 큰 집에 살았는데[5] 그 사람의 이동 동선만 그나마 봐줄만하고 나머지는 완전히 혼돈의 카오스가 따로 없었다.
참고로 저장강박증이라고 해서 필요없는 물건을 버리지 못하는 정신 질환이 실제로 있다. 강박장애의 하위 유형으로 분류된다. 위의 저 여자는 단순 귀차니즘이라지만 자기 물건을 못 버려서 결국 저 집 비슷하게 되는 사연은 가끔 언론을 탄다. CSI 과학수사대 라스베가스에도 관련 에피소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