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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영(범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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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홍순영.jpg
이름 홍순영
출생 1967년 10월 12일
서울특별시
사망 1991년 12월 18일 (향년 24세)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사형집행장
장지 경기도 파주시 천주교 나사렛 사형수 묘역
국적
[[대한민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신체 150cm
학력 중앙여자고등학교 (졸업)
1. 개요2. 일생3. 범행4. 최후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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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곽재은 유괴 살인 사건의 범인.

2. 일생

사건 발생 직후의 신문기사에 따르면 1986년 중앙여자고등학교를 졸업했다고 한다.

대학입시엔 실패했으나 유복한 가정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부모는 경기도 부천시 1990년 당시 시가로 4억 정도의 상가건물을 소유하고 있었다고 한다.[1]

지기 싫어하는 성격으로 얻고 싶은 건 반드시 얻고 거짓말을 해서라도 남들보다 우월해 보여야 직성이 풀렸다고 한다.

그녀는 숙명여대에 진학하기로 결심하고 공부했지만 현재의 수능에 해당하는 학력고사에 낙방하여 결국 숙명여대에 진학하지 못했다. 그러나 자신의 성격을 고치지 못했는지 가짜 숙명여대 정치외교학과 86학번 행세를 했다.

꼬리가 길면 밟힌다는 말대로 그녀 주위에 그녀를 의심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급기야 가짜 숙대생임이 들킬 위기에 처했다. 이러한 소문이 남자친구의 귀에도 들어가게 될 위기에 처하자 그녀의 남자친구와 결혼을 추진했지만 남자친구 어머니가 그녀의 왜소한 체격을 이유로 반대해 결혼을 할 수 없게 되었다고 한다.

자신을 KBS 기자라고 부모에게 거짓말까지 해 버렸는데 고졸에 백수인지라 돈을 보내지 못하는 이러한 사정은 결국 자신의 마음을 병들게 했다.

결국 그녀는 돈을 얻기 위해 유괴를 저지를 마음을 먹었다.

3. 범행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곽재은 유괴 살인 사건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유괴살인 사건을 저지르기 전 국민학교[2] 1학년생을 유괴하여 자신의 집에 유기했다가 부친이 발견하여 미수에 그쳤다. 이후 더욱 더 대담한 범죄를 계획했다.[3]

4. 최후

그녀는 체포된 후 재판에서 사형을 선고받았다. 그녀가 스스로 사형을 원했기 때문에 1심에서 사형을 받은 뒤, 항소하지도 않았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사실이 아니다. 신문기사에 따르면 그녀는 1990년 12월 1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은 뒤 항소는 물론이고 상고까지 진행하여 1991년 9월 13일 대법원에서 사형이 확정되었다.[4] 링크

결국 사형 선고 3개월 후인 1991년 12월 18일 오후에 서울구치소에서 사형이 집행되었다. 15시 35분에 들어와 김우성 신부의 천주교 의식이 진행된 후 15시 50분에 집행되어 16시에 절명했다.

교도관이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남기라고 했는데 고개를 흔들며 울고불고 통곡하느라 유언은 남기지 못했다고 한다.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에 있는 천주교 나사렛공원 사형수 묘역에 묻혀 있다. 천주교에 귀의한 후 같은 날에 사형당한 심재화[5], 서병원[6]도 같이 묻혀 있다고 한다. 이후 지존파 조직원 중 하나인 문상록도 사형 집행 후 이곳에 묻혔다.

5. 여담

  • 1997년 11월 25일 방영된 경찰청 사람들 214회 <그녀의 이중생활>이라는 제목으로 방영했는데 극중 김상아라는 가명으로 등장했다.
  • 사형 집행 현장을 참관한 문장식 목사에 따르면 그녀는 작은 몸매에 앳되고 순하고 착한 모습이었다. 그래서 '저런 사람이 어떻게 그런 끔찍한 일을 저지를 수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사형수들을 많이 봤던 그도 도무지 이해가 안 갔다고 한다.
  • 친언니는 사건 이후 영레이디라는 여성 잡지에 속죄, 참회 수기를 기고하기도 했다.


[1] 지금도 4억 원은 작은 돈이 아니지만 사건 당시 4억 원은 현재 시가로 환산하면 12억 원에 가까운 어마어마하게 큰돈이었다. [2] 현재 초등학교 [3] 서울고법 판결 91노415에서 그동안의 배경과 행적을 알 수 있다. [4] 다만 10년 이상의 유기징역이나 무기징역, 사형은 자동으로 항소와 상고가 된다. 물론 본인이 포기하면 항소나 상고가 취소가 되지만 결국 본인 스스로 포기 안했으니 항소도 포기하고 사형을 덤덤하게 받아드렸다는 이야기는 거짓인 셈이다. [5] 1983년 10월 28일 동거녀가 가출 후 다른 남자와 동거한다는 이유로 동거녀와 남자 살인. 관련 기사 [6] 1990년 8월 4일 국민학생에게 아버지한테 데려다 주겠다며 유인해 성폭행한 후 살인.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