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존파 | ||
김기환 (두목, 당시 26세) |
강동은 (부두목, 당시 22세) |
김현양 (행동대장, 당시 22세) |
문상록 (당시 23세) |
강문섭 (당시 20세) |
백병옥 (당시 20세) |
이경숙 (홍일점, 당시 23세) |
송봉우 (일명 송봉은, 향년 18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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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1994년 검거될 당시 기준 (송봉우 제외) |
<colbgcolor=#000><colcolor=#fff> 문상록 文相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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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971년 12월 22일 |
전라남도 영광군 영광읍 남천리 | |
사망 | 1995년 11월 2일 (향년 23세) |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사형집행장 | |
국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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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 지존파 |
학력 | 고등학교 중퇴 |
종교 | 무종교 → 천주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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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범죄자이자 범죄 조직 지존파의 일원.2. 생애
2.1. 학창 시절
1971년 전라남도 영광군 출생으로, 가족으로는 부모, 형과 남동생이 있었다. 1985년 형이 사망했고, 6년 뒤인 1991년에는 아버지마저 사망해 고정된 직업 없이 어머니와 남동생을 부양했다. 이후 고등학교 후배였던 강동은과 함께 가출해 1992년 성남시[1]로 이사한 후 막노동판을 전전하기 시작했다. 가출하며 고등학교를 중퇴하여 최종 학력은 중졸이다.이미 미성년자 시기부터 특수절도 등 전과 3범이었다. 고등학교 재학 당시 생활기록부에 “학습에 흥미가 없고 우발적 행위가 우려되며 자기 억제를 못함”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평소 충동조절장애로 의심되는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는 증언도 있다.
2.2. 청년기, 지존파 가입
1991년 군대에 입대했지만 같은 해 12월에 의가사 제대를 한 후 술집 웨이터 같은 잡일을 하다가 강동은과 재회하게 되었다.당시 문상록은 범죄를 한 건 저질러 교도소에 수감되었는데 이후 출소한 뒤 강동은의 소개로 김기환이 결성한 조직 지존파에 가담해 첫 피해자였던 최미자 살해를 제외한 모든 범행에 참여했다.[2] 조직 내에선 조직의 부두목이었던 강동은을 보좌하는 역할이었다. 두목 김기환 다음으로 연장자였지만 서열은 강동은과 김현양과 동급이었기 때문에 범죄 행위 시 그다지 주도적인 역할은 맡지 못했으나 김현양이나 김기환 못지 않은 잔인한 성향의 소유자로, 범행 시 살인 행위 자체나 피해자들의 고통을 즐기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김기환에게 절대적 충성을 보였고 이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인 이XX를 처음부터 끝까지 믿지 못하며 굉장히 못마땅해했다. “여자는 어머니도 믿지 말라.”고 하던 조직의 행동강령을 어기며 이XX를 살려 주려고 한 김현양과 지속적으로 마찰을 빚고 주먹다짐까지 벌였다.
2.3. 체포 이후
지존파 조직원들이 체포될 때 동시에 체포되었으며 서울구치소에 수감되었다. 구치소에서 생활하던 중 천주교에 귀의했으며, 라파엘이라는 세례명을 부여받았다.1995년 11월 2일 서울구치소에서 14번째로 사형이 집행되었다. 집행 때 부소장이 마지막 할 말이 있느냐고 물을 때 "할 말이 없다"고 대답했다. 천주교 김우성 신부가 마지막 미사를 집전했다. 15시 10분경 사형장에 들어와 15분에 집행되었으며 15시 25분에 절명했다.[3]
사형당한 지존파 일당 중 유일하게 가족이 시신 인수를 거부했다.[4] 결국 변호사가 그의 시신을 인수해 파주 천주교 묘역에 묻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