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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시리즈에 등장하는 호무라 / 히카리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들.2.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2
2.1. 1장~3장
주인공이자 샐비저인 렉스는 이라라는 집단에게 한 함선을 샐비지해달라는 의뢰를 받고, 샐비지에 성공 후 함선 내부에 봉인되어 있는 호무라를 본 렉스는 무의식적으로 호무라의 검을 건드려 동조가 일어난다. 이를 본 신은 렉스를 살해하지만, 심상세계에서 렉스와 만난 호무라는 자신의 생명을 절반 나누어줘서 렉스를 살리겠다고 하고 그 대신 자신을 낙원으로 데려다 달라고 부탁한다.신과 메츠를 알아본 호무라는 메츠와 전투를 벌인다.[1] 상대하는 도중에 이라의 함선 모노케로스가 나타나 포격을 날리자 렉스와 니아가 위험에 처하게 되지만 세이류가 나타나 위기에서 벗어난다. 일행은 세이류를 타고 도망치다가 굴라로 추락하고, 도망치느라 세이류가 치명상을 입어 죽자 굉장히 슬퍼했으나, 사실 죽은 게 아니라 유년기로 돌아갔다는 것에 어이없어 한다.
이후 렉스를 따라 본래는 이라에 속해있었지만 렉스를 구하느라 있을 곳이 없어진 니아와 행동하게 된다. 그러나 수페르비아 제국군 병사들과 카구츠치가 니아는 이라의 멤버, 렉스는 등록되지 않은 드라이버라는 이유로 연행을 시도한다. 니아는 결국 에테르 그물에 당하고, 렉스와 호무라도 궁지에 몰리지만 토라의 도움으로 몸을 숨기고, 그에게 도움을 줘서 인공 블레이드 하나를 완성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토라와 함께 행동한 일행은 니아를 구하는데 성공하고 일행의 앞을 가로막은 모프마저 쓰러트린 다음 무사히 도망치나 싶었지만, 수페르비아 제국의 특별 집권관 멜레프와 그녀의 블레이드 카구츠치 콤비에게 고전한다. 그러나 카구츠치의 약점이 물이라는 것을 떠올리고, 렉스가 멜레프와 카구츠치를 물탱크가 있는 곳에 유인하고 물탱크를 무너트려 홍수를 일으켜서 카구츠치를 무력화시킨 다음 버닝 소드를 사용한 뒤 간신히 도주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토라의 지인인 우몬 덕분에 배도 구해서 세계수로 향하지만 서펀트라는 거대 로봇이 일행을 습격해서 배가 인비디아에게 삼켜진다. 그리고 그곳에서 렉스 일행에게 흥미를 가진 용병 집단 '흐레스벨그'의 단장 반담의 시험을 받고, 이후에 용병단 본부에서 호무라와 렉스의 상처가 서로 공유된다는 것이 밝혀진다.[2][3]
이후 낙원으로 가기 위한 방법을 알기 위해 반담의 지인 콜을 만나는데, 콜은 사실 인간의 세포를 이식한 블레이드 맨 이터라는 것이 밝혀지고, 500년 전 성배 대전에 참가했던 히카리의 동료였다. 콜은 자신의 원래 주인을 만나라고 하지만, 얼마 안 가 메츠와 요시츠네가 콜의 고아원에서 자란 이온을 인질로 잡아서 호무라 혼자 오라고 지시한다. 호무라는 남몰래 혼자 메츠와 요시츠네를 찾아가지만, 드라이버 없이는 역부족이라서 열세에 빠진다. 다행히도 호무라의 부재를 알아챈 일행이 제때에 찾아오지만 요시츠네의 블레이드 카무이의 에테르 조정에 패배하기 직전까지 몰린다.
결국 렉스를 구하느라 반담이 죽고, 렉스마저 메츠에게 살해당할 위기에 처하자 검이 변형하며 히카리가 깨어난다. 절체절명에 상황에서 깨어난 히카리는 순식간에 메츠와 요시츠네를 압도하고, 둘의 블레이드인 잔테츠와 카무이를 세이크리드 애로로 쓰러트린다. 이후 둘이 물러나자 다시 호무라의 모습으로 돌아간다.
2.2. 4장
반담의 무덤을 만든 후 호무라도 반담의 무덤에서 기도를 올린뒤 일행들은 히카리에 대해서 묻자 히카리가 스스로 모습을 드러내서 왜 그때 도망치지 않았냐며 자신은 깨어나고 싶지 않았다고 질책하지만, 렉스가 머리로는 이해하고 있어도 그 상황에서 도망칠 수 없었다고 울분을 터뜨리자 뻘줌해 한다.이후 호무라에 의해 하늘의 성배는 히카리만이 아닌 메츠도 해당한다는 것이 밝혀졌고, 둘의 코어 크리스털은 세계수에서 난 것으로, 500년 전 세계수를 오른 한 남자가 가져온 것이었다. 그 남자는 코어 크리스털 2개를 가져왔는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알 수 없었으나 그 중 하나를 동조시켜 블레이드를 깨웠는데 그게 메츠였고 메츠는 그 힘으로 세계를 파괴하고 다닌 것이었다.
이를 막기 위해 옛 왕국 이라의 영웅인 아델이 다른 코어 크리스탈을 동조시켜 드라이버가 되었는데, 그 코어 크리스털에서 깨어난 블레이드가 바로 히카리였다. 이 2개의 하늘의 성배간의 전쟁은 히카리 진영의 승리로 끝났지만, 거신수 3체가 침몰하는 끔찍한 결과를 동반했고, 결국 히카리는 성배의 강력한 힘을 쓰지 않기 위해 스스로를 봉인하고 또다른 인격인 호무라를 만들어낸 것이었다. 이후 아델에 의해 운해 밑으로 가라앉아 봉인되어 있었지만 이라에 의해 그 장소가 밝혀지고, 우연히 샐비지에 참가했던 렉스에 의해 깨어나게 된 것이었다.
이후 호무라는 히카리가 말이 심했고, 렉스를 지키기 위해 깨어난 것이라고 대신 사과하지만 렉스는 다 본인 힘이 약했던 탓이라고 자신을 질책하고 오히려 호무라(히카리)의 능력은 모두를 지킬 수 있는 힘이라고 칭찬한다. 그리고는 '여자를 울리는 남자는 최악의 남자고 여자를 웃게 해주는 남자는 최고의 남자다'라는 샐비저 코드 3번을 대면서 호무라가 매번 미안해하고 슬픈 표정을 지으니까 렉스는 호무라와 모든 사람들을 미소짓게 해줄 거라고 다짐한다. 이후 렉스가 나가자 감동을 받아 혼자 눈물을 흘린다.
일행은 이틀 뒤 수페르비아에서 사건을 일으킨 인공 블레이드 키쿠를 추적해 그녀를 조종한 주모자가 반이라는 사실과 그가 토라의 아버지 타테조를 협박해 인공 블레이드들을 개발하도록 시켰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일행은 키쿠를 모델로 만든 로봇 '사쿠라'를 이기고 반을 궁지에 몰아넣지만 일행의 뒤에서 나타난 반의 인공 블레이드 거래 상대인 이라의 벤케이와 사타히코와 대적하게 된다.
두 콤비에게 고전하지만 멜레프가 가세하고, 일행은 둘을 세이크리드 애로가 날아올 수 있는 위치에 몰아넣은 다음 히카리가 세이크리드 애로로 둘의 블레이드를 격파한다. 결국 화가 난 벤케이가 맨 이터로서의 힘을 개방하려고 하지만, 아케디아에서 온 판 레 노른에 의해 제압당한다. 결국 사타히코는 벤케이를 데리고 모노케로스를 타고 후퇴한다.
2.3. 5장~6장
히카리는 판 레 노른이 과거 성배대전에서 함께 싸웠던 카스미라는 것을 알아봤고, 예전의 기억이 없다는 것에 씁쓸해 한다. 이후 아케디아로 향하던 중 일행은 렉스의 고향에 잠시 들리는데, 렉스는 호무라를 따로 불러 자신의 부모님의 무덤에 부른다. 호무라는 렉스의 지인인 코르린느에게서 렉스의 과거를 듣고 자신이 없는 편이 렉스에게는 더 나을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이후 히카리는 아케디아 법왕청의 법왕이자 콜의 드라이어인 마르베니와 대화를 나눈다. 자신이 잠에 든 후 어떤 일이 생겼는지 물었고, 마르베니를 신뢰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이후 신이 수페르비아 제국이 발굴한 유디키움의 아르스 병기를 탈취해서 인비디아 군에게 폭격을 감행하자 그를 막으려고 한다. 신의 앞에 도달한 히카리는 신의 본래 500년 이라의 드라이버 라우라의 블레이드였다는 것, 한때 자신과 함께 메츠와 싸웠던 동료였다는 것을 밝힌다. 하지만 현재 신은 어찌된 일인지 히카리에게 깊은 원한을 드러낸다. 일행은 판 레 노른의 도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한테 고전하고, 결국 신이 먼저 판을 살해하고 만다. 그리고 신은 "블레이드는 왜 코어로 돌아가면 기억을 잃나", "아케디아는 왜 코어 크리스털을 관리하나", "블레이드는 세계 그 자체인데 왜 인간한테 다스려져야 하나" 라는 질문을 하고 본 실력을 발휘하려는 순간 몸에 무리가 와서 쓰러졌고 요시츠네가 신을 데리고 도주해서 결판을 내지 못한다.
그 후 아르스 병기 사건으로 회의에 참석한 이들을 살해하고 회장직에 복귀하려는 반 회장의 음모를 저지하고, 낙원으로 가는 것을 저지하는 서펀트를 제어하기 위해 지크의 고향 룩스리아 왕국으로 가지만, 지크의 아버지이자 국왕 제리히에게 적대받는다.[4] 호무라는 그대로 소멸할 뻔 하지만 렉스 일행이 호무라를 구출하고 그녀는 제리히에게 아델이 남긴 메시지를 보여준다. 서로 오해와 적대심은 풀렸지만 호무라를 소멸시키려고 쓴 에테르 가속기로 인해 겐부[5]가 점점 운해 밑으로 내려가기 시작하고, 호무라는 현재 겐부는 서펜트의 제어 코어인 상투스 체인으로 제어받고 있기 때문에 자신이 원래대로 고칠 수 있을 것이라 한다.
일행은 간신히 겐부를 상승시키지만, 자신들을 추적한 요시츠네, 벤케이, 사타히코와 맞닥뜨린다. 렉스 일행은 그들을 압도하지만 신이 나타나 본 실력을 발휘해 렉스 일행은 패배하고 만다.
무기는 완전히 박살나고, 신이 렉스를 죽이려는 찰나 호무라가 렉스를 살리지 않는다면 스스로 죽겠다고 협박하는 바람에 결국 호무라는 렉스의 눈앞에서 잡혀가버린다. 이 때 기력을 잃은 호무라가 기절하듯이 신에게 안기는 장면이 나오는데, 렉스는 이를 보고 괴로워 하면서도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2.4. 7장
메츠가 성배 대전에서 입은 손상을 복구하기 위해 호무라의 코어의 정보를 빼앗아 호무라는 의식을 잃어버린다. 호무라는 렉스와의 추억을 지우지 말아달라고 처절하게 외치지만 결국 폐인이 되버린다.[6] | |
프네우마 Pneuma[7] / プネウマ[8] |
미안해 렉스. 그래도 이젠 괜찮아. 더 이상 망설이지 않아!
렉스 일행과 신&메츠의 대결에서 호무라와 히카리는 렉스에게 마음 속의 대화로 자신들이 낙원으로 가길 원했던 이유가 자신의 아버지에게 소멸을 원했던 것[9]을 말하나 렉스가 호무라와 히카리의 모든 것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하며 마음이 움직이게 되면서 재동조를 일으키며 의식을 되찾고 세 번째 모습인 마스터 블레이드인 프네우마로 변신할 수 있게 된다.[10][11]
이후 신과의 대결에서 승리하지만, 메츠가 서펀트를 조종, 이에 프네우마도 세이렌으로 대응해서 큰 충격파가 일어난다. 그 결과 렉스와 함께 모르스의 절벽 아래로 떨어져버린다.
2.5. 8장~9장
모르스의 땅에 떨어진 히카리가 이번엔 렉스에게 무릎베개를 받으며 일어나고, 아버지(조물주)가 태어난 대지인 모르스의 땅을 보며 기묘한 느낌을 받는다. 이후 자신과의 싸움으로 부상을 입어 제 힘을 내지 못하는 신을 구하고 렉스의 부탁으로 히카리는 마지못해 신을 치료한다. 이때 히카리는 신의 심장이 누구의 것인지 알게 된다. 한편 마침 드라이버와 헤어지고 떠돌고 있던 카구츠치, 하나와 합류했고, 문명이 폭주해서 멸망한 모르스의 땅을 보며 히카리와 하나는 약속을 하나 하게 되는데, 모르스의 땅에서 발전한 문명으로 인해 멸망한 세계를 봐서 자기도 언젠가 그렇게 돼서 토라를 해치지 않는 걸까 하고 불안해하며 만약 자신이 그렇게 되면 없애달라고 부탁한다. 이에 히카리는 원하는 것을 이뤄준다는 약속을 하는 대신 절대 그렇게 두지 않을 것이라고 안심시켜준다.이라는 마르베니가 이끌고 온 병력[12]과 전투를 치르고 있었고, 마르베니가 블레이드 이터[13]와 마스터 드라이버로서의 힘으로 히카리를 강제로 조종해서 이라의 전함 마르사네스를 격추시키려고 하지만 렉스도 마스터 드라이버로서의 힘을 해방해서 막아낸다. 그리고 하나와의 협력을 통해 아케디아의 거신수에 설치된 거신수를 조종하는 증폭탑을 파괴하는 활약을 펼친다.
이후 사타히코의 조력을 받아 세계수 안으로 들어가는데, 자신들을 기다리던 신과 맞닥뜨린다. 렉스가 신을 쓰러뜨린 뒤 그를 감화시키는데 성공하지만 온 몸에 코어 크리스탈을 이식한 마르베니가 벤케이를 죽이며 나타난다. 마르베니는 요시츠네도 죽이고 일행들을 상대하지만 밀리게 되고 세계수를 침식하려는 발악과 함께 신을 노리고 공격하자 렉스와 프네우마가 대신 맞는다. 프네우마는 히카리로 돌아가게 되고, 신한테 딱히 구해줄 생각은 없었고 그저 마르베니의 전력이 되면 곤란하다고 말한다. 이후 신이 자신의 모든 힘을 다 써서 마르베니를 쓰러뜨리고 얼마 안 가 죽자 히카리는 과거 신의 동료로서 그의 죽음을 슬퍼한다.
2.6. 10장
일행은 저궤도 스테이션으로 진입하고, 드디어 낙원에 도달하나 낙원이 자신이 기억하던 모습과 달리 폐허가 된 모습에 절망한다. 한편 꿈에서 들렸던 종소리가 들리는 교회로 향한 일행은 클라우스(조물주)의 시험을 받게되고, 정체를 알 수 없는 공간 속에서 렉스는 자신을 원망하는 동료들의 환영을 보고 마음에 상처를 받지만 서로 별개의 존재로 등장한 호무라와 히카리는 렉스에게 실패를 탓하거나 미워하는 부분 없이 평소처럼 상냥하게 대하며 요리를 대접해준다.[14] 히카리가 혼자 요리를 만든 호무라를 질투해서 자기도 다음에는 요리를 만들고 싶다고 말하는데 호무라는 렉스의 배를 상하게 할 일 있냐며 거절하는 등 가족처럼 만담을 나누고 호무라는 히카리처럼, 히카리는 호무라처럼 상냥한 모습을 보며 묘한 느낌을 받고, 렉스가 혼란과 두려움에 눈물을 흘리자 둘은 아버지에게 이제 그만둬달라고 부탁한다.클라우스가 말한 바로는 렉스와 일행들에게 보여준 꿈은 마음 속에 있는 불안이 구현화 된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고 한다. 즉 다른 일행들과는 달리 호무라와 히카리는 렉스에게 아무런 악감정을 가지지 않고 렉스와 행복하게 사는 미래를 가지고 싶은 것이었다. 이후 클라우스는 렉스와 대화를 통해 렉스, 그리고 호무라/히카리를 인정하고 클라우스는 그녀의 진짜 이름이 프네우마라는 것과 아르스트 세계가 어떻게 탄생했고 인간, 아르스, 블레이드를 비롯한 생명체들이 어떻게 진화했는지, 하늘의 성배인 자신의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해 말해주며 그들을 인정해주어 세계수의 사용권한을 넘겨준다.
최후의 결전에서 메츠는 세계를 멸망시킬 수 있는 디바이스, 아이온을 기동하고 호무라/히카리의 것을 뺀 나머지 세이렌들과 가고일들로 아르스트를 소멸시키려 하지만 결국 렉스와 프네우마에 의해 저지당하고 소멸한다. 그러나 메츠의 소멸 직후 게이트도 소멸하고[15] 그 여파로 세계수가 붕괴를 시작해 잔해가 아르스트에 추락하기 시작한다.
이대로 가면 세계수에 있는 렉스 일행은 물론 세계수 파편이 우주에서 낙하하여 아르스트 세계까지 멸망하기에 모두들 크게 당황하나 세계수 내에 있는 부스터를 제어 기관에서 부스터를 제어하여 추락을 막을 수 있다며 일행들과 함께 내려가자고 제안한다. 그런데 프네우마는 내려가기 전 세이류우와 하나에게 뭔가 당부를 하면서 세이류우의 코어를 건드려 힘을 준다.
렉스 일행은 프네우마가 말했던 장소까지 내려왔으나 그 장소는 부스터 제어 시설이 아니라 바로 탈출정이 정박된 곳이었다. 부스터 얘기는 렉스 일행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거짓말이었으며, 세계수의 잔해가 아르스트를 덮치지 않게 하는 유일한 방법은 아이온을 자폭시켜 세계수를 잔해도 남기지 않고 완전히 폭파시키는 것이었다. 그것을 위해 프네우마는 홀로남아 철제 대교를 절단시키고 홀로 자폭을 하려고 떠나려 한다.
앞에서 세이류우와 하나에게 부탁했던 무언가도 렉스가 이 사실을 알았다면 프네우마와 함께 할 거라는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에, 렉스가 자신과 함께 죽으려는걸 막기 위하여 세이류우와 하나에게 렉스를 옮겨주는 걸 거절해달라고 당부했던 것이었다.
이제는, 혼자서도 괜찮지?"
당연히 렉스는 납득하지 못했으나 결국 동료들의 설득으로 프네우마의 희생을 받아들인다. 프네우마는 마지막 힘을 이용해 렉스 가슴에 있던 코어 크리스털을 빼내 주었고[16] 위의 대사를 외친뒤, 아이온이 있던 격납고로 가버린다.고마워...렉스...나에게 빛을 줘서
일행이 무사히 탈출정을 타는 것을 확인하면서 자신에게
빛을 준 렉스를 만난 것에 감사하며 이후 일행이 탈출하면서 아이온의 자폭 시간이 가까워지고,프네우마는 대답을 하고 아이온과 함께 자폭하여 아르스트의 멸망을 막고 산화한다.500년 전 성배전쟁 이후로 세계를 멸망시킬 힘이라고 두려움과 탐욕의 대상으로만 여겨지던 호무라 / 히카리였지만, 그녀의 마지막 선택은 사랑하는 렉스와 아르스트 세계를 지켜냈다.
렉스 일행은 탈출정에서 빠져나오고 프네우마에게 받은 힘으로 다시 거대 아르스가 된 세이류우의 등 위에서 붕괴한 세계수의 파편이 별똥별처럼 떨어지는 모습을 쓸쓸하게 지켜본다. 이렇게 프네우마의 희생으로 세상이 지켜졌다는 달콤씁쓸 엔딩으로 끝나나 싶었지만... 엔딩 크레딧이 지난 뒤, 렉스가 들고 있던 프네우마의 코어 크리스탈에 세계수의 잔해에서 날아온 작은 불씨가 닿고 다시 빛이 나더니 순식간에 동조가 일어나면서 호무라와 히카리가 분리되어 돌아왔다.[18]
이때 8장에서 마스터 블레이드 폼의 모습을 호무라로 부를 지 히카리로 부를 지 선택한 것에 따라 해당 인물이 렉스를 향해 대답하고[19], 렉스가 그 둘에게 다가가면서, 최종화 제목 "그리고 소년은 소녀와 만났다."가 나오면서 엔딩이 마무리 된다.
2.7. 황금의 나라 이라
본편과는 다르게 각성한 지 얼마 안 된 히카리는 힘의 제어도 서툴어 무작정 적을 디바이스 포격으로 날려버릴 생각부터 할 정도로 저돌적인 성격과 인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함과 더불어 하늘의 성배라는 입장상 파티 멤버들과는 언제나 거리를 조금씩 둔다. 특히 아델의 종자인 밀트라는 소년과 카구츠치와는 자주 말싸움을 하고 서로를 짜증난다고 생각하는 앙숙. 본편의 히카리가 츤데레에 가까운 모습을 보인다면, 500년 전의 히카리는 반항끼도 많고 돌직구도 자주 날리는 사춘기에 가까운 성격이다.게임 내에서 성능은 본편과 비슷하게 크리티컬에 특화되어있고 미래 예지로 생존력도 보장하는 만능 캐릭터. 캠프 스킬은 신과 와다츠미와 동일한 요리지만 이름이 ‘창작요리’로 되어 있는데, 피해자인 아델 일행에 따르면 그야말로 물체 X 수준이며 심지어 '창작요리' 스킬을 사용해서 파우치 아이템을 만들 때 하는 말이 일본판 - "보기에는 이래도...맛은 좋다고..." 영문판- "Hunger is the best spice"[20].
실제로 히카리의 요리를 먹은 아델과 밀트가 그대로 기절해버린 일화가 컷신에서 나오기도 한다. 히카리의 요리를 만드는 것을 도와주려는 라우라에게 밀트가 '"파괴력"을 모른다'고 언급한다. 요리를 만드는 모습도 나오는데, 조미료를 팍팍 넣는 등 요리치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준다. 근데 본인은 자기 요리가 굉장히 잘 됐고 맛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몽유병은 500년 전에도 여전했는지 직접적으로 보여주진 않으나 몽유병 때문에 한바탕 소동이 일어나는 장면도 나온다. 하지만 당황하면서 여긴 남자 방이라고 말리는 렉스와는 달리 밀트는 오히려 단세포라고 역공을 가하고, 이 과정에서 아델이 말리려다 휘말렸는지 다음 날 아침에 이마에 뭔가를 맞은 모습이 나온다.
스토리가 진행되며 메츠 토벌을 위한 원정대의 여행 중 드라이버인 아델과 일행들에 의해 조금씩 마음을 열게 되며 점차 인간을 이해하게 되고 말싸움만하던 카구츠치, 밀트와도 어느정도 서로를 인정하는 등 변화해가며 본편의 히카리 같은 성격이 되지만, 최후의 싸움인 메츠와의 결전 중 메츠의 세이렌이 날린 포격에 의해 사타히코와 밀트가 있는 이라의 왕도가 파괴되는 모습을 보며 큰 충격을 받아 폭주해버린다.
폭주한 히카리는 아이온의 힘을 끌어내서 불완전한 각성 모드에 돌입[21], 그대로 세이렌에 탑승했고 마찬가지로 세이렌에 탑승한 메츠와 전력을 낸 하늘의 성배끼리의 싸움을 한다.
각성한 히카리는 메츠를 몰아붙이지만, 메츠는 그와중에도 싸움을 즐기며 불안정한 히카리의 마음을 자극하고 그 틈을 노려 히카리의 힘을 흡수하려 들지만 실드에 가로막혔고 히카리는 인과율 예측의 폭주로 500년 후의 머나먼 미래까지 잠시 보게 되는데 거기서 렉스와의 만남을 예지하고[22] 언젠가 만날 자신의 드라이버에게 자신을 구해달라고 애원한다.
메츠에게 당할뻔한 히카리는 마지막으로 힘을 짜내서 전방위에 강력한 에너지 빔을 난사하는데, 한방한방이 가고일들을 소멸시킬 정도로 강력했고 여러 번 직격당한 메츠도 세이렌과 함께 폭발하며 운해속으로 가라앉는다. 그러나 메츠가 쓰러졌음에도 히카리의 폭주는 멈추지 않고 계속되어 강력한 빔들이 이라 아르스에 꽂히고 결정적으로 아르스의 코어에 직격당하자 이라 아르스는 가라앉기 시작한다.
결국 성배대전은 메츠가 아닌 히카리의 폭주로 인해 이라의 멸망으로 끝났으며 이라의 왕은 침몰해가는 이라 왕국을 보며 왕국과 함께 최후를 맞이했고 아델 또한 자신이 지키려던 왕국이 자신의 블레이드에 의해 멸망한 걸 착잡하게 바라본다. 한편 유고 또한 히카리의 폭주에 의해 간접적으로 사망[23]해버린다.
폭주에서 벗어나 정신을 차린 히카리는 유고의 시체를 보고는 그럭저럭 넘겼지만 밀트의 시체를 목격하자 정신적 충격을 크게 받아 자신이 일으킨 재앙에 경악하며 자신의 다른 인격인 호무라를 만들어낸다. 이후 호무라는 자신의 다른 인격인 히카리가 원하는 대로 아델과 상의 끝에 스스로를 운해 아랫속에 봉인한다. 엔딩 종료 후 나오는 타이틀 화면도 호무라가 봉인된 곳의 모습을 보여준다.
황금의 나라 이라의 스토리를 통해서 히카리가 자의는 아니었지만 폭주로 인해 자신이 지키려던 이라를 자기 손으로 멸망시킨데다 동료들도 사망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본편의 호무라 / 히카리가 왜 자신의 소멸을 원했는지, 히카리가 자신을 깨운 렉스 일행에게 차가운 모습을 보였는지를 간접적으로 알 수 있게 되었다. 호무라 또한 부드러운 성격을 갖고 있고 매번 죄송하다는 말을 반복하는 것도 일종의 트라우마로부터 형성된 자기방어적인 인격이라는 것을 알 수 있고, 500년 전의 히카리를 보다가 호무라를 보면 불쌍하다고 느껴진다는 말도 있을 정도.
3.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3
익스팬션 패스 표지에 모나드, 노아의 블레이드와 함께 성배의 검이 나타나 있어 등장의 여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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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미래에서는 성장한 렉스가 호무라 / 히카리의 레플리카 블레이드를 이도류로 사용하며, 둘의 블레이드를 합쳐 프네우마의 블레이드로 만들 수 있다. 하지만 레플리카여서 그런지 3의 렉스가 가진 원본의 블레이드보다는 성능이 훨씬 떨어진다.[24]
대신 둘은 매슈 반담의 종언의 권의 형태로 구현되었다.[25]
4.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
자세한 내용은 호무라 / 히카리(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 문서 참고하십시오.
[1]
신이 둘을 상대하려고 했지만 메츠가 대신 상대했다.
[2]
사실 멜레프와 전투에서 렉스가 부상을 입을 때 자신도 고통스러워 하는 등 떡밥이 있었다.
[3]
이런 현상은 그 어떤 블레이드에게도 생겨나지 않았다고 한다.
[4]
이유는 룩스리아 왕국 고대 왕국 이라의 영웅 아델의 후예가 만든 나라라고 알려졌지만 사실 일종의 프로파간다여서 그 진실이 탄로날 수 있기 때문이었다.
[5]
룩수리아의 아르스
[6]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에 참전 이후 공개된 스피릿으로 전신 일러스트가 첫 공개.
[7]
발음은 '뉴마'로 들리는데 단어의 맨앞 p는 묵음 처리되기 때문. psy, psuedo 등과 같은 발음규칙이다
[8]
단, 프네우마는 호무라 / 히카리의 코어의 네임일 뿐, 공식적인 이름은 아닌 듯 하다. 마찬가지로 메츠도 코어네임은 로고스지만, 로고스라고 부르는 사람은 클라우스 1명이고 나머지 인물들은 쭉 메츠라고 부른다. 챕터 8에서 프네우마를 호무라로 부를지, 히카리로 부를지 선택하는 이유도 그것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9]
일격에 아르스를 날려버리고 엄청난 힘을 가지기에 전쟁의 씨앗이 될 수도 있고, 세상에 혼란을 가져올 수도 있다는 부담을 앉고 살아가며 늘 자신들의 소멸을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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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쓰여진 글자는 πνευμα 프네우마.
고전 그리스어로 '영혼, 정신'을 의미한다. 그 아래 문구는 "iustorum autem semita quasi lux splendens procedit et crescit usque ad perfectam diem" - Proverbs 잠언 4:18 한국말로는 '의인의 길은 돋는 햇살 같아서 크게 빛나 한낮의 광명에 이르거니와'가 된다. 프네우마가 광 속성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적절한 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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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튬 흉부에 그려진 글자로 본명이 프네우마라는 것을 알 수 있지만, 작중에선 프네우마라는 이름은 최종장에서 클라우스가 밝힌다. 즉, 이 시점까지 프네우마 본인을 비롯한 등장인물들은 호무라 / 히카리의 본래 이름을 모르고 있었다. 아무래도 다들 게이트가 열린 이후에 새로 창조된 생명체다보니 현 시점에서는 고대문명의 글자인 고전 그리스어를 전혀 읽지 못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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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 일행이 패배했다고 생각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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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레 노른의 코어 크리스탈을 이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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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까지 배경은 엄청 어두웠다가 다시 밝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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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게이트 너머에 있는것은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의 세계선. 2의 세계선에서 렉스, 프네우마와 메츠의 결전이 일어나고 있는 것과 동시에 1의 세계선에서는
슈르크와 잔자의 결전이 일어났으며, 슈르크가 잔자를 격파했다. 이로 인해 게이트가 소멸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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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설명대로 호무라가 렉스에게 목숨을 나눠준 것 때문에 자신의 코어 크리스털이 있어야 할 부분도 없어졌다. 즉 렉스 가슴에 있던 코어 크리스털을 빼내면서 자신의 코어 크리스털도 빼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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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는 완전 묵음처리가 되어서 호무라(히카리)의 답을 알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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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와 동조 하려면 코어 크리스탈을 쥐거나 손을 대면 되는데, 렉스가 호무라/히카리의 코어 크리스탈을 계속 쥐고 있었기 때문에 렉스는 다시 하늘의 성배의 드라이버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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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 역시 묵음처리 되어 공식적인 내용을 알 수 없다.
일본어 기준으로 입모양을 보면 ㅏㅏㅣㅏ, 즉
ああああ 타다이마(
다녀왔어)가 되기 때문에 이 설을 지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다른 말을 했다는 의견도 있으며 그 후 파일을 뜯어본 결과 대사에 '타다이마'와 '하지메마시테'라는 대사가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유저들에게 호무라와 히카리가 기억을 잃었는지 안잃었는지에 대한 결말을 상상할 여지를 남긴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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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해 보면 "배고프면 다 들어간다"인데 한국 쪽의 속담으로 비유하자면 '시장(배고픔)이 반찬이다.'로 해석 가능하다. 여담으로 원본이 되는 속담은 'HUNGER IS THE BEST SAU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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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네우마로서의 힘을 일부 발휘(무기가 프네우마의 블레이드로 변화)하기는 하지만 프네우마로 완전히 변하지는 않았고, 불완전한 각성이었기 때문인지 직전까진 잘 싸웠던 아델이 각성 이후에는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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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낙원에서 렉스와의 첫 만남, 히카리로서의 첫 만남, 프네우마 모습으로 각성하기 직전 1인칭 시점에서 렉스가 두 손을 내미는 모습을 예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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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술했듯 히카리가 폭주하며 쏘는 포격에 거신수 이라의 코어가 파괴되었는데 코어가 파괴되며 발생한 폭발에 아델이 휩쓸릴 상황에 처하자 유고가 그 폭발을 막아주고 죽는다. 덕분에 아델은 살아남았지만 아델 일행은 함께 싸우던 소중한 동료를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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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렉스가 둘의 본체(블레이드)를 가지고 있었다면 알비스에게 이토록 밀리지는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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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니온에는 전작의 등장인물들이 사람의 형태 혹은 물건으로 구현되는데, 호무라/히카리가 이와 같은 케이스다.